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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8 10:26
김종인은 절대 안됩니다. 제발로 떠나 사람 다시 들이는건 아니죠.
홍석현도 반대구요. 이미 인물은 충분하지 않나요? 너무 이사람 저사람 들이는 것도 별로인데..
17/04/18 10:32
제가 보기엔 꽤 괜찮은 전략입니다. 정운찬 같은 경우는 중도층에 아직도 0.x% 정도의 파급력 정도는 줄 수 있는 인사예요. 본인이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김종인은 반문 프레임을 효과적으로 차단 가능한 인사구요. 지금 시점에 최대한 통합 행보를 해야 이후 당선되더라도 문재인 비토 프레임에 국정 동력이 갉아먹히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아예 과반 득표를 할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겠고...
17/04/18 10:34
저도 셋 다 싫어하는 인물인데요...
결국 집권후에 이런 저런 세력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했을때 적폐세력의 핵심은 배제하되, 그저 생각의 차이로 갈리는 정도의 인물들은 받아들이는 게 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받아들인다고 해도 저들의 생각을 그대로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 개발과정에서 걸러질테니... 인재는 충분하지만 세력의 크기도 중요하거든요.
17/04/18 10:35
이제 와서 들어가봤자 아무런 힘이 없는데 김종인은 들어올려고 할까요?
선대위원장부터가 여러명에 이해찬이 이미 캠프는 장악하고 있고, 당은 우상호, 추미애가 있어서 의원도 아닌 김종인이 들어온다고 해도 별다른 영향력이 없을 것 같네요 오히려 들어오면 삼디 같은 이상한 걸로 인터뷰는 안 할테니 이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17/04/18 10:36
거절하지 않을까요?
김종인은 다시 들어가기 쪽팔리고 나머지도 우물쭈물할거 같은데 반문재인을 깃발로 빅텐트를 구성했는데 문재인 밑으로 들어가는건 거절할거 같은데요
17/04/18 10:41
지금까지의 스타일을 보면 어차피 문재인 입장은
오는 사람은 환영이다. 대신 한자리 내주고 그딴거 없고, 현재 민주당이 추진중인 방향성에 동참하기만 하면 과거는 들추지 않겠다. 열심히 하고 결과가 좋으면 거기에 대한 대가는 지불하겠다. 뭐 이런식 아닐까요? 본인들이 가봐야 콩고물 안떨어진다고 계산이 나오면 합류안할테고, 박영선이 엄청 꼬드겨서 어떻게든 내부요직 차지할수있다는 말에 넘어가면 들어올테고... 국민통합이라는 가치에는 나름대로 긍정적인 신호를 줄수도 있긴하겠지만... 문재인이 제안하고 저3명이 거절하는게 딱 좋은 그림일것 같습니다. 들어오면 박영선이 또 신나서 무슨 짓을할지...
17/04/18 10:46
처음부터 문재인을 푸쉬해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뭔가 한 자리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은 늦어도 너무 늦은데다 합류한다고 해도 기존 캠프 사람들과 마찰이 일어나기 딱 좋죠. 거기다 자신들이 문재인이 대통령되는 걸 막기위해 탈당하고 삼두정치등을 제안(?)했는데 들어가려고 할까요.
17/04/18 10:49
1. 문재인은 보살이다
2. 김종인은 받지 않을 것이다. (설마 자기발로 뛰쳐 나갔는데 백기들고 온다는 거부터 저할배 살아온 인생으로 봐선 절대 상상이 안됨) 3. 3명 들어와도 뒷방 늙은이 신세이다.
17/04/18 11:13
김종인은 진심으로 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박영선은 안 나갔으니 구석에 모셔놓고 잘 관리하면 되는데, 뛰어나간 저 양반은 관리도 불가능하고 답이 없어요.
17/04/18 11:18
셋 다 까는것도, 셋 다 받는것도 별론데 최선은 없어보이고 그나마 차선정도 꼽아보자면 정운찬만 받고
김종인, 홍석현은 이번 대선에서 특정인을 지지하지는 않겠다면서 거절하는 그림이 가장 좋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음..
17/04/18 12:24
대통령이 되면 자기를 반대하는 국민도 끌고 가야 하니까 어차파 통합 메시지 던져야 하는데 탄핵 반대 세력에 던질 수는 없고 안철수 지지세력은 일단 경쟁자니까 제외하고 남은 자투리한테 메시지 던진 정도라고 봅니다. 어차피 저급은 최소 책임총리 외에 자리 욕심 낼 이유가 사람들인데 문재인 밑에서 할 일도 없고
17/04/18 12:35
변수차단이라 봅니다. 받아들일 이유도 이득도 없지만 저러는건 "나는 우리는 통합을 지향하고 실천하려하고 있다" 라는 액션이라 보며 이러한 액션들로 인해 더더욱 국당의 네거티브 공세는 힘을 잃고 비교대조로 인한 역효과만 발생하리라 봅니다.
실제 영입하더라도 뒷방 늙은이 신세일거고, 적극 협조하자니 현재 자신들의 정체성과 과거의 행적들에 대한 자아비판급 행동이 될테니 영입해도 영향력 행사가 껄끄러운 그저 통합이라는 기치를 보여주는 허수아비 얼굴마담이 되지 않을까 하고 봅니다.
17/04/18 13:30
저 사람들이 직접적인 도움은 안되겠지만
안철수 쪽으로 안가는 것만으로도 마이너스 효과는 막는거 아닐까요? 특히나 홍석현은 언론사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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