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3/31 22:25:29
Name style
Subject [일반] 이리 마음 편한 선거는 처음이네요



투표권을 가진이후로는 반누리 비민주파로..
마음을 비웠다는 의미로 지금까지 선거를 보아왔고,
2012 대선 이후로는 사실 포기였습니다.
51.6%은 저한테 벽같았아요.

또한 문재인이 지겹게 외치는 정권교체라는 구호는 저에게는 사실 반감이었습니다.
저는 정권교체는 관심없고 저녁이 있는삶이 더 땡겼으니깐요

2014년 지방선거도 역시 제가 사는 동네는 빨갱이당이 이겼습니다.
항상 더민주에 숨겨진 종북 빨갱이 있다고하면 저기는 대놓고 빨갱이당이네라고 맞장구칩니다.
로고색깔이 빨강이니깐 빨갱이지 뭐-_-;;

그런데 2016년 총선에서 더민주가 이기네요?
그리고 국민대통합을 이끌고 자신이 계속 강조하였던 비정상의 정상화를 몸소 바치신분으로
어대문이 이루질것같습니다.
이명박을 일으킨 노무현 문재인을 일으킨 박근혜라 할까..


아 그러니 이번 대선은 마음이 편하네요
설사 어대문이 아니라도 자유한국당은 안될 것 같은 마음에 편하네요.

기분좋게 사표 던질수 있을 것 같네요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회연설때 처음 각인이 되었고,
여러후보들의 공약을 다 자세히보지는 않았지만,  현실성 따윈 생각안하고 내입맛에 맞은 공약이고요...
그리고 박근혜가 불쌍해서 뽑아줬다는데, 딸이 예뻐서 투표해주면 뭐 안된답니까
외쳐 국민장인어른 유승민!!!

https://cdn.pgr21.com./pb/pb.php?id=election&no=2144&divpage=1&ss=on&sc=on&keyword=%EC%9C%A0%EC%8A%B9%EB%AF%BC

유승민 딸 유담



아 마지막 진지로는 문재인후보가 당선된다면 과반수 투표율로 당선되면 좋겠습니다.
국민반쪽도 지지못받는 대통령 이런 소리는 듣기싫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handler
17/03/31 22:44
수정 아이콘
좋은뜻에서 쓰신거지만 마지막 문장은 불가능한미션에 가깝습니다. 역대 제일 싱거웠던 엠비대선에서도 못한게 과반수에요.지금과 제일 비슷한 다자구도라는 동일조건이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미션임파서블을 못해내면 대통령이 되더라도 종편들은 신나게 저 프레임으로 공격할거라는데 500원겁니다.
은솔율
17/03/31 23:38
수정 아이콘
그때 엠비가 못한 이유는...이회창...
Been & hive
17/03/31 23:45
수정 아이콘
지금 안철수는 훨씬 쎄지요 크
Chandler
17/04/01 00:13
수정 아이콘
뭐 문재인에게도 심상정이 있기는 합디다 안철수는 사실 이회창이라기보단 문국현과 비슷한 포지션이죠. 문국현포지션에 정동영 최종 득표율 정도의 지지율이죠
저그의모든것
17/03/31 22:52
수정 아이콘
따님은 김부겸의원따님이 더 이쁘....

개인적으로 유승민의원에게 기대가 많아서.따님 외모는 거기에 +알파 일뿐
잘 살아남아서 차차기에 다시 보길 바라고 있습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3/31 22:54
수정 아이콘
30분만에 유력뜬 이명박마저도 50프로는 못넘겼습니다.. 이거 해내면 문재인은 역대 야권 최고의 정치인이죠
절름발이이리
17/03/31 22:59
수정 아이콘
제 마음이 편하다니요
삶은 고해
17/03/31 22:59
수정 아이콘
현실성은 유승민 공약이 오히려 있어보이던데요
국민개세주의를 주장한것도 유승민밖에없죠
르웰린수습생
17/03/31 23:00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합리적 보수로서 보수 세력의 주도권을 잡아주길 바라는데 시야와 정서가 TK 안에 갇혀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도깽이
17/03/31 23:08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합리적 보수라....

제가 생각할때 합리적보수라는 말은 30년전통 할머니국밥같은 단어에요.

어디에도 있지만 어디에도 없달까나? 정말 아무 의미없는 수식어 같아요.
저그의모든것
17/03/31 23:22
수정 아이콘
여권 출신 얘기나올때마다 나오는 입싸움의 시작같은 단어기도 하죠;
합리적 보수라고 칭찬하고. (새누리출신인데) 걔가 왜 합리적 보수냐고 반박하고. 그럼 당신이 생각하는 합리적 보수는 누구냐고 반박하고. 민주당이 사실 중도보수다라고 얘기가 가고.

뭐 흐름자체가 아주 틀린 얘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현재같은 박근혜파문을 빼면
새누리 지지층이 자한당+바른당이 20프로 정도일텐데 . 진보계열이 전략적으로 민주당에 표를 주는 상황에서
현실을 무시하는 얘기라고 생각하기도 하거든요.
forangel
17/03/31 23:45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이런글 보면 불편했는데..
요즘은 뭐 저도 맘편하게 읽네요..
최악이 문재인 차악이 안철수라는 이 상황이 재미나다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3/31 23:54
수정 아이콘
5년전, 10년전에 비하면 얼마나 마음 편합니까.
심지어 이재명, 안희정, 유승민, 심상정까지 당선 가능성 거의 없는 인물들로 추려봐도
저번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보영님
17/04/01 02:45
수정 아이콘
사표 던져주세요. 네
17/04/01 11:16
수정 아이콘
유승민 딸 하니 생각나는데 그 따님 재산 2억 문제는 요즘 어떻게 됐던가요. 그냥 가족 차명계좌법 변경을 인지 못해서 그랬다 정도로 넘어갔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209 [일반] 안철수 “난 촛불집회도, 태극기 집회도 안 나갔다” [59] ZeroOne8200 17/04/02 8200
2208 [일반] 안철수가 말하는 친문패권의 실 사례... [131] ZeroOne12136 17/04/02 12136
2207 [일반] 조선일보--제발 제발 반문으로 단일화 해라!!! [131] 김익호8760 17/04/02 8760
2206 [일반] 만우절에 부치는 글 -내가 바란 선거게시판은 이게 아닌데... [44] 도깽이5476 17/04/01 5476
2205 [일반] 박지만씨가 박근혜의 새 변호인단을 물색중이라 합니다. [19] 레스터6840 17/04/01 6840
2204 [일반] 토요일의 정치 사회 뉴스 몇 개 [16] The xian4624 17/04/01 4624
2203 [일반] 친박 박사모의 마지막 희망, 남재준 [23] ZeroOne7502 17/04/01 7502
2202 [일반] 문재인아들 물고늘어지는 신보라, 홍영표 그만좀해라 지겹다 일침 [173] galaxy10125 17/04/01 10125
2201 [일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치소 생활을 굳이 뉴스로 내보낼 이유가 있을까요? [52] 산울림6321 17/04/01 6321
2200 [일반] 박근혜가 당분간 매일 아침 들을 노래 [20] 짱구4841 17/04/01 4841
2199 [일반] 종편의 태세 전환은 어려운가?? [16] 홈런볼5411 17/04/01 5411
2198 [일반] 도대체 문재인은 무슨 죄를 지었길래 [99] Jun91111273 17/04/01 11273
2197 [일반] 홍준표 출마에 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자세 & 도지사 사퇴 꼼수 논란 [31] Davi4ever6193 17/04/01 6193
2196 [일반] 이제 정권 바뀐다는 증거 ㅋ [35] 길갈7724 17/04/01 7724
2195 [일반] 자유한국당 경선과 박근혜 구속에 대한 개인적 단상 [48] harijan4122 17/04/01 4122
2194 [일반] 역대급 몸값 축구 스쿼드가 나올 예정입니다 [28] 인간흑인대머리남캐5832 17/03/31 5832
2193 [일반] 이리 마음 편한 선거는 처음이네요 [15] style4190 17/03/31 4190
2192 [일반] 기적같은 역전승에는 유승민의 모순이 필요하다 [38] minyuhee5155 17/03/31 5155
2191 [일반] 안철수의 선거전략... [80] ZeroOne7701 17/03/31 7701
2190 [일반] 더민주 영남 결과가 나왔습니다. [108] 길갈9440 17/03/31 9440
2189 [일반] 김진태 광탈후 박사모 분위기 보는데 진짜 흥미롭습니다. [36] tjsrnjsdlf6963 17/03/31 6963
2188 [일반] 오늘도 박지원대표 맥이는 정청래 전 의원 [12] 주자유5383 17/03/31 5383
2187 [일반] 안철수 "朴 사면, 국민요구시 심사위원회에서 다룰 것" (수정) [202] 마바라9037 17/03/31 90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