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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1 11:52
그렇긴 하죠. 다만 그만큼 실제 극장에 가서 인디 영화 등을 보고 현장을 체험하는 배우가 적다는 걸 얘기하는 듯해서 전 공감이 가더라고요.
23/12/01 11:55
배우들이 "한국 영화 어렵습니다. 극장 찾아주세요" 라고 말하려면, 적어도 자기들이 극장 가서 영화보고 해야한다는 취지로 한 말 같습니다.
23/12/01 12:00
그런 것도 다 포함된 얘기처럼 들리기는 합니다.
작품에서의 최선의 연기라는 것이 본인이 잡은 캐릭터성도 있지만 잠재적인 관객과의 호흡도 중요한 것이기도 하니까요.
23/12/01 12:02
최선의 연기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 건 동의합니다.
다만 홍보랍시고 "한국 영화 어렵다. 극장 찾아달라" 라고 말 하려면 자기들도 가서 보고나서 하라는 얘기 같아서요. 홍보자리나 인터뷰에서 저런 얘기 할꺼 아니면 저도 배우들이 꼭 극장가서 봐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3/12/01 13:47
저정도 말은 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말만하지 말고 너희들도 행동으로 보여달라는 수위의 표현이. 후배님들 선배님들 기분 상하실까. 말도 못할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23/12/01 14:05
회사에서 일정 급하다고 빨리 해달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작 본인은 안급해보이게 행동하면 우습죠.
진정성 없는 행동이 쌓이면 이제 그 사람 말을 곧이곧대로 안들어주는거구요
23/12/01 14:12
생각 차이긴 하겠지만 정우성 배우 및 그 와 비교되는 배우들의 행동과는 별개로
배우들이 극장앞에서 영화봐달라고 똥꼬쇼를 하던 극장에서 청소를 하던 집에서 배를 긁고 있던 그건 영화관람에 있어서 고려사항이 아니거든요. 관객인 제 입장에선 영화가 재미있어야 극장에 가는거니까요. 그렇다고 저 행동들 모두가 의미없다는건 아닙니다. 저라는 개인에게는 의미가 없겠지만요
23/12/01 15:08
배우들이 최선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하다면 관객들은 냉정한 평가로도 충분한거죠.
어려우니까 봐달라는건 추가적인 요구이니 그렇다면 너희들이 먼저 보고 요구해라는게 무리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23/12/01 16:51
극장 찾아달라고 말하는 배우들에게 한말입니다. 최선의 연기를 다하면서, 제발 내 영화 극장와사 보라고 하지 않으면 님말따라 충분하죠. 영화가 어려우니 내가 찍은 영화 영화관 외서 보라면 먼 연기를 했든 진짜 민망한 배우고요.
23/12/01 14:09
저도 이렇게 이해했네요. 전통시장 살리자고 얘기해놓고 저퀄에다가 창렬이면 누가 시장 가냐 마트가지 이런거에 가까운 논리였죠. 근데 정우성의 정치성향상 전통시장 비유는 절대 안 할거라 영화 직접 보라고 한 것 같네요.
23/12/01 12:01
게임엔 별 관심 없으면서 게임 개발만 잘하면 충분하다는 것과 유사한거죠
물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맞는 말일수도 있고 정우성처럼 배우들이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 자체에 진심이어야 한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23/12/01 16:09
아이폰을 쓰더라도 최소한 삼성폰을 팔 때 삼성폰의 스팩은 알고 팔고 있겠죠.
마찬가지로 한국 영화가 힘들다고, 극장 찾아 달라고 할거면 극장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알고 말하라는 의미고요.
23/12/01 16:43
글쎄요 직업이 배우면 영화산업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이고 영화 제작이나 캐스팅단계부터 제작 시장 상황이 어떤지 제일 잘 알고 있는 직군일텐데.. 극장 안가봤다고 알고 말하라는 소리 들을 사람들은 아닌거 같습니다.
제말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말이라도 하는 사람이 낫고 말이라도 하는 사람보다는 직접 발로 뛰는 사람이 훌륭하지만 후자가 전자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건 아니라는 겁니다. 정우성배우의 저말 한마디에 영화많이 봐달라고 한마디씩 한 배우들은 전부 영화산업 현실도 모르는 사람이 되버렸자나요.
23/12/01 13:14
그 영업사원의 사정이야 어쨋든 웃기기는 할거같네요. 크크 3자가 지적할거리는 아닐지 몰라도 제가 상관이면 아이폰쓸땐 쓰더라도 영업할때는 삼성폰 쓰자고 권유는 할거 같긴하네요.
23/12/01 13:22
부탁을 하는 입장이니 진정성이 있으면 더 공감되지 않을까요?
연봉의 50%를 기부하는 사람이랑 0%를 기부하는 사람이 각각 사람들에게 기부를 해서 더 좋은 사회를 만들자고 했을데 전자의 목소리가 저한테는 호소력이 더 있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이건 논리를 떠나서 그냥 더 공감 하는 사람이 많은 쪽이 대세가 되는거지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니니..
23/12/01 13:27
네 맞아요
근데 50%기부하는 사람이 0%기부하는 사람한테 기부하라고 꼽주는게 맞나 싶어서요. 정우성 배우의 행위자체는 진정성있고 귀감이 될만한 모습이지만 거기까지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상황에서 정우성 배우가 잘한거지 다른 배우들이 못한건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23/12/01 15:39
50% 기부한 사람이 0% 기부한 사람한테 꼽주는게 아니라, 0% 기부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한테 "기부하세요"라고 한 걸 꼽주는거죠.
23/12/01 18:47
자유롭게 의견 남길수 있는 게시판에 제 의견을 남긴거지
다른 사람의 동의를 구하거나 강요하러 쓴 글은 아닙니다. 당연히 저와 다른 의견이나 반대의견도 존중합니다만 굳이 이런 댓글을 남겨야하나? 라는 반응은 이해가 안되네요.
23/12/01 12:18
정우성 얘기 중에 딱 그 부분이 있었어요.
영화계 어렵다는 거 실감되는 게, 지금은 현장 예매가 너무 쉬운 거라고. 이전엔 예매하고 가서 봐야 했는데 요샌 그낭 현장에서 표 사서 관람할 수 있다고. 소파 이야기는 그다음에 나왔던가?
23/12/01 12:33
제가 좀 꼬아서 생각하는 거 같다는 느낌도 들긴 하는데,
정우성 스탠스는 (동료) 배우들에게 '나는 이런 것도 아는데, 이런 것도 모르는 너희들은 영화관에 와 달라고 말 할 자격도 없다' 로 저는 보입니다. 풀 영상 보고 하는 이야기인데, (본문 사진에도 있지만) "너희가 한국 영화 개봉하면 극장가서 봐?" 라는 말이 그 의미라고 생각했어요. 너희는 안 보니까, 와서 봐달라고 말 할 자격도 없다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본인이 정할 수 있는 이유는, 본인은 영화관에 가서 보기 때문이고, 영화관에 가서 보는 본인은 이런 것 (소파) 까지 아는데, 너희들은 모르지 않냐는 말인데 요즘 표 검사도 안 하는 세상에 표 모바일 예매해서 상영관으로 쭉 직진하는 사람이면 소파 같은 건 모를 수도 있죠. 저는 저 스탠스를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나는 자격 있고, 너희들은 자격 없다. 자격 없는 너희들은 그런 소리 할 자격 없다. 저도 자격없는 사람들은 영화관 와 달라는 말 할 자격 없다는 거에는 공감합니다만, 그걸 나누는 기준이 자의적이고 자기가 아닌 다른 배우들을 낮추는 듯한 표현이 거슬려요.
23/12/01 12:42
짤만 본 저로선 지들도 안 보면서 사람들한테 보라고 하면 그게 먹히겠냐로 들리네요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있을 수 있죠 그냥 그런갑다 하시면 될듯
23/12/01 13:10
정우성 입장에서는 가서, '아무거나' 보면 되니까 현장 예매하는게 큰 문제가 없는거죠.. 자리도 그렇고
보통은 특정 영화를 봐야 하고 내 스케줄에 맞게 보려고 하니 예매가 필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느시간대에 영화관을 가도 뭔가를 보는건 큰 문제가 없긴 합니다.
23/12/01 11:58
저는 말만 극장 찾아와서 봐주세요 하지 말고 그 말을 한 배우부터 극장에 자주 가서 한국 영화를 보라는 말은 굉장히 할 만한 말인 것 같습니다. 국산 애용합시다 하고 아이폰에 외제차에 해외 명품들로 치장하고 다니면 웃기는 거죠. 그 말은 문제가 없고 행동 자체도 문제가 없지만 합쳐지면 좋게 보이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렇다고 유명인이 삼성 CF를 찍었으면 삼성 물품만 써야 된다, 그런 말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했는데 요청을 무시하거나 안 할 수도 없고 말 한 마디로 얽매이라는 거냐 이것도 아니긴 하죠. 하지만 그 정도 선을 이해 못 하고 억까 하는 경우는 있어도 공감을 못 받으니까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극장 어렵습니다, 극장에 와서 영화 많이 봐주세요 할 거면 그래도 작은 액션이라고 보이는 것이 좋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안 본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라 말만 한다고 해도 문제 될 건 없지만요.
23/12/01 12:04
저도 적절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이야 하나만 제대로 즐기려고 해도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지만, 영화야 뭐 한달에 몇 개 보는 거 어려운 일 아니죠.
23/12/01 12:07
저 말대로 전부 다는 아니라도 진짜로 배우들이 자기들 영화나 다른 영화들을 찾아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마따나 영화라는 상품을 파는데 실제 시장분석을 하는 것이 결국엔 영화를 직접 사람들과 함께 보는 일이니까요.
23/12/01 12:18
맞는 말이죠. 본인은 편하게 OTT로 집에서 누워서 영화보면서 대중들에게는 극장에서 영화 봐주세요라고 말한다면 모순이죠.
대중들에게 극장을 찾아주세요라고 말하려면, 본인이 그만큼 멋진 영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또 본인도 다른 배우들 영화를 극장가서 봐야죠.
23/12/01 12:24
적절한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장사를 하거나 영업하는 입장에서 간과하기 쉬운것이 고객은 우리 제품을 적지않은 돈을 내고 산다는 거죠.
산처럼 쌓여있는 재고만 보는 사람은 저거 하나하나를 몇천원 몇만원씩 내고 사야 하는 사람의 기회비용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23/12/01 13:39
서울의 봄을 보면서 느낀건데 자기가 잘 맞는 유형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바르고 열심히 하는 노력형, 영웅형 캐릭터에 잘 어울려요. 서울의 봄, 헌트가 그런 부류고 그걸 벗어나면 안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해지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23/12/01 12:27
게임으로 치면 '모든 개발자가 다른 게임을 구매하고 플레이 해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우리 게임 BM 괜찮다고 이야기 할거면 너도 결제 해서 가챠 돌려봐야겠지?' 라는 의미겠죠.
23/12/01 12:29
용필이 형님도 사운드를 스튜디오에서만 듣지 말고
싼 음향기기로도, 바깥에서도, 여기 저기에서 들어봐야 한다고 말씀하셨지요 뭔가를 팔고 싶다면 소비자 입장이 되어보는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23/12/01 12:42
맞는말인데, 대중연예인으로써 교조적인 태도는 좀 지양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해에서 그치면 좋은데 너도 그렇게 해야해는 다른 문제니까요.
23/12/01 12:49
저는 이렇게 합니다 에서 끝내면 좋았을텐데 너네 이렇게 해야해 라고 하니까 반대급부가 생길 수 밖에 없죠
말 자체는 맞다고 봅니다 파는 사람이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하는건 어느 업계나 똑같죠
23/12/01 12:53
정우성 정도면 제보다 젯밥에 관심있는 경우를 많이 봤겠죠. 상업예술에는 반드시 따라붙는 고민이기도 합니다. 가끔 소수의 천재는 제보다 젯밥이 관심있어도 대단한 작품을 만들어내지만, 그건 사실 극소수에 불과하거든요. 대부분은 기존 작품이라는 인풋이 있어야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정우성은 제작 쪽에도 한 발 걸치고 있는 거로 아는데, 아마 그래서 나온 말이라고 봅니다. 제작자의 관점에서 좋은 작품이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꽤 심도있게 고민했을 테니까요.
글쓰기에도 삼다론이라는 게 있습니다. 다독, 다작, 다상량이죠. 최근도 아니고 오래전 송나라때 나온 말인데, 여기서 가장 우선시되는게 '다독'입니다. 물론 분야가 다른데다가, 요새는 ott 등으로 인해 영화관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죠. 그런데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경험과, 영화관에 직접 가서 영화를 보는 경험이 같을까요? 같은 영화라 해도 경험까지 같진 않죠. 정우성의 말은 그 '경험'을 많이 해보라는 거 같습니다. 실제 관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경험을 쌓으라는 거겠죠. 그러다 보면 어떻게, 어떤 영화를 만들어야 관객들을 집안에서 극장까지 이끌어내야할지에 대한 고민도 늘어날 테니까요.
23/12/01 13:06
정우성이 얘기한건 한국 영화가 어렵고 극장이 어려우니까 영화보러 와달라고
할거면 배우들도 극장가서 다른 배우들 나오는 영화보면서 그런 이야길 하라는 거잖아요. 이건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고 맞는 얘기죠. 어려우니까 도와달라고 말하는 격인데 자기는 자기 업계 사람들 안도우면서 그런 얘기하면 설득력이 없잖아요.
23/12/01 13:11
사실 극장가서 영화를 보면 시나리오 보는 눈이 생기는 거죠
다른 관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 장면은 재밌을까 배우는 시간이 부족하니 이 영화를 보는 건 시간이 아깝지 않은걸까 이런 생각들을 하면 시나리오 보는 눈이 늘긴 하겠죠. 뭐 물론 대부분의 배우들은 시나리오 선택권이 없겠지만요
23/12/01 13:17
사실 어느정도 급 되는 배우들이면 VIP시사회 정도는 심심하면 갈 수 있고, 실제 영화를 보러 가는데 있어 주변 시선이 있을까봐 뭐 피하게 될 수도 있을겁니다. (야.. 저기저기.. 누구잖아. 누구, 쑥덕쑥덕)
대충 한타임 지나면 OTT로도, 극장 개봉 상영중인 영화중 일부는 결제해서 보는거도 얼마든지 가능한 편이구요. 사실 한가한 시간대 가면 얼마든지 보는거 어렵지 않긴 하죠. 배우가 본인 출연한 영화에 대해 의례 하듯 영화관에서 많이 봐주세요 라고 말을 할거면, 영화인의 입장에서 티켓스코어가 될 수 있도록 다른 영화들도 내돈 내고 영화관에 들러 관람하면서 선순환을 유도해야 하지 않겠냐 정도의 의미로 본다면 훌륭하다고 봅니다. 물론 모두가 그래야 할 필요도, 벌이가 주/조연급으로 넉넉하지 않은 사람이 모든 영화를 볼 필요야 없겠지만, 배우들부터 나서서 영화를 보러 잔잔하게 다니는 그 무언가도 결국 현재 영화계 위기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죠.
23/12/01 13:23
정우성이 하는 말이 교조적인가...? 하면 그건 솔직히 너무 과대해석이라고 보는데요.
배우가 영화관 가서 영화 안 보는 건 걍 대놓고 문제 아닙니까? 한푼이라도 더 보탠다는 의미를 넘어서서 시장 조사도 되는건데? 자기가 파는 상품 쓰지 않고 공부 안하는 회사 영업사원의 말이 바이어에게 와닿지 않는게 당연한건데, 배우와 영화 이야기도 결국은 이 맥락이죠.
23/12/01 13:52
투자업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주식 코인 펀드 ELS 조각투자(STO) 본인은 절대 본인가족도 권유안하면서 남한테만 권하는건 좀 아쉽죠
23/12/01 14:23
음 제가 영상은 안 봐서 그런데 정우성은 너라도 가서 봐야 1표라도 쌓이지. 이런 뜻인 것 같은데
성시경은 영화의 퀄리티에 대한 지적(가서 봐보고 얘기해라)으로 이해한 느낌이네요.
23/12/01 14:37
가서 영화 꼬라지 보고 이야기해라 or 왜 너도 안 보면서 남보고 보라고 하냐
어느쪽이든 딱히 못 할 말은 아닌 것 같네요. 왜 지적질이냐고 지적질을 하는 꼬라지가 웃깁니다.
23/12/01 14:47
이거 스샷이 일부 잘리긴 했는데 제가 정우성 얘기 들어봤을 땐 현매가 쉬울 정도로 자리가 다 안 차고 극장이 힘들어서 인원 감축하느라 소파도 치우고 그러고 있는데 실제로 극장도 안 가보고 그냥 극장 힘들다 얘기하고 이러면 안 될 것 같고 본인도 관객으로서 경험해보고 관객의 입장에서 극장 힘들다 영화 힘들다 얘기가 와닿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정도로 받아들여졌고 요 정도는 뭐 할만한 얘기같이 들렸습니다.
23/12/01 14:55
이런 것도 논란거리가 되나요? 저는 무조건 봐달라고 읍소하기 보다는 극장 와서 상황도 보고 관객들 반응도 보라는 걸로 생각합니다
23/12/01 15:50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서
이병헌과 송강호는 세 역할 다 잘할거 같은데 정우성은 좋은놈 밖에 못할것 같음 근데 그게 졸라 잘어울림 멋있어 *-_-*
23/12/01 18:22
쟤가 저런 말하는게 듣기 싫은 거 보면 쟨 저런말 하면 안되지만
난 쟤가 저런 말하는거에 대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어 왜냐하면 내 생각엔 그렇거든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말하는건 이해해 쿨한 분들 많이 보이네요
23/12/01 19:21
극장 와서 영화 봐주세요 하려면, 다른 영화를 찾아보는게 아니라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고 말하는게 맞지 않나요?
앞뒤가 좀 안 맞는 느낌이 듭니다. 아니 배우들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든 말든... 그게 저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영화를 보러가겠어요.
23/12/01 22:39
안 해보고 남들한테 해달라고 말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정도의 생각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 하고 그쳤어야지, 연예인이 대중들 많은 곳에 나서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이해할 수도 있는거지, 무슨 한 소리 하고 싶고 쓴소리를 하고 싶다는 건지... 외과 의사한테도 암 수술 받아보지도 않았으면서 수술하냐고 쓴소리 하려나요? 가수가 내 노래 들어주세요. 배우가 우리 영화 봐주세요. 정도의 영업멘트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겁니다. 나는 직접 영화관 가서 보는 몇 안되는 배우다 정도의 자랑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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