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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 10:16
LCK에서 미드가 약점인 팀이 있긴 한데 (특히 아프리카...)
근데 플라이 -> 크라운이면 약간 낫긴 한데 그렇다고 엄청 좋은 건 아니라 연봉 많이 주면서까지 데려갈지는 좀 의문이네요.
20/03/04 10:36
아 기억납니다.. 18스프링 때 선수들이 엄청 힘든데 성적이 나오니 참고 있다는 얘기를 본 것 같아요.
최연성 감독이 스타 때 훈련법을 적용시켜서 초단위로 상황 연습을 시킨댔나..
20/03/04 10:29
아프리카가 최연성감독 다시 쓴이상 18년 멤버에서 나간 사람들은 복귀 안했을겁니다.
물론 너무 많은 돈이었다를 시전했다면 달랐겠지만..
20/03/04 17:54
솔직히 지금 플라이나 크라운이면 조금이라도 변수 있는 플라이가 더 낫습니다. A급 이상 미드라이너 한테 라인전부터 지고 들어가는건 둘다 똑같아서
20/03/04 10:19
이번 스프링 폼이 심각하게 안 좋긴 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정규시즌 도중에 짤릴 정도로 안 좋았냐면 그 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은데...
고점 생각하면 아프리카나 한화에서 복권 긁는 심정으로 영입할 킹능성도 없진 않다고 봅니다. 아니면 유칼 내현 모두 애매한 그리핀이라던가...
20/03/04 10:24
폼이 안 좋기도 한데 LCS에서 남들 다 픽하는 빅토르 아지르 등 본인의 특기챔을 왜 안 꺼내는지 의문이더군요. 그리고 CLG는 포벨터 믿고 가는 것도 말이 안 되는데 미래가 캄캄하네요.
20/03/04 10:40
이게 핵심...크라운 말고 확실하게 잘 하는 미드 영입한 거면 또 모르겠는데 고작 포벨터 영입해놓고 이렇게 내보내는 건 대체 무슨 생각인지...
20/03/04 11:15
이렇게 시즌 중에 나오는 건 좋은 모습은 아닌거 같은데
본인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생각이라면 메이저 지역에는 자리잡기 힘들거 같네요
20/03/04 11:20
뭐 플라이도 주워서 까보니까 딱 한시즌이지만 그럭저럭 솔리드했으니 크라운도 주워서 까보기전엔 모르는 노릇이긴 합니다. 굳이 줍고 싶은 무언가가 없다는게 문제일뿐...
20/03/04 11:33
아무래도 크라운은 폼도 폼이지만 멘탈 이슈(워크 에씩 빼고)가 크긴 클겁니다.
그 동안의 행적을 봤을 때도 멘탈이 평균 수준이라고는 말 못하죠.
20/03/04 12:03
북미에서 안통하는 선수가 한국에서 통할리가... (2)
심지어 크라운은 젠지 말년 시절에도 폼 꾸준히 부진해서 플라이한테 밀렸는데 진심 쓸 이유가 없죠...
20/03/04 12:04
크라운은 LCK에서도 번아웃 이슈 있었는데.. 북미에서도 폼이 떡락했다면.. LCK에 온다면 둘 중 하나죠. 이대로 은퇴하던가, 아니면 김성근 같은 감독 만나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던가..
20/03/04 12:26
어차피 CLG는 이번 스플릿 포벨터 복귀로 효과 200퍼센트 봤습니다. TSM 이겼거든요. 이제 스프링 스플릿 마무리해도 여한이 없다는 댓글 업보트가 2.5K 이상이었어요. 당연히 극적인 성적 향상은 꿈도 못꾸겠지만 북미 로컬 미드 쓰는 걸로 까방권도 획득한 거고.
20/03/04 13:00
요새 LCK 보고 느낀게 현재폼 애매하고 이름값만 높은 선수보다 그냥 신인 긁는게 나아보여요. 퍼포먼스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보임
20/03/04 13:35
LCK는 더이상 폼 떨어진 옛선수들이 통할만한 리그가 아닙니다
그나마 APK정도면 영입 고려라도 해보겠지만 거긴 크라운 연봉도 못맞춰줄거고...
20/03/04 13:44
작년의 크라운은 의심의 여지 없는 옵틱의 에이스였는데 올해는 너무 뜬금없이 떡락한거라
저는 개인의 실력 문제보다는 팀적으로 뭔가 안 맞았다고 보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위길리도 작년 여름과 올해의 폼이 비교도 못하게 갈려버렸으니까요. 100T에 합류해서 미티어스와 함께 다시 뛸 수 있다면 크라운에게는 최고일 것 같은데, 파파스미시가 그런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네요.
20/03/04 14:02
크라운은 일반적인 외국인팀이 한국인미드에게 바라는 그런 성향의 선수는 아니죠
큰 불만 내보이는일 없이 묵묵히 자기몫 꾸준히 해내고 등등 이런거
20/03/04 14:03
롤드컵을 가기 싫었던 거 보면 돈 때문에 억지로 게임 붙잡고 있었던 거 같은데, 그래서 기량 유지가 될 리가 없죠. 그것도 분위기 프리한 북미에서는 더더욱.
특히 이 선수는 연습량으로 재능을 메꾼 스타일이었잖아요? 조금이라도 더 기량 유지하면서 돈 땡길 생각이었으면 죽기살기로 국내에 남았어야죠. 그럼 분위기 때문이라도 꾸역꾸역 연습했을테니까요.
20/03/04 14:35
글쎄요, 크라운의 언동이나 행보를 살피면 돈때문이란 말은 매우 일차원적인 해석입니다
크라운은 돈때문에 게임을 붙잡기 보단, 자기가 다시한번 증명하고 싶었던 거죠 롤드컵을 우승했지만, 페이커의 그늘에 가려서 인정을 못받았다고 자기자신이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20/03/04 14:41
돈때문이라고는 제가 속마음을 알수가 없으니까 뭐라 말은 안하겠지만
18젠지 선발전~롤드컵에 대해서는 본인이 한 발언도 있고 증명이나 이런거랑은 별로 거리가 멀고 그냥 롤 하기 싫었던건 맞죠....그 이후 북미로 간 후에야 어떤 마인드인지 저는 모르지만
20/03/05 00:25
그 이전부터 지켜보자면 17년 롤드컵을 들어올린 후에도 운 좋은 미드, 업혀가는 미드 이런 이야기가 사라지지 않은게 그 이후의 동기부여에 큰 저해를 준 것 같아요
결승전에서 분명히 페이커가 분전했지만 크라운도 그에 밀리지 않았거든요
20/03/04 14:42
1. 북미에서 안통하면 반드시 한국에서 안먹히는가: 북미 2부서 뛰다 승격도 못하고 한국 온 플라이가 18 섬머는 좋은 활약을 했고 그 후로도 평가는 낮지만 lck에서 계속 뛰고 있음. 북미는 아니지만 유럽에서 실패한 고릴라/스피릿 같이 무난하게 뛰거나 심지어 결승 간 사례도 있어서 반드시 타 리그에서의 실패가 lck에서의 실패라고 보기는 힘듬.
2. 크라운이 17이후 폼이 완전 망가졌는가: 18은 선발전 반짝 빼고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었지만 19시즌에는 북미 수준급 미드이자 팀 에이스. 뭐 한국 컴백한다고 반드시 성공할 거란건 아닌데 그냥 북미? 수준낮은 리그! 거기서 방출된 크라운? 수준바닥! 이런 느낌의 댓글이 슬퍼서 몇자 남겨봅니다ㅠ
20/03/04 16:19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북미에서 안 통하면 lck에서도 안 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거지, 반드시라고 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들어주신 예시의 반대인, [북미에서 안 통했고 한국에서도 안 통한] 예시는 당장 기억이 안나네요... 몇년 전 후니의 경우도 북미보다 오히려 lck에서 롤드컵 준우승까지 하는 등 더 날아다니지 않았나... 그리고 lck 또한 재작년-작년의 롤드컵 성적 고려하면 북미[보다는] 수준이 높다는 거지, 중국이나 유럽에 비하면 오히려 성적이 안 좋은 리그라서...
20/03/05 00:07
글에 반박하려는 의도는 아닌데 갑자기 18 LCK의 아픈 추억이 떠오르네요.
북미에서 죽쑤고 LCK로 리턴한 플라이가 리그에서 날아다니길래 와 기량이 이렇게 회춘할수도 있구나! 싶었는데 롤드컵 성적이 처참하자 플라이는 그대로인데 그냥 LCS보다 LCK 수준이 떨어져서 그랬던 게 아니었겠느냐는 이야기가 나온... 크크
20/03/04 17:00
작년에 날아다닌 거 생각하면 국내에서 충분히..아마 게임 내적 실력 문제보단 다른 문제가 실력에 영향을 미친 고 아닐까요.. 작년에 스피릿이 못 나온 것처럼..크크
페이커에 많이 가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클래스 있는 선수라거 생각합니다.
20/03/10 02:23
Clg 코치 개인 방송에 의하면 미국인들이 미국인 해서 크라운 선수와 영어 소통이 안되는 문제로 일종의..왕따를 한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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