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장 먼저 프로 불편러 그런건 아니구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제 집에서 쉬다가 나 혼자 산다 재방을 보게 되었는데 이시언 대배우님이 데뷔 10년을 맞아 같이 고생한 친구와 드라마 친구에 자신을 발탁해준 곽경택 감독님을 만나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별생각없이 보고 있었는데 이시언님이 '그 때 저를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와 같은 말을 연거푸 하시니까 머리속에 생각이 꼬리를 물며 궁금증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상식선에서는 감독이란 직업은 배우를 뽑을 수 있는데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직무관련성이 있을거 같거든요.
그래서 식사를 하고 나서 계산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니 일단 모르는 부분으로 두고, 선물을 주는 장면은 법에 저촉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옛날 무한도전에서 운전하는 장면이 나올 때 안전벨트를 메지 않았다고 신고한 시청자처럼 저것도 신고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법리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문제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