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결혼에 앞서 부동산을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들어가고 싶은 아파트 전세가 2억~2억3천대 인데요.

올수리 된 집은 2억 3천으로 거의 고정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신혼집이다보니 수리가 잘된집 위주로 보고 있는데 전세금은 동일한데 집상태가 조금씩 틀리더라구요.

올수리라고 하지만 샷시상태가 좀 안좋다거나, 베란다 벽칠이 안되있다거나, 방 벽지상태가 좀 안좋다거나 등등이요.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 있었는데 다른 집 더 보고 있는 상태에서 이미 다른분이 계약을 하셨고

부동산에서는 그집 말고 9월에 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분이 나갈건데 9월 나가는 시기에 맞춰 전세금 처리 해주면

올수리 해주는 조건에 2억 2천 이하로 계약하자고 제안?을 받은 상태 입니다.

같은 올수리라고 해도 수리 시공업체마다 쓰는 자재들이 틀려서 마음에 들었던 집과 똑같이 수리는 어렵겠지만

최대한 계약서에 수리 목록을 디테일하게 짜서 수리하는 조건으로 어떠냐고 하는데요. 물론 집주인분이 OK 하셔야겠지만요.


올수리 된집 중 마음에 드는 곳은 1군데 뿐이었고 수리 후 상태가 잘 안그려져서 좀 망설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같은 2억3천 시세 집들중 상태들이 각각 틀려서 더 고민이 됩니다.

이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집을 좀더 돌아볼지 조언을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