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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2 14:05
(수정됨) 후기 3연패 빼더라도 총 9시즌 뛰었고, 데뷔시즌이랑 부상으로 거의 못뛴 2년차를 제외하면 득점왕 싹쓸이입니다. 이 양반 첫 3연패 때부터 Goat 얘기 듣던 양반이고, 지금도 거기에 딴지를 걸긴 힘들다고 봅니다. 진짜 '누적'만 다소 모자란거지 순간포스라고 치부할만한 수준의 기간도 아니고, 가드 포지션에서는 그거랑도 빗댈만한 커리어패스를 보여준 선수가 없어요. 당장 코비도 00년대 중반 정도를 제외하면 그 어떤 시즌도 조던의 시즌들에 비견하기 힘듭니다. 여기에다가 복귀하고 3연패 또 해내서 신의 영역이 되어버린거죠. 뭐 요즘 시대 같은 분위기라면 디트한테 매번 발렸다고 끊임없이 훼손하려 하겠지만..
그나저나 야구로 가서도 MVP 먹고 승승장구하면 지금 조던도 우습게 볼만한 대 스포츠 스타의 탄생 아닌가요 크크크
20/03/22 14:09
[야구로 가서, 거기서도 너무 승승장구 해서 MVP 찍고..]
이거면 더 위대하게 평가되겠죠 2종목을 정복한건데요 농구선수로야 지금보다 당연히 커리어가 낮아지니 평가는 낮아지더라도
20/03/22 14:11
아앗...뭔가 야구선수로 가서 MVP 는
농구선수로 돌아오지 않게 만들기 위한 그냥 해본 가정이었는데.. 거기에 뭔가 질문의 포커스가 맞춰진 느낌이네요..크크크...
20/03/22 14:16
NBA 엄청 평가가 줄어들기는 해도 탑 5 안에는 들었을 겁니다.
1차 은퇴까지의 기록을 봐도 슈가로 그런 기록을 가진 선수가 없죠. 반면에 MLB에서 대활약 했으면 독특한 기록으로 넘사벽이 되었겠죠.
20/03/22 14:26
문피아 웹소설에 보면 회귀로 그랜드슬램인가 하는 소설이 있는데
저기서 주인공이 저런거랑 비슷하게 하는데 테니스/축구/야구/농구(지금정벅중인) 진짜 조던이 두개 종목 제패하면 그냥 게임셋이죠. 역대 최고 운동선수 진입이라고 봅니다. 지금 화자되는 것 이상으로 화자될걸요. 상식적으로 저런게 말이 안되는 거라서..
20/03/22 14:35
농구에서는 지금보다 조금 떨어지고 누적이 너무 없어서 GOAT 얘기까진 에바라고 할수있지만
스포츠스타로서 보면 지금보다 더 떡상 아닌가요 크크 아무리 야구가 하는 동네만 하는 스포츠라지만
20/03/22 15:07
1차 쓰리핏 기준으로는 누적은 몰라도 비율은 완전히 깡패라서...
사실 1차 쓰리핏 시점으로도 이미 고트소리 듣던 양반입니다. 다만 우승 숫자 등에서 카림이랑 논쟁이 있었을 순 있죠. 반대로 야구를 재패했다 그러면 그냥 겜셋이죠. 사실상 탈인류 선언이라... 다들 마이너가서 삽펐다고 무시하시는데 다른 종목 선수가 야구 한시즌 동안 그정도 성적냈으면 지속적으로 진행했을 시 어떻게 됐을지 정말 모르는 일이라는...
20/03/22 16:02
더 있었으면 쓰리핏 한번 더 했을거다. 부상 당할 수도 있는데 이프는 의미가 없다. 누구와 비교하던 비율과 누적 비교로 인해서 온갖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을 겁니다. 개인 파워로는 지금보다 더 높이 대접을 받을 거구요.
20/03/22 16:38
지금조차도 조던은 누적으로 GOAT 대접 받는 게 아니라서
1차 은퇴 이후 농구판 안 돌아왔어도 나가수 명졸러 비슷하게 대접받는 거죠. NBA의 박정현.
20/03/22 16:48
농구만 한정해서 보면 복귀후 3연패가 없었더라도 올타임 top 5이내는 넉넉했을거고
아마 그 때부터 지금까지도 GOAT논쟁을 하고있지않았을까 싶네요 크크....1차 은퇴전 쌓아놓은 업적과 기록 임팩트도 워낙 어마어마하긴 한데 결국엔 누적이 딸려서 조던이 1등이다 아니다 누가 1등이다 어쩌고 저쩌고 하고있었을듯 릅 카림 러셀 매직등등과 치열하게 다투고 있었을거같네요
20/03/22 19:24
야구선수로 전향하기 전에 이룬것도 역대급이라...
진짜 MLB가서도 복귀후 NBA에서 이룬만큼의 성적이었다면 말그대로 스포츠의 신이 되었을겁니다. 오히려 지금보다더 더 확실하게 GOAT였을걸요. 아마 이렇게 회자될걸요? "NBA가 너무 시시해져서 종목 전향해서 MLB 조차 재패했다." "아무리 나머지 레전드들이 날고 기어도 조던이 NBA에 계속 있었으면 조던 이하 쩌리 확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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