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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15 00:15:58
Name sosorir
Subject 김성제 선수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이자 응원글
개인적으로 김성제 선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
레인보우 토스라는 자신만의 색깔
그리고 끊임없는 견제를 통한
수비형 테란의 공략
거기에 환상의 리버, 셔틀 컨트롤 까지...
김성제 선수를 알게된것은 오리온 때 부터 이지만
그때는 그다지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를 보고 노라게 된때는 투싼배 결승 SKT1 VS GO 때
전상욱 선수의 그 철통 같아 보이는 방어벽을 리버,프로브,셔틀 한기로
완전히 무너뜨렸을때 그때 부터 팬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환상의 컨트롤의 소유자는 플토유저인 저에게 강민 , 박정석 선수를 물리치고
우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런 선수가 왜 스타리그에는 올라오지 못하지?"
라고 생각했을 정도니 깐요
덕분에 스타할때 리버는 꼭 쓰는 유닛이 되었고 셔틀로 마인제거 해본다고
템플러 몇기씩 잃고서 진판도 많았습니다.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는지
요새는 OSL 2회 연속 진출에 MSL 진출까지 더해 양대리거 라는 칭호를 얻었죠
게다가 프로리그 에서도 꾸준히 그 모습을 드러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요새 프로리그에서 김성제 선수가 진모습을 본것같지가 않습니다.)

친구들끼리 농담 식으로 이렇게 얘기하곤 합니다.
"김성제가 이기는 판은 스토리가 리버로 20킬 하고 앞마당 먹고 템플러로 20킬 하고 다음멀티 먹고게이트 쫙늘려서 관광가는거지 뭐"
심지어 해설진들도 김성제 선수가 로버틱스를 올리는것을 당연히 생각 하고
다른 선수가 리버를 쓰면 그 리버로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는가가 문제로 이야기를 하는데
김성제 선수가 쓰면 얼마나 잘 막느냐가 문제라고 말을 하더군요
이런 게임의 표본이 CYON MSL 패자조 8강 이병민 선수와의 경기들이죠

그런데 지금 그가 다시 무언가에 빠져있는듯 합니다 .
지난번 재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김성제가 아닌 그냥 신예 선수를 보는듯 했습니다 ...

그래서 지금 거품토스니 운빨토스니 그런소리를 듣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군요
7빛깔의 끝은 여기까지 인가요?
제발 다시 그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당신의 스타리그 2회연속 진출이 라는게 운이 아닌 실력이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그것이 다음 듀얼때 김성제 선수가 해야할 일인듯 싶습니다.
사람들은 기본기 기본기 운운하지만
여태 조금은 부족해 보이는 기본기를
레인보우로 극복해 오지 않았습니까?
다음 스타리그에서도 볼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것이 저같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일이 될겁니다.
저같이 레인보우 토스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요^^

================================================================================
PGR에 올리는 첫글 이랍니다.

말했듯이 프로토스 유저이고

평범하지 않은 이단아 프로토스랍니다.

요새 김성제 선수가 여기저기서 않좋은 일이 일어나서

팬으로써 안쓰러운 마음에 써봅니다.

다시 좋은 모습 봣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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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간다
06/05/15 00:29
수정 아이콘
김성제 스타일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의 스타일이 아스트랄하다는 것이 좀 아쉬울뿐..

가장 좋았던 대 테란전이 김성제만의 고집때문에 항상 같은 패턴으로 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초반에 피해주고 바로 캐리어 가는 그 패턴 말이죠..
김성제만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항상 그 패턴으로 무너져서 안타깝습니다
뭐 리버 가는 것은 상대 선수가 예측을 해도 피해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별히 막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전략의 다양화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일어납시다.
프로게이머 인생에, 우승 한 번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06/05/15 00:34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는 리버의 컨디션에 따라 게임 결과가 판가름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리버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대 테란전의 경우 그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나지요.
김성제 선수 자신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다른 프로토스 유저들처럼 정석적으로 힘싸움해서 이기는 스타일이
자신은 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자신의 스타일과 달라서 그렇게 이기기가 힘들다고......
그렇지만 연습을 많이해서 노력은 한다고 하더군요.
김성제 선수가 박정석 선수나 송병구 선수처럼 강력한 힘싸움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리버만을 생각했던 테란 프로게이머들에게 제대로 크리티컬 데미지를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역발상이라고나 할까요......
영웅전설
06/05/15 00:4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오영종이 물량만 있었다면
강민이 전략만 있었다면
박용욱이 초반견제만 있었다면
결코 우승 할수 없었겠죠
리버+α 김성제 선수들 기대합니다!!
p.s:아! 물론 플러스 알파엔 캐리어 빼고-_-;
난언제나..
06/05/15 02:04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스타일이 제일 좋은데
포스가 아쉽네요...
06/05/15 02:19
수정 아이콘
견제스타일을 버리고 정석적으로 변한건지,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변한건지...
조금은 실망스러운 경기였지만 팬들에게 다음 시즌을 기대할 수 있게 프로리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세요.
글루미선데이
06/05/15 02:53
수정 아이콘
승리의 리듬을 못타는게 제일 안타깝더군요 잘올라와서 잘내려가버리는.....-_-
얼마전 개척시대에서의 경기도 캐리어 자체는 나쁜게 아닌데
첫진출은 매끈하게 막아놓고 앞마당과 본진을 거의 자진 헌납(?)해버리고 졌죠
한번 리듬타면 독기품고 갈때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리그 초반에 한계를 넘어서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하게 보였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한번이 올라가기 어렵지 두번째는 쉬울테니 어서 한번 위를 뚫어버렸으면 좋겠네요
울트라박
06/05/15 03:07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개인적 성품까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에서 보이는 그는 완벽주의적 성향이 강한듯하네요. 최대한의 컨트롤을 하려는 욕심때문인지 리버나 다크, 캐리어같은 유닛들을 보면 너무나 환상적이지만서도.. 게이트유닛에까지 그런 욕심들이 보이는데 ...그가 옳은지 아닌지는 두고봐야겠죠. 김성제선수의 게임을 보고있자면 프로토스를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최고의 프로토스를 보여주길 믿습니다~~~!!
Sulla-Felix
06/05/15 04:20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의 테란전은 너무 극상성으로만 이기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상대방이 가위를 낼때 나는 주먹을 내서 이길려는 거죠.
그래서 전략이 모험적이고 빈틈, 특히 무모한 멀티에 따른 빈틈이
많죠. 분명 토스라는 종족은 3넥이면 더블컴과 싸워서 유리한 종족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김성제 선수는 토스의 힘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더군요.

과거 대 서지훈 루나전에서 리버견제는 실패했지만 3넥을 무난히 성공시킨
김성제의 토스가 더블컴의 힘에 밀리더군요. 애초부터 게이트를 늘리는
타이밍이라던가 모든게 힘으로 찍어누를 생각이 전혀 없더군요.
어떻게든 캐리어 타이밍까지만 버티자는 생각.

최근의 부진은 스타일을 읽혔기 때문입니다. 레이스를 뽑아도 김성제
리버만 막으면 이긴다고 플레이 하기 때문에 ...

이제는 진지하게 리버를 버려야 할 때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묵향짱이얌
06/05/15 07:21
수정 아이콘
염보성선수와의 경기도 그렇죠...트리플넥에 더블컴대결에서 테란의 한방 병력을 제압한후 5개이트인가 6개이트까지만 늘려놓고 캐리어..
염보성선수의 6~7팩에 밀려버렸죠..
테란이 앞마당만 먹어도 6~7팩은 돌아간다고 보면 게이트도 그정도는 늘려주고 캐리어를 가던지 해야지.. 그게 아니라면 리버나 템플러드랍으로 시간을 더 끌던지 해야죠.. 좀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김연우
06/05/15 08:16
수정 아이콘
하다보면 박지호스럽게 달려야할 경기도 있고, 김성제 스럽게 견제해야할 경기도 잇고, 박용욱 스럽게 괴롭혀야할 경기도 있지만, 김성제 선수의 단일 노선이 너무나도 고집스럽습니다.

김성제 선수와 가장 스타일이 닮은 강민선수의 경우, 대이윤열전 경기 처럼 질럿 드래군으로 시원하게 뚫어버리는 모습이라던가, 커세어-리버 대신 질템으로 싸우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는데, 김성제 선수는 '어찌돼었건 리버와 캐리어'로 무조건 가려 합니다.

패배시 패턴을 보면 언제나 그러 합니다. 그점만 고치면 강민선수 마냥 색다른 스타일로 많은 찬사를 받을텐데요.
06/05/15 09:05
수정 아이콘
정면 힘싸움을 많이 피하는 것 같더군요 김성제 선수는[실제로 테란전 상대로 센터싸움 하는거 보면... 좋게 바줘도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 강민 선수의 현재 위치는 기본기도 탄탄하기에 만들어졌죠. 김성제 선수도 좀더 연습해서 기본기란 카드를 한장 더 쥐면 굉장히 강력한 프로토스가 될것 같습니다. 실제로 박지호 선수가 대테란전 전략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와서 최고의 토스 반열에 들듯이 말입니다. 써놓고 보니까 김연우님 댓글과 같은 내용이네요;
straight
06/05/15 09:49
수정 아이콘
힘싸움이 약한 선수가 아닙니다. 포르테에서 vs 변형태,서지훈 전을 봐도 그렇죠. 제생각엔 김성제 선수는 순간적인 상황 판단 같은것이 약간 부족하다고 할까요. 24강 vs 염보성 신 개척시대에서도 트리플넥서스 후에 테란의 타이밍러쉬를 무난하게 막고도 너무 빠르게 캐리어로 넘어가다가 지는 모습이나, 러쉬아워 대 이병민 전에서 어이없는 패배 말이죠..
06/05/15 11: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잘하는 선수가 아니죠... 강했던 적이 없던 선수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실력과 성적에 비해 인기와 관심만(연봉도) 많은 선수 1위네요;
나야돌돌이
06/05/15 11:56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선수인데,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Sulla-Felix
06/05/15 12:00
수정 아이콘
장철// 그렇지는 않습니다. 토스전 지존 전상욱 선수를 4:0으로 앞선적도
있었고 투싼배 팀리그때는 박용욱선수와 두명이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습니다.
최근의 저그전도 기량면에서는 탑에 들만한 솜씨구요.
이상하게 메이저 무대만 가면 삽을 푸네요.
팀단위 리그에서 공헌도도 높고 마이너에서의 경기력은 상당한
수준이었는데요.
지난시즌 엠겜에서는 서지훈, 이병민을 때려잡고 8강까지 올라갔던
선수입니다. 플플전 본좌인 박성석을 상대로 아쉽게 1승 2패하긴 했지만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죠.

기복이 심한면이 있고 최근 테란전 스타일이 읽혀서 많이 부진하지만
한때 대 테란전 승률이 2위였던 적도 있습니다.
지금도 대 테란전 통합승률이 61%네요.
06/05/15 12: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일단 경력에 비해 메이저 진출횟수도 엄청나게 적고 진출해도 조기 탈락... 팀단위 리그 공헌도도 별로?! 출전 자체도 적었었고 승률도 그다지... 특정 상대에게 강하다고 해봤자 신뢰가 안가네요. 구3대와 신3대는 물론 소위 낀3대토스중에서도 가장 처진다고 봅니다.
06/05/15 12:2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따지고 보면 딱히 강한 상대도 없네요;; 단적으로 제 생각엔 누구와 붙어도 질 것 같은 선수네요;; 특히나 평균적인 경기력은 정말 덜덜덜할 정도로 못하는 수준...
06/05/15 12:31
수정 아이콘
장철//님 여기가 디씨인줄 아십니까? 마지막 말씀은 정말 함부로 쓰신것 같군요. 도대체 근거도 없이 비방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렇게 못하는 선수가 e스포츠 대상 재기상 받고, 양대진출하고, 지금 팀리그에서 2승 하고 있네요. 운영자님 PGR 물관리좀 제대로 하셔야 겠습니다. 그렇게 선수들 까지 말자고 했건만... 몇일 지나면 똑같으니...
Neo_Knight
06/05/15 12:31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가 그 정도까진 아닌 것 같은데...
최근의 부진이 아쉽네요.

어여 김성제 선수만의 무지개를 보여주시길~ 화이팅~
06/05/15 12:39
수정 아이콘
그동안 경력에 비해 쌓아놓은 성적도 없고 최근엔 개인전 1승8패했는데 이정도론 근거가 안되나요? 전 김선수 싫어하는 편이라 좀 비판좀 했습니다. 팬이면 선수들 찬양만 해야하나보죠?! 그런 수준이라면 저도 싫으네요.
서진욱
06/05/15 12:52
수정 아이콘
장철/그게비판입니까 ? 현재기량이덜덜덜할정도로 형편없는 선수가 어떻게 양대메이저리거일까요 ? 그리고 그 딴식으로말하면 김성ㅈㅔ선수에게 진선수들은 뭐가되죠 ? 비판과 비난을 구분못하시는것같습니다만
06/05/15 12:55
수정 아이콘
장철님의 코멘트는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기에 그렇습니다. 비판과 비난은 엄연히 다릅니다. 비판은 앞으로의 어떻게 해야 한다는 등의 가능성을 제시하거나 혹은 단점을 조리있게 집거나 하는 식이 되어야 합니다. 비난과는 틀리죠. 특히 '덜덜덜도 못하는 수준'이라던가 '누구와 붙어도 진다'는 등의 표현은 비난 그 이하입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분명 PGR이 선수들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인 부분으로 치우쳐 있긴 합니다만 어느 정도의 비판은 허용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못한다'는 식의 멘트는 비난이죠. 앞으로 잘하길 바라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 좋을거라는 비전도 없이 '못한다, 싫다'수준의 글은 저주에 가깝습니다.
Silent...
06/05/15 12:55
수정 아이콘
장철님// 할말 못할말 가려서 해야죠...
06/05/15 13:00
수정 아이콘
최근에 제가 본 개인전 9경기중 진 8경기에서 전부다 수준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던데요?! 진선수도 솔직히 별루 없고(개인전 팀전포함 3승 8패죠) 정말 어떻게 올라왔나 싶네요! 8경기에서(그전에도 받았지만 최근것만)수준 이하의 느낌을 받고 못한다고 했는데 무작정 못한다고 했다고 생각치 말아주세요.
Sulla-Felix
06/05/15 13:05
수정 아이콘
장철// 그건 그 이전의 경기를 제대로 보질 못했으니까 그런거 겠죠.
듀얼이나 엠겜 메이저 경기를 보셨다면 다른 평가를 내리셨을 겁니다.
실제로 이번 시즌도 처음 대 마재윤전은 최근 토스중 그정도로 마재윤
선수와 박빙인 경기를 한 플토는 김성제 외에는 없을 정도로 뛰어났습니다만.
최근 러시아워 대 박성준 전도 그렇구요.
06/05/15 13:11
수정 아이콘
저도 나름대로 다 챙겨보는 편이구요. 1~2경기의 경기력을 실력으로 보진 않차나요. 제가 보기엔 여지껏 오랜경력에 비해 평균적인 경기력이 좋아보인 적이 없습니다. 양대 진출한 올시즌이 좋아지려나 했지만 정말... 덧붙여서 질때의 경기력이 제가 본 어떤 선수보다도 경기력이 떨어졌었습니다.
06/05/15 13:12
수정 아이콘
장철님, 그렇다면 코멘트에 신경을 쓰셨어야 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곳은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앞선 코멘트에서 김성제 선수를 심한 표현으로 '비난'한다는 느낌을 받은 사람은 저뿐이 아닐 것입니다. 저도 김성제 선수 좋아하지 않습니다. 굳이 호불호를 따지라 하면 약간 싫어하는 쪽에 가깝죠. 표현에 있어서의 배려는 필요합니다. PGR은 그 배려를 강조하는 편이죠. 싫어한다고 해서, 경기력이 떨어진다고 평가한다고 해서 뭐라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것이 정당한 평가라면요. 하지만 그 표현이 거칠다면 팬들은 모욕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할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배려'를 첨가하는 것입니다. 읽는 분들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수긍하게 하려면 '배려'를 통한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표현이 거칠다면 읽는 분들은 냉정하게 '맞어, 요즘 경기를 보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라고 평가하기보다 '화나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는 얼마나 대단하다고'라는 식의 감정적인 편견을 갖기 마련입니다.
예스터데이를
06/05/15 13:16
수정 아이콘
에이...괜한 사람 때문에 기분만 상하고 가네..
김성제선수 팬인데 뭐야 이건..ㅜ.ㅜ
06/05/15 13:17
수정 아이콘
양대리거가 경기력이 떨어진다라.. 최근엔 분명 떨어지는 경기력이었습니다만... 최근까지 신3대를 제외한 경력이 오래된 토스중 강민과 더불어 유이한 양대리거 토스였는데 말이죠. 그 밑에 있는 3대 토스와 낀 토스는 그럼 어떤 경기력인지 표현을 한번 해 주시길.
06/05/15 13:19
수정 아이콘
하지만 경기력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은 맞는것 같습니다. 스타일이 견제 위주이고 이후 한방 내지는 몰아치기를 선호하는 '상대적인 우위'를 선택하는 타입이라 플레이의 특성상 집중해야 하는 부분에 집중한 나머지 다른 부분을 소홀히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자원전만이 능사가 아니기에 자원 타격등의 견제에 치중하는 것이 빛을 발하기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스타일리스트임엔 분명하지만 그것으로 정상에 오를 수는 없습니다. 강민 선수가 스타일리스트라 불리울때도 우승할 수 있었던것은 운영이나 물량 병력 운용등의 부분에서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김성제 선수가 극복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06/05/15 13:21
수정 아이콘
그저 김성제 선수의 자그마한 팬의 입장에서는 현재의 부진이 안타까울 뿐 입니다. 자신감 100% 충전해서 OSL, MSL 모두 돌아오세요.
혹시나 그 곳들에 가는 시간이 많이 걸릴지라도, 저는 그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Silent...
06/05/15 13:32
수정 아이콘
.. 응원글에선 이런 리플 못봤스면 했는데.... 김성제 선수 하루빨리 경기감각을 되찾으시길...
Liebestraum No.3
06/05/15 13:42
수정 아이콘
경기력의 기복이 너무 큽니다.-_-
프로리그에서 저그를 때려잡으며 2승을 할 때나 과거 MSL 올라가면서 저그들만 때려잡고 올라갈 때의 경기력이랑 와일드 카드 전에서의 경기력이 너무 다르더군요.
희망의마지막
06/05/15 13: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김성제 선수의 색깔을 무채색 정도로 생각합니다.
무조건 리버만 쓰는 모습보다는, 이것저것 시도하는 모습이
김성제 선수와 더 가깝다고 생각되더군요.
리플 중 신경쓰이는 것들이 조금 있네요.
무관심이 약이겠죠... 김성제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용잡이
06/05/15 14:15
수정 아이콘
이건 응원글인데요?
그런 비난은 비판하는글에 달아도 팬들에게 좋은소리 듣기힘듭니다.
더군다나 응원글에 그런 비판도아닌 비난을 끝까지 잘했다는듯이
얘기하시다니..
그리고 강한 선수가 없는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우주가서 전적을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상대 선수가 어떤선수들인지도 유심히 보셔야할듯..
그렇지만 제자신도 가끔 김성제 선수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안타까울 때가 많더군요.
정말 어려운 경기를 이긴경기도 많지만 조금은 유리햇던 경기를
한방에 밀리고마는 그런경기들도 좀 많은것 같더군요.
언제나 잘나갈수는 없는법..
힘내보아요~
묵향짱이얌
06/05/15 16:22
수정 아이콘
솔찍히 김성제선수 질때보면 양대리거인게 좀 의문스럽긴 하죠.
특히 상대가 잘해서 지는 경기보단 유리하다고 할 상황에서도 역전당할땐 많이 그렇습니다..
가루비
06/05/15 16:24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가 저런소리 못하도록 꼭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7드론하는 아이
06/05/15 19:03
수정 아이콘
정말, 언제부터 스타보셨는지 묻고싶네요.
하다못해 그 흔한 질레트부터 봤다고 하시는 분들의 뇌리속에도
엠비씨 팀리그전에서 올킬기록과 더불어, 결승전 3:3의 풀스코어끝에도(것도 내리 3패중이었던) 당시에 엄청난 도박적 빌드인 본진캐리어로 김정민선수를 이긴 선수도 김성제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이 글내에선 한 선수의 응원을 도모한 글이지, 이스포츠를 논하려는 글도 아니고, 선수의 잘잘못을 다시한번 세어보려고 적은 글이 아닐거라 말입니다.
만일 장철님이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가 이런 위기에 놓여져있다면, 그래도 이런 글 적으실겁니까. 아님 미련없이 그 선수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실겁니까?
어느쪽으로 설명을 하건, 그건 이스포츠에 애정도없고, 그저 아이돌스타 좋아하는 여중,여고생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 멋있는 가수나오고, 더 노래잘부르는 가수나오는데 내가 굳이 3년전에 저 가수 cd를 돈주고 샀다는 이유만으로 더이상 좋아하기 싫다는 푸념섞인 말을 하는 학생처럼요.
좀 판을 크게보세요.
06/05/15 20:50
수정 아이콘
스타 99pko 전부터 봤는데요. 저도 나름 나이도 있고 올드거든요. 제가 스타를 좋아하고 지켜본 이유는 재미있고 저보다 잘하기 때문입니다. 못하는 선수를 지켜봐주고 싶진않네요.(팬도 아니고) 제가 거친 표현을 했다고 하는데 제 생각엔 그다지 거친 표현도(인신 공격이 있는것도 아니고 선수 경기력에 대해 시청자로써 말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뭐 거칠었다고 쳐도 저 정도 표현은 거친 표현이라고 하시면서 저한테는 더한 표현을 쓰시는 분들도 있고(점잖은체하면서...) 판을 크게봐야죠?! 이건 뭐...
06/05/15 20:57
수정 아이콘
그냥 김성제 선수를 아끼는 마음에서 쓴글에서 싸움이 나니 글쓴사람 마음으로 가슴이 아프네요...

그냥 응원글로보고 더이상의 싸움은 그만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
06/05/15 20:58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마찬가지겠지요. 앞으론 글쓰는데 더 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로망,,
06/05/15 22:13
수정 아이콘
7드론// 당시 3:3 스코어가 아니라 3:2 스코어였죠. 김정민 선수가 최연성,박용욱 선수를 격파하고 엔터 더 드래곤에서 김성제 선수와 붙었습니다. 그 당시 김동준 해설이 김성제 선수보고 김정민 선수만을 잡기 위한 자객이라고 표현했던 것이 아직도 기억나는군요.
06/05/15 23:20
수정 아이콘
정말로 스타일리쉬한 선수.. 사이언배 대이병민전은 대테란전 스폐셜리스트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플레이였는데..
문제는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 거겠죠.. 그 기복만 줄인다면 높게 비상할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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