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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8 14:17
이정도 왔는데 홍준표가 다시 빠질리도 없고 흥미롭네요. 차기 보수쪽 결집 등 여러 이유로 자유한국당이 발을 뺄리가 없는데 말이죠. 저쪽은 경험이 너무 많죠. 대통령 아니어도 할 수 있는게 많은걸 알고 있고 대출까지 땡겨서 무조건 15%를 사수해야 하는 입장에서 앞으로 더 다이나믹하겠네요.
17/04/18 14:17
문 - 40.6, 안 - 34.4, 홍 - 8.7, 심 - 3.5, 유 - 2.9
1주일 전 같은 조사기관의 정례조사 결과입니다. 0.5% 벌어졌으니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홍준표 약진과 유승민 쬐~~~금 올라간게 눈에 띕니다.
17/04/18 14:17
샤이 지지자들도 있다고 감안한다면... 뭐 뒤집히지 못할 수치는 아니겠지만 사실 안철수씨에게 가장 부담되는건 홍준표씨의 지지율이겠네요.
홍준표지지율이 올라간다면 그건 문재인씨의 지지율을 가져오는게 아니라 무조건 안철수씨의 표를 빼앗아오는 것일테니..
17/04/18 14:18
예전부터 본격적으로 대선 유세 들어가서 홍준표가 TK 바닥 민심 훑기 시작하면 무조건 지지율 올라간다고 주장했는데 예상대로 흘러가는 모습이네요. 안철수의 실기까지 겹쳐서 조금만 더 기세를 타면 15% 이상 득표도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17/04/18 14:21
계속지지는 문재인이 84.1이고 안철수가 70.2네요...
문재인은 굳히기에 들어갔고, 안철수는 여전히 유동성이 있네요...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447969 안보와 관련해서도 문재인이 39.6으로 지지율과 비슷하게 나오네요... 반면 안철수는 22.3으로 지지율 보다 떨어지고, 홍준표가 16.7로 나오는 걸 보면 안보 이슈가 문재인에게 결코 불리하지 않은, 오히려 이번 대선에서는 우위를 점하네요...
17/04/18 14:30
오랜 반새누리 입장에서는 원래부터 차라리 민주당 쪽이 안보에 더 유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문재인 지지율보다 안보 관련 문재인 지지율이 조금이나마 낮다는 것은 문재인 지지 중도층 중에서도 '그래도 안보는 보수당'이지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여전히 안보 이슈는 자유한국당이 비교우위를 갖는다고 해석됩니다.
17/04/18 14:36
지역별, 세대별을 보면 중도 보다는 기존 보수층에서 문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중도층에서 "'그래도 안보는 보수당'"이라는 인식은 이전보다는 줄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노년층이 워낙에 수적으로 많고 보수층이 많다 보니 안보에 있어서 자유한국당이 높게 나오는 게 아닌가 싶어요...
17/04/18 14:33
쿠키뉴스의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안이 선방한겁니다.
지난 주 유무선 비율이 49 : 51 이었는데 문 40.6% 안 34.4% 였습니다.
17/04/18 14:28
김어준이 말했듯이 유승민은 대구에 머물게 아니라 빨리 수도권으로 나갔어야죠.
안철수에 몰려있는 문재인은 절대 안찍지만 홍준표도 별로인 사람들의 표가 자기꺼인걸 알면서도 배신자 프레임에 묶여 있던게 패착이었다고 봅니다.
17/04/18 14:28
이래서 국민의당이 오늘 네거티브를 열심히 했군요.
근데 문재인만 바라보고 네거티브하다간 앞으로 홍준표측이 펼칠 네거티브에 넉다운될듯... 자유한국당은은 네거티브의 장인들입니다. 국민의당처럼 무식하게 악에 받쳐서 선관위에 고소,고발 당하기 딱 좋은 네거티브가 아니라 살살 피해가며 비유로 혹하게 만들어 물타기하고 본인들은 빠져나가는, 프로들이거든요.
17/04/18 14:32
뭐, 자유한국당의 안찍박 하나만으로도(...) 그렇게 큰 차이가 벌어진 건 아니라고 해도 가장 잘 먹히던 네거티브...
17/04/18 14:32
안철수의 적은 문재인이 아니라 홍준표군요
근데 이런 상황애서도 홍준표 찍는 사람은 문재인이 된다한들 야권 후보에 표 던지지는 않을 사람들이라....... 조갑제가 박사모에게 욕먹는거 보며 약간 실소했습니다.
17/04/18 14:33
크크크 2007 정동영의 자리는 홍준표가 차지하나요? 안철수와의 골든 크로스 기대해봅니다.
요즘보니 자유한국당이나 국민의당이나 수준이 별반 차이 안 나더군요 크크
17/04/18 14:50
안캠은 문모닝 할게 아니라 홍이랑 유를 잡았으면
그나마 더 박빙으로 갔을텐데... 오인사격 하는 바람에 이도저도 아니게 됐네요.
17/04/18 14:53
혹시나가 역시나네요. TK인구를 생각해보면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10% 못넘기가 더 힘들긴 했어요.바른정당은 당을 만든 직후 구새누리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줬어야하는데 몸에 배인 구태가 어디가겠나요.
17/04/18 15:09
홍준표의 부상은 안철수의 필패로 이어질텐데...과연 국민의당의 다음 수순은 무엇이 될지?...
후보 단일화를 하기도 어려운 상대고... 조중동과 종편들이 홍준표 후보의 부상을 어떻게 다룰 지도 흥미롭습니다... 지지를 해주지는 않을 것 같은데 역으로 강하게 공격을 할지 모르겠네요...
17/04/18 15:18
사실 자유한국당은 이번에 과소계상보다는 과다계상 노릴 거 같은 느낌도 들어요.
예상 선거비용 잡은거에 비하면 선거운동 일정이 영... 높게잡고 아껴써서 보전비용 사기치는지 오히려 감시해야될 지경... 다른때야 과소계상, 비용오버를 감시해야겠지만 이번엔 왠지...
17/04/18 15:24
자한당 당직자인 절친과 어제 찐하게 한잔하면서 나눈 얘기들이 있는데
다른건 논란이 있을듯 하여 말하긴 그렇고 이번 대선 득표율에 대해 나눈 것만 말씀드리면 호남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최소 20%이상 득표 가능하고 목표치는 30%다. 30% 득표율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건 알지만 15% 못받아서 선거보조금 반납하는 그런 상황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 최소 20%이상은 확실하고 현실적으로는 25%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 라더군요.
17/04/18 15:33
제 생각엔 그럴려면 젊은 층의 투표율을 떨어트리던가 해야 될텐데 현재로선 뭘로 그렇게 할지가 잘 안 와 닿네요.
결국 안철수 후보를 3위로 밀어내겠다는 소린데 홍준표 후보 역시 만만찮게 찍기가 어려운 후보인지라...
17/04/18 17:27
안철수 표 뺏어올 자신이 있는 동시에 샤이 자한당 표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군요.
어째 안철수와 동상이몽 같은데, 어느 쪽이 맞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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