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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 17:00
터지기 직전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백 퍼센트의 확신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안 터진다고 확신할 수 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요. 경각심을 더 가져야 하는 상황은 맞지요.
20/04/08 17:01
전체 지표만 보면 이제 신천지발 감염이 줄어서 완만한 곡선처럼 보이지만
신천지를 제외한 수도권만 보면 완만한 곡선이 아니라 꾸준히 증가하는 상태입니다. 사실 이 추세 자체가 앞으로 대폭발 할 것이다! 라고 확신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그래프 꺾인 것 보고 다 끝난줄 알고 싸돌아다니면 대폭발할테니 조심하라는 의미죠. 아무튼 지금도 전체 그래프에 속지 말고 계속 조심하는 게 중요합니다.
20/04/08 17:18
터지기 직전 (x)
티질 수 있는 (o) 확률은 각자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다만 숫자만 보고 다 끝났다고 생각해서 주의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터질 확률은 제곱에 비례해서 증가할 것 같긴 합니다.
20/04/08 17:29
터질건지 안터질건지에 대한 예측과는 별개로 신천지 이후 아직 안터졌으니까 그래프 모양이 터지기 전 모양인건 너무 당연하지 않을까요?
해외 그래프 모양이 일정 시점 이후로 폭증하는 모양새인 이유는 통제 안하고 손놓고 있다가 검사 시작하니 이미 다 퍼져있었기 때문인데 우리나라는 꾸준히 통제중이니 설령 터진다고 해도 신천지의 재림 정도 수준이지 그렇게 미친듯이 올라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04/08 17:40
지금 상황은 양하고 질을 같이 봐야 하는 수준이라 수치만 가지고 뭐라 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14~7일 전 상황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처럼 반영되기도 하구요. 현재 국내 순수 확진자가 30명 수준인데 하락할 수도 있고 폭발할 수도 있죠.
20/04/08 17:41
언젠가는 터질 것이기 때문에 모든 그래프는 터지기 직전으로 보입니다. 치료제가 없고 백신이 없는 이상 감염 확대는 늘, 언제나 일어날 수 있으니,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터지기 직전처럼 보이는거죠
20/04/08 18:22
실제 위험성은 잘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국민이 너무 느슨해지면 긴장감을 주는 발언을 많이 하고 반대로 너무 긴장하면 느슨해지는 발언을 하는 식으로 컨트롤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보면 최소 방역당국은 현재 수준의 경각심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고요..
20/04/08 20:04
2월 신천지 바로 직전 주간도 며칠째 확진자 안뜨고 딱 풀어지고 있던 분위기긴 했죠.
백신 뜨기 전까진 소강세에도 안심 못하는게 전염성 강한 전염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고개 들면 도돌이표행이라.
20/04/08 22:00
1명만 있어도 위험한거죠. 저의 경우도 한층에 200명이 일하고, 고층인데 20층이 넘는 곳에서 엘베를 여러층이 같이 탑니다. 수도권의 1명이 수십명을 감염시킬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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