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27 13:27:49
Name 료상위해
Subject 경기력? 운? 컨디션? 실망? 단순한 판단은 접어라!!!
게임은 경기력이 중요하다 운도 따라 줘야한다 하지만 경기력이 중요하고 운도 따라 줘야하나 컨디션이 안받쳐주면 힘들다 등등 선수들은 주위 상황 및 자신의 상태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갈립니다.

맵? 그건 어디까지나 맵 운이라는 요소가 따라준다면 몰래건물이나 정찰에 따라 갈라질수도 있습니다. 한순간의 빌드와 착오 따른 실수는 어쩔수 없이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죠

경기력이라는 말이 가장 크면서 관전하는사람의 흥미 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일단 질거 같은경기라도 운영이라는 경기력으로 역전하거나 일거같더라도 게릴라 및 물량으로 이겨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고 안좋고 경기력은 상성이라는 것에게는 어떻게든 한수 지고 들어가는거죠 일단 두들겨 맞고 나서 이기든 지던하는거니깐요 박정석vs임요환 선수들의 경기는 제가 볼때는 베스트도 아니고 워스트도 아닌 그냥 일반 경기로 보였습니다.

단지 상성이 맞물리는 경기 남긴 하겠네요 희대 ome 경기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은 제가 아무리 스타 양민일지라도 웃음이 나오더군요

일단 뭐 그상황과 통괄적으로 마춰서 말하신분들은 음음 그럴수도 그상황이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뭐 그때 왜 그렇게 했니 그렇게 하면 당연히 안되지 라는 말투로 하시는분들은 생각좀 하시고 말하시면 좋겠네요 선수는 그당시 그렇게 하는이유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하는겁니다.

그렇다고 마인쪽박으로 유닛을 잃었습니까?
또 그렇다고 딴대보다가 유닛을 잃고 역러쉬를 강요받았나요?
아니면 케리어나 리버처럼 시간을 끌어야 하는유닛이 멍하니 있다가 잃었나요?

임요환 선수는 투팩으로 엎어질생각으로 진출한겁니다.

박정석 선수는 일단 원팩류 와 더블을 생각하고 플레이 한겁니다. 아니면 원겟이 그렇게 오래 유지 되지 않죠. 그리고 다크까지 그렇게 늦지 않습니다. FD류 와 건담류는 포토와 추가 유닛 및 다크로 막을 생각하고 플레이 한겁니다.

리콜을 하면서 트리플 먹을 생각이였던겁니다. 아마도 질럿 발업도 안시키고 게이트 늘린후에 한타 먹이면서 트리플 먹을려고 했던건 아닌가 싶은데요 어디까지나 추측이니 뭐 일단 패스트 아비터 빌드로는 적절하게 진행 하고 있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1/27 13:4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판단력이 떨어진다는 게 경기력이 낮다는 의미지요.
07/11/27 14:01
수정 아이콘
빌드는 적절하게 진행한것 맞는데, 병력나오는것 중간에서 보고 혹은 앞마당에서 벌쳐 보자마자 아비터 잠시 늦추더라도 게이트늘리고 병력의 수로 밀어붙였어도 훨씬 나았겠죠. 빌드를 짜왔다고해서 쭉 그렇게 할 필요는 없잖아요? 패스트 아비터라지만 건물 테크도 많이 올려야하는거고, 따지자면 초반 전략은 아니니깐 유도리있게 전환할만한 점은 존재했습니다. 투팩이라지만 워낙 러쉬거리가 멀고 자원도 많이 먹었는데요. 뭐 선택이 나빴던거지 ome라고는 생각안합니다만...
초보저그
07/11/27 14:07
수정 아이콘
판단 착오로 빌드가 맞물리면서 무기력하게 경기가 한 쪽으로 기울면 그 뒤에 어떤 멋진 계획이 있었더라도 경기력이 떨어지는거죠. 이리님 말씀대로 단순한 컨트롤 뿐만 아니라 판단력과 전략도 경기력의 일부입니다. 게다가 빌드에서부터 많이 기울었고 임요환 선수가 워낙 단단하게 굳히는 경기를 하기는 했지만, 조여진 후 박정석 선수의 경기 운영도 별로였습니다. 그냥 일반 경기라고 말씀하셨는데, 요즘 워낙 다들 물량위주의 안정적인 빌드를 선호해서인지는 아니면 피지컬과 운영이 뛰어나서인지는 몰라도 빌드 갈리면서 그냥 무너지는 경기를 본 적이 드문 것 같습니다.
료상위해
07/11/27 14:23
수정 아이콘
제가 글적은 이유는 단순히 OME 라고 적으신분들의 댓글을 보고 분개해서 적는겁니다.

판단착오가 있었으나 OME 수준 경기는 아니였으니깐 말이지요 댓글 적을때 생각하고 적으시면 좋겠습니다.

무슨 댓글 다는게 오지선다 문제에서 대충 찍는거처럼 댓글다시는지....
초보저그
07/11/27 14:40
수정 아이콘
사람들 관점에 따라서 충분히 OME라고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OME가 0, 명경기가 10이라면 어제 경기가 2에서 3 사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기가 글 적어놓고 댓글에 대해서 아무런 설명 없이 대충달았다고 하시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글 자체가 오지선다만큼 명확하지 않지만 여러 번 읽어보기로는 결국 빌드선택이라든지 위치운은 경기력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댓글 다신 분들은 빌드선택의 판단력도 경기력에 포함된다고 주장하시는 겁니다.
태엽시계불태
07/11/27 14:47
수정 아이콘
OME경기라고 할정도로 최악의 경기는 아닌듯한데, 투팩을 배제하고 전략을 짰다는거부터 실력에 의문이 생길 수 있죠.
보통 전략을 짤 때 상대가 할 대부분의 빌드에 대해 대처법까지 만들지 않습니까?
아마추어가 전략을 짜도 그런데 왜 프로인 박정석선수는 투팩을 배제하고 전략을 짰을까요.
겜을 보면 분명히 당황했고 즉흥적으로 드라군 던지면서 다크로 막으려고 했으나 마인의 많은 양에 비해 유닛이 적었고 다크도 늦게나왓죠
이런 박정석선수의 대응을 보면 못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지 않나요?
07/11/27 14:58
수정 아이콘
료상위해님// 그 판단착오가 OME란 겁니다. 됐습니까?
저도 본문의 어이없는 논리전개에 분개해 저렇게 덧글을 달았습니다. 글을 쓰시기 전에 생각하시고 쓰셨으면 합니다.
The_CyberSrar
07/11/27 15:11
수정 아이콘
훈계조의 말씀이 약간 걸리는군요. 료상위해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고 OME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다 각자의 판단기준이
있는 거겠지요.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 좀 하고 글 씁시다란 말은 왠지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무언가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요..관점에 따라서 어제 경기는 OME라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얼굴벙커
07/11/27 15:12
수정 아이콘
료상위해// 택견드라군? 알죠. 근데 어제 그모습이 그거였습니까?사업도 안된 드라군으로? 경기는 제대로 보셨는지....
어제는 택견으로 마인제거 하려고 한게 아니라 같이 자폭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벌처만 있는게 아니라 뒤에 탱크까지 있는데 마인제거? 그리고 깔짝댄다는 표현이 거슬리셨나 보네요.
오해있을까봐 말하는데 저는 스카이배부터 오로지 박정석 광팬이었습니다.
그리고 뭐만 하면 물갈이 됬다느니...이런말은 아무한테나 하는거 아니죠.
07/11/27 15:14
수정 아이콘
뭐 본좌도 내마음의 본좌가 본좌듯. 내가 생각하는 경기 평가가 나에겐 답이겠죠.

답안나오는 문제니 여기까지하죠. 제도의 호불호도 아니고, 하루에 10경기 가까이 하는것중 하나의 경기의 호불호를 갖고 감정싸움으로 번지는건 좀 그렇잖아요 ^-^;;;
Ambrosio
07/11/27 15:17
수정 아이콘
프로브가 죽기전 캔 scv가스 숫자 3기 ㄱㅔ다가 더블을 취하는 모션도 하지않음 . 원팩상태에서 지속. 적어도 마인업된 fd나 원팩원스타잖아요? 그건 캐논으로 때웠다치면 두번째 정찰때 프로브랑 드라가 병력구성 파악했으면 궤도수정도 할줄 아는게 프로 아닌가요? 무작정 아비터 올리니 ome 소리가 나오는거죠 . 사실 다크라도 좀더 일찍 찍어냈으면 조이기라인 어이없게 풀리고 완승 했을지도 모릅니다 프로브만 찍다가 gg난게 어떠한 이유로 ome가 아니죠?
rawblack
07/11/27 15:22
수정 아이콘
빌드 엇갈림도 정도가 있는거죠. 더블넥했다가 전진 bbs에 당했다면 누가 ome라 그러겠습니까.
얼굴벙커
07/11/27 15:2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멀티테스킹이 조금 떨어지는 관계로 조이기 할때는 벙커를 많이 건설하는 편입니다.저그전도 그렇구요
그래서 조이기 병력이 풀리면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였지요.
박정석선수가 그점은 더 잘알텐데 그걸 생각하지 못했나보네요.벙커 하나면 병력 모아서 어찌어찌 뚫었을거 같은데
료상위해
07/11/27 15:44
수정 아이콘
얼굴벙커 / 마인 자폭을 두기로 합니까? 두기로 왔다 갔다 거리는건 택견이죠? 하지만 한두번정도 하다가 노사업이니 안했습니다

뭐 빌드를 변형하지 않고 진행 한건 잘못됬지만 투팩을 배재 안하는건 프로브 죽는 시점에 팩이 안보였으니 입니다

적어도 18~20에 2번째 팩을 찍어도 원팩 완성전에 짓기 시작하니깐 아니겠구나 그래서 다음 차선빌드인 원팩원스타 빌드를 생각했을수도 있습니다만은 그건 그당사자만 아니 패스

빌드 고집한거는 투팩인걸 몰랐다 입니다. 뭐 알았다면 선다크를 했겠죠 그리고 마인과 함께 시즈가 있으면 옵이 없는이상 병력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니 가지고 있는병력으로 꼬라 박지 못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스터너
07/11/27 16:23
수정 아이콘
료상위해/ 옵저버 없이 마인제거를 드라군 2기로 합니까? 경기 다시한번 봐주시겠습니까? 뒤에 드라군은 마인제거하기 에 너무 먼거리였습니다. 얼굴벙컨님 댓글처럼 그건 마인 자폭이었습니다. 자폭 이후로 바로 다크 나왔었죠. 박정석 선수에게아쉬운건 러쉬거리도 먼거리인데 나중에라도 투팩 알았으면 그에대한 대처보단 자신이 준비해온전략을 끝까지 해내려한거죠. 물론 그게 최선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했겠지만, 다 팬들 아쉬운 마음에 나오는 ome소리입니다.
우라님
07/11/28 12:11
수정 아이콘
원래 스타가 생각하는 게임 아닌가요? 그 경기 보니깐 고집부리다가 지는거 같던데..
실수 안하고 노는 병력이 없다고 경기력이 좋은건 아니죠.. 판세를 잘 읽고 판단 잘하는 게이머가 이기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택견 드라군논쟁 말인데요. 그게 택견 드라군의 의도엿다면 더 웃긴거 아닌가요?
되지도 않는 택견 드라군하다 죽었으니...(좀 시니컬한가-_-..) 저 생방으로 볼땐 드라군으로 마인제거하고 다크 나간다고 생각햇는데..
그떈 급해서 드라군으로라도 마인제거하고 다크로 마인역대박을 노리려는걸로 봣는데..
택견 드라군 얘기하시는거 보니깐. 그럼 경기력이 더 안습인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변호하시는건지 고도의 비판이신지..
소울킹즈
07/11/29 04:14
수정 아이콘
ome의 기준도 개인따라 틀린 이 상황에서 감정싸움처럼 번지지말았으면 좋겠습니다.개인적으로도 박정석선수의 플레이는 아쉬움이 있었고 글쓴이의 글도 좀 논란의 여지가있지만 그렇다고 굳이 발끈하셔서 결과론적 이야기들 늘어놓고 안습이니 ome니 이런단어들 써가면서 박정석 선수를 깎아내리는 모습은 참 보기 그렇네요 .박정석선수 다음출전때는 꼭 멋진경기 부탁드립니다~!!
Lemonade
07/12/03 15:36
수정 아이콘
글 참 막쓰네.. ㅋㅋㅋㅋㅋ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016 [제안] 프로게이머 합숙제도는 꼭 필요한가? [87] Geni7578 07/11/28 7578 1
33014 올드의 부진과 KTF [15] 김연우7605 07/11/28 7605 0
33010 프로리그 최초 통산 80승 선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41] The xian7898 07/11/27 7898 2
33008 프로토스 투신 윤용태 [24] Timeless6803 07/11/27 6803 0
33007 아.. 김택용의 포스. (네타인가..) [17] TaCuro7100 07/11/27 7100 0
33006 선수들이 팀플을 원하지 않는다? [20] skyk4148 07/11/27 4148 0
33004 팀플리그를 만들면 어떨까요? [39] 태엽시계불태4649 07/11/27 4649 2
33003 팀플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 [27] 가을의전설4129 07/11/27 4129 1
33001 경기력? 운? 컨디션? 실망? 단순한 판단은 접어라!!! [18] 료상위해4187 07/11/27 4187 0
33000 박정석 선수... 화이팅!! [8] 가을이횽의3970 07/11/27 3970 1
32999 리그가 양분되면 어떨까요? [8] Just4128 07/11/27 4128 0
32998 황량한 벌판위에 버티고 서있을수 있는 고목이 되길 바라며 [7] Made.in.Korea5059 07/11/27 5059 1
32997 게임단 운영 및 신인 드래프트 개혁. [7] BuyLoanFeelBride4825 07/11/27 4825 3
32994 스타팬은 느긋함을 가져야 한다. [14] 가을의전설4198 07/11/26 4198 0
32993 공군이 드디어....... [12] SKY925785 07/11/26 5785 0
32992 도재욱의 시원한 스타일 [11] 마법사scv4880 07/11/26 4880 0
32991 박정석 전략은 투팩을 노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3] 고지를향하여7811 07/11/26 7811 5
32990 헉...... 이게 뭐죠;; [53] SKY928275 07/11/26 8275 0
32989 스타 뒷담화의 위력...!!^^ [2] Pride-fc N0-15750 07/11/26 5750 0
32988 스타 프로리그판에 과연 정답이 있습니까? [10] TaCuro4164 07/11/26 4164 0
32987 팀플레이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44] 낭만토스4483 07/11/26 4483 2
32986 댓글잠금 팀플 좋아하는 사람이 소수라고 함부로 말하지마라 [203] 가을의전설7189 07/11/26 7189 4
32984 팀배틀의 장점 네가지. [96] izumi6757 07/11/26 6757 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