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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3/03/26 23:57:16
Name Toby
File #1 t01.jpg (1.15 MB), Download : 39
File #2 t02.jpg (1.13 MB), Download : 26
Subject 닭고기 탕수육을 만들어보자





장모님이 가져다 주신 재운 닭가슴살 고기가 일주일째 방치되고 있어, 탕수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뭔가 만들어야겠는데 생각나는게 그거 밖에 없더군요. (이게 다 피지알 때문....)

장모님은 우리 딸이 그래도 뭔가 하겠지 생각하시는듯 하나...
아내는 아직 피자빵 외의 요리를 하지 못합니다.

더 시간이 지나 고기가 변하기 전에 뭔가 만들기는 해야겠는데,
닭가슴살로 할만한 요리가 생각나는게 없더군요.

닭가슴살 샐러드 따위는 먹고 싶은 생각이 없고... 치킨은 튀겨야 제맛이죠.


[다시한번말해봐]님의 탕수육 제작기를 검색해서 보고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다 만들고 보니 그걸 보고 따라만든 [터치터치]님의 탕수육 제작기를 보고 만들었더군요.
어쩐지 사진이 없더라...


그렇게 16000원 가량의 재료비를 들인 대작이 완성되었습니다.

아내는 '우왕 우리 남편이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었어' 라며 좋아합니다.
저는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 하기는 합니다만....
남겨놓은 전분가루와 튀김가루를 다시 쓰게 될 것 같지는 않네요.

여러분 탕수육은 시켜드세요.

* 信主님에 의해서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04-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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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
13/03/26 23:58
수정 아이콘
대 탕수육 시대!!!
Do DDiVe
13/03/26 23:59
수정 아이콘
부먹이라니!!!
불량품
13/03/27 00:00
수정 아이콘
야.. 야매토비
메모박스
13/03/27 00:00
수정 아이콘
이야 퀄리티가 진짜 야매토끼 작품인지 알고 다시 확인했네요 탕수육 효과가 PGR을 춤추게 합니다?
13/03/27 00:02
수정 아이콘
네...?
켈로그김
13/03/27 00:02
수정 아이콘
우왕 우리 운영진이 음식 쓰레기를 만들었엉~;
13/03/27 00:03
수정 아이콘
요리도 해본 사람이 해야...
설하보이리뉴
13/03/27 00:05
수정 아이콘
아 킄킄크크 현실 웃음이 터져버렸네요.
만들고보니 터치터치님이 망했다고 하던 그 후기라니..
13/03/27 00:06
수정 아이콘
부먹이라 망한겁니다?????
13/03/27 00:07
수정 아이콘
역시 탕수육은 부먹이죠. 찍먹은 저리가버려!!!!! 부먹부먹!!
불량품
13/03/27 00:10
수정 아이콘
찍먹으로 드시는분들 입천장 다까집니다..
저글링아빠
13/03/27 00:12
수정 아이콘
닭찌찌, 튀김재료 준비 완료. 기름에 투척.
야채, 녹말 재배열. 소스 완성.
탕수재료로 부적합. 돼지고기 필요.
KillerCrossOver
13/03/27 00:12
수정 아이콘
이 세상은 탕수육으로 가득해 크크
abstracteller
13/03/27 00:1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민족의아리아
13/03/27 00:19
수정 아이콘
탕수육 3연벙
13/03/27 00:20
수정 아이콘
아아 pgr의 세계에 탕수육이 가득해 크크크크크
내일은 진짜 탕수육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Cynicalist
13/03/27 00:22
수정 아이콘
역시 부먹이죠 남자는
13/03/27 00:23
수정 아이콘
안타까움을 뒤로 한채
http://d.pr/i/97bu
불량품
13/03/27 00:26
수정 아이콘
이게 제일 슬프네요...
민족의아리아
13/03/27 00:37
수정 아이콘
역시 뒷정리가..
유치리이순규
13/03/27 00:24
수정 아이콘
돼지로 만들면 "육"이고 닭으로 만들면 "기"라고 들었는데요.
닭으로 만들면 탕수기 아닌가요?


근데 소고기에는 뭘 붙이죠?
13/03/27 00:29
수정 아이콘
네. 탕수기죠.
소고기는... 탕수우육? 탕수비프?
최종병기캐리어
13/03/27 00:38
수정 아이콘
돼지고기는 육
닭고기는 계
소고기는 우육
뽀딸리나
13/03/27 12:4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대로 돼지면 육이고요, 닭은 기가 맞습니다, 소고기는 우육이라고 해요,
재료에 따라 탕수육, 탕수기, 탕수우육, 탕수새우, 탕수두부 등등등

조리방법이 달라지면 깜풍육, 깜풍기, 라조육, 라조기로 변하죠, 한때 우리나라 무슨 맛집소개에서 깜풍기를 돼지고기로 만든다고, 그게 자기 가게만의 둑특함이라고 주장하면서 돈풍기라고 한 것이 중식 전문가들 사이에서 회자된 적이 있었죠, 깜풍육이라고 원래 있던 건데, 이건 한식도 마찬가지지만요
13/03/27 00:26
수정 아이콘
덜덜 비주얼은 괜찮아 보이는데 크크크
4월이야기
13/03/27 00:28
수정 아이콘
지금은 대탕수육시대....
재밌게 잘 봤습니다....크크크크크
Friday13
13/03/27 00:41
수정 아이콘
흑 글 제목보자마자 생각했던 드립인데

늦었네요 흑흑
옆집백수총각
13/03/27 00:49
수정 아이콘
BGM까지 추가하면 더할나위 없어지겠는데요 크크크크크크
sisipipi
13/03/27 02:02
수정 아이콘
소스만 탕수육이지 닭튀김은 라소기, 깐풍기 류 이므로... 무효?! 이건 탕수육인가 아닌가...
터치터치
13/03/27 03:10
수정 아이콘
역시 제 글 보고 만드신 거군요. 크킄크...

어쩐지 전분의 양이 꽤 익숙하고 사진상의 폭발적 선지 느낌이 익숙하더라 크킄크....

내가 찍은 사진인가 하고 움찔 했다는.........
터치터치
13/03/27 03:12
수정 아이콘
추천 누르려다가 다시보니 16000원이라니 나보다 1000원 덜 쓰셨네...추천은 없어요 ㅠㅜ
다시한번말해봐
13/03/27 09:41
수정 아이콘
전분사진에서 어라라라라? 했더니 역시 크크크크크
13/03/27 03:52
수정 아이콘
탱키한 탕수육에서 터졌습니다. 추천!
jjohny=Kuma
13/03/27 04:48
수정 아이콘
야...야매토비!
13/03/27 05:41
수정 아이콘
보기에는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탱키한 고기는 맛이 어떤지 궁금하군요...
13/03/27 08:09
수정 아이콘
부..부먹이라니!
13/03/27 09:1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잘 봤습니다.
13/03/27 09:12
수정 아이콘
이런 음식물쓰레기 제작후기글이네요 ^^
13/03/27 09:22
수정 아이콘
부먹이고 찍먹이고 중요하지 않습니다 크크크크...
tannenbaum
13/03/27 09:39
수정 아이콘
치킨은 항상 옳습니다
다시한번말해봐
13/03/27 09:42
수정 아이콘
전분물이 크크크크

아, 잠깐 웃을일이 아닌데....왜 다들 전분물로 한강을 만드시는거에욧!! 크크
13/03/27 09:46
수정 아이콘
메뉴얼 문제가 심각합니다. ^^ 빨간색으로 줄을 쳐 주세요.
다시한번말해봐
13/03/27 10:27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수정해놓고왔습니다 혹시나 해서...ㅠㅠ
스타카토
13/03/27 10:01
수정 아이콘
역시...치느님을 경배합니다!!!!!
ChojjAReacH
13/03/27 12:57
수정 아이콘
부․명성․권력…. 한때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손에 넣은 사나이, 「요리왕 골․ T․ 로쿠(육->ろく)」
세상은, 대 탕수 시대를 맞는다.
아르키메데스
13/03/27 15:55
수정 아이콘
역시 진리에 치느님 사랑합니다.

당신에 권능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3/03/27 23:11
수정 아이콘
탕수육이 세계를 지배하고있어..
빅토리고
13/04/28 11:58
수정 아이콘
고기에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을 하셨나요? 안 하셨다면 시켜먹는 탕수육 맛이 안날겁니다.
alopecia
13/04/29 14:41
수정 아이콘
부먹에서 감점 들어갑니다. 부먹이라니 부먹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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