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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23 05:04:22
Name atsuki
Subject Dear my 'Frienz' (For PL4)

모처럼 글을 쓰지만.;

Hello apm과 PL4.
요즘 들어서 '무적'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던 그들에게도 시련이 닥친듯 싶네요.
일단 온겜넷 팀리그는 충격의 패배로 진출이 좌절되었고.
PL4에서도 그닥 순조로운 항해는 아닌거 같군요.

푸렌즈 언데드의 신성이 될 꺼 같았던 프레드릭은.
다소 신비한 전략을 들고 PL4에선 더 올라가기 힘들 분위기.
그래도 다시 돌아오리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런 재밌는 경기. 10렙 데스나이트!

모처럼 개인 리그에 진출한 대장곰 인호님.
남은 경기 2승이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군요. 장재호 선수와 이임혁 선수.
...만만찮은 상대지만 힘내시길^^

열혈 나엘. 이형주 선수.
온게임넷 최초 2연속 우승자.(워3부분) 스타에서도 2연속은 황제 임요환선수뿐이라죠.
황태민 최원일 선수라는 무시무시한 적들을 남겨두었네요.
황태민 선수에게 당한 2번의 패배가 '고비'에서 겪은 패배였던만큼.
이번에 멋지게 복수하시고. 최원일 선수에게도 갚을게 많네요^^.
역시 복수전으로 첨철되어 있군요; 반드시 이기시고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진출하시길.

돌격대장 휴먼마스터 박세룡 선수.
한경기가 김동문 선수네요.  상대도 상대고. 위기감도 비슷하고.
꼭 이겨야 올라가는 경기니만큼 반드시 이겨주시길 바랍니다.
유로04의 프랑스도 지난 경기에서 슬슬 제 페이스로 올라온 기분이고.
박세룡선수도 원성남 선수와의 경기 외에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꼭 이기시길.
다시금 결승무대를 밟아서 승리해주세요^^

너무나 좋아하는 낭만오크 이중헌 선수. (...남색취향따윈 없지만-_-)
지난번 결승은 조금 허무했더랬습니다. 하긴. 그 전에 김대호 선수와의 결승전도 그랬죠.
PL1의 역전승을 조금은 기대했건만. 이형주 선수. 두번은 안당할 생각이었던거 같네요.
엄청난 상대가 남아있네요. PL에선 언데드에게 꽤나 많은 발목을 잡혔더랬죠.
항상 뭔가를 기대하게 만들고, 워3 방송을 보게 만드는 그 이름. 그 명성 그대로.
이중헌 선수 이번에도 날아오를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트 방법단같은 팬들도 좋지만. 우승하셔서 여성팬클럽도 많이 만드시길^_^
(방송보는 재미가...아무래도 그쪽이 더 많지 않을까 하고~:D)
이번엔 꼭. 오크 최초 프로즌 우승을. 달성하시길. (암울하달때도 우승했잖아요!)

멤버가 적다는건 참 써놓기가 편한거군요;
너무나도 좋아하는 프렌즈5인조.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셨으면 하네요.
우승자 징크스따윈... 뭐 팀리그야 그렇다치고, 서로 번갈아가면서 1시즌씩 우승하면 되지 않을까요?^^

당분간. 아니 꽤 오래 리그도, 게시판도 못볼테지만.
돌아왔을 때엔 그들이. 그들에 의한 우승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다른 좋아하는 선수도 많지만 (딱히 싫어하는 선수도 없지만) 그래도 전 프렌즈를 제일 좋아하니까요^^
힘내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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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onMania
04/06/23 14:56
수정 아이콘
프레드릭 선수는... 정말 아쉽지만서도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엔 회의적입니다.

뭐 다른 외국인 선수들도 그런 걱정이나 어려운 일 당연히 있었겠지만,
예전에 엠겜 후아유에서 힘겹게 젓가락질, 숟가락질하며 밥 떠먹는 걸 보니 마음에 아프더군요.
무엇보다 굉장한 이질감이 들었고, 얼굴표정 또한 그렇게 밝아보이진 않았던 듯 합니다.
만약 제게 외국에 나가 빵, 스파게티, 햄버거만 먹고 살아라라면 절대 그럴 수 없다! 하겠네요.

의사소통도 어렵고, 친구도 만들기 힘들고, 식사도 안맞고, 성적에 대한 부담감도...
어떤 면에선 프레드릭 선수가 잘 떠났다 생각하고 싶기도 합니다.
정말 아쉽지만요.
오크똘마니
04/06/23 23:00
수정 아이콘
관건은 새로 영입한 언데드가 누구냐.....입니다.
제 생각엔 신비한 재야의 고수를 영입할듯합니다.
오크똘마니
04/06/24 00:39
수정 아이콘
수정/영입할 언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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