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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 19:17
지금 역체원에 가장 가까운 커리어가 뱅이라면
이번 롤드컵에서는 재키러브와 룰러 중 누가 그 다음이 될 것인지를 중점으로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20/09/20 18:44
데프트에게 이 정도로 롤드컵이 가까운 게 거의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제발!!!!
DRX도 데프트가 부활하면 충분히 대권 도전 가능하다고 봐요. 그러니 제발, 제발!!!
20/09/20 19:56
저도 이번 롤드컵 1순위는 알파카로 정했습니다!! 데프트 살아나면 충분히 컨텐더 자격이 있죠. 2:1로 라인전 해주고 케리아 로밍다는 모습, 한타때 딜 다 때려박는 모습 다시 나오면 진짜 DRX 체급이 몇단계 상승합니다.
20/09/20 19:08
담원: 리그에서의 포스를 유지하며 메타 흡수 부드럽게 하면 우승 가능
젠지: 미드 정글이 주사위 6 띄우면 우승 가능 DRX: 도표 보존의 법칙을 깨고 데프트가 중국 담당 일진 모드 가면 우승 가능
20/09/20 19:37
데프트가 끝내 우승하는 것도 보고 싶고 룰러가 우승컵 두번째로 들어올리는 것도 보고 싶고 담원이 물 오른 김에 우승 해줬으면 좋겠고 정말 행복하고 안타까운 고민입니다. 제발 올해는 아무나 좋으니 lck 꼭 우승하시길!
20/09/21 15:47
인터뷰만 보더라도 룬이나 아이템을 선택한 이유를 물어보면 광장히 깊게 연구한 과정을 말하더라구요. lpl 언급은 못봤는데 장기 계약 안맺은거 보면 의중이 전혀 없지는 않은거 같네요. 만약 lpl가면 더샤이 vs 너구리의 공격의 극한에 달한 두 탑의 대결도 기대되네요.
20/09/20 19:53
젠지 - 룰러의 전성기 같습니다. 젠지가 반반 전력으로 후반까지 끌고 갈 수 있다면 그 어떤 우승 후보팀이라도 해볼만하다고 고평가되는 근원!
과거에 롤드컵 우승의 영광을 맛보았던 구 삼성팀이 팀 이름을 바꿔 젠지라는 이름으로 다시한번 롤드컵에 도전합니다. 과거의 영광을 찾아서!! 담원 - 너구리의 전성기 같습니다. 어마어마한 공격 본능에 생존력까지 갖춰졌습니다. 전체적으로 구멍이 없는 팀 전력에 팀의 승리와는 무관하다는 평을 받는 탑에서 탑 캐리를 이야기할 수 있게 만드는 너구리의 포퍼먼스까지!! 2015년 최전성기 T1을 생각나게 한다는 평까지 들었네요. (당시 T1은 압도적인 전적으로 우승) DRX - 쵸비의 전성기 같습니다. 미드 라인 하나만 본다면, 세계 최고 미드라이너라 불리는 선수들 누구와 비교해봐도 꿀리지 않는 포퍼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상대적으로 팀의 전력이 낮은 평가를 받는 가운데 독보적인 미드... 2017년 T1을 보는 거 같다는 평까지 들었네요. (당시 T1은 결승 진출) 그 어떤 팀보다 소년만화 같은 사연을 지니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20/09/20 20:05
우와 이렇게 글의 중심을 세명의 전성기로 잡으면 또 구도가 재밌네요. 원딜의 룰러, 탑의 너구리, 미드의 쵸비. 팀별로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플레이어들.
20/09/21 09:37
최근 퍼포먼스만 보면. 뭐 그게 LCK 리그와 결승이었으니.. 담원은 죄다 전성기죠 크크크
쇼메가 너구리만 못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쵸비한테 안밀리고 지표는 더 좋은 부분도 많고 정글서폿도 원탑 아니라고 하면 말 많을 거고, 원딜도 LCK 내에서 룰러 말곤 뭐.. 누구한테도 안밀리는 상태죠. 저는 담원에 그냥 원딜만 룰러 넣으면 개별 경기력 도르 LCK 올스타라고 해도 과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고스트마저 너무 잘하는 게 진짜 우승각 나오나 싶어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20/09/20 20:27
저도 지금 LCK 대표팀 기준으로
탑 1인자 - 너구리 미드 1인자 - 쵸비 원딜 1인자 - 룰러 이렇게 보고 있긴 합니다. 세 팀의 정글, 서폿이 얼마나 해주느냐가 중요할 것 같네요.
20/09/21 10:27
데프트가 결승전에서 무호흡딜을 미친듯이 때려박고 마지막 한타 대승, 승리
데프트가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려 할 때 정신력으로 참았던 허리의 고통이 순간 오며 들어올리길 주춤 할 때 나머지 멤버들이 같이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려주며 환하게 울고웃는 데프트의 얼굴이 페이드아웃되며 끝나는 소년 만화의 해피엔딩 스토리로 끝나길 매일매일 바라고 있습니다
20/09/21 15:09
서머 시즌보다 폼이 올라서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팀들도 분명 존재하지만 넘사벽 실력을 보여준 서머 우승팀 담원 외에는 기대감이 적긴 합니다.
담원은 18롤드컵 때부터 이미 스크림 최강자란 소리를 들었던 팀인데 이번에야 말로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LCK 우승팀이 세계 최강팀이란 이미지를 다시 가져와줬으면 좋겠어요.
20/09/21 16:10
말씀하신것처럼 응원하는 마음빼고 각 경기를 보고 가능성을 점치면 그렇죠. lpl은 tes, 징동 두 팀이 압도적으로 좋은 기량인데 lck는 담원 한 팀의 독주였으니까요. 정규, 플옵 모두. 그래서 폭탄목걸이 걸고 lck팀 중 한 팀 배팅하라고 하면 담원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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