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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9 16:55
의외로 음향쪽에서 전기가 문제인 경우가 제법 있긴 합니다.
냉장고 컴프가 돌때마다, 주차엘리베이터가 가동될때마다 노이즈가 낀다거나 하는.. 근데 저런 분들은 가청되는 노이즈 말고 정신병의 영역으로 나아가시기 때문에....
23/11/09 16:55
늙어서 청력이 떨어지고 어 예전에 10대 시절 싸구려 이어폰으로 듣던 그 노래 맛이 안사는데? 싶으니 장비빨에 집착하는게 아닌가 싶은..
23/11/09 17:05
89년도에 4천만원 정도의 세트를 갖춘 사람이 자기는 중급? 이다라고 했던....
최고급은 억대라고 하던데 그때 전 허풍이라고 생각해서 귀담아 듣진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23/11/09 17:06
그래도 여자들이 받아들이는 남자취미로는 게임, 건프라, 낚시 보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더군요.
뭐 남자 취미중에 돈 안드는게 어딨나요. 언제나 과한게 문제죠....
23/11/09 17:22
다른곳에서 순간적으로 높은전력 땡겨가면 영향이 가긴 가더라구요. 1층에서 평상시 안하던 용접작업때문에 코드꽂고 용접하는데, 2층에 있는 ups안쓰는 분석기들 시그널이 다 튀어서 원인 찾는다고 고생했네요. 용접기는 다른 건물에서 전기 땡겨오는걸로 해결했습니다.
23/11/09 17:26
사실 뭐 결국 자기 돈 자기가 쓰고 만족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소비란 게 그런 거죠 뭐. 옛날이야 우리나라가 자본이 부족해서 저축이 미덕이었던 사회였지만 지금은 오히려 적당히 소비를 해줘야 경제가 돌아가니까요.
특히 일본은 돈은 많은데 안써서 문제인 나라라...
23/11/09 17:40
정상적으로 전력선 공사가 된 곳이라면 전원소스가 음질에 차지하는 영향을 사람이 느낄 수가 없겠지만, 의외로 제대로 공사가 안되어 있거나 노후된 곳이 많습니다. 접지가 제대로 안되어 있다던가.. 이런 곳은 제대로 다시 공사하면 실제로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겠죠.
23/11/09 18:22
이사를 한 집에 av시스템을 꾸밀 위치에 맞게 콘센트가 있었는데 그 콘센트가 미세전류 차단 콘센트였습니다.
그런데 스피커를 거기에 연결하자 노이즈가 너무 느껴지는 것 같아서 미칠 지경이어서 사람들에게 하소연했더니 허풍쟁이로 몰렸던 기억이 나네요 ㅠ 분명 이사 전부터 계속 쓰던 스피커라 전후 차이가 분명하다 생각했는데도.. 너무 억울했었습니다. ㅠ
23/11/09 18:26
본인은 아무 체감할수 없는 차이지만, 그 차이를 위해 몇배씩 비싼돈을 지불하는게, 취미쪽 끝판왕으로 가다보면 흔해지긴 하죠 크크....
23/11/09 18:39
한때 pcfi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싸타 케이블 논쟁이 있었습니다. 디지털 신호를 중계하는 장치임에도 금으로 만든 초고가형을 쓰면 음질이 좋아진다며,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네마네 한동안 난리였었죠
23/11/09 19:12
호케츠 히로시라고 승마 선수로 도쿄 올림픽부터 런던 올림픽 출전하신 분이 있는데, 그분 직업이 설마 승마 선수는 아니겠죠...전 그분 정도 되어야 끝판왕이리 봅니다.
물론 저 분도 훌륭하시지만요..
23/11/09 19:20
제가 알기로 전기가 안튀고 내내 일정히 공급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들어서 저게 아예 허무맹랑한 일은 아닐겁니다. 단지 편익 대비 비용이 좀 이해 안가는 수준이라 그렇고...
진짜 제일 중요한건 집 위치 + 집 구조라고 하네요. 아무리 몇천만원짜리 음향기기 세팅해놔도 방음이 안되면 소용이 없고, 방음이 아무리 잘되더라도 아파트 혹은 해당 가구 자체가 그러면 또 소용이 없다고... 크크
23/11/09 21:16
음향기기가 결국 직류를 쓰는데 어차피 교류 받아서 기기 내에서 직류로 바꿔 버리면 아무 의미 없죠.
그냥 돈 쓰는 게 취미이자 자기 만족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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