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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7 13:35
논문 내용 정도로는 저 시간에 사람이 코딩하는게 낫긴 합니다. 어떻게 발전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무엇보다, 신뢰성이 많이 떨어지기는 할겁니다.
23/03/07 13:52
언어를 통해 로봇과 소통하여 행동을 자동화 하거나 통제할수있다는 점이 저논문의 핵심이죠
RPG에서 CHATGPT이용해서 NPC를 만들었을때도 대사뿐만아니라 진짜로 살아움직이게(GPT가 이해한 캐릭터설정깊이만큼)만들수 있겠네요 CHAT GPT에게 물어보기로는 청각,시각 채널을 텍스트로 변환하여 GPT랑 연결하는것도 현재기술로 불가능한건 아닌데 캡션이 제대로 학습됬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을 잡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23/03/07 14:17
음, 뭐 그렇기는 한데 일단 발표된 논문으로는 그게 chat gpt가 더 발전했다기 보다는 이렇게도 쓸 수 있어 느낌이긴 하죠. 어느정도 코딩이 가능한 단계에서 당연히 가능이야 했을 일이고요. 논문에서 나오는 걸로는 거의 4세대 언어 정도의 로봇제어 언어를 만들고 그걸 학습시켜서 적절한 명령어를 뽑아내느냐인데. 물론 대단한 거지만 사람들이 반응하는 정도냐이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직 저정도면 저기다 ui 달아서 사용하는 거하고 크게 낫다고 보기도 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언어ui로 보면 분명 고무적이기는 한데 사람들이 저런걸 봤을때 많이들 받아들이는 거처럼 지능적으로 현실세계 상황에서의 다양한 제어를 해내는 물건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23/03/07 14:22
아 그렇죠 제가 본문에서도 얘기했다시피
CHAT GPT 나온시점부터 그냥 가능해진 영역중 하나로서 존재할뿐인데 그걸 직접 논문의형태로 집어서 보여줬다는것에 의의가 있다는거죠 그리고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정도의 문제수준까진 올라왔다는게 중요한거겠구요 CHAT GPT로인해 멀티모달AI도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정도의 문제수준으로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23/03/07 14:40
다 텍스트화 시켜서 입력받는 방식으로 멀티모달을 하는건 예전부터 어느정도 되냐일뿐 되기야 했죠. 저는 chat gpt도 많이 앞에 있을뿐 그 연장선상에 있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3/03/07 14:53
아니 왜자꾸 다른곳에 단 답글이 엉뚱하게 수정되어서 다른 답글로 붙는건지;;
좀 말장난이긴한데 제가 주로 놀았던 커뮤니티 들 에서는 CHATGPT '정도'가 되냐 안되냐의 '여부'로 회의론이 소위 업계인들 위주로 강했던걸로 기억하네요
23/03/07 15:04
Chat gpt가 어느정도인지를 보는 시선이 좀 다를텐데, 확실히 놀라운 결과물이죠. 그래도 기존 모델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23/03/07 14:21
Chat gpt가 아주 우수한 언어모델이고 언어 인공지능으로서 대단한건 맞는데, 그 이상은 아니어서 지능을 가지거나 신뢰성을 담보하는 그런 물건은 아닌데도 좀 그 이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런 기사들도 그렇고요.
23/03/07 14:23
뭐 기술적혁신에 으레 따라붙는 호들갑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호들갑떠는 만큼 까진 아니더라도 1,2년의 텀을두고 계단식으로 진보하는 모습을 6-7년간 보여주니까 계속 호들갑 떠는것이겠구요
23/03/07 14:42
네 그쵸 호들갑은 으레 따라붙기 마련인데, 사람들이 떠는 호들갑이 실현되려면 발전이 아니라 알고리즘을 통으로 갈아엎는 혁신? 창조? 가 필요한 수준으로 보여서요. 좀 과하다는 느낌이라.
23/03/07 14:46
통으로 갈아엎는게 어느수준까지를 말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저는 기존알고리즘+@ 로도 충분히 멀티모달 AI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이상의 진보에 대해서는 과학연구의 반자동화가 가능한 멀티모달 AI의 몫이라고 봐요 사람들이 호들갑떠는 지점이 엄밀히말하면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되긴하죠
23/03/07 14:52
멀티모달이 단순하게 다양한 감각을 인풋 받는걸 말하는 거라면 가능하죠. 가능했고요. 근데 그게 통합적인 감각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걸 말한다면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하드웨어가 말도 못하게 압도적으로 발전하면 기존 알고리즘 + @로 어쩌면 될 수도 있으려나 싶은 정도로요. 근데 갈아 엎는게 멀티모달ai의 몫이라고 하시는 걸로 봐서는 강인공지능까지 보시는 거 같은데 그렇다면 저는 chat gpt와 같은 기존 알고리즘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3/03/07 14:58
아뇨 아뇨 물리세계를 통으로 이해한다 이런게 아니라
이미지,사운드 데이터만 텍스트로 변환해서 사람들과의 이해를 공유할수있는 수준을 얘기하는겁니다. 알고리즘 연구를 위한 최소한의 스펙이죠. 모든 실험이 시스템안에서 시작되고 끝날수있는 알고리즘 분야에 있어서는 연구원들이 키워드만 던져주면 알아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종합적인 리포트를 제출할수 있는 수준을 얘기한겁니다. 당연히 터미네이터같이 로봇에 GPT심어서 사람처럼움직이려면 실시간으로 쏟아져들어오는 영상을 비롯한 여러데이터들을 순식간에 처리해야 되는데 진짜 그건 양자컴퓨터가 되야 가능한거죠;; 애초에 그런로봇 굴리려면 핵융합같은것도 필수겠구요
23/03/07 15:13
생각하시는 특정 분야가 있으신거 같은데 저는 시뮬레이션은 분야에 따라서는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지능이 빠져있더라도 많은 반복수행이 가능하니까요. 근데 chat gpt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발전시킬 수 있는 모델이냐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음 아뇨 꼭 동작과 속도의 문제라기 보다는 지금 알고리즘은 이해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23/03/07 14:15
chatgpt로 코딩중인데 대충 키워드 던지고 이것저것 해달라고 하면 만들어줍니다. 물론 잘 다듬어진 코드는 아니겠지만 돌아는 갑니다. 크크 오류나면 메세지 복사하면 알아서 해결책도 찾아주고요. 꽤 재밌네요.
23/03/07 14:35
그렇죠 되게 편합니다 크크
진짜 2,3년뒤에는 추상적코딩개념만 가지고 있는채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하는게 훨씬 효율 잘나오고 일자리도 많아지는 세상이 오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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