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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1 18:03:19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토요일의 정치 사회 뉴스 몇 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8&aid=0003849553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목포신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지만,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가족협의회 등이 요구한 면담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유가족들의 주장에 의하면 정숙하게 기다리고 있는 유가족들이 구호를 외치거나 소란을 피우지도 않았는데 경찰병력이 다가와 막아섰고, 검은색 차량이 쏜살같이 사라졌다는군요.

뭐. 허가하지 않은 면담이니 안 하면 그만이긴 하겠습니다만.
"2014년 4월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을 때와 달라진 게 없다"는 말이 생경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864066

태극기집회는 오늘도 계속됩니다만 동력이 형편없이 떨어진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체제가 정치-종교가 일체된 왕정국가인 것인 양 착각하면서 대한민국의 사법절차를 제대로 된 근거 없이 부정하는 반역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박근혜씨 개인에 대한 팬심과 애닲음을 자신들의 정치세력으로 이용하는 수구세력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제가 대하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서도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앞두고 계신 어떤 분께서는 참으로 아련한(?) 약속을 남기셨습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한것이다. 저는 원래 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돌아간다. 거기서 대통령이 석방되도록 하겠다"

......자기 자신을 챙기셔야 할 때에 파면된 대통령의 안위를 걱정하시다니 이 분은 정말 충신이셨나 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2&aid=0002777063

2007년 대선 때 이른바 BBK 사건의 당사자 김경준씨가 만기출소 후 법에 따라 미국으로 추방되었습니다. 그리고 김경준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물론 박근혜 정부도 BBK 사건에 관련이 있다며 일주일 안에 기자회견 등의 형태로 추가 폭로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BBK 사건에 관여한 증거도 가지고 있고, BBK와 이 전 대통령의 친인척 회사로 알려진 다스 사이의 자금 흐름과 관련해서도 이면합의 등의 자료가 있다는 주장도 이미 한 바가 있고, 검찰 수사에서 협박과 회유가 있었다고도 주장한다고도 합니다.

이건 과연 어떤 결론이 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154495

문재인 예비후보 측에서 이른바 "블랙리스트 없는 세상을 꿈꾸는 문화예술인 30명이 2일 문 전 대표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지 선언 모임에는 '미생' 웹툰작가 윤태호씨, '시그널' 작가 김은희씨,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씨, 시인 안도현씨, 소설가 공지영씨,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 등이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3849581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홍준표씨가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기술적으로 지원 안하면 되는데 바보처럼 리스트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참여정부 때에 "노무현 정부 당시 우리 이회창 후보를 지원했던 연예인들을 5년간 출연정지 시키고 밤무대도 못 나가게 하면서 문화계가 좌파가 지배하는 그런 분야가 됐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참여정부 때에 그렇게 했다는 증거는 있는지 의문입니다. 지난 번에 유병언 파산관재인 가지고 거짓말 할 때처럼 또 "끝나고 밀고 당기면서 나온 말 한마디로 시비걸면 안된다"라고 퉁치시려나요?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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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17/04/01 18:15
수정 아이콘
공지영은 그냥 가만히 있어주는 게 더 도움될거 같은데...
포도씨
17/04/01 19:0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만 뭐 어쩌겠어요. 자기가 지지선언을 하겠다는데...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는데...박사모도 박근혜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거잖아요.
17/04/01 18:22
수정 아이콘
빨리 대통령 선거일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극도로 피곤해요.
알테어
17/04/01 18:27
수정 아이콘
최경환이었나;; 민정수석 4일한 인간.. 이인간은 처벌 받았나요? BBK자료 은폐 한거 걸리고 그냥 옷만 벗고 끝인건지...

홍준표는 참.. 저딴 인간이 한 당의 대선후보라는게 너무 웃깁니다. 꼭 대법에서 유죄받길
르웰린수습생
17/04/01 19:07
수정 아이콘
불타는 수레에서 뛰어내린 최재경입니다.
검찰 내에서 마지막 보직이 인천지방검찰청 지검장이었는데 옷 벗은 이유는 유병언 검거 실패였습니다.
알테어
17/04/01 19:40
수정 아이콘
BBK 수사은폐는 뭐 아무것도 불이익 없었군요.
이건은 꼭 들여다볼만 하겠네요
황시연
17/04/01 18:32
수정 아이콘
네? 공지영이요? 풉...
17/04/01 18:52
수정 아이콘
공지영은 좀 그만 나대지..
르웰린수습생
17/04/01 19:09
수정 아이콘
BBK는 다음 민주정부에서 꼭 제대로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스웨트
17/04/01 19: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노통때 누가 못나왔었나..

전 mb때 윤도현 마더파더가 제일 먼저 기억나는데
17/04/01 19:59
수정 아이콘
심현섭씨 한명 생각나는데 그나마도 본인이 정치적 외압 전혀 없었다고 공언한 분이라...
17/04/01 19:25
수정 아이콘
휴...명단에 주호민 없네요(엄근진)
르웰린수습생
17/04/01 19:27
수정 아이콘
박지원‏
 @jwp615 2분

국민의당 경기도 경선(14) 총투표자수 24,420
무효표 54 안철수 18.870 77.44% 손학규 4,944 20.29% 박주선 552 2.27%

국민의당 대표 박지원 트위터
(링크: https://twitter.com/jwp615 )

본문에 단신으로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어서 국민의당 경기도 경선 소식 첨부합니다.
르웰린수습생
17/04/01 19:29
수정 아이콘
박지원‏
 @jwp615 1시간

경기도 경선 (12)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결국 도박이 대박되었고 승리의 희망이 닥아오고 있습니다.겸손하게 노력하겠습니다.내일 서울 인천 지역 입니다.꼭... http://fb.me/8DXKe43mQ 

국민의당 대표 박지원 트위터
(링크: https://twitter.com/jwp615 )
17/04/01 20:32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은 경기도랑 서울을 경선을 따로 하나보네요?
김티모
17/04/01 20:24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말한게 아마 개그맨 심현섭 얘기 같네요. 이회창 지지했다고 노무현이 탄압했다 뭐 그런 얘기가 돌긴 돌았는데 사실 개콘에서 웃찾사로 소속사 연예인 다 빼서 갔다가 폭망한거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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