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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4 14:20
그분들의 심정은 깎아내리는게 아니라 원래 가치가 그정도밖에 안되는곳이다 라는 논리죠.
워낙에 비싼 물건이라 정말 희한한분들 많습니다. 업자와 사기꾼들도 많고.
21/06/24 14:14
현대 한국은 어디 사는가가 곧 신분이라서, 나 사는 곳을 깎아내리면 나보고 천한 것이라고 욕하는 것이라 반드시 싸움이 됩니다.
반대로 자기가 볼 때 나보다 천한 것(=하급지)인데 더 윗것(=상급지)이라고 과시하고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깎아내려서 나보다 천한 것으로 두어야 하죠. 조선시대라면 상투를 틀고 갓을 쓰고 다니며 내게 하대하는 백정을 보는 양반의 느낌이라 할까요. (뭐 그들이 실제 양반이고 천민인지는 당연히 상관없고.. 그런 느낌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양반이라고 믿으면 양반이니..)
21/06/24 14:22
내 아파트의 단점은 별것도 아니고 남의 아파트의 단점은 미친듯이 부각시키는..
내아파트의 장단점만 이야기하면 되는데 꼭 그게 안되죠. 크크크크..
21/06/24 14:36
그냥 그정도 수준밖에 안되는 사람들인거죠.
인생의 크기가 아파트 한채 따까리인 사람들. 심지어 붙어있는 단지들끼리 뭐가 더 낫다 싸우고 있는거 보면 진짜 줘패고 싶습니다. 어차피 붙어있음 가격은 같이 가는건데.
21/06/24 17:06
루X웹 가면 플스 vs 엑박 하면서 엄청 싸웁니다.
아파트는 가격이라도 비싸지 게임기는 둘 다 사도 100만원 정도 밖에 안 하는데 욕하면서 싸우는 거 보면 걍 그러려니 합니다...
21/06/24 17:11
사실 어느 사이트든 잘 싸웁니다. 우리의 피지알을 눈팅하면 왜캐 다들 예민한가 생각할 수도 있겠죠.
부동산은 금액이 워낙크고 예민한 사안이다보니 쉽게 건들수있죠. 예를들면 3년전 그때 당연히 샀어야했다, 안산 사람들이 생각이 없는거죠 라던지, 애초에 이 지역은 오를만했다 라던지, 그지역은 대체 왜 인기가 없는건지 모르겠다. (내가 이상한건가요?) 라던지..
21/06/24 17:34
https://mnews.joins.com/article/21786030#home
미친 집값의 시대…전세 끼고 잠실 아파트 매매 도전기 이 기사가 생각나는군요... [어쩌면 '2017년 7월, 그때 잡았어야 해'라며 후회할지도 모른다.] ㅠㅠㅠㅠ
21/06/24 18:01
전재산을 부동산 투기에 올인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데그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행동하는게 더 이상한게 아닐까요?
부동산보다 훨씬 소액으로 하는 주식 관련 카페도 정신이상자가 많은데 부동산은 투기의 끝판왕이니 정상인을 찾기가 더 어렵다고 봅니다
21/06/25 01:33
대학 훌리들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됩니다. 아파트 기준으로 서울대가 압구정이라 여기에 덤비는건 어그로 취급받지만 그 밑으로는 비슷한 급끼리 미친듯이 치고 박고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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