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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0 05:03
그래도 아직은 skt 페이커죠...
그것보다 역체2미가 t1페이커 인가 아닌가가 좀 더 재미있는 주제일 것 같습니다. T1페이커 커리어가 벌써 월즈1회우승 1회준우승,4강1회 msi 준우승1회 4강1회, 리그 2회우승, 준우승 4회 입니다.... 사실 이쪽도 MSI 우승있는 폰 정도나 비빌까.....
23/11/20 05:28
거의 맨유 호날두 / 레알 호날두 정도로 다른 플레이어라고 봐서 뭐가 더 낫다보단 개취에 갈릴거 같은데
저는 당시 미드에 점화까지 들고가던 낭만의 시대였다는걸 고려하면 그래도 아직은 SKT 페이커가 아닐까 싶습니다.
23/11/20 06:14
슼 페이커죠. 아직도 미드 리븐 처음 꺼내서 레지날드 팬 이후로 센세이션 일으킨게 선하네요. 당시 북미 섭 아디 바코드킬러로 휩쓸면서 유튭 엄청 떴었죠.
23/11/20 06:56
이번 시즌 끝나기 전까지는 북미에 위대한 플레이어가 나와서
빡캐리해서 롤드컵까지 우승시킨다면 단 1회의 우승으로도 역체롤이 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런 플레이어가 나오면 역체2롤로 생각합니다
23/11/20 07:16
당장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게 'SKT T1 페이커'죠.
하지만, 'T1 페이커'가 앞으로 10년만 활동해도 저 'SKT T1 페이커'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솔직히 'SKT T1 페이커'는 너무 무력형이라.. 힘싸움만 잘 하고 운영 능력이 좀 의문인데, 'T1 페이커'는 준수한 힘싸움에 운영 능력이 LCK + LPL 포함 최상급 플레이어라 본인의 능력 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플레이 능력까지 끌어올리는 묘한 재주가 있어요. 농구로 치면 'SKT T1 페이커'는 스몰포워드 마이클조던이고, 'T1 페이커'는 포인트 + 슈팅 가드 커리네요.
23/11/20 09:06
SKT 페이커죠... 저 당시 페이커는 라이엇 패치에 변화를 줄 정도였습니다.
워낙 파괴적이어서 게임 내에서 미드 영향력을 줄이고자 여러 패치와 아이템들이 등장했죠. 페이커가 OP로 쓰던 캐릭터들이 대거 너프되기도 했고요.
23/11/20 09:39
2013년 당시 한국 섭 오픈 기념 신챔이었던 아리를 페이커가 너무 잘 써서 대폭 너프 먹었죠. (아리 매혹으로 미드1차~억제기 타워까지 다 미는)
당시 페이커가 아리를 죽였다! 드립이 나왔는데 어제 결승전에서 꺼내는거 보니 묘하더라고요.
23/11/20 14:55
13페이커는 뭐... 밥먹듯이 솔킬 라인전은 무조건 이기는 걍 파멸적 미드캐리 그 자체..
지금과 달리 암살자 메타에서 진짜 칼끝 한방싸움에서 죄다 이겼던거라 제드도 제드지만 미드 리븐은 진짜 센세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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