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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1 09:32
https://blog.leocat.kr/notes/2017/09/24/trip-italia-plug
우려하던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군요....흐흐..
23/04/21 18:49
저기나온건 가변형이고 모든 콘센트가 저렇게 생긴건 아닙니다. 예전에 지어진 집은 이탈리아 콘센트만 있어서 유로버전은 안맞아서 컨버터 끼워야됩니다.
2주전에 이탈리아 다녀옴...
23/04/21 09:30
USB 는 신형기기들에 달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몇년안에 교체되지만...
콘센트는 집에 설치되면 수십년동안 안 바뀌고 계속 쓰이는거라 쉽지 않겠네요.
23/04/21 09:31
옛날 우리도 썼던 일본식 110V 콘센트는 구멍이 헐거워지면 선이 아래로 축 처져버리죠.
220V 바꾸면서 콘센트 구멍 모양도 바꾼게 혼돈 방지를 위해서도 있지만 콘센트 편의성면에서도 좋아졌습니다.
23/04/21 10:27
11자(100v) 접지 콘센트도 쳐지는 문제 있습니다. (직접 써봄)
결국 220v 의 테두리에 보이는 잠금장치(+접지) 같은 것이 달려야 하는데 모양 상 쉽지 않습니다.
23/04/21 10:35
그게 접지 쇠를 안에서 물어주거나,
11자의 쇠부분 원형 구멍을 잡아주는 고급 콘센트는 처짐이 없는 편인데 (찰칵 소리도 납니다) 고급 콘센트가 벽체에 달려있는 곳은 최신식이고 멀티탭도 그런건 좀 비싼 편입니다. 아닌 게 더 많죠 ㅠ0ㅠ
23/04/21 09:49
80년대 아파트는 110v와 220v 둘다 공존하는 식으로 구성되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전세로 살던 서울집이 그랬거든요) 승압인가? 그거 해놔서 220v로 되어있긴 했는데..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23/04/21 13:08
그래서 80년대 아파트는 요즘 아파트보다 콘센트가 (거의 배로) 많은데 차단기가 따로 물려있습니다. (원래 220v 쓰던 라인 + 110v인데 승압한 라인)
23/04/21 11:17
제가 그것때문에 설날에 할아버지 댁 갔을 때 게임기 어댑터를 많이 터뜨려 먹었습니다 크크
어댑터를 110볼트로 바꿔놓고 쓰면 됐는데 그걸 자꾸 깜빡해서...
23/04/21 10:31
접지 콘센트 있습니다. 미국과 비슷한 방식인데,
접지 콘센트가 안 돼 있는(그냥 11자만 있는) 집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접지 플러그를 못 꽂는 불상사가 많아서... 접지 to no접지 같은 요상한 물건도 있습니다.
23/04/21 09:39
홀이 있어서 플러그가 단단히 고정되는 것, 플러그 단자 모양이 원형이라 잘 들어간다는 점 때문에 우리나라와 비슷한 유형이 편한데 요즘 같이 전기 쓰는 물건 많아져 멀티탭 쓸 때 플러그들이 공간 많이 차지하는건 아쉽더군요.
23/04/21 10:37
우리나라 파여있는게 불편하다 생각했는데 헐겁게 껴있는 상태에서 뭔가 닿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겠군요.
참고로 우리나라 플러그 의외로 영국형 콘센트에 들어갑니다. 제일 위 접지 부분에 열쇠 같은걸 꼽아서 잠금을 해제하면서 꼽으면 됩니다. 처음 봤을때 '콘센트에 쇳대를 넣다니 저사람 미친거 아닌가' 했던 기억이 나네요.
23/04/21 10:56
250볼트인데 민감한넘 아니면 대충 껴서 써도 4년정도 문제없이 썼으니.. 그래도 아무래도 기기 수명에 좋지는 않겠죠.
우리나라 프리볼트 제품들(폰충전기 등) 잘 보면 110~250v로 표기되어 있긴 합니다. 잘 보고 써야겠죠.
23/04/21 10:54
금욜이기도 라고 월급도둑이 왠지 하고 싶어서 써봤습니다
영국 물구나무 스위스 귀여운쪼꼬미 독한유로 갓난쟁이 이스라엘 화난아기 호주중국 멍~ 2열 생략 미캐맥 놀란아이 일본 말없는정령 브라질 악동 이탈리아 외계에서온로봇
23/04/21 12:53
일본이 진짜 불편................
한국 제품들 가져가면 무조건 돼지코 꼽아야 하는데, 가뜩이나 헐거운 상태에서 돼지코 끼우느라고, 대가리는 더욱 커져서 더더더더더더욱 쳐질 수 밖에 없음...
23/04/21 13:59
아예 EU랑 규격이 완전 동일했으면 좋겠어요... 미묘하게 달라서 영...
차라리 미국식 사서 돼지코 물리는 게 더 잘 맞는 슬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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