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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30 10:27:07
Name limit∑무한대로
Subject 비, 그리움, 친구...
[또 비가와요 널 보고싶게..  잊을만하면 또 비가와요..]

  이현우 - 비가와요 中

  한줄 가사처럼  
  때로는 그리움을 가져오는 비
  이젠 내 마음에 먼지처럼 달라붙은
  그리움을 씻어내 주었으면..

  ==================================================================

  비오는 날에는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친구와 함께 하는 술한잔??
  아니면 맛있는 라면??
  아니면 헤어진 옛 여자친구??
  다들 기억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시겠죠??

  저는 비오면 가장친한 친구가 떠오르네요..
  중학교 친구인데.. 비오면 항상 둘이 비 맞으면서 집에 걸어가곤 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볼 수가 없네요.. 에구.. 잘 지내고 있을런지..
  오늘이 그 친구가.. 하늘에 간지.. 4년 되는날 이거든요..
  소주 한병 사들고 친구보러 가야 하는데.. 하루정도 미뤄야겠어요..
  그 친구도 하루 정도는 이해해 주겠지요??

  항상 같이 붙어다니던 친구였는데.. 옆에 없으니 괜시리 허전하네요..
  그리움.. 이라는거 이럴때 하는 말 이겠죠??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한다는거 참 좋은 건데..
  그리워 하는 사람을 볼 수 없다는건..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사는게 바쁘다보니 친구들에게 연락하기가 힘들어지네요..
  헨드폰으로 번호 몇개 눌러서 통화 하면되는데..
  그게 왜 이리 시간이 안나는지.. 물론 핑계이지만요..
  오늘은 친구들 한테 전화나 쭉 해봐야겠어요..
  가끔씩 친구들이 생각날때가 있는데.. 그게 오늘이거든요..

  여러분들도.. 오늘 통화버튼을 아끼지 말고 눌러보세요..
  혹시 알아요?? 바쁜생활 속에서 잊고 지낸 무언가를 얻을수 있을지..^^
  

p.s 이윤열 선수.. 스타리그로 달려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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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_leader
06/06/30 11:05
수정 아이콘
비오는 날에는..전 집에 있습니다-_-;;

축축해 지는게 정말 싫어요;;

군대 가기전까지만 해도 정말 비오는날 싫어했는데..

군대가서 조금 조아졌는데

전역하고 나니 또 싫어지네요..

장마가 얼릉 끝나야지..

아 그럼 엄청난 무더위가.;;;
06/06/30 11:52
수정 아이콘
전 비오는날이 좋긴좋은데, 나가기가 싫더군요
가람휘
06/06/30 13:16
수정 아이콘
일 끝나면 파전이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근데, 왜 비가 멈췄을까요 청주는..-_-
06/06/30 15:06
수정 아이콘
뭐 항상 피는 담배지만 ; 유난히 비오는 날이면 담배를 피우며 유유히 사라지는 담배연기에 취해보곤 합니다.
06/06/30 19:09
수정 아이콘
전 비가오면
"오늘같은 날이 게임 하기엔 최고지~"
하면서 스타합니다.
06/06/30 21:05
수정 아이콘
전 비가오면 발라드를 듣곤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분위기를 잡는 다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 평소 발라드를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비가 오는 날은 저도 모르게 발라드곡을 찾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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