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1/05 07:54:42
Name Totato Crisp
Subject [질문] 철권 지금 시작해도 할만할까요?
요즘 가끔 할 일 없을때 유튭보는데
아빠킹님 철권 방송이 꿀잼이더라고요.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10년전에 태그 깔짝깔짝 해본 적 밖에 없습니다)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철권도 고이다 못해 썩고 썩은 판이라
몇개월 내내 쳐맞기만 하다가 빡쳐서 접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ㅠㅠ

지금 시작해도 재밌게 할 수 있을까요?
클라우디오인가? 레아 화살 쏘는게 멋있어서 요거 해보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팩트폭행범
20/01/05 08:00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때 스팀 가격이 12000원인가 그래서 제가 구입하고 90분동안 0승 38패 하고 접었네요

스파5도 해봤는데 그에 비해 튜토리얼이나 연습시스템 같은게 훨씬 구려서 혼자서는 좀 힘들겠더라고요. 매칭 시스템도 쓰레기라 그러고

격겜 경험이 있으시면 할만 할 것 같은데 아니시면 너무 지옥길 아닌가 하는 생각이..
Totato Crisp
20/01/05 08:01
수정 아이콘
헉..ㅠㅠ 팩트로 폭행당했읍니다
Tyler Durden
20/01/05 0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격이 저렴할 때 사셔서 해보세요. 오히려 전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철권7 pc 나오기 전엔 오락실에서 한판에 300원씩 넣고 한 겜인데 개이득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겜사고 바로 pvp하면 안됩니다. 초반에 계급 낮은사람 붙여줘도 다들 기본 "콤보"는 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초반엔 여러캐릭말고 한두캐릭만 집중적으로 한다 생각하시고, 연습모드에서 좋은기술이나 콤보는 익히셔야 됩니다.
그걸 어떻게 알고 익히는가 하면, 유툽에 강좌나 콤보설명 영상 널렸습니다.
나중에가면 프레임표 어플이나 겜내 프레임 봐가면서 더 자세히 파악하시면 됩니다. (겜 내 프레임표시는 최근에나 생긴 시스템. *유료;)
모든 게임이 그렇듯 자기 계급이 올라가면 승률이 50퍼나 그이하로 수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 갠적으론 오버워치, 롤같은 팀게임보다는 스트레스 매우 적게 받는거라 생각합니다;; (본인만 잘하고 실력상승하면 올라가므로..)
*클라우디오는 기술수도 적고, 성능도 괜찮아서 초보자에겐 추천합니다.
Totato Crisp
20/01/05 09: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구입은 해놨습니다. 헤헤
롤은 남탓이라도 할 수 있는데 이건....흠 일단 컴까기부터 해볼게요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공대장슈카
20/01/05 08:38
수정 아이콘
잘하는 기준을 모르겠지만 최소 8~12개월은 맞으면서 실력 키울수밖에 없어요. 다들 어느정도 하기때문에... 그래도 요즘은 배울 영상이 많아서 더 빨리 늘수도 있습니다.
Totato Crisp
20/01/05 09:03
수정 아이콘
서른중반이라 그정도 폭력을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겠습니다 ㅠㅠ
키모이맨
20/01/05 09:10
수정 아이콘
그냥 애초에 시작부터 이건 공부를 하면서 해야겠다는 마인드로 하셔야합니다
완전 고인물판이라는건 사실 어느 수준 이상 이야기지 중~하는 그냥 뭐 너무 과장해서 생각할 필요는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냥 무작정 뛰어들어서 편한 마음으로 하기엔 부족합니다
윗분 말대로 일단 캐릭 한두개 정해서 기초적인 운용방법과 기본적인 콤보를 먼저 머리속에 입력하고 계속
공부하면서 한다는 식으로 해야 그나마 게임이 되고 실력이 좀 붙게됩니다
ComeAgain
20/01/05 09:53
수정 아이콘
어린 시절에 오락실에서 맨날 KOF만 했고 철권은 지난 해에 처음 해봤는데...
그래도 눈대중으로 본 게 있어서인지 그냥 반반 승률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방과후티타임
20/01/05 10: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오락실 시절에 비하면 진입장벽이 낮아졌습니다. 혼자 연습하기나, CPU 상대하기도 쉬워졌고,

다만 대전으로 가려면 기본콤보 한개는 시동기부터 반사적으로 쓸 수 있는게 좋고요. 상단/중단/하단 공격(딜레이캐치, 가드 그리고 카운터 개념), 잡기(잡기풀기), 횡이동(호밍기) 개념정도는 알고 가는게 좋아요. 여기서 좀 더 나가면 프레임도 간단하게는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게 좋고요. (맞더라도 왜 맞는지는 알아야...)
랭겜도 계급별로 매칭이 되기는 하지만, 아주 저레벨단에서도 과거 철권 했던 사람들이 많고, 기본 개념은 알고있는 유저들이라.....

저같은 경우에는 오락실시절은 정말 몇판 해본 수준이었었고, PSP로 철권6 컴퓨터랑 좀 했었는데, 지금 키보드로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프로 경기, 트위치방송 보면서 즐기면 어느정도 레벨까지는 가능하더라고요.

여담이지만 클라우디오는 화살쏘는 레이지 아츠에 비해 스타버스트를 키는 레이지 드라이브가 훨씬 효율적이긴 합니다. 흐흐
도전과제
20/01/05 10:42
수정 아이콘
초보 때는 상대캐릭 파해, 방어나 무빙 등이 약해서 일방적으로 당할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양학당했다, 상대가 고인물이다 느끼기 쉬운데 사실 그런 유저들 태반은 서로 별로 차이 안 나는 초보들이 꽤 많습니다. 철권이 가정용 발매되고 세일 시작한 이후부터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초보들 유입도 있고... 무엇보다 게임하는데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없다는 점도 크고, 지금 시작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태그를 좀 하셨다면 적응하기 훨씬 쉬우실 듯 하네요. 저는 철권7로 처음 철권을 시작해서 많이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만약 적응이 잘 안 된다 싶으면 디씨 철권 갤러리(철갤), 철권7 마이너 갤러리(철마갤) 등을 이용해서 정보를 얻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각 갤러리 공지글 찾아보면 기본적인 시스템 안내부터 각 캐릭별 공략까지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쪽 분위기가 익숙치 않다면 좀 그럴수 있지만 검색이나, 질문글 올려도 답변 괜찮게 해주는 분위기고... 사실상 제대로 돌아가는 철권 커뮤니티가 이곳들밖에 없기도 하고요.

그 외에 콤보/운영/딜캐는 유튜브에 좋은 영상들이 많아서 유튜브 쪽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딜캐야 처음엔 개념만 숙지해도 되고, 나중에 연습하면 되지만 국콤이나 기초적인 운영법 등은 익히고 온라인 시작하는게 좋아서, 특히 구라님의 각 캐릭별 초보강의로 각 캐릭별 기본적인 날먹 정도는 배우고 시작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클라우디오는 국콤이나 조작 쉽고, 날먹도 좋아서 대표적인 초보자 추천캐릭 중 하나니 괜찮을 거 같네요. 성능도 꾸준히 좋아져왔고
20/01/05 10: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스파, 철권, 킹오파 신작기준 중엔 제일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돈빈
20/01/05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하는 사람이야 초인중의 초인이지만 못하는 사람은 어딜가나 있듯이... 다만 못하는 사람도 기본적인 콤보는 쓸 줄 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캐릭 국콤과 몇가지 좋은 패턴은 습득하셔야 pvp가 가능할겁니다. 초보끼리는 거의 비슷하게 못하지만, 기회가 생겼을 때 콤보가 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제일 크거든요.

그리고 플레이하면서 상대 패턴을 계속 눈여겨보세요. 철권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게임들이 뇌를 비우고 게임하면 손가락 돌아가는거 외에는 실력이 잘 안쌓입니다. 초보는 패턴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가 상중하단 어디를 많이 때리는가, 어떤 기술을 많이 쓰는가 등을 고민하면서 눈여겨보시면 됩니다. 이거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느냐 아니냐가 실력향상에 큰 차이가 있어용.
Cazellnu
20/01/05 16:26
수정 아이콘
국민콤보는 자다가도 나올정도로 하고 대전 하셔야는데
그것까지 연습하는것도 입문자들에겐 쉬운일이 아닙니다.
예전 시리즈하셨으면 입문자들보단 쉽긴하죠
Totato Crisp
20/01/06 09:09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국콤부터 연습해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1020 [질문] 조립컴 이 정도면 확정해도 괜찮을지요...? [12] nexon4304 20/01/05 4304
141019 [질문] 전 프로게이머였던 이주영 치과의사샘(?) 치과 어디인가요? [4] 풋사과5061 20/01/05 5061
141018 [질문] 오사카 여행 질문입니다. [8] 공염불3120 20/01/05 3120
141017 [질문] 10년만에 조립컴 구매하려합니다. [18] 인생로랑4133 20/01/05 4133
141016 [질문] 공유기의 개념과 사용법에 대하여 질문있습니다... [2] Neoguri3254 20/01/05 3254
141015 [질문] 보통 근무시간 어느정도가 많이 한것인가요?? [12] 피지알맨4243 20/01/05 4243
141014 [질문] 아이폰 통화기록이 안남는 일이 일어날 수 있나요 [1] 콩콩지5639 20/01/05 5639
141013 [질문] 데드리프트 소음 어떻게 하나요? [9] 콩사탕5315 20/01/05 5315
141012 [질문] 1년동안 건강한 생활 해볼까합니다 (금주 등등) [3] 오리지날5.03293 20/01/05 3293
141011 [질문] 육아 선배님들께 질문합니다(보험관련) [5] Uglyman2917 20/01/05 2917
141010 [삭제예정] 잇몸에 가시가 박힌 느낌인데... 이거 엑스레이 찎어도 안나오겠죠? [8] 키토9755 20/01/05 9755
141009 [질문] [휴대폰] 개통전 개봉금지인데, 기존폰 끊기면, 어떻게 114전화하나요? [6] 하늘이어두워12060 20/01/05 12060
141008 [질문] 어머니 집을 이전받을려고 하는데요. [7] 기가데인4467 20/01/05 4467
141007 [질문] [하스스톤] 정규전 사제 상대 질문입니다. [2] 니나노나3573 20/01/05 3573
141006 [질문] 새 컴퓨터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Ver.진짜최종_2 [21] Aiurr5504 20/01/05 5504
141004 [질문] 노트 10 상단바 요건 도대체 먼가요? [8] ISUN4836 20/01/05 4836
141003 [질문] 새 컴퓨터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Ver.3 [15] Aiurr4770 20/01/05 4770
141002 [질문] 프라이팬에 고기 구워먹은 후 설거지 팁 있을까요? [16] Healing8937 20/01/05 8937
141001 [질문] 철권 지금 시작해도 할만할까요? [14] Totato Crisp5422 20/01/05 5422
141000 [질문] 겜 스토리에 관심 없는 사람 많은편인가요? [27] Tyler Durden4134 20/01/05 4134
140999 [질문] 차체 옆면으로 차종 확인 가능할까요 [5] 영혼3657 20/01/05 3657
140998 [질문] 배터리 충전중 소리 [1] 잘못한대학생5736 20/01/05 5736
140997 [질문] 횡성, 춘천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3] Arya Stark3152 20/01/05 31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