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11/03 23:19:17
Name 머리부터발끝까지
Subject [질문] 민망한 신체질문이 있습니다!(19금아님)
민망하다고 제목을 올린점은 30년 넘게 살았는데 이게 문제인지 아닌지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남들에게 물어보기도 엄청 민망하다보니.. 되게 불편한데 이게 병원까지 가야할 일인가(?)로 매번 고민하는 것이여서 한번 여쭤보고 가보려합니다.

1. 피부
운동이나 온탕처럼 체온이 올라가면 뭔가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느낌이 나면서 엄청 따갑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목욕탕에가서 온탕에들어가서 따가워 죽겠는데 때를밀면 하루는 그냥 넉다운됩니다 피부가 찢어질 것 같아요...

2. 코
한쪽 코가 24시간 막혀있습니다.거기다가 느낌이 콧물이 넘어가서 목 한가운데 고여있는 느낌입니다.. 엄청찝찝한데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이 증상이 진짜 심해지는 날에는 자려고 누워서 코로 숨쉬면 코에서 공기방울 터지는 뾱뾱소리가 납니다.. 그 날은 아예 잠도 못잘 수준입니다..

너무 어이없는 질문을 드린거 같아서 민망하지만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03 23:30
수정 아이콘
병원에 가보셔야겠...는데요...?;;;
콩사탕
19/11/03 23:34
수정 아이콘
1. 콜린성 두드러기가 의심갑니다.
2. 비염이 심한 거 같은데, 이빈후과 가시면 약 줄겁니다. 근본적으로 유산균 많이 드시면 호전 됩니다.
레이오네
19/11/03 23:40
수정 아이콘
2번은 저처럼 만성 비염이신 것 같은데... 이비인후과 가셔서 정확한 처방을 받으시는 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대성당늑돌
19/11/04 00:19
수정 아이콘
19/11/04 02:10
수정 아이콘
2번과 비슷한 증상이었는데 이비인후과 가보니까 콧속 깊은 곳에 큰 물혹이 있다고 해서 수술했었네요. 물혹이 작으면 약물치료가 가능한데 그러기엔 너무 커졌다고...
일단 이비인후과를 가서 검진을 받아보세요.
스위치
19/11/04 02:59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30년 넘게 대충 살다가 최근에서야 그 두가지 때문에 병원 가봤는데.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콜린성 두드러기랑 비염일 겁니다.
고란고란
19/11/04 04:09
수정 아이콘
2번은 비염에 축농증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비인후과 가도 별 차도 없더라고요. 저는. 사람마다 약물 민감도가 다르니 약 받아서 드셔보세요.

코 세척한다고 의사분께 말씀드리니 자주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정제염이랑 저울 사서 식염수 만들어서 하고 있는데, 귀찮아서 자주는 못하고 재채기 심할 때만 하고 있습니다.

공기방울 터지는 소리 나는 거 완전 공감인데, 그거땜에 잠들기 힘들더라고요. 비염땜에 콧물 점도가 높아져서 그게 기도와 비강 사이에 막을 만들더라고요.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 촬영해서 보여주더군요. 코세척하면 점도가 내려가니 그나마 낫습니다. 자기 전에 코세척하면 중이염 올 수 있으니 응급처치로, 서서 어깨를 최대한 올려서 기도와 비강을 붙인다는 생각을 하시고 코를 풀면 뚫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뜻한 물 자주 드시고(저는 찬 걸 워낙 좋아해서 실행은 못하고 있네요), 파인애플 식초가 비염에 좋다더라고요. 저도 이제 만들어서 먹어보진 못했는데, 파인애플은 자주 먹습니다.
19/11/04 06:57
수정 아이콘
1번은 콜린성 두드러기가 유력하긴합니다. 체내의 체온이 갑자기 올라갈 때 생기구요. 실내외 온도차가 심함, 운동 막 시작했을 때, 뜨거운거 먹을때 등등.
저는 짧게는 10분 길게는 20분정도 고통스럽다 가라 앉긴하는데.. 17년째라 그려려니 합니다 흑
머리부터발끝까지
19/11/04 07:00
수정 아이콘
아 이걸 물어볼 생각조차안하고 30년넘게 살았다니.. 흑흑 초등학생때 목욕탕다녀오면 가려워서 울고 불고 하면 어머니께서 오바한다고 그러셨는데 제맘을 이해해주실 분이 있다니 감격스러울 정도내요 흑흑
19/11/04 07:52
수정 아이콘
발진부위나 지속시간 등은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바로 피부과가서 진단받고 항히스타민제 처방받아서 복용했습니다만, 딱히 차도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뒤로 약물은 전혀 안먹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완치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장기간 운동도 빡세게 해봤습니다만 역시나 차도가 없었습니다.. 저는 목부터 머리끝까지가 발진부위인데 너무 고통스럽네요 흑.. 겨울엔 패딩을 포기했고 가장 어이없을때는 한겨울에 딸국질 하다가 두드러기가 올라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머리부터발끝까지
19/11/04 10:09
수정 아이콘
저는 심한편도 아니였네요.. 나름 심한 줄 알았는데... 엄청 힘드시겠습니다...
문앞의늑대
19/11/04 08:47
수정 아이콘
2번은 비염 혹은 비중격만곡증이라고 코속 뼈가 휜 증상입니다. 저도 같은 증상이라 병원을 갔었는데 수술하면 좀 괜찮아진다고 합니다. 저는 수술 알아보고 무서워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ㅠㅜ
윤지호
19/11/04 10:31
수정 아이콘
2번 비중격만곡증으로 인한 비염이신데 이건 수술해도 1~2년 내에 계속 재발합니다
그냥 평생 약 드시는 수밖에는 없어요..그래도 약 먹으면 나아지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9144 [질문] 동원훈련 연기 [3] 윤지호2115 19/11/04 2115
139143 [질문] 신서유기 음악질문 [4] realist2054 19/11/04 2054
139142 [질문] 첫 동원 예비군 훈련 질문 (짬찌주의) [7] 삭제됨2398 19/11/04 2398
139141 [질문] 아웃룻에 저장되어 있는 메일들이나 스카이프 대화내용들을 텍스트파일로 긁어올 수 있나요? [1] 언네임드2249 19/11/04 2249
139140 [질문] 그래픽카드 혼자 조립 가능할까요? [10] 위미2506 19/11/04 2506
139139 [질문] 평범한 외모의 남자가 헌팅으로도 사귈 수 있나요? [12] 레너블6867 19/11/04 6867
139138 [질문] 회사에서 연차를 사용하지 말고 연차수당으로 다 준다는게 가능한가요? [6] K53566 19/11/04 3566
139137 [질문]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2] imbk63902813 19/11/04 2813
139136 [질문] 아이패드 6세대 32와파 vs 128셀룰러구입고민입니다 [13] 미생3447 19/11/04 3447
139135 [질문] 토익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6] 타키쿤3012 19/11/04 3012
139134 [질문] 젊은나이에 알코올 중독 극복하신분 있으신가요? [30] 푸끆이6108 19/11/03 6108
139133 [질문] 지정되지 않은곳 민방위 그냥 가면 되나요?? [9] 삭제됨2238 19/11/03 2238
139132 [질문] 민망한 신체질문이 있습니다!(19금아님) [13] 머리부터발끝까지5878 19/11/03 5878
139131 [질문] 불판창 댓글 입력이 안 됩니다. [1] 훈타2543 19/11/03 2543
139130 [질문] 버튼 많은 마우스를 엑셀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요? [1] limitedaccess2962 19/11/03 2962
139129 [질문] [LOL]리그오브레젼드 재밌게 방송 보는 방법이 없을까요? [2] 공놀이가뭐라고2949 19/11/03 2949
139128 [질문] 술 청하가 입에 맞으면 어떤 술이 또 입에 맞을까요?? [23] 삭제됨4117 19/11/03 4117
139126 [질문] 이거 1인 175만원이면 싼건가요? 비싼건가요? [7] 광개토태왕5124 19/11/03 5124
139125 [질문] TV수신료를 내는 국가가 얼마나 있는건가요? [8] Skyfall2658 19/11/03 2658
139124 [질문] 롤에서 S등급이상 나오면 받는 보물상자 혹시 특정 주기가 있나요 [5] 요한2893 19/11/03 2893
139123 [질문] 삼두랑 대흉근 겨드랑이 근육통 관련 [3] 밥오멍퉁이2818 19/11/03 2818
139122 [질문] 자동차에 히터를 틀면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들 관리하시나요? [2] 보로미어2881 19/11/03 2881
139121 [질문] 서울에 조용한 대방어 맛집 없을까요? [2] Totato Crisp2842 19/11/03 28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