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17 00:24:36
Name sin_pam
Subject 질레트부터 지금까지의 결승전에 대한 잡설
질레트 - 4강전이 너무나 빅매치들이여서 그런가. 결승전은 조금 김이 빠졌다.
            1차전은 정말 명경기였고 기대를 많이 가지게 했으나 2,3,4 경기 모두 박성준의
            완벽한 승리... 역시 플토는 저그에게 안되나 라는 생각을 많이 느끼게 했다.

2004 에버 - 임요환과 최연성의 사제대결... 역시 가장인상깊었던건 4차전.. 바이오닉으로
                메카닉을 무찌르는 임요환의 플레이는 역시 전율이었다. 하지만 결국 제자
                최연성에게 패하고 눈물을 쏫는 임요환. 너무나 안타까웠으리라...

아이옵스 - 이윤열과 박성준의 결승으로 많은 기대를 몰고 왔으나 어처구니없게도 3:0
                이윤열의 완벽한 승리... 임요환과는 달리 박성준은 결승에 많이 진출하지만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지는 못하는것 같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

2005 에버 - 처음으로 테란을 꺽고 우승한 저그 박성준... 역시 대미는 마지막 5차전이
                 었다. 밀리는 듯하면서도 결국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우승을 거머쥔 박성준.
                 그나저나 준우승은 누구였더라?

SO1 - 16강부터 8강 4강 그리고 결승까지 하나 빼놓을 데없이 명경기들이 속출하며 요
         근래 가장 흥행한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결승전 역시 3:2 박빙의 명경기가 이루어
         졌는데 1차전 아비터 리콜을 노리고 마인을 심어 자폭을 유도한 임요환의 플레이나
         상대가 레이스를 뽑는걸 알고 커세어를 준비한 오영종의 플레이가 인상깊었다.
         여러모로 요근래 가장 흥행한 대회

신한은행 - 가장 기대를 많이 하고 또 주의깊게 본 결승전이건만 너무나도 허무하게 끝나
               어이가 없었다. 요근래 대회중 아이옵스와 함께 가장 비흥행한 대회중 하나로
               꼽힐듯... 박성준은 왜 머씨형제들을 결승에 만나면 그렇게 약한 모습을 보일
               까? 물론 맵이 박성준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17 00:30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배는... 16강전까지는 그럭저럭 흥미진진 했는데, 4강전 올라오면서부터 김이 새버렸죠. 그나마 재미있었던 경기라면 4강 최연성대 한동욱전 정도고.. 박성준/박지호 4강전, 한동욱/박지호 3,4위전, 최연성/박성준 결승전... 이 전부다 거의 원사이드하게 끝나버려서...
06/03/17 00:35
수정 아이콘
스갤용어인 떡실신이 이슈거리는 되어도 재미는 없죠. 킁..

그런데 이상하게 스코어 상관없이 최연성 선수가 지는경기는 재미 있더군요..(최연성을 좋아하는 편인데 말이죠;)
06/03/17 00:42
수정 아이콘
3,4위전 전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비록 일방적이었지만 박지호의 운영, 전략, 물량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던 경기거든요... 특히 2차전의 박지호의 물량이란..... 물론 관심은 1g도 없었지만...경기 한 후 일주일 전까지 온겜 vod클릭수가 1게임당 100도 안되었다는..PGR에도 한 3일 지나서 글 한두개 올라오더군요.
신예ⓣerran
06/03/17 00:48
수정 아이콘
아이옵스 준결승과 3,4위전은 기억에서 묻혀지나요? 엄청나게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Nocoment
06/03/17 00:57
수정 아이콘
아이옵스는 준결승과 3,4위전이 백미였습니다.
처음느낌
06/03/17 01:04
수정 아이콘
전 아이옵스결승역시 재밌게봤는데요. 뭐 3:0스코어가 조금은 아쉬웟지만 준결승,3,4위전만큼이나 참 재밌었던 게임들이엿던것 같습니다. 양박과 이윤열의 싸움.
체념토스
06/03/17 01:38
수정 아이콘
맵들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거 같은데... 에이 맵얘기는 하지 맙시다.. 괜히 안좋아 질라..
오름 엠바르
06/03/17 01:41
수정 아이콘
아이옵스는 (우리) 김근백 선수와 박성준 선수의 경기가 정말 엄청 났었져. 저저전은 재미없다...라는 관점을 바꿔준 최고의 경기 중에 하나 였다고 자부 합니다. 아니 뭐....(우리) 김근백 선수가 나와서 대단하다...이런건 아니구요. 그냥.. 흔히 재미없다, 라고 하는 저저전의 재미와 백미가 무엇인지를 알려준 최고의 경기였다고 봅니다. 결승전은... 결제해서 본 의미를 상실케 만들어줬다 해도 적어도... (우리) 김근백 선수의 8강때문에 절대 잊을 수 없는 시즌이네요 ^^;;;
이상윤
06/03/17 07:44
수정 아이콘
EVER 2005 준우승자는 백작님이십니다.
06/03/17 10:09
수정 아이콘
저는 신한은행 결승은 재밌게 봤고 So1 결승전은 주먹을 쥐고 부들부들.(...)하면서 봤던고로 지금도 떠올리기 싫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기면 재밌는 거 아닌가요?
06/03/17 10: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이옵스는 뭐니뭐니해도 3/4위전이 최고! 진짜 박태민 선수 이걸 어떻게 이겨!!! 라고 했던 경기를 죄다 이겨서 이런 괴물.(...) 하고 정말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미녀는석유를
06/03/17 10:27
수정 아이콘
2005 에버배에서 박성준 선수 테란을 꺾고 우승했나요? 저그꺾고 우승한거 아닌가요? 내용 수정 바랍니다.
StaR-SeeKeR
06/03/17 10:33
수정 아이콘
약감의 암흑기라고 할까나.. 결승이 좀 아쉬운게 있었던 기간??
음.. 질레트 1경기와 에버 결승은 멋졌죠 흐흐....
소원은 명경기나 재미뿐만 아니라 정말 수준 높은 대회였던..

잇힝~ 뭐니뭐니 해도 결승은 김동수 vs 임요환이 -_-;;;;
이상윤
06/03/17 10:38
수정 아이콘
미녀는석유를좋아해~//테란꺽고 우승한게 맞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이병민 선수였거든요.
이상윤
06/03/17 10:39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은 아니지만 홍진호 선수가 테란(조정현 선수)을 꺽고 우승한적이 있긴 있었죠. 2001 KT배 왕중왕전때요.
ForceCop
06/03/17 15:47
수정 아이콘
-_- 위에 분들 2005에버배 결승 상대 다 알고서
일부러 무관심한 척 하시는 거...
언제쯤 백작님은 명경기의 승자로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으실련지.. 쿨럭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810 질레트부터 지금까지의 결승전에 대한 잡설 [16] sin_pam3509 06/03/17 3509 0
21809 새 시즌의 확신...2006 상반기 드래프트를 바라보며 [21] hero6006190 06/03/17 6190 0
21807 WBC 에도 3g이라도 좋으니 관심좀 가져주세요.!! [139] 호나우딩요7959 06/03/16 7959 0
21804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15] 한인3879 06/03/16 3879 0
21803 질낮은 에이전트가 선수인생 망친다 [13] 이상윤6773 06/03/16 6773 0
21802 태극기 휘날리며 [4] Ange Garden3643 06/03/16 3643 0
21801 단체구기종목에서 이기려면 역시 수비가 강해야 한다. [27] 이상윤4146 06/03/16 4146 0
21800 다시 한번 느껴보는 대한민국. [6] 김태엽3442 06/03/16 3442 0
21799 주체할 수 없는 기쁨과 아주아주 약간의 아쉬움? [35] 이성혁4634 06/03/16 4634 0
21798 IN TO THE SANDIEGO 나와라 제이크피비 [7] 초보랜덤3515 06/03/16 3515 0
21797 백배사죄 드립니다 [13] 두번의 가을4893 06/03/16 4893 0
21796 한일전이 시작합니다. [712] Katase Ryo7709 06/03/16 7709 0
21795 필리핀 여행이야기(1) [16] Welch`s4008 06/03/16 4008 0
21794 야구를 좋아하는 여자,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여자. [91] 헤르세6900 06/03/16 6900 0
21791 Angels & Demons . . . [스포일러 무지하게 듬뿍 ! ] [7] ☆FlyingMarine☆3721 06/03/15 3721 0
21790 데이지의 꽃말은 숨겨진 사랑...(약간 스포일러...) [15] 하얀그림자3793 06/03/15 3793 0
21788 내일 PGR식구들을 위한 WBC 한일전을 방송해볼까 합니다 [36] 두번의 가을3403 06/03/15 3403 0
21786 안녕하십니까^^ [6] 이상윤3366 06/03/15 3366 0
21785 WBC를 보고 생각해봅니다. 야구가 축구의 아성에 도전 가능할까요? [151] 바람이4934 06/03/15 4934 0
21784 [잡담]내일이 두번째 월급날이네요.. [11] funcky3486 06/03/15 3486 0
21782 WBC 8강 1조 진출 경우의 수 [50] lotte_giants3794 06/03/15 3794 0
21781 지금 프리스타일..난리났습니다. [29] 최종병기그분9499 06/03/15 9499 0
21780 [연재]Daydreamer - 4. meet again [1] kama5012 06/03/15 50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