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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06 10:12:40
Name 김호철
Subject 강민팬으로서 요즘 정말 신나고 즐겁군요.^^
그저께도..어제도
강민선수의 경기가 연달아 있었네요

강민팬으로서
메이저무대본선에서 활약하는 강민선수의 모습을 온겜,엠겜 양방송사 번갈아가며 자주 볼 수 있는 것도
참 오랜만의 일이라 생각되네요.

강민선수가 양대 메이저에 막 진출했을때만 해도
솔직히 전 강민선수에게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양대리거가 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예전의 최강포스로 돌아왔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인데가
대진운 역시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온겜의 경우
24강대진을 봤을때
네임밸류로만 따진다면 강민선수가 무난히 통과할수도 있을 거 같았으나
일단 저그가 둘이라는 점이 첨부터 압박으로 다가왔죠.
거기다가 그 저그 둘 중 한명이 강민선수한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박성준선수이기도 했구요
또 테란인 한동욱선수는 지난 온겜대회에서 4강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선수라 쉽지 않을 듯 했구요.


뭐..그래도
온겜은 잘만하면 16강까진 통과할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엠겜쪽은 정말 답이 안나오더군요;;;

상대가 최연성, 송병구선수라니요?

최연성선수야 더 이상 말할 필요없는 현재 통합본좌인데다가 강민선수한테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니..
설령 최연성선수를 이긴다고 해도
그 담은 플플전 최강자 자리를 달리고 있는 송병구선수..

전 첨에 엠겜쪽은 기대도 안했습니다.
최연성,송병구 두명중 한명한테라도 이긴다면 전 소박하게나마 만족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이 강민선수가 양대메이저진출을 확정시켰을 당시에 제가 느꼈던 생각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간이 흘러
바로 지금...

제가 위에서 했던 걱정들이 전부 한순간의 노파심으로 끝났군요.^^

너무 성급한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전에 절대최강 무적의 포스를 뿜내던 강민선수의 옛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거 같기도 해서 강민팬인 저로선 괜히 흥분되는군요.

최근 한달동안의 강민선수의 개인리그에서의 연이은 승전보는 강민팬들로서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진득한 즐거움일 것입니다.

이렇게 단순히 강민선수라는 단 하나의 범주에서만 얘기한다면 이 정도 얘기로 끝날 것인데
그저께,어제의 연달은 승리는 또 다른 흥미거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그저께 MSL...어제의 OSL

각각 KTF선수들이 3명씩 출전했었죠.
그 이틀동안에 출전한 kTF선수들중 승리를 한 선수는 유일하게 강민선수뿐입니다.
강민선수 아니었으면 이틀동안의 양 대회에서 KTF가 연속 올킬을 당할수도 있었단거죠.
프로리그때부터 강민선수는 KTF의 수호천사로 불렸는데 개인리그에서도 수호천사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또 하나의 재미거리는
임요환선수와의 관계입니다.

강민과 임요환선수가 이틀 연속으로 함께 경기에 출전헀죠.
두선수 모두 이틀 연속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순서도 임요환선수가 먼저하고 강민선수가 나중에 하구요.

이틀동안의 경기들 중
아무래도 임요환선수와 강민선수가 가장 많은 관심들을 받다보니
임요환과 강민 두선수가 서로 맞붙는 경기로서 관심이 가는게 아니라

누가 더 잘 나가느냐?
라는
페이스..기세 대결로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홍진호선수도 온겜에서 3승을 했듯이
요즘 올드게이머의 부활..선전이라는 문구가 자주 등장하니까요.

그래서 어제 강민VS박성준 의 경기를 제가 보면서
단순하게
강민선수의 한경기 승리를 바란 것도 있지만

또 한편으론

'임요환,홍진호도 3승으로 가뿐하게 진출했는데 강민 너만 2승1패로 스타일 구기면 되겠니? 꼭 이겨라!!'

이러한 다른 거물급선수와의 페이스대결 경쟁도 생각했던 것입니다.

3전전승이나 2승1패쯤이나 일단 16강 진출하기만 한다면 똑같은 결과일뿐이고 아무 의미가 없을수도 있겠으나
강민선수가 전승이 아닌 1패라도 가지게 된다면 비록 16강 진출하더라도 강민팬으로서 자존심이 조금 상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일 겁니다.^^

또한
파포MVP에 있어서도
임요환과 강민 두선수의 이틀 연속으로 MVP경쟁도 볼만했습니다.

사실 전 강민선수가 아무리 멋진 경기로 승리했다 한들 MVP 탈 꺼라곤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MVP 경쟁후보에 임요환선수도 함께 올라와있다면
아무리 천하의 강민선수라도 MVP는 물건너 간거 처럼 보였습니다.

그저께 MSL 경기후 MVP 결과를 보고
아쉬웠던 것은
강민선수가 MVP를 못탄 것 보다는
강민선수도 멋진 경기를 선보였는데
팬득표수가 임요환선수와 많은 차이를 보여서
역시 어쩔수 없구나 하고 좌절했더랬습니다.


그리고
어제 OSL 경기후 MVP는
정말 강민선수가 MVP 타야된다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MVP후보에 임요환선수가 있었기에
MVP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MVP 선정 투표진행중일때부터 강민선수의 MVP를 제 머리속에서 애써 떨쳐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사실 저번에 임요환,강민 두선수의 MVP 공동수상만 하더라도 전

'강민 정말 대단하다!!' 고 했습니다.

임요환선수가 MVP후보에 오른 이후로
임요환선수 개인이 MVP가 아닌 다른 선수와 공동MVP 된 경우는 제가 알기에 강민선수가 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강민선수가 임요환선수와의 MVP경쟁에서 그정도로 선전한것만 해도 전 감동의 눈물이 날 지경이었는데

어젠 임요환선수를 제치고 MVP를 타고
거기다가
득표수에서도
전문가점수는 당연하거니와 팬투표수에서도 조금 앞섰으니

아..정말 또 눈물이 나올려고 하더군요.
제가 강민팬이라는 데에 뿌듯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난공불락의 영원한 고정MVP 임요환선수를 이기다니...







강민선수의 경기가 있었던 양 이틀동안..

강민팬으로서 당연히 바라는 단순한 매경기마다의 승리도 좋았고
경기내용도 재밌었고
예전의 전성기포스를 다시 보는 것 같아서 좋았고
다른 올드게이머와의 페이스경쟁면에서도 재밌었고
임요환팬과 강민팬의 자존심대결도 재밌었습니다.



지금 강민선수의 기세가 아무리 드높다고는 하나

'강민!! 양대리그 우승하세요!!'

이런 식의 샴페인 일찍 터뜨리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잘못하다가 이 말이 악재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강민선수가 강민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날들을

좀만 더
좀 더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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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6 10:16
수정 아이콘
白首狂夫
06/05/06 10:16
수정 아이콘
저두 역시 요즘 들어서 강민선수의 쿰에 자주 빠져 듭니다.
06/05/06 10: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임요환선수를 제치고 mvp 받은 선수는 많은걸로 아는데요
부들부들
06/05/06 10:38
수정 아이콘
요번 시즌은 임요환선수가 후보에 있으면 100% 받았기 때문에
그러셨던거 아닌가 싶네요.
(MVP관련글은 아니니까, 그에 대한 논쟁은 없었으면;;;)

그리고 강민, 홍진호, 임요환
올드보이들의 선전을 보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06/05/06 10:41
수정 아이콘
넵!!
D.TASADAR
06/05/06 10:48
수정 아이콘
6명의 후보라면 임요환이 MVP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건 사실이죠.
lost myself
06/05/06 11:18
수정 아이콘
이 기세대로라면 mvp는 임요환 강민 홍진호 선수가가 돌아가면서 하고 프로리그 할때 이윤열 선수가 탈것 같네요.^^ (사실 염보성 선수도 3번 중에 한번쯤은 받아도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임선수 강선수의 경기도 워낙 포스가 쌔서...)
06/05/06 11:18
수정 아이콘
어제 강민선수가 파포에서 MVP 탔습니까? 파포에는 가지 않아서 몰랐는데....... -_-

강민 짱!!!
06/05/06 11:34
수정 아이콘
요즘 임요환 선수가 좀 몰아서 받은 경향이 있어서 그렇지 후보 오를 때마다 mvp 받은 건 아니에요;;
그리고 어제는 솔직히 강민 선수가 받는 게 당연했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 팬이긴 하지만 어제만큼은 토 다는 게 이상할 정도로 강민 선수가 워낙 잘했죠. 경기 내용도 ㄷㄷㄷ이었구요. ^^
요즘 올드보이들이 잘 나가서 참 기분이 좋네요. 이제 이윤열, 박정석, 박용욱 선수만 살아나 주면 딱 좋겠는데.. 너무 무리한 욕심은 아니지 않을까요? ^^;

강민 선수가 살아난 건 좋은데... 스갤의 일명 '광빠'들은 제발 자제효 -_-
부들부들
06/05/06 11:4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말고도 누구나 악질팬은 있죠-_-

제발 좀 자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피지알로 건너오신 분들도 계시죠-_-)
너부리아빠
06/05/06 11:49
수정 아이콘
네임밸류 있는 선수들은 악질팬 많습니다;;; 무조건적으로 그 선수 옹호하는거 보면 정말 덜덜덜이죠...;;;디씨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피지알은 임요환선수 팬들이 많아보입니다 ;;;(개인적생각)
06/05/06 11:51
수정 아이콘
피지알 뿐 아니라 어느정도 트인(특정선수의 팬까페가 아닌) 커뮤니티들 중에 어딜가도 임요환 선수 팬은 많아요.ㅡㅡ)a
(사실 스갤도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 적다 뿐, 숨어있는 임요환 선수 팬들 엄청 많죠.ㅡㅡa 이번에 임요환 선수가 어느 한군데 우승하면 전부 버로우 풀겁니다. 그럼 한 몇시간은 DB에러 날걸요.ㅡㅡ? )
T1팬_이상윤
06/05/06 11:58
수정 아이콘
어딜가도 임요환 선수보다 팬 많은 커뮤니티(특정 게이머 팬카페 제외)는 엄~서~요~
T1팬_이상윤
06/05/06 11:59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선수의 잼있는 경기 계속 봤으면 합니다.
06/05/06 12:07
수정 아이콘
플플전 강민선수보다 잘하는선수 없는데. 유독 박용욱선수한테만 약해서 그렇지-_-;
timon[V]
06/05/06 12:1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절정포스는 프로브2기로 입구를 막으면서 시작됩니다..흐흐흐... 벌써 2년째강민선수광펜인 저도 너무 기쁘네요~ 이대로 양대리그우승한번더하시길
06/05/06 12:17
수정 아이콘
저도 막 신이 납니다..^^
강민 선수 한번 올라오면 무서운 포스를 보여주죠.. 앞으로 강민 선수가 보여줄 꿈의 세계들이 막 기대됩니다...!!!
06/05/06 12:20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승률이 너무 높아요. 세상에 프로토스로 전체 프로게이머 승률 3위라니 ㅡㅡ;
06/05/06 12:21
수정 아이콘
"난공불락의 영원한 고정MVP 임요환선수"
이게 뭔 소리죠 -_-;
임요환선수가 후보였지만 못받은적 꽤많은데요?
그리고 강민선수역시 후보에올랏다하면 90%이상 받는선수중 한명 입니다 -_-;;
06/05/06 12:22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사실 염보성 선수의 게임내용이 더 임팩트 있었는데 좀 안타깝더군요.. 팬투표는 거의 0%....

물량의 패러다임을 바꾼 경기였습니다. 보통 선수비 후물량인데 비해 끊임없는 공격 이후에 소모된 만큼의 물량... 임요환 강민 선수보다 팬이 없다는 건 서러운 일입니다.
KissTheRain
06/05/06 12:23
수정 아이콘
Min_Fan 님//

저도 강민선수 팬이지만 그렇게 다른 선수들 팬들이 보기에
안좋아 보이는 맨트는 안쓰시는게 좋을듯하네요.

플플전 강민선수보다 잘하는 선수 없다는 것은 Min_Fan님의 견해일뿐
다른사람한테까지 "맞지" 하고 공감받을수 있는 내용은 아니지 않습니까;;



아 그리고 정말 요즘 너무 신나네요 ㅠ_ㅠ 강민선수가 계속해서
멋진경기를 보여주시니 거기다 이겨주시기까지 하니까요 ㅠ_ㅠ
06/05/06 12:35
수정 아이콘
전 세 종족전 모두 강민선수보다 잘하는 프로토스없다고 생각합니다.
06/05/06 12:42
수정 아이콘
날라 이번에야 말로 다시 양대리그 우승하는거야~~
charcoal
06/05/06 12:52
수정 아이콘
위클리 mvp를 또 모 선수에게 주기 위함이 아닐까요?
강민은 이거 먹고 떨어져...?
You.Sin.Young.
06/05/06 13: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진출할 줄 몰랐는데.. 올라가도 패자조에서 갈 줄 알았는데.. 제가 강민 선수의 꿈에 탔군요.
타조알
06/05/06 13:28
수정 아이콘
김호철 // 강민 선수를 좋아하시는 마음이 저한테 까지 전해지는듯 하네요 ^^

저 역시 강민선수를 좋아하는 팬이기에
요즘 보여주는 환상같은 .. 아니 꿈같은 경기력을 보고 있으면 그저 탄성만 나옵니다 ^^
거기에 승리까지 덧붙여 기쁨을 주니 .. 어찌 아니 자랑스럽습니까? ^^

음.. 그런데 부탁이 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팬이 많은것..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그래서 팬투표라는 방식이 있는 파포에서 임요환 선수가 후보에 들어가면
임요환 선수가 많이 받았던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란거 아시나요?
강민, 홍진호, 이윤열 선수가 후보로 올라가도 수상할 확률이 압도적인건 마찬가지 입니다.
마치 "임요환선수는 올라가면 수상이야 강민선수가 더 잘했는데" ... 이렇게 느껴져서요..
조금만 수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제 파포와 스갤에 한(혹은 다수) 사람이 그러더군요
오늘 강민이 mvp따야한다 T1까,임까,KTF빠 대동단결 .. 막 이런글 도배하고 다니더라구요.
이런 글 올라오는 것도 임요환=mvp라는 편견이 심해서 그런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괜시리 강민선수가 욕먹는것을 보니..안구에 습기가 피어올라 감당이 ......ㅠㅠ 흑흑 ..강민선수~~~)
여튼..이제 임요환=mvp고정 이라는 편견은 좀 버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암울송
06/05/06 14:05
수정 아이콘
charcoal님 그게 사실이라도 티나게 써주시면 여기선 안됩니다.
피바람이 불기전에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06/05/06 14:16
수정 아이콘
마지막말씀에 공감...
좋아하는 선수가 이기길 바라는 이유중 가장 큰게
굳이 우승해야 한다 뭐 이런거 보단,
이겨야 그 선수 경기를 더 볼수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오늘가야지
06/05/06 14: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임요환선수 mvp 무조건 독식하던거 맞잖습니까
게임 내용 상관없이 올라만 오면 무조건-_-
나야돌돌이
06/05/06 14:37
수정 아이콘
아마 요즘은 강민선수팬분들뿐만 아니라 박서의 충신들과 폭풍의 팬분들 모두 즐거운 분위기가 아닐까 합니다...^^

다만 보니까 박서와 홍진호 선수가 올라가도 8강에서 서로 만나게 되더군요....훌쩍...;;;;

암튼 저도 로망시대에 껴든 팬이라 올드게이머의 부활이 마냥 좋기만 합니다, 아울러 나다도 올라와줬으면 좋겠네요
쇼미더머니
06/05/06 14:4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mvp를 많이 받은것 처럼 느껴지는건 한번 받을때 몰아서 받아서 그렇죠.
특히 so1때 거의 절정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임요환선수가 mvp나오면 독식이라고 생각되는것일뿐 실제로 못받은적도 제법 있습니다.
stardust
06/05/06 14:50
수정 아이콘
남은건 박정석과 이윤열, 박용욱이군... 로망이여 다시한번~~~
그리고 경락아 어떻게 안되겠니~~ㅠㅠ
Lapistezuri Stern
06/05/06 15:19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의 희망~ 천하의~
06/05/06 15:26
수정 아이콘
오늘가야지// 이선수 위에분들 리플 안보나요
실제로 mvp경쟁에서 임요환선수가 진적많습니다.
그리고 강민선수 역시 임요환,홍진호,이윤열 정도 선수와 mvp경쟁을 하지않는한 100% 확률로 mvp 탑니다만? 그것도 역시 경기내용과 무관하게요?
사다드
06/05/06 15:2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잘 할 수록 임요환선수 팬인 저는 후덜덜합니다.
요즘 전 종족을 상대로 잘하더군요. 게다가 프로토스가 저그전을 이렇게 잘해도 되는겁니까.
본문이 아니라 몇몇 리플에서 읽어지는 감정적 반응들에 솔직히 서운합니다. 팬투표란 용어 자체가 객관성을 띄거나 공정할 수가 없는겁니다. 팬들의 시선에서는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경기가 제일 임팩트있고, 감동적이기 때문이지요. 실상을 봐도 염보성선수의 득표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티원과 KTF선수들이 많이 받고 있죠. MVP관련 글만 올라오면 괜히 덜컹 덜컹 하네요.
나야돌돌이
06/05/06 16:03
수정 아이콘
하기사 강민 선수가 너무 잘해도 박서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후덜덜이기는 하죠...-_-;;;;

사실 박서는 강민선수 밥이죠, 모...ㅠ_ㅠ;;;(임빠가 되어서 이런 말을 한다는게 당최...-_-;;;;)
06/05/06 16:38
수정 아이콘
(운영진수정) 타인을 함부로 평가하지 마세요.
하야로비
06/05/06 17:4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강민 선수는 볼때마다 볼살이 조금씩 불어나는게 조금 불안하더군요;;;;; 다이어트 해!...........라고 매정하게 말할 수도 없는게, 강민 선수가 게이머 되기 전까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알기 때문에ㅠ_ㅠ

강민 선수 볼살은 걱정마시고 더 높은 곳으로 Nal_rA 보아요~
체념토스
06/05/06 17:42
수정 아이콘
kanet2님// 어이 없군요 또 닉넴 바꿔가면서 댓글 다나요? 왜 그렇게 닉넴 바꿔가면 댓글을 남기시지 이유를 알고 싶네요

Kanet2 = dara
폴로매니아
06/05/06 19:1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최고죠.. 여타의 프로게이머들과는 다른 세상에 살고있는듯한 게임을 보여주죠.. 단연코 군계일학입니다.
지금을살자~★
06/05/06 20:24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강민선수 응원글입니다....다른선수 팬분들 좀 거스리는 부분이 있더라도 그냥 넘어가 주시면 안되나요???

저도 요즘 강민선수 날아다니셔서 넘 기분 좋네요~~~^^
회색의 간달프
06/05/06 20:46
수정 아이콘
강민은 마이너에서 잘통하는 스탈은 아닌듯..
확실히 메이저급에서 위력을 보여주는 스퇄인것 같습니다.
귀염둥22222♡
06/05/07 01:2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꼭 양대리그 우승 ㅠㅠ
한번 원없이 소리질러보고 싶습니다
황제의마린
06/05/07 05:39
수정 아이콘
강민 화이팅~ 요환이도 화이팅~ 연성이는 분발하자~ 윤열이도 화이팅~~~ 민이 요환이는 지금대로만 ㅠㅠ 연성아 윤열아 분발허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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