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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7 17:06
저희는 태권도 일주일에 한 번 가는 거만 하고 있습니다. 사정상 현재는 어린이집도 쉬고 있어서 사실상 아무 것도 안 하는 거나 마찬가지네요
19/08/07 17:20
저도 태권도만 시키고 있어요 (주5일)
주변에는 많이 한다고 와이프가 입이 쭉 나와 있는데 글쎄요..학원 가는 것을 좋아할지..그래서...좋아하면 가는 것이고요 싫어하면 안 보냅니다...
19/08/07 17:21
제 어렸을 때 생각하면 부모님께서 조기교육으로 그런 방법처럼 영어과외를 시켜줬는데 성인 되니깐 부질 없더라고요. 그렇게 사용할 사교육비로 가족이랑 같이 가까운 곳에 여행가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19/08/07 17:27
다들 시키는 데 우리 애만 안 시키면 뒤쳐지는게 아니라 원래 뒤쳐질 애들은 추가 자원 투입해도 뒤쳐집니다..
근데 맞벌이하면 보통 사교육 극성으로 안 시키는데... 안 그래도 엄빠 일하는 시간엔 태권도든 뭐든 가야 해서..
19/08/07 17:30
어릴때 부터 너무 공부 위주로 돌리면
막상 스스로 알아서 공부해야할 중,고딩때 번아웃되서 손을 놔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들어서 어릴때는 자기 마음껏 그냥 놀게 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하지만 옛날에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이름 석자만 적을수 있어도 충분했었는데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전에 다들 영어단어 정도는 술술 읽을 수 있을 정도는 공부를 해서 오니까 그렇게 못하는 우리애가 상대적으로 바보된거 같이 느껴질수도 있어서 다른 애들하고 비교 안하고 부모 소신대로 키우기가 참 힘든거 같아요.
19/08/07 17:45
6살 딸입니다
유치원 방과후까지 하면 4시에 마치고 일주일에 한번 방문바둑 40분 받습니다 아이에게 늘 말했습니다 네가 하고싶고 배우고싶은건 다 하게해줄께 언제든지 말하라고(바둑은 애가 말귀알아들을때부터 제가 주구장창 주입시켰습니다 크크) 미술 피아노 태권도 다 안하겠다네요 "지금 내가 할일은 노는거잖아요~" 내년엔 뭐라도 보내야할텐데요..크..
19/08/07 18:18
https://cdn.pgr21.com./?b=26&n=119002
작년에 비슷한 질문을 했었습니다. 저는 현재 학원을 한곳도 보내지 않습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이기는 한데.. 2학기부터는 태권도 학원이나 한곳 보낼까 하고요. 미술이나 태권도 정도는 빨리 보내고 싶었습니다. ㅠㅠ 근데 다들 하는거라고 아내가 평범한거는 안된다고 하니.. 뭐...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장인어른이 교사이사보니 저대신 매일매일.. 아이에게 한글이랑 산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시간정도 공부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또래에 비하여 한글이나 산수, 구구단까지는 모두 잘 아는데.. 아이가 잘 따라가고 있고 장인어른도 열의를 가지고 가르치고 있으셔서 그냥 저는 거의 방관 상태네요..
19/08/07 19:13
학습은 전혀 하지 않고, 예체능만 하고 있습니다.
여자아이라,, 발레랑 요리, 미술이요. 내년엔 요리빼고, 수영 시킬 예정입니다 . 한글이나 영어는 하나도 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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