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사를 왔는데,

한달쯤 전부터 누군가 자꾸 창문으로 담배를 펴서 그 연기와 냄새가 제 방으로 들어옵니다.

순간순간 너무 거슬려서 창문을 열어둘 수가 없어요.

관리실 보안실에 요청 해봤는데, 동일한 민원이 몇번 들어와서 수차례 점검 나갔지만

담배 피는 집을 특정할 수가 없어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만 하네요.

집에 항의할 게 있어서 직접 가서 벨 누르면 그거도 신고될 수 있다면서요?

뭐 알면서도 바로 아랫집 가서 벨 눌러보긴 했는데 쥐죽은듯이 조용히 있습니다.

계단 통해서 아랫층으로 내려가보면 계단에 담배꽁초도 보이고 냄새도 장난 아니게 납니다. 집 말고 계단에서도 피나봐요

아이런 쓰레기같은 쓰면서 또 화나네

그 새.. 그거 화장실에서도 피는지 화장실에서 담배냄새 나올 때도 있던데 하..

흡연자들 담배 피는건 솔직히 뭐 본인이 스스로 건강 해치겠다는거니까 뭐라고 안하는데,

주변 집이나 사람한테 민폐 주는게 너무 싫습니다.

인터넷에 난폭운전 하는 영상 보면 사람들이 댓글로, '갈거면 혼자 가지 왜 민폐냐' 하는 심정이랑 딱 똑같아요

문제는 매일 일어나고 있다는거? 상당히 얌체같다는거?

진짜 이런 흡연자들 다 얼른 아프셨으면 좋겠네요 원래 이런 성격아닌데 쓰면서 너무 열받네요

잠재적 방화범으로 봐도 될까요 솔직히?

쓰다보니 열받아서 결론을 빼먹었는데,

이런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같은 곳에서 실내 흡연자의 실내 흡연을 그만두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