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3/18 17:13
차고 높은 차로 청담대교 매일 돌았는데 매번 무섭긴 하더군요. 저 차도 SUV고 초행이시면 무서운게 이해가 가긴 합니다. 그런데 앞차만 보거나 천천히 올라가는 방법도 있는데 저렇게 서버리면...
23/03/18 17:16
이거 영상으로 보면 운전자분 진심으로 후들후들 떨고 계시더라는.. 정말 심각해 보였음.
결국 옆으로 바짝 차를 대고 다른 차량들은 지나가게 해줬는데 저분들은 어떻게 되셨을까 궁금하네요
23/03/18 17:29
고소공포증 있는 입장에서 진짜 살떨리는 도로는
36번 국도 봉화-울진 미시령 구도로 성삼재/정령치 중앙고속도로 치악재 원주방향 화악터널 오도재 이정도 기억이 납니다.
23/03/18 17:39
동감입니다. 진심 운전자분의 모습을 보니 .. 만약 그대로 갔으면 대형참사 날것 같은 느낌이였음
그정도로 영상에선 심각해 보였습니다. 캡쳐된 사진으로는 저분 상태가 어땠는지 전해지지가 않아요
23/03/18 17:38
저기말고 서면쯤인가 딱 1차선으로 된 저렇게 굽이져서 올라가는 고가도로가 더 무섭던데 처음 부산 왔을때 택시기사 아저씨가 감속도 안하고 걍 내달리길래 엄청 놀람 크크
23/03/18 17:40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운전하면서 무섭다고 느낀 도로였습니바.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는편인데, 영도에서 부산항대교 처음진입할때 조금만 실수하면 바다로 빠져서 죽을 것 같아서 온몸이 극도로 긴장되더라구요. 손에 흥건히 땀이 차서 핸들까지 축축...
이후에도 부산 갈 일 있으면 부산항대교 피해서 20분씩 빙돌아다닙니다.
23/03/18 18:22
저도 내비가 가리키길래 어쩌다 들어가게 됐는데 꽤나 무서웠습니다.
계속해서 돌아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길게 느껴졌네요.
23/03/18 18:27
https://youtube.com/watch?v=aY-MRBppqzQ&si=EnSIkaIECMiOmarE
이런 기사도 있었네요. 보니 무섭긴 하군요. 난간이라도 충분히 높게 만들어줘야할 거 같은데요.
23/03/18 23:06
저도 작년에 궁금해서 한번 가봤는데 이해가 되네요
저는 재밌게 탔는데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진짜 기겁하겠더라구요 높이도 높이인데 딱 1차선 도로에 난간도 낮고 옆이 바다라 건물도 안보이니까 그냥 하늘에 내 차만 떠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괜히 가다가 사고나는 것 보다 차라리 저렇게 멈춰서 내린게 맞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23/03/18 23:23
저긴 아니고 최근에 엄청 경사진 골목길을 내려오는데 정말 목숨 걸고 내려오는 기분이었네요. 도저히 못 갈 것 같이 생겼는데 찻길이니까 나 있는 걸꺼야 하면서 안죽는다 안죽는다 염불외고 내려와 현대자동차의 미끄럼 방지 기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23/03/18 23:54
저기 실제로 무섭긴 무섭습니다... 저긴 이용할때마다 뭔가 쫄리는 기분이 들더군요. 밑이 바다에다 높이가 장난아닙니다.
자주 이용하던 삼락 강변도로쪽 삼락ic에도 서면쪽으로 빠지는 회전교량 있는데 거기도 처음엔 무서웠거든요? 높이도 있고 밑에 강에다 항상 햇살 눈뽕도 많이 맞아서 뭔가 무서웠는디 시간이 지나니 거긴 적응이 되던데 저쪽은 적응 안될정도로 높습니다.
23/03/19 01:55
귀가 멍해지긴 한데 딱히 어렵진 않았어요~ 바다 보면서 오히려 힐링도 야금야금 했네요
단. 사진을 보니 공포를 느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23/03/19 03:39
고소공포증은 의지나 생각으로되는게아닙니다.
뭐 덜어지는상상이 되고 그랴서무섭고 그런게아니라 걍 신체에 자동적인마비가와요. 중간과정이없음. 저도 고소공포증 제법있어서 고쳐볼라고 짚라인한번 탔다가 진짜 심장마비오는줄 알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