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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8 14:52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 무엇도 위로가 안되요. 시간만이 해결해주더라구요 .. 실컷 울고 아파할 수 밖에 없는 ㅠ_ㅠ
글쓴님으로서는 최선의 위로를 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아.. 하나 생각 나는게 울고 싶은만큼 울되 너무 슬픔에만 빠져있으면 강아지도 편하게 떠나지 못한다. 마음은 통하는거라. 좋은 곳 가서 편히 쉴 수 있게 빌어주고 마음을 추스려보자. 정도의 멘트는 어떠실지
19/08/08 15:14
개인적으로 좋은 곳 나쁜 곳 다 가봤는데 펫포레스트라고 성남이었나? 거기를 추천합니다. 음 개인적으로 가족을 잃은 슬픔이라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9/08/08 15:17
(수정됨) 장례절차는 장례업체 전화해서 예약하고 가서 화장하고 옵니다.(차 없으면 데리러오는 업체도 있을겁니다.) 멍멍이가 하늘나라간후에 24시간(?)까지는 괜찮아서 업체 찾아보고 가는게 낫습니다.
저희는 네이버 카페등을 뒤져보고 친구가 운전해줘서 제천(?)으로 갔었네요. 그리고 글쓴이께서도 알겠지만 위로는 뭔가 하려고말고 그냥 들어주세요. 아 그리고 업체마다 다 다릅니다. 화장하는 과정을 전부다 보여주고 나온 가루도 다 보여주고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해주고 이런게 업체마다 다 다르더라고요. 애지중지했다면 정성스럽게하는 업체를 찾아보고 가는게 좋십니다. 저희도 그렇게 보내주니 마음이 조금은 나아졌었네요.
19/08/08 15:18
장례절차는 전문업체가 있고, 픽업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최소선이 40~50정도 되었던것 같은...
아니면 동물병원에 신청해도 연결해주고요.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정들여온 반려동물이이 죽고난뒤엔 장례절차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정말 너무 괴로워했는데. 장례하니 그나마 마음이버틸수있는 수준까진 편해지더군요. 업무때문에 동물병원 영안실에 두고 장례까진 3~4일 걸렸는데 그동안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왜 장례식이 산자를 위한 행사인지 알 수있는 경험이었습니다.
19/08/08 15:29
부정적인 말씀 안하시고 잘 들어주시고 가끔씩 XX이(강아지 이름)은 너랑 같이 살면서 사는 내내 행복했을거야 ㅜㅜ 정도의 말씀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19/08/08 15:39
그냥 마음에서 우러러나오는 말씀 해주시면 될것같네요. 저는 그냥 평생 제일 슬펐던게 반려견 떠나보낸일이라 심정 이해갑니다. 하늘이 원망스럽고 다 떄려치우고 싶고, 슬픔이 엄청납니다. 시간이 답입니다. 솔직히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눈물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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