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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8 20:06
못 지르는 상황이라 판단하신거면 속 앓이 확정이죠 흑흑
정말로 거리두고 싶으면 잡담 톡 왔을 때 답변 안하는 것 밖에 없겠죠. 상대도 갑갑할 정도로 늦게 답하면서 단답으로 보내면 톡하기 싫은가 생각할테니. 톡오면 신나서 답하고 싶은 마음이야 알지만 꼬박꼬박 답하면서 갑자기 연락하지 말라는건 급발진하는거라.. 맞장구 안해주는데도 톡오고 관심가져주면 쉽게 연 끊기 힘든 호감인 것이고 시들해진다면 연락 안 받아준다고 끊을 사이였던 거겠죠. 이런 케이스는 보통 어떤 선택을 해도 짝사랑하는 쪽이 속 썩고 끝나기 마련이더라고요.. 힘내십쇼
21/12/18 20:21
못 찔러보는게 확정이면 끝까지 속앓이만 할텐데요.
다른 만날 분을 찾거나 주의를 돌릴 취미를 찾는 게 최선인데 그것도 여의치 않다면 답장보낼 시간을 정해놓고 그 이후에 보내세요 최소 30분에 최대한 단답으로
21/12/19 00:57
(수정됨) 고백하고 차이면 멀어질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회사가 크면 별이야기 다 있어서 조금 수근거리다 말아요. 괜히 이상한걸로 멀리하려고 무리하면 소문 더 안좋게날수도 있습니다 크크
21/12/19 11:11
카톡이나 메신저로 연락이 오면 최대한 성의없게 단답형으로 대답히시면 어떨까요?? 상대방이 먼저 삐져서 연락 안오던 왜 그러냐고 물으면 그 역시 단답형으로 아니다 별일없다 대답하면 자연히 멀어지지 않을까요??
21/12/19 15:18
저도 그런 경험이 많은데요... 님처럼 괴로워하다가 미련이 남아서 결국 다 대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대부분 차였는데, 그 당시에는 창피하고 괴롭긴 하지만 미련이 안남아서 털어버릴수 있었어요. 그러면 다른 의미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어요.
21/12/19 20:07
회사 규모가 큰 건 오히려 지를만한 이유입니다. 큰 회사에는 별 일이 다 있기 때문에 그냥 평범한 차임 정도는 소문거리도 아니에요. 동기간에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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