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프가 평소에 가끔 체하고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고.. 그러다가 2~3시간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고 그랬었습니다.

지금은 임신 32주인데 이번에도 체한 것 같이 구토를 하고 복통이 있어서 응급실에 갔더니..
피검사, 소변검사 이상 없고 초음파로 담석이 보이니 담석 때문에 그런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응급실 간 것이 이틀 전인데 지금까지 심한 통증이 계속 됩니다.
타이레놀을 두알씩 먹어도 거의 소용 없고 칼로 오른쪽 아랫배를 콕콕 찌르는 것 같다고 합니다.
통증이 누으면 더 심해져서 눕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식사도 거의 못하고 미음 아주 조금만 먹고 있습니다.

오늘 대학병원 외래 진료를 갔다 왔는데 지금까지 계속 아프다고 하니까 의사선생님께서 배를 눌러보시고는
임신 32주라서 참는 것이 제일 좋다는 말씀을 하시고 일단 정밀 초음파를 다시 찍어 보자고 하셨습니다.
이틀 전 응급실에서 했던 피검사, 소변검사 결과로는 담낭염은 아닌 것 같다고 하시면서..

그런데 정밀 초음파가 일주일 후에 예약되어서.. 왜 이렇게 심한 통증이 3일 이상 지금까지 계속 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담석증은 아프다가도 5시간 정도면 괜찮아 진다고 하던데요 ㅠㅠ

혹시 임신 후기에 담석증이면 타이레놀로도 잡히지 않는 심한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될 수 있는 것인지요??
와이프가 너무 아파하는데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힘이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