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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9 06:49
데프트의 이런저런 깊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인터뷰였습니다.
지금은 데프트라는 선수를 리스펙하고 너무 좋아하지만, 중국에 가기 전부터 한국에 돌아오기까지 데프트는 제가 좋아하는 팀의 앞길을 가로막는 선수 중 하나일뿐이라고 생각하며 이 선수를 제대로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데프트는 그 당시의 저를 후회하게 할 정도로 멋지고 훌륭한 선수임이 분명하네요. 여전히 젠지라는 팀을 1순위로 응원하고 있어 데프트의 롤드컵 우승을 1순위로 응원할 수는 없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젠지가 아니라면 데프트가 이번 롤드컵의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데프트 화이팅.
20/09/19 10:36
데프트 폼 안좋을때는 솔랭에서도 라인전 부터 똥싸는 게임이 많았는데 최근 솔랭보면 다시 잘하던 시절의 그 모습이 나오더라고요.
월즈에서는 다른 모습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합니다. 워크에씩이 워낙 좋은 선수라 믿습니다
20/09/19 18:06
얼마전에 댄디가 유튜브에서 썰푸는거 보니까 임프 선수가 알려진 것과 다르게
팀 내에서는 발언권이 약하고 형들 말을 얌전히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이유인 즉슨 마타가 게임이해도가 천재수준이어서 뭐 이런건 둘째치고 빡치면 어마어마하게 한 성깔 하는 사람이어서 였다고.. 데프트에 대해서는 실력이나 성실함은 페이커와 동급이라고 보는데 결과적으로 커리어가 그 만큼 안 따라와서 안타깝다 뭐 그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20/09/19 18:40
우지의 담당일진이라 불릴 정도로 대단한 선수인데 폼이 떨어진 것 같은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요.
이번 롤드컵에서는 그때의 그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0/09/20 01:36
열심히 연습하는게 폼유지도 있겠지만 핑계거리를 안만들려고 한다는게 팬심 포함해서 대단하네요. 말그대로 난 바뀐거 없으니 지금 보이는 실력 그대로 평가하라는 얘기죠. 보통 선수들 폼 떨어지면 솔랭 얘기가 빠질수 없는데...유난히 이번에도 허리얘기만 나왔던게 워낙 폼 기복이 없던 선수기도하고(예전에 특정팀..상대로는 유난히 이상하긴 했지만), 솔랭도 꾸준해서 더 그런듯 합니다. 요새 솔랭폼도 진짜 많이올라왔던데, 바텀만 올라오면 롤드컵에서 딱히 딸리는 팀도 아닐거란 평가도 많은만큼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20/09/20 02:15
스스로가 '내가 못한게 허리때문이다'라고 정신승리하게 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더라고요.
저도 인터뷰보면서 정말 프로의식이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20/09/20 10:03
저는 씨맥관련 사태 때부터 drx 응원하게 된 경우인데 알파카의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멋지네요.
롯데 자이언츠도 응원하는데 이대호, 송승준, 데프트 이런 선수들 있을 때 우승 한 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그나마 데프트선수가 롤드컵 우승하는게 제일 확률 높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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