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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7 16:32
용접공, 배관공 처럼 벌이에비해 인식이 많이 안좋긴하죠
아 안좋다고 하니까 무슨 나쁜일 하는것처럼들리는데 막 뽀대나는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23/03/07 16:46
지자체마다 다르긴 한데, 보통 야간 새벽에 쓰레기 수거하시는 분들은 하청, 협력업체인 경우가 많다고 하고
해당 직업군은 아침 출근해서 오후에 칼퇴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23/03/07 16:39
일단 당장 5천인건 나쁘지 않지만...향후 성장 기대치가 없다시피한게 문제네요.
업무 특성상 항상 몸에서 냄새 지우기도 힘들고...
23/03/07 16:47
이게 제가 군대 다닐때 취사병이긴 했는데 몸에서 냄새 나긴 합니다. 아무리 샤워해도 나긴 해요 ㅡㅡ;
직업 비하라기 보다는.....경험해보니 그렇긴 했어요 뭐 공장 노동자도 하는 일에 따라 막 기름냄새 배고 뭐 그런거 있듯.....
23/03/07 16:59
제가 쓴 댓글 보시면 알고 있는데
몸에서 냄새 난다는게 직업 비하는 아니라는겁니다. 그렇다면 진짜 음식 냄새 나는 요리사는 냄새 나서 냄새 난다고 하는데 직업 비하가 아니잖아요 음식물 다루니까 당연히 냄새 날 수 있죠.
23/03/07 20:55
그냥 지자체 미화원은 음식물 수거를 안합니다 하면 끝날 이야기인데
직업을 그렇게 평가하느냐 = 몸에서 냄새 나는 직업은 하급이다 이걸 반박하는겁니다
23/03/07 21:08
몸에서 냄새 안나요. 무슨 일 하시길래 남의 직업을 그렇게 평가하시는지
여기서 시작한거죠 지오님에게 쓴 댓글은 아우구스투스님께 단 댓글과 같은 내용입니다
23/03/07 16:51
음식물 쓰레기 수거 날에는
버스탈 때 기사한테 거부 당했던 경험 있을 정도로 납니다. 비하가 아니라 사실이 그래요. 지인이 내가 당했지만 이해한다고 말할 정도로요.
23/03/07 16:58
저희 아버지가 환경공무원으로 정년퇴임하셨는데, 아버지가 하시는 일은 청소차량 운행하시는 일이었어요.
아버지가 저한테 왠만한 일보다 괜찮다고 지원해 보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목회를 하고 있지만.. 암튼 저희 아버지가 지금도 여유있게 계시는거 보면 꽤 괜찮은 직업인거 같습니다. 물론 어렸을때 아버지 직업을 부끄러워했던 적있지만 주변에 돌아보면 아버지 만큼 은퇴후 여유있게 지내시는 분은 없는거 같네요.
23/03/07 16:46
부동산임대업 겸직하는 환경미화원이 유튜브에서 나타나니까 배 아픈 반응과 함께 민원 넣는 사람들 나오고 참 씁쓸하단 생각이 들었네요. 잘 벌어도 조용히 살아야겠구나 싶었음
23/03/07 16:53
약자가 결코 선하지 않죠. 크고 보니까 학군 얘기하는 것도 이해가고, 맹모삼천지교 얘기도 맞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사람들이 많은 환경에 안 있는게 제일 좋다는 생각 뿐입니다.
23/03/07 16:47
환경 미화원이 저녁에 쓰레기 수거도 하는건가요?
쫄닥 망해서 쓰레기 수거하는 일했던 형이 음식물 쓰레기 수거하는 날엔 몸에 밴 냄새 때문에 자괴감 들어서 죽고 싶다고 한 적은 있습니다...
23/03/07 16:50
공무직 환경미화원은 민원들어오거나하면 차타고 가셔서 업무보시는 분들이고, 길거리에서 청소하시거나 쓰레기 수거하시는분들은 외주업체로 알고 있어서 환경미화원 경쟁률 꽤나 센걸로 압니다.
23/03/07 16:54
누군가는 해야하는 더럽고 힘든일인데..
사회에서는 고맙게 생각하지는 못할망정 그냥 공부못해서 어쩔수 없이 저런일이나 하는 루저로 바라보니 답이 없죠
23/03/07 17:02
예전에 장사할때 환경미화원분들 오후 퇴근하고 많이 오셨는데 냄새 안납니다
윗댓글도 있지만 쓰레기 나 음식물은 하청 업체분들이하고 미화원분들 그냥 낙엽치우고 하시던데;;;
23/03/07 17:11
항즐이님 코멘트가 생각나네요
'아름다운 거리와 미화원의 지저분한 손은 모두 아름답다는 것을 항상 잊지말자' 뭐 그런 내용 이었던 걸로
23/03/07 17:11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인데 참 이게 부끄럽고 더럽고 얘기가 나온다는게 .. 다른 나라도 인식이 그런지 아님 우리나라가 유독 심한지 모르겠네요
23/03/07 17:20
그렇죠. 환경미화원 관련 글에서조차 묘하게 무시당하는 종량제봉투나 음식물 쓰레기 수거하는
용역업체 환경미화원들도 꼭 필요한 일하고 있고 그 사람들 부족하면 나라가 난리가 날텐데요.
23/03/07 17:19
제 친구가 미화분야 공무원인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거랑은 좀 다릅니다.
흔히 말하는 "많이 빡센 일"은 대부분 나라장터 입찰 돌려서 업체가 담당합니다.
23/03/07 17:24
질문자체가 웃기지 않습니까
~~~인거 쪽팔려? 아니 자기가 안쪽팔리면 안쪽팔린거고 쪽팔리면 쪽팔린거지 그걸 꼭 이렇게 써서 남들 의견을 들어봐야하나 인정? 어 인정 이게 단순 웃긴 유행어가 아니라 요즘 세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분위기, 문화라고 느껴집니다.
23/03/07 17:43
매우매우 공감합니다.
세대...의 문제는 아닌것 같고 몰라도 되던 세계가 확장됐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아니다. 그게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23/03/07 17:37
공무원이 아닌 공무직이면 호봉이 없을텐데요? 궁금하네요. 있으면 정말 메리트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되고.... 그리고 학자금 지원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그냥 소속 기관에 따른 건지, 제가 일하고 있는 곳의 공무직은 호봉 없고 작급 없고 학자금 지원 별도로 없거든요. 정년 보장되지만 그냥 정년때까지 연봉 수준은 현 수준이 유지되는 거라서.
23/03/07 17:44
멀쩡한 직업이고 자기앞가림하는데 문제없고 평범한 삶을 충분히 살수있는 직업이지만 블라의 높디 높은 평균과 비교하면 남자 9급이 멸시당하듯 공무직도 쪽팔리는 직업이 되겠죠. 어디까지나 블라기준입니다!
23/03/07 18:10
참 질문도 그렇도 어렵네요. 우선적으로 남한테 어떻게 보이냐가 중요한 문제라는거부터가 에러의 시작입니다. 남의 직업, 연봉같은건 관심끄고 안물어보는게 일반적인 문화가 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잘은 몰라도 서구권에선 그런거 물어보고 얘기하는게 프라이버시 침해로 받아들여진다는데, 저는 그게 맞는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게 문제라고 하는데, 남에게 어떤 시선을 보낸다는거(평가질) 자체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23/03/07 19:43
연봉은 더 험한일이라고 할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수거하시는분들이 받아야 되는거 아닐가 싶네요
하지만 이일은 힘들일이라고 정규직이 안하고 계약직 용역에게 떠넘기는 모양새네요
23/03/07 22:02
제가 공익근무를 구청청소과에서 지내고 지금도 같이 일하셨던분들이랑 연락 할 정도로 나름(?)안다고 생각해서 말하자면 환경미화원도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이여야 계속 하고 그만큼 더 받는겁니다. 구청소속 공무원이긴 하지만 그 혜택 다 받을려면 그 틀에 맞혀서 근무해야합니다. 쉬워보이지만 일단 근무지 주기마다 바뀌고 바뀔때 그 구에 속한 유흥가지역 걸리면 엄청 힘들어요. 일단 출근 자체가 6시출근 4시 퇴근이라 어쨋든 빨리 일어나야해서 게으른 사람은 금방 그만두거나 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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