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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30 22:40:07
Name 힙합아부지
Subject 2명의 진출자 그리고 남은 2경기...
키 180에 몸무게 80 음... 이정도면 건강한건가요?

나름대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근데 뭐~~ 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려서 고생중입니다.. 팽~~ 팽~~ 에취이~~~

역시 프라임리그 라는 말이 떠오르고 플레이 오프라는 말이 걸맞더군요

Elite Eight (얼핏 들었는데 NCAA 에서 8강에 오른팀을 이렇게 칭하더군요)

이제 그둘중 2명은 오늘 발뻣고 잘것이고 다른 두명은 밤새 리플레이를 보면서 연구를 하겠죠

그리고 네명은 다음주경기에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테레비를 트니까 이형주 선수의  쥐쥐~~~ 가 나오더군요.. 순간 당황..

어! 설마 ~ 이형주가? 열혈이 2연패? 있어봐 그럼 강서우 몇연승? 이번리그에서 진적이 있었나?

온갖 생각이 머리를 싸고돌았습니다. 강서우 선수 대단하네요 자그마치 7연승! 허허, 참~~

가장먼저  Final Four 에 안착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이형주 선수 아쉽지만 양대리그 우승은 아무리 열혈이라도 어려운가 보군요

다음시즌에 더 멋진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제2경기 악마대 성기사

악마가 아니면 성기사를 누가 쓰러뜨릴 것이며 성기사가 아니면 누가 악마를 무너뜨릴 것인가?

중반쯤 교전에서 데나 리치 다 잡은후 언데 본진으로 고고~~

해설분들 말씀대로 어보비 나오는 길을 막게 크립트는 파괴 시키지 않고 블랙 시타델 공격하다보니

다급해진 천정희 선수가 선봉장 데나를 이끌고 나오는데

크랩~ 볼트~ 휴먼 전병력의 전 화력 데나에 올인~~~~~ 그리고 쓰러지는 데나. 이어지는 쥐쥐.

휴먼경기는 역시 전투가 재밌습니다. (휴먼 = 전투력)

3경기 휴먼 얼라이언스가 아닌 제5종족을 보여주는 쇼부와 판타지 스타의 대결!!

정말 전 대회 결승전 상대 답게 피말리는 경기를 했습니다.

인비지 걸린 마킹 전사때는 정말... 어어~~~ 이거 장재호라면 모르겠는데

라는 말이 나왔지만. 결국은 엘리미네이트 당하고 말았습니다. (비마없는 엘리전은 저는 처음인것 같네요)

판타지스타의 자존심 3윈드에서의 페어리 드래곤. 수도없이 피전트를 잡아냈지만. 쇼부의 라지컬은 너무나도 탄탄했습니다.

장재호 선수 다음시즌에서 더욱 기발한 전략으로 우릴 놀래켜 주리라는걸 믿습니다.

그리고 쇼부! 인터뷰때 " 오늘 만족하시나요?" "아뇨 목표는 우승입니다" <== 맞는지 기억이..^^;

2연패 멀지 않았습니다. 정상을 향해 고고~

마지막 경기 워든의 연인과 낭만의 대결

이중헌 선수는 너무 극적인걸 좋아해 서일까요?

나이트 엘프 몰락을 막고싶은 엘룬의 축복일까요?

워든을 차(?)버리고 다른 남자와 데이트한 불륜의 결과일까요? <== 뭔말인지.

음..음.. 하여튼 이재박 선수가 이중헌 선수를 잡아내면서 다음주 방송을 예약했습니다.

대충 오늘 경기 요약은 이정도로 하고욧~~~

참고로 오늘 전적은 나엘 1승2패 언데 1승1패 오크 1패 휴먼 2승 그렇습니다 휴먼 전승입니다~~~ 만세~~~(참고로 전 휴먼 유저 ㅎㅎㅎ)

다음주 예상을 ㅎㅓ접하게나마 해 보면

성기사와 악마의 대결. 오창정 선수의 말대로 둘다 가장 정석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창정 선수는 8강 징크스라는 놈을 떨쳐 버려야 하고

천정희 선수는 명성에 걸맞는 결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두선수다 반드시 이길수 밖에 없다는 일념하에 그들이 가진 최고의 실력을 그들이 늘상 해온 플레이에서 보여줄 것이라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성기사의 5.1 대 4.9 정도의 우세를 점쳐 봅니다 (휴먼 만쉐이~~)

워든의 연인과 낭만오크의 대결.

이런 상황은 (긴박, 급박, 초조, 긴장, 등등)이중헌 선수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하기 때문에 이중헌 선수에게 무게가 실리는건 사실이지만

다시 그녀가 알타에서 뛰어나와 무슨 활약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경기는

5.5 대 4.5의 낭만의 우세를 점쳐 봅니다.

근데 담주에는 두경기만 하나요? 아무래도 프라임 리그의 단골 스페셜 매치가 있을듯 한데~~~ 있음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날 더운데 몸보신 하시고 괜히 저같이 여름감기 조심하십시요~~ 그럼 GG~

P.S 우승한 SK 선수들 축하 드리고 헥사트론 선수들 역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원일 선수와 천정희 선수의 경기를 기대했었는데 아쉽군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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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31 02:31
수정 아이콘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프라임리그 4
1경기는 강서우선수 특유의 운영으로 역전승, 4경기는 이재박선수의
허를 찌른 데몬, 재밌었지만 충격은 아니었는데..
2경기와 3경기는 역시나 충격..(충격을 매주 받는다는..^^;;)
2경기 오창정의 전투력 -_-... 할말을 잃게만드는.. 내가 래더에서
저렇게 포탈타고 싸우면 99.9%확률로 병력 전멸하고 gg인데..
3경기는 역시 용호상박 -_-;
박세룡선수는 제 5의 종족이 확실한것 같고-_-;
장재호선수는 정말 말그대로 '환상', PL2우승, PL3준우승에
걸맞는 플레이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시즌 다시한번 봤으면하는
박세(룡)vs장재(호) 용호상박의 대전입니다.
La_Storia
04/07/31 06:31
수정 아이콘
어제 3경기 전의 박세룡선수의 기합 최고였습니다 -_-b
역시 박세룡대 장재호는 최고의 카드인듯. 스타에는 임진록이 있다면 워크에는 용호상박이 있군요
Want YOU
04/07/31 18:13
수정 아이콘
저는 천정희vs오창정 5.1 : 4.9로 천정희선수의 승을 예상..
↑ 저는 언데드 유저-_-;;;
사실 오창정선수를 휴먼 중 가장 좋아하지만..
워3게이머중 천정희선수를 가장 좋아하는 관계로-_-;;
포켓토이
04/07/31 22:5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로 저는 장재호선수를 완전히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멋지고 고고한 프라이드란.. 설마 정말로 페어리드래곤 전략을 다시 쓸 줄이야..
mbcwarcraft.com에서 뭔일이 있긴 있었나보죠? 어쨌든 오늘 장재호선수의 운없는 비마/워든 비명횡사만 아니었음 충분히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는 경기였습니다. 정말 아쉽네요... 장재호/박세룡은 워3계 최고의 라이벌입니다. 100% 인정합니다...
꽁여사
04/08/01 11:37
수정 아이콘
저는 장재호 선수 팬... 이길 것도 같았는데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박세룡 선수가 졌더라도 마찬가지로 아쉬워했을 것 같군요.
이 두 선수가 8강에서 맞붙은 것이 가슴아픈 일입니다. 도대체 누구를 응원해야 하나 내내 고민.. ㅠ.ㅠ
무엇보다 제일 아쉬운 것은.. 다음주에 이 두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없다는 거예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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