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danawa.com/view.php?nSeq=40402&nGroup=7&nBlogCateSeq1=32

삼성에서 출시할 YP-K5입니다. 스피커부분은 참 맘에 들지 않지만(일단 사진만으로 보면 분리식은 아니고 연결이 된 상태로 열고 닫게 되어 있는 듯) 전체적인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예전보다는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OLED인 듯한 저 디스플레이 부분은 참 별로인듯 보이네요(역시 개인적인 평가). 눈에 보이는 버튼이 없고 사진으로 보나 기사 내용으로 보나 초콜릿폰처럼 터치 패드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감도와 하드웨어 내구성이 가장 큰 이슈가 되겠죠.

http://kbench.com/news/?no=33507&pr=3&cc=62

MS의 ZUNE 플레이어 테스트 샘플이라고 하네요. 흑백이라 색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색을 사용했건간에 디자인은 역시 그냥 평범해보입니다. 디스플레이가 전체 면적대비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 화면이 뜬 게 아니라서 디자인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으론 디자인적인 측면만 놓고 보면 여전히 ipod에 못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기능적인 측면이야 뭐 획기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없는 거니 거의 비등비등하다고 보고, itunes와 같은 BM을 구축하는 건 삼성은 생각도 안 할 것이고, MS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동안 해온 것을 보면 초반엔 삽질하다가 좀 좋아질 거라고 생각이 들구요. 배터리 측면은 아마도 ipod보다는 둘 다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최종 승자는? 여전히 ipod일 가능성이 높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역시 대다수의 소비자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게 제일 크지 않을까요?

이제 ipod을 누를 MP3 player는 안 나오는 것일까요? 저는 그동안 iriver만 주욱 사용하다가 지금은 예전에 회사에서 받은 매우 안 좋은 제품(라디오를 듣다가 파일 검색을 해 누르면 player가 다운이 되어 reset을 해줘야 함. 파일 검색하기 전에 꼭 모드를 바꾸고 해줘야 정상 작동 -_-;;;;)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동안 사용했던 정(?)이 있어 iriver를 쓰려고 해도 계속 마음에 드는게 예전처럼 출시가 되질 않아 그냥 임시로 써야지 했던 녀석을 벌써 1년 넘게 쓰고 있습니다. 차라리 iriver-v10이 나오면 그 녀석을 사서 PMP로 전환을 해볼까 했는데 감감 무소식이고 -_-;; 참 답답~~~하네요. 우리나라 MP3 회사들이 예전처럼 잘 나가서 활발하고 공격적으로 신제품 출시를 하면 좋겠는데 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