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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01 00:32:31
Name 햇살같은미소
Subject 스타크래프트 헌터 맵에서의 2:2 팀플에 관하여 - (수정)
스타를 알게 된지도 5년이 흘렀네요. 전 특이하게도 스타 방송을 먼저 보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점점 더 따라하다가 스타를 하게 된 케이스랍니다. 그래서 스타를 실제로 하게 된 것은 정작 3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군요. 친구들과도 많이 했지만, 아무래도 스타는 베틀넷에서 많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디가 세번정도 바꼈는데 총 전적은 대략 5000판 정도 한것 같고,
지금 아이디의 전적은 660승 150패 정도 됩니다. (다만 가장 친한 친구(저에게 스타를 가르쳐준)와 같이 2:2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개인 실력은 전적만큼 좋지 않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나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질때는 화가 나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의 적절한 헬프로 인해 우정의 고마움(?)을 느낄수도 있었고, 거의 진 경기를 이길때는 역전의 짜릿함을 느껴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주로 헌터에서 2:2 팀플을 하는데 그동안 팀플을 하면서 느껴온 점들을 Pgr여러분들과 한번 나누어 볼까 합니다. 이 글은 그리 뛰어나지 않은 평범한 스타유저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것임을 알아주시고, 다 아시는 것이라면 너그럽게 넘어가주시고, 혹시나 같이 좋은 의견이 있거나 팁이 있으면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1. 헌터 2:2 초반 최고 조합은 아무래도 투저그인거 같습니다.
   투저그가 동시에 9드론 발업 저글링으로 달리면 웬만하면 다 뚫리더군요.
   특히 상대중에 플토가 있을 경우, 플토에게 갔을 경우는 더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상대가 플토가 없을 경우,
   테란일 경우에는 벙커를 짓는데 성공하거나, 저그일 경우 성큰을 짓고 적절하게
   저글링을 생산하면 의외로 막히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2. 한편이 투플토이고 다른편에 저그가 있을때,
   투플토가 질럿만 생산한다면,
   상대편 저그가 테크를 올릴경우
   아무리 성큰이 많아도 뚫리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스파이어를 올릴 경우에는 약 2/3 정도 지어졌을때, 러커를 올릴 경우에는
   히드라 덴에서 반쯤 개발되었을때 질럿들이 한꺼번에 모아서 모아서 들어가면
    웬만하면 성공하더군요. 하지만 만약에 막히게 되면 그야말로 태양계 정도로
    여행을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게임이 초반을 넘겼을때 2:2 최고의 조합에 대해서는
    투플토라는 의견과 플토 + 테란(바이오닉)이 있습니다.
    투플토는 다 아시겠고, 플토의 질럿이 앞에서 맺집이 되어주고
    뒤에서 마린 메딕이 지원사격을 해주었을때의 화력이란 아마
    경험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실듯 싶습니다. 정말 눈깜짝할사이에
    녹아버리는데 정말 적절한 운영과 생산력만 뒷바침해주면
    그 어떤 조합도 상대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4. 실력에 따라 극과 극으로 느껴지는 것이 바로 테란입니다.
   못하는 테란은 정말 너무 못하지만, 진짜 잘하는 테란은
    1:2 로도 상대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테란이 무서운 것이 만약 센터를 점령해버리면 헌터의 그 어떤 멀티도
   강건너서  테란 시즈 탱크의 사정거리에 닿는다는 점 때문입니다.
   정말 당해본 분만이 그 심정을 알듯 싶습니다..

5. 헌터 11시와 5시 언덕에는 탱크 드랍이 가능하더군요.
   이게 맵에 따라 다른데, 만약에 탱크가 드랍되면 (특히 플토에게)
   매우 난감해집니다.

6. 헌터에서 6시와 5시만 제외하면 (셔플 + 배럭으로) 다 입구가 막히더군요.
   그러나 7시를 제외하면 다 마린이 밖으로 나와서 초반에 매우
   위험하더군요.

7. 헌터에서 제일 안좋은 위치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제 생각에는
   1시인것 같습니다. 자원 채취 속도같은 것은 잘 모르겠지만
   1시에서 멀티를 하게 되면, 중앙으로 나가는 길이 방해를 받아
   매우 불편합니다. 게다가 12시에서 1시 멀티의 탱크 포격이
   가능합니다.

8. 투플토가 고수급 저그 + (메카닉) 테란 조합을 상대할때의 대처방안은
    어떤것이 좋을까요.
    즉 저그는 오로지 저글링 + 성큰으로 테란이 메카닉 체제가 완성될떄까지
    보호해주고 테란은 입구 막고 버티면서 벌쳐를 준비할때
    저글링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질럿을 뽑아야 하고, 벌쳐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드래군을 뽑아야 되는데 만약 상성이 엇갈리게 되면 매우 큰 피해를 입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벌쳐가 앞에 마인을 박아버리면 업저버를
   준비할떄까지 매우 긴 시간동안 발이 묶이게 되는것도 큰 문제이구요

9. 그리고 헌터 2:2 팀플(3:3도 마찬가지지만) 에서 제일 중요한 테마 두가지는
  
   1) 테크를 올릴 것인가 말 것인가
   2) 방어건물을 얼마나 지을 것인가

   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1)이 제일 중요하지요.
   어느 한쪽을 완전히 밀때까지는 절대로 테크를 올려서 안된다는 의견이 대세인거
   같기도 하지만, 플토전에서 드라곤이 쌓이면 질럿은 콘트롤로 상대하면 무력해진
   다던지 저그의 러커나, 플토의 다크로 인하여 순식간에 게임이 끝나거나
   기울어 지는 경우가 있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시점에, 어떤 상황에 테크를 올리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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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_Nexus
06/03/01 00:38
수정 아이콘
뭐 별 뜬금없는 소리지만 3:3 에서는 투저그,원플토가 확실히 좋더군요
길드에 아는형들이랑 팀플할떄 써먹는데 투저그는 달려서 한명을 끝내고
그사이에 프로토스는 노질럿 사이버로 투게이트 사업드라군을 가면
아무도 못막더군요
아침해쌀
06/03/01 00:43
수정 아이콘
8번...
알면야 둘다 드라군 가면 되지 않나요;;? 헌터드라군은 저글링을 별로 안 무서워 하던데
초록추억
06/03/01 00:46
수정 아이콘
헌터 시작위치의 불균형이라면, 안티테란님이 올리셨던 헌터시리즈중 BadLand(2nd.ver)을 사용해 보세요. 자원재배치, 서플배럭으로 모든 입구가 막히는 등..좋은 밸런스를 자랑합니다(맵바탕부터 예쁘더군요)
강은희
06/03/01 00:58
수정 아이콘
음..근데 의외로 2저그 1테란도 강합니다..저도 당연히 2저그 1토스가 강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카페리그 결승때 헌트리스 3:3 엔트리가 2저그 1테란이어서 약간 의아했었다는..
오대감
06/03/01 01:02
수정 아이콘
헌터 3시도 마린이 본진쪽으로 생산되게 입구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강은희
06/03/01 01: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플토+테란이 초반을 넘겼다고 할지라도 이길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약 상대가 저그 테란이라면 바이오닉 탄 테란은 벌쳐에 휘둘리다가 그냥 끝나는 경우가 많구요.저그 플토라도 이미 고급유닛으로 넘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경우수를 두더라도 플토,테란은 정말 최악의 조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 그리고 뜬금없는 얘기지만..길드원 얘기 들어보니까 2저그,2테란,2토스 중에 2토스가 가장 최악의 조합이다 라고 꼽던데.. 전 2토스가 가장 사기라는 생각이 드네요-_-; 예전에 정말 극악으로 팀플레이 잘하는 2토스 하시는 분들을 만난적이 있어서;;; 그 2분과 여러판 상대하면서 2토스 정말 어떻게 이기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우리편 토스 노가스 4게잇으로 물량 뽑아내는데도 그분들 물량 비슷하게 나오면서 둘다 멀티 돌리면서 셔틀플레이 하더군요.한명은 리버 한명은 하이템플러-_-...
한분이 7000승이었고 한분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2토스는 하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사기조합이 될수도 있고 최악의 조합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
김대선
06/03/01 01:12
수정 아이콘
8번 2플토로 1저그1태란 이기는법은, 두 토스가 다 무난히 2게잇 질드라 가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물론 위치에 따라 약간씩 다르겠지만, 2토스의 압박을 받으면 저그는 성큰을 박을 수 밖에 없는데, 태란 메카닉 나올쯔음 해서 양토스에서 모두 드라가 나온다면 메카가 무력화 되면서 질드라로 저그를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팀플 채널에서 광고방 하는 수준에서는 태란을 캐논으로 막고 양색질럿으로 저그를 미는것도 가능은 하지만요.. 저그가 느무느무 잘하시는 분이라면 양토스 질럿정도는 막아 줍니다.
06/03/01 01:16
수정 아이콘
입구가 막히고 안막히고의 기준이 되는 유닛이 뭔지 궁금합니다. 서플+배럭으로 헌터 모든 입구는 막을 수 있구요. 단, 차이점은 위치에 따라서 저글링인 통과가 되는곳이 있고 안되는 곳도 있구요. 질럿은 다 막히거든요. 그리고 3,5,6,7시는 마린이 안쪽으로 들어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Sulla-Felix
06/03/01 01:18
수정 아이콘
2저그 1테란 메카닉이 제일 강해 보입니다.
요즘은 게임을 안해서 경향을 잘 모르지만
헌터에서 테란 메카닉 무섭죠....
태양과눈사람
06/03/01 01:28
수정 아이콘
3플토 vs 3테란...
3시에 위치한 테란을 2플토가 빈사상태로 만들어 3:2 상황을 만들었죠.
11시와 12시에 위치한 테란의 그 엄청난 물량...
계속 센터로 진출하는 테란 병력을 막다가 지쳐서 지지 치고 나갈려고 하는데.. 11시 , 12시 미네랄이 무한이넹.....-_- 아놔!!
Mutallica
06/03/01 01:40
수정 아이콘
Rocksty 님 // 마린과 저글링이 통과 못할 때 완벽하게 막혔다고 표현합니다. 5시는 서플서플배럭 으로 저글링 통과 못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마린도 안쪽으로 생산되구요.
서지훈'카리스
06/03/01 01:52
수정 아이콘
모든위치에서 요령에 따라 입구는 막힙니다..마린이 밖에서 생산되느냐 안으로 들어오느냐의 차이..
광빠^^V
06/03/01 01:57
수정 아이콘
같은 편에 테란이 있을때의 안도감
반대로 상대편에 테란이 있을때의 두려움..
바이오닉일때 더하죠..
낭만토스
06/03/01 02:46
수정 아이콘
6시는 서플 서플 배럭으로 완벽하게 막을수 있고, 5시도 정입구가 아닌 약간 앞쪽에 지으면 서플 배럭으로 막을수 있죠. 2저그가 정말 호흡이 잘 맞는다면 2저그 1테란으로도 충분히 다른 종족조합을 상대 가능합니다. 대신 상대가 노 테란일경우 센터싸움을 하지 않고 한명 밀릴 각오하고 하나 밀어서 우리편 갖추었을때 2:2나 2:2.5정도를 만들어 주는게 중요하죠.
JJuNYParK
06/03/01 02:54
수정 아이콘
저같은경우는 레더팀플은 토스를, 공방팀플일 경우는 랜덤을 고릅니다.
보통은 3게이트질럿푸쉬다음 코어-4게이트 로 갈리는데요,
우선은 팀플의 기본은 테크보단 물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3게이트에서 질럿을 쉬지않고 뽑아준다음 테크를 타도 타야지,
2게이트-테크 의 경우는 게임망치기 쉽상입니다.
(아주 가끔 다크템플러가 재미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바이오닉테란의 경우, 2:2에서는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3:3이나 4:4 넘어가게 되고, 물량이 합쳐지는 초중반타이밍에 나오는
바이오닉이 정말 무섭죠. 2:2에서는 메딕추가직전에 들어가주면
열에 아홉은 무너지더군요.
JJuNYParK
06/03/01 03:00
수정 아이콘
brood war kor-asia 나 boor war kor-nexus 에서 토스전문유저들이
팀플을 하시는데, 3:3이나 4:4 해보면 거의 90%는 질럿싸움이더군요.
드라군컨트롤이 좋은대신, 상대방 질럿컨트롤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아주 약간의 드라군생산 갭 만 있어도 바로 질럿이 치고들어옵니다.
3질럿 드라나 5질럿 드라 나올동안, 3게이트 질럿으로 밀어버리죠.

제 경험상, 헌터 팀플의 경우 각 종족별로 가장 좋은 유닛조합은

토스:초반 3게이트질럿-공발업-소수다크-질템추가-드라군추가
테란:(바이오닉 시 )3배럭바이오닉-공업-무한배럭
(메카닉 시 ) 3팩벌쳐-소수탱크-온니벌쳐
저그:3해처리발업저글링-무탈이나 럴커

인거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JJuNYParK
06/03/01 03:06
수정 아이콘
혹시나 아시아에서 팀플하시는분들은 JJuNYParK 로 귓말주세요!
3800승 800패정도 되는 팀플유저입니다만 실력은 형편없구요;;;
2/2보단 3/3이나 4/4를 주로합니다 ^-^;;;
강은희
06/03/01 03:11
수정 아이콘
근데 요새 넥서스 망했나요?채널에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스펠링 잘못 친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06/03/01 03:21
수정 아이콘
팀플에서 저그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울팀 저그가 초반에 얼마나 상대방을 묶어둘수 있느냐에서 게임이 거의 결정난다고 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3:3 에서는 투저그/원플토나 투저그/원테란 조합이 좋다고 생각하고요, 2:2에서는 저그/테란 조합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온리저그는 사기고요.
[couple]-bada
06/03/01 03:47
수정 아이콘
호흡 잘맞는 2저그는 정말 토나오죠.. 그래서 팀플 동일종족 선택불가라는 조항이 생겼구요. 2토스 잘하시는 분들은 상대가 뭘 하든 잘 하더군요. 헌터팀플 전문으로 하는분들 토스는 정말 덜덜덜..

헌트리스에서 PZ조합이 많이 나온건.. PZ조합이 강력하기 때문이겠죠. 헌터는 초반 압박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측면때문에 테란이 좋다고 볼 순 없을것 같습니다.
테크닉파워존
06/03/01 03:52
수정 아이콘
5시도 서플+배럭 으로 입구가 막힙니다//
막시민리프크
06/03/01 07:14
수정 아이콘
플토+테란 유닛은 장난 아니게 강합니다.다만 조합은 갖추기가 어렵죠.
테란의 메카닉+저글링(뮤탈)오면 토스가 드라곤가면 저글링 뮤탈에 당하고 그렇다고 질템가면 메카닉에 당하고 테란이 바이오닉 가면 메카닉에 당하고 그렇다고 메카닉가면 뮤탈에 당하죠.다만 테란 토스가 커세어 질럿+메카닉 체재만 완성된다면 최고의 조합이라 생각됩니다
막시민리프크
06/03/01 07:15
수정 아이콘
또 이런경우가 가끔 팀플에서 나오는데요 테란은 별로 견제 안주고 토스를 많이 견제주는데 토스가 끝끝내 막고 아주 계속 막다보면 테란이 어느새 병력 갖추고 와버리면 막기가 어렵더군요 아무리 자신에 조합중에 테란이 있어두.
아레스
06/03/01 07:48
수정 아이콘
8번같은경우에 저는 상대방이 테란인데 입구막고 팩토리올리고, 저그는 버티면 우리편 투플토는 무리하게 저그뚫는것보단 드래군+옵저버 테크올리는게 낫다고봅니다.. 드래군은 타이밍봐서 사업눌러놓으면좋구요.. 드래군이 4개모이면 바로 테란입구에서 농성좀하다가 나오는 벌쳐잡고 시간끕니다.. 그러면 테란은 탱크나올때까지 입구에서 못나오죠.. 그러면 옵져버나오고, 한팀은 템플러테크타도되죠.. 그이후론 적절한 운영으로 이기면됩니다.. 포인트는 테란별쳐가 나오기전에 소수드래군으로라도 테란입구에서 시간끌어주기가 되겠네요..
하늘 사랑
06/03/01 09:21
수정 아이콘
3:3에서 우리편 테란이 없을 때의 암울함
다들 어느 정도 느껴 보셨을 겁니다
상대편 테란 중앙에 자리 잡으면 거의 돌파 불가능
그래서 끝내는 말라죽어가야만 하는 암담함이란....
카이레스
06/03/01 10:26
수정 아이콘
이 글과 댓글들을 보니.....피지알 분들과도 2/2나 3/3헌터가 하고 싶네요^^
WizarD_SlayeR
06/03/01 16:11
수정 아이콘
글과 댓글 모두 잘읽었습니다^^ 저는 아시아 배틀넷아이디WizarD_SlayeR입니다. 전적이 2800승 900패 정도인데 이아이디로는 전부 헌터팀플만 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우선 몇몇사람들도 알고있듯이 5시는 약간앞쪽에 서플배럭으로 완벽하게 막을수있습니다, 그리고 6시도 저글링까지 못들어오게 완벽하게 막는단분있으신데 2서플원배럭으로는 질럿까지만 막을수있고 6시는 절대 scv세워놓지않는이상 저글링까진 못막습니다.
(참고로 입구를막을려면 배럭이 아래에있고 서플이 위에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제가 4년정도 헌터 팀플을하면서 깨달은것은 팀플에 무조건 저그가 있어야합니다. 투플토나 원플원태란이 강하시다고 하시는분들 이해가 안되는군요..
어떤분들인지 저한테 배넷와서 귓말주세요 그조합 99.9%확률로 이길자신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저그유저.
그리고 글쓴이가 말씀하신대로 투저그가 최고 무적입니다. 그래서 방송경기에서도 같은종족은 하면안된다는 룰까지 생긴거죠. 한때 장브라더스등 방송경기 팀플에서 프로게이머들이 거의 투저그조합만해서 지루하다는 평때문에 생긴거죠. 요새도 원저그원랜돔일때 투저그걸리면 대박이죠~라고 캐스터&해설위원들이 말하죠.

8번대답. 제가(저그) 태란이랑 편먹었을때 투플토에게 진적있는데 둘다 초반에 질럿을 뽑아서 투플토가 샌터를 장악해서 투컬러질럿들로 저그 입구에 일렬로 홀드시켜 막아놓고 태란은 포토로 진출막고 나중에 저그까지 포토로입구막고 포토지을때 둘다 태그타서 이기더라구요. 이방법도 꽤 좋은전략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3:3도 쓰리플토나 쓰리저그다음으로 투저그원태란이 제일좋죠.
六道熱火
06/03/01 16:35
수정 아이콘
헌터팀플에서 최강조합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2저그지만, 11시 12시 2테란을 당할 조합은 없습니다. 메카닉 하는 테란은 입구배럭으로 완벽히 입구를 봉하고 바이오닉 하는 테란은 뒤에서 배럭 지으면서 마린생산하면 초반에 입구를 99.9% 뚫을수 없기 때문에 장기전을 준비할 수 밖에 없는데... 장기전 들어가면 최고의 궁합을 갖추는게 테란 바이오닉 + 메카닉입니다. 템플러, 무탈, 러커, 드래군, 발업질럿 다 소용없습니다.
WizarD_SlayeR
06/03/01 16:40
수정 아이콘
ㅡㅡ; 뭐 제가 깜빡하고 말안한게 있네요. 헌터는 정말정말 자리 운이 크게 작용하는 맵입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하기에 재밌는 맵이죠. 실력으로하려면 우산국이나,철장 같은 밸런스 조합이잘된 맵이좋죠.
六道熱火님 태란 바이오닉 + 메카닉은 나오는데 시간이좀걸립니다. 말그대로 장기전이죠. 그때 우리편둘다 앞마당먹고 하면 할만합니다. 물론 태란병력이 너무강력해서 고전할뿐이지 '절대'라니요-_-;
그리고 특히 2:2일때는 11시 12시나 6시 7시가 같은편걸리면 정말 유리합니다. 헌터는 정말 자리운이 많이 따르는 맵인듯.
완성형폭풍저
06/03/01 17:0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투플토가 괜찮은것 같은데요...
투저그 상대로 극초반엔 어려움이 있겠지만, 심시티를 잘하면 거리가 가깝지 않은이상..
11시와 12시 1시와 3시정도의 거리만 아니라면, 투컬러 9드론 정도는 막을수 있고..
저그가 저글링을 소모하게 된다면, 나머지 플토의 질럿을 막지 못하게되죠.
원저그 원테란 경우에야 초반 투컬러질럿(한명은 하드코어 한명은 테크)
으로 저그를 압박하며 성큰을 강제시키고 그러면서 드라군으로 테란앞에 막으면서 사업옵드라체제로 가고 질럿이 발업만 된다면 어렵지 않게 격퇴시킬수 있을것 같군요.
11시 12시 투테란 경우에야 투플토로 한다면 한명은 입구에서 질럿캐논으로 뚫고 한명이 다크나 리버가면... 흔들면서 관광시킬수 있을것 같은데..
프로게이머급에서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반 양민수준에선 투플토가 가장 강력할듯 하네요.
06/03/01 17:32
수정 아이콘
포지 안짓고 투컬러 9드론 막기 쉽지 않습니다. 가까운 위치 걸린다면 모르겠지만, 투 플토가 서로 먼 위치에 걸린다면 병력 합류 시키기가 힘들죠. 위치운이 좀 따라주지 않는 이상 투저그가 투플토보다는 확실히 낫다고 봅니다.
06/03/01 17:45
수정 아이콘
투플토를 99.9%확률로 이길수 있다니 프로게이머나 준프로 수준이신가;;
WizarD_SlayeR
06/03/01 17:48
수정 아이콘
아뇨 제가 잘났다고말하는게아니라;;-_-;; 오해없으시길.. 그만큼 노저그조합은 저그조합에게 약하단걸 강조하고싶었습니다.
강은희
06/03/01 17:55
수정 아이콘
투플토를 99.9% 확률로 이길수 있다니-_-;프로게이머 수준이신가보다;
팀플의 꽃은 저그죠.
WizarD_SlayeR
06/03/01 17:59
수정 아이콘
아니 아니라니까 ㅠ_ㅠ
slambeat
06/03/01 18:17
수정 아이콘
한가지 재미있는건 4:4시에 올저그와 올프로가 붙으면
올프로가 승률이 높았다는;;;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六道熱火
06/03/01 18:49
수정 아이콘
WizarD_SlayeR님 메카닉 + 바이오닉 병력 나오는데 시간 오래 안걸립니다. 초반 3팩올린뒤 벌처만 어느정도 충원한 뒤 바이오닉 병력과 나가면 템플러 나오기 전에 중앙장악 할 수 있습니다. 탱크야 중앙까지 안정적으로 병력이 진출한 뒤 충원하면 그만이고, 미리 앞마당 했다고 하더라도 병력 활성화 되기 전에 앞마당 공략 충분히 할 수 있으며 앞마당 공략이 힘들다고 하면 중앙에 벙커 + 터렛 + 탱크 도배해 놓은 다음에 드랍류 공격 주의하면서 앞마당 따라가도 전혀 무리없는 싸움을 할 수 있죠.
06/03/01 19:19
수정 아이콘
헌터팀플은 저그 많은쪽이 최고입니다. 이론으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수 있겠지만...
실제로 플레이하면 2:2든 3:3이든 4:4든 (어느정도 실력되는 사람들끼리 할때) 항상 올저그가 최고였습니다.
완성형폭풍저
06/03/01 21:26
수정 아이콘
4:4라면.. 올저그가 제일 좋겠지만...
뭐... 시작하자마자 한명 죽을테니...-_-;;;
2:2에서 투저그는 만능은 아닌것 같은데..흠..;;;;
투저그라면 거의 무조건 9드론 달려야 할텐데말이죠..
플저 조합 나와도 뚫기 만만치 않고.. 플플역시 겐세이는 줄수 있겠지만 뚫기는 여간 만만한게 아닐테고요..
자칫 시간끌었다간 중반이후 한번에 밀릴수밖에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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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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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5년간 헌터에서 살아온 팀플유저입니다만
그간의 경험에 약간의 논리성까지 덧붙여서 말씀을 드리자면 우선 극초반에 가장 강한건 저그입니다
그리고 질럿이 모이기 시작하는 초반에는 플토가 가장 강하구요
테란이 메딕이나 벌쳐가 나오는 타이밍인 초중반에는 테란이 가장 위협적입니다
그래서 제 경험상으로는 3:3에서 투저그 원테란이 가장 좋더군요
일단 투저그 덕분에 극초반에 주도권을 잡고 그 주도권이 넘어가기 전에 테란의 벌쳐가 나오면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계속 이끌어가는 양상이 잘 나오더군요
그리고 플토는 있으려면 적어도 투플토는 있어야지 플토가 하나만 있으면 별로 위력적이지 않은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플토가 강한 타이밍은 극초반과 초중반 사이인데 그 타이밍에 혼자 나와봐야 그렇게 힘을 발휘하기가 어렵거든요
적어도 투플토는 되야 한명정도는 러쉬를 갈 여력이 되는데 사실 질럿이 느린관계로 미리 성큰을 늘리거나 벙커를 짓던가 해서 막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약한 조합은 투테란 혹은 쓰리테란 조합 같네요
투테란의 경우 나머지 한 명이 초고수가 아닌 이상 초반에 혼자서 할수 있는 것이 없고 같이 방어모드로 가야 되기 때문에 결국 초반 주도권을 내주게 됩니다
그러면 뒤늦게 테란이 나오더라도 캐논, 다템, 럴커 등등 테란의 한방을 막을만한 테크를 충분히 확보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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