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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2 08:43
이번 iem은 중국이 세보이네요. 프나틱 , 오리진은 자국리그에서 신생팀들에게 밀려나는 처지고 tsm. clg는 좀 불안해 보이고 ever는 iem우승 이후 미드가 나갔고 skt는 경기력이 안좋아 졌는데 중국은 잘나가는 2팀 보낸거라 중국이 우승할 가능성이 많이 높아보입니다.
16/03/02 08:49
요 근래 SKT 다인큐에 벵기 없이 블랭크만 있길래 혹시 했는데...
국제 무대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오면 2라운드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죠 근데 반대로 해외팀한테 지고 오면 롤챔스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비난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질텐데 감당이 될라나요 우승하면 득이 참 많은데 광탈이라도 하면 작년 락스가 받은거보다 더 많은 비난을 받을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16/03/02 08:50
질게에 skt의 iem성적과 관련된 글에서도 비슷하게 썼는데, 저도 블랭크를 좀더 실전 적응시키는데 이번 대회가 좋은기회라고 생각 합니다. 우승못하더라도 끝까지 써 봤으면 합니다.
16/03/02 09:59
전 결과에 상관없이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SKT가 2라운드에서 살아나려면 블랭크가 터지거나 벵기가 메타에 적응하고 부활해야 하는데, 블랭크 이 선수는 적어도 솔랭이나 다인큐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장난 아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좋은 성적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번 IEM에서 다시 블랭크 카드를 시험해봐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전 이번 결정 마음에 드네요.
16/03/02 10:03
요즘 솔랭만 봐도 벵기 대신 블랭크랑 계속 돌린지 오래라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벵기는 진짜 이러다 한번에 확 밀릴까 걱정되기도 ..
16/03/02 10:13
블랭크에게 기회도 주고 벵기에게 시간과 자극도 주는 좋은 선택 같네요.
잠깐 흔들린다고 SKT의 클래스가 어디가진 않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16/03/02 11:42
우승할 때부터 은퇴를 고민했던게 아니라 14년도에 롤드컵 선발전에서 떨어지고 나서 리빌딩 당시 은퇴를 고려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16/03/02 10:43
좋은 선택이네요.
당장 IEM,성적만 생각하면 경험많은 뱅기가 유리할수도 있지만 당장 2라운드를 위해서라도 좋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근데 블링크 선수 다인랭이나 솔랭에서는 잘하나요?
16/03/02 11:42
다인랭, 솔랭에서는 그냥 무시무시합니다. 정글로 서면 거의 죄다 터트리고 다녀요. 진에어전 데뷔 전에도 솔랭 포스로만 보면 피넛이나 국내 정글러들 중에 비벼볼만한 선수들이 없어서 SKT가 꿀영입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는데 정작 데뷔전 현실은......
16/03/02 10:44
솔랭 성적을 봐도 그렇고 블랭크를 안쓸수는 없으니 좋은시도로 보입니다. 작년 스프링을 봐도 톰 기용하면서 벵기도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폼을 회복하고 세체정으로 다시 한 번 올라섰으니 올해도 좋은 시너지가 있었으면 하네요
16/03/02 10:50
벵기의 폼 저하가 메타적응문제도 겹친 만큼 다른 스타일의 정글러로 팀 색깔을 메타에 맞춰 바꾸는 실험도 나쁘진 않죠.
혹시 반대하는 분들이 있다면 아마도 블랭크가 보여준 형편없는 판단력때문이라고 예상해봅니다. 하지만 CJ서 심각한 폼 저하를 보였던 엠비션도 쉽게 재취업할 정도로 정글러 포지션은 수요는 많고 공급은 적습니다. 정확하게는 프로팀이 원할 정도의 팀 게임 이해도를 보이는 정글러가 그만큼 적다는 뜻이죠. 솔랭에서 손꼽히는 운영형 정글러던 버블링은 프로데뷔 이후 무색무취한 무재능 정글러로 주저앉았고 리신 장인으로 아마추어 시절엔 피넛 이상의 포텐으로 평가받았던 플로리스는 리신 밴하면 답 없는 선수가 되버렸죠. 그 클템이 프로들 다 제치고 언급한 최고의 재능 크래시(롱주) 조차 대회에선 그냥 그럭저럭한 선수였고 심지어 LCK 1위 정글러 피넛조차도 데뷔시즌에는 와치에 밀렸고 나오는 경기에서는 나진팬들에게 발암만 선사했었습니다. 물론 프로세계에서 1년~2년 기다려 줄 순 없다지만 최소한의 시간을 주고 기다려줄 필요는 있습니다.
16/03/02 10:57
말씀하신대로 정글러는 성장하는데 가장 오래 걸리는 포지션이죠...
그 이유는 프로 정글러와 아마추어 정글러의 역할과 소양이 하늘과 땅 차이라는 데 있을테고요. 역시 시간과 기회를 주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6/03/02 11:07
개인적으로는 조금 걱정되네요.
평균 실력이야 롤챔스에 비해 떨어지지만 국제대회가 선수에게 주는 부담감은 여간이 아니고, 잘못됐을 경우의 비판과 비난도 차원이 다릅니다 혹여라도 삐끗하면 적어도 SKT 내에서는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레이스처럼.
16/03/02 11:25
최근 맨유의 래쉬포드처럼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죠.
블랭크는 좋은 기회를 잡은거고 이 기회를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는 본인 역량에 달려있으니... 모쪼록 잘해내길 바래봅니다.
16/03/02 11:37
스크는 이번 iem을 신인 정글러 선수가 자신감을 얻는 계기로 만들고 싶어하는걸로 보이네요.
한국에서 뱅기선수도 폼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을수도 있고 뭐..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니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iem은 중국에서는 현재 폼이 가장 좋은 2팀이 나오는 반면 한국은 스크가 조금 주춤하고 있고 에버는 2부리그 2위 팀인지라 중국이 가져가지 못하면 타격이 좀 있을 것 같네요. 이번에도 한국의 두팀이 lck가 최고의 리그라는걸 보여주고 왔으면 좋겠어요.
16/03/02 12:29
좋은 판단 같습니다. 블랭크선수 솔랭 폼을보면 실력은있는데 대회에서 죽쑤는 이유는 무대경험 or 호흡문제라고 생각되거든요.
그건 뭐 계속 대회에 내보내는수밖에없죠. 어떻게보면 보너스게임이라고 볼수있는 iem이 있으니 거기서 시험해보는건 나쁘지않네요.(쓰고보니 롤챔스보다 상금이 큰 보너스게임이네요...)
16/03/02 13:54
블랭크 선수 솔랭에서 무시무시 하던데..이런 선수는 실전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회가 많으면 많을 수록 솔랭에서 잘하는 모습 그대로를 대회에서 보여줄꺼라 생각합니다..
16/03/02 14:55
16/03/02 15:05
뭐, 국내 대회는 국내 대회라 못 내보내고 국제 대회는 국제 대회라 못 내보내면 영원히 못 내보내죠.
어차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이상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경험치는 먹여 줘야 해요.
16/03/02 20:21
벵기는 부진할때 시간이 좀 필요한 정글러이긴 하죠. 적응력면에서는 순발력이 좋은 편은 아니니까요. 블랭크의 IEM 주전 출전은 충분히 예상되었던 일이고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롤챔스 2라운드 준비를 위해서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벵기에게도 부담을 떨칠만한 시간적 여유를 줌과 동시에 주전 경쟁 측면에서 자극이 될테고, 블랭크에게는 솔랭에서의 좋은 경기력을 펼칠 기회가 될테니... SKT에게 좋은 흐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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