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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0 09:11
1차 여요전쟁 mom: 서희
고려 조정이 소손녕 80만 블러핑에 속아 할지론이 대세일 때 정확하게 사태를 파악하고 저지. 강동6주 수복 후 요새화. 강동 6주의 요새진들이 버텨주지 않았다면 거란군은 수월하게 고려의 핵심지대(서경, 개경)을 타격했을 것임. 후방의 강동6주 요새들이 버텨주었기에 보급선을 위협받은 거란군은 2, 3차 전쟁에서 타임어택을 할 수 밖에 없었음. 2차 여요전쟁 mom: 양규 강조의 주력군이 와해된 상황에서 곽주성 전투로 거란의 보급선을 끊음. 어떻게 한건지 미스테리지만 강동6주 중 하나인 곽주성이 거란의 수중에 남아 있었다면 거란군은 서경을 공격해서(당시 서경 방위군 다수가 도주한 상황) 안정적인 보급선을 확보할 수 있었음. 그런데 곽주성이 점령된 시점에서 서경을 점령해봐야 안정적인 보급선을 확보하기 어려워졌고 퇴각하느냐 개경 타임어택을 하느냐 이지선다에 걸림. 결국 극적으로 현종이 몽진에 성공하면서 거란의 타임어택은 실패했고 퇴각하면서 양규, 김숙흥에게 손실을 강요당함. 3차 여요전쟁 mom: 강감찬 소배압의 개경직공은 예측 못한 것 같지만 그건 광기의 영역이라 어쩔 수 없고, 북변의 방어진을 활용해 다수의 피해를 강요하고 일부 병력을 떼서 개경 수비를 보강함. 덕분에 개경은 아슬아슬했지만 소배압의 직공을 버텨냈고 이후 귀주에서 적절히 주력군을 마무리함.
23/11/20 09:21
이순신장군급이죠.
그런데 어떤 분 말씀으로는 양씨가 발해의 유력성씨라서 발해계가 아니냐고 하시던데....저 분 후손들께 뭐라도 남아있는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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