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타고 가는게 나을까요, 운전해서 가는게 좋을까요?

가는 시점은 7월말로 엄청 성수기입니다.

서울 - 부산 거리고 혼자서 편도만 5시간 걸리는 운전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한두시간도 무지 피곤한데, 괜히 운전 무리해서 하루 날리는거 아닐까 싶어 문의 드립니다.

또 가서 생각하면 3일 내내 돌아다닐 때 날이 무지 더운데 렌트카도 비싸고,
가서 빌리고 반납에 시간 소비가 클거 같습니다.
(SRT 약 3시간에 가서 또 목적지 이동하는데 1시간 하면 차보다 그리 빠르지도 않아서)

혹시 혼자 운전해서 가보신 분들 경험으로,
가는날 하루의 피로를 감안하더라도 성수기 부산 돌아다니는데 자차가 있는게 좋을까요?

*전날 저녁에 운전해서 간 뒤에 혼자 차박으로 하루 버티는 것도 할 수 있습니다.
(차박 좋아해서 주말마다 종종 하고 있습니다. )

*인원은 두명이고 한명이 먼저 가 있어서 갈 때는 저 혼자, 올 때만 같이 옵니다.
해운대 근처 호텔 잡았습니다(걸어서 한 20분 거리),
먼저 간 사람이 이미 부산 일주 바닷가에서 놀아서 크게 바닷가가 중요친 않습니다.

*호텔이 성수기 할증까지 붙어, 흔히 말하는 영끌로 여행비 90%는 이미 차지했습니다 ㅜㅜ
호텔에서 진짜 시간당 몇만원 나가는건데 아까워서 못 나가겠어요...

*교통비는 별 차이 없는거 같아서 신경 안쓰고 있습니다
(요즘 주유비 나 / SRT + 대중교통+ 택시비 나 비슷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