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1/27 10:24:35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연대 vs 국민의당, 국민회의, 통합신당 통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004709
문재인-심상정, 총선 연대방침 확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과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5일 회동을 갖고 4월 총선에 대비한 사실상 연대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심상정이 1월 20일 “총선승리 위한 ‘범야권 전략협의체’ 추진”에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이 화답한것으로 이로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서로 연대를 해서 이번 총선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가장 화제가 되는 총선 격전지인 노원병은 결국 정의당 노회찬 후보와 더민주 이동학이 서로 연대해 단일화 후보를 내겠네요. 아마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될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럼 국민의당 안철수 vs 새누리당 이준석 vs 정의당+더민주 노회찬 3자구도로 진행되겠네요.








천정배를 영입하며 세력을 키우고 국회의원 의석수를 16석으로 늘린 국민의당은 이번에 박주선을 영입하며 의석수를 17명으로 늘렸습니다.



http://m.news1.kr/news/category/?detail&2556954&4



야권내 신당세력 중 하나인 가칭 통합신당의 박주선 의원이 27일 안철수 의원과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바로 어제 천정배가 자신과 합의없이 국민의당과 연대하자 강한 불만을 드러냈던 박주선 의원이 다음날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했네요.
이로서 국민의당은 17석으로 교섭단체에 3석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광주 동구는 이로서 대진확정이네요.
더민주-양향자 vs 국민의당-박주선 이쪽도 나름 재미있는 대진이 될 거 같습니다.


현재의 야권 구도는

더불어민주당(김종인, 문재인) + 정의당(심상정) vs 국민의당(안철수, 김한길) + 통합신당(박주선) + 국민회의(천정배)

입니다.



이제 남은 사람들은 보면

박주선과 함께 3자통합했던 신민당 박준영, 민주당 김민석은 남은 둘이 30일 통합대회를 여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140054


이 둘도 결국에는 국민의당에 합류하게 되지 않을지...



그리고 남은 두 거물인 손학규와 정동영은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2759105

▶ 인터뷰 : 정동영 / 전 의원
- "곧 저의 진로와 거취에 대해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 인터뷰 : 손학규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 눈으로 (봤을 때) 나라를 위해서 제대로 일을 했나, 정치를 했나 반성이 됩니다."


아직 확답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동영은 몰라도 손학규가 어느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민심이 많이 요동칠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빌리진낫마이러버
16/01/27 10:28
수정 아이콘
손학규 씨가 올해 움직일 것 같지는 않지만...
만약에 어느 쪽이든 결단을 내린다면 큰 임팩트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민의당으로 가게 된다면 그쪽 내부 다툼이 더 심화될 것 같다는 예상은 드네요.
지금도 삐걱대는 모양이던데 말이죠.
16/01/27 10:32
수정 아이콘
박주선은 하루만에 태도가 달라지네요.
그리고 왠지 정동영도 국민의당으로 가면서 3명 다 만날 것 같아요.
하심군
16/01/27 10:34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은 어떻게든 20명을 채우려는 모양새네요. 따로 떨어져있는 의원들도 일단 보조금을 받는 차원에서라도 합류하라는 제시가 들어왔을 것 같고...국민의 당은 이대로 교섭단체 결성을 성공하더라도 여러사람에게 빚을 많이 지고 가는 느낌인데... 빚을 진 정치인 치고 제대로 정치를 하는 사람이 없죠.
또니 소프라노
16/01/27 10:37
수정 아이콘
와 박주선까지 국민의당에 들어가다니 진짜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닙니까
그럴만한사정
16/01/27 10:38
수정 아이콘
박주선은 나도 좀 챙겨줘라... 했던건가요.
정동영은 국민의당으로 갈듯 싶은데... 사실 어디로 가든 관심이 안가고... 손학규가 만약에 어디로 합류한다면 그건 이슈가 될만 하겠네요.
솔로11년차
16/01/27 10:38
수정 아이콘
20명을 채우냐 마냐에 돈이 달려있어서 현재로선 의원을 움직일 수 없는 정치인은 국민의당 입장에서 그닥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
Igor.G.Ne
16/01/27 10:39
수정 아이콘
정동영씨는 국민의당에서 얼마나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판 튕기는 중인 것 같고
손학규씨는 당분간 정치일선으로 복귀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상황이라...
껀후이
16/01/27 10:40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면면이 참...새정치랑 너무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중간 위치에서 잘 정착하길 바랍니다만 잘될지는 의문입니다 너무 잡음이 많아요 어제도 부산 창당대회에서 몸싸움 있고 했다던데...이희호 여사 녹취록건 하며...
일의 옳고그름 따져가며 정확한 팩트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그냥 기사에서 내분 있다 그러면 콩가루네, 녹취록 사건 터지면 왠 허접질? 이렇게 간단하게 판별하는 사람도 많은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초반 이미지를 너무 갉아먹고 있는것 같아요 사람 인식이 한 번 박히면 쉽게 안 변하는데 흠...더민주나 국민의당 잘해서 새누리 과반 좀 막아주길 간절히 바랍니다ㅠ
김연우
16/01/27 10:41
수정 아이콘
왠지 위에 유비가 혀 낼름거리고 있는데 있는데 금선/유도/한현/조범이 서로 동맹 맺고 끊고 하는 느낌... 세력이 너무 작아
또니 소프라노
16/01/27 10:42
수정 아이콘
손학규대표는 국민의당에 가봐야 시너지 효과가 안나서 자기의 몸값이 극대화가 안되죠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도 아직 더민당에 훨신 많구요
16/01/27 10:42
수정 아이콘
박주선 의원은 천정배 의원 국민의당과 통합한다고 했을때 배신했다고 했는데 결국 이렿게 되네요
16/01/27 10:43
수정 아이콘
천정배가 국민의당에 입당한거지
저게 무슨 통합이냐고 일갈하던 글이 생각 나는군요.

+
결국 녹취의 출처가 밝혀지네요.

이희호 여사 '격노'에 국민의당 "잘못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수행자가 녹음"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8454
에버그린
16/01/27 10:48
수정 아이콘
이건 이승만 국부논란보다도 더 치명타가 될거라고 봐요.
국민정서상 90세 노인과 새해덕담 나누러가는 자리에서 녹음기들고 찾아간건 쉽게 용납이 안되거든요.
감정적으로도 더 딱 쉽게 와닿기 좋고...
16/01/27 10:48
수정 아이콘
요새 개인의 일탈행위가 왜 이리 유행인지...
저게 말이 되나...
16/01/27 10:52
수정 아이콘
개인의 일탈
어디선가 자주 듣던 소리였죠?
같잖고 가소롭던 그 소리.
퐁퐁퐁퐁
16/01/27 10:4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진짜 미치겠네요.
뭔 정신으로 덕담들으러 가면서 녹취를 한 거죠?
16/01/27 10:55
수정 아이콘
탐욕에 눈이 멀었나봅니다.
뭔가를 남기고 싶어서 그랬나본데
해도 될 짓과 안될 짓에 대한 판단을 못하는 듯 하네요.
16/01/27 10:51
수정 아이콘
김한길로서는 쾌제를 부르고 있겠군요.
16/01/27 10:57
수정 아이콘
두가지 감정이겠죠
아 또 망하는거 아닌가 또는, 내 밥그릇 챙기기 유리.
호롤롤롤롤
16/01/27 11:19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입장에서는 어차피 10년이상 탈 자가용이 아니라 환승할때되면 갈아타면 그만인 버스같은 느낌이라....
DarkSide
16/01/27 10:52
수정 아이콘
이 건은 확실히 국민의당 안철수에게 악재가 될듯 하네요.

그러게 왜 덕담 나누는 자리에 녹음기를 갖고 간건지 쯧쯧
16/01/27 11:27
수정 아이콘
분명 독대라고 했는데
독대당시 그 자리에 이희호여사와 여사의 수행비서, 안철수만 있었다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녹음 한건지, 녹음을 하고 공개도 독단으로 했다?
간디가
16/01/27 10:56
수정 아이콘
변명이라고 한다는게 개인의 일탈/수행원의 충성심...진짜 어디서 보는 것과 하나 다른 게 없어요.
그래그래
16/01/27 11:01
수정 아이콘
개인의 일탈은 새누리의 전유물인줄 알았더니...
안철수씩 새정치의 모습이 슬슬 드러나네요.
16/01/27 11:05
수정 아이콘
그럼 확인도 안하고 "여사께 폐 될 수 있으니 더이상 말하지 않겠다" 따위의 답변을 한건가요
진짜 개노답이네
조만간 내가 몸통이라고 울부짖을 비서관을 볼 수도 있겠군요
16/01/27 11:07
수정 아이콘
내가 몸통이라면서 안철수에게 사과하면 딱이죠.
세종머앟괴꺼솟
16/01/27 11:08
수정 아이콘
뻔한 결말... 아무리 봐도 그냥 남자 박근혜잖아요
16/01/27 11:17
수정 아이콘
너무 빨리 밑천이 드러나고 있어서 당황스러울 정도 ;;
최강한화
16/01/27 11:18
수정 아이콘
지금 안철수 대표의 행보는 "정치는 이렇게 하면 안돼!!"의 끝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자기 사람들 관리도 철저하지 못하면서 남에게 훈수두는 모습은 쓴 웃음만 나오네요.
16/01/27 12:45
수정 아이콘
정치역사상 전 대통령 부인의 대화를 녹취한건 처음이겠죠?
정말 신선한 새정치네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6/01/27 12:46
수정 아이콘
허허... 진짜 구태의 길을 개척하네요.
Sydney_Coleman
16/01/27 13:29
수정 아이콘
하아...................
하심군
16/01/27 10:4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박지원 의원이 합류하면 더민주에 남아있는 박지원맨들이 같이 합류를 해서 20명이 넘어간다는 계산이던데 정동영 의원을 각에 두고 있다는 건 박지원 의원의 합류가 쉽지 않은 모양이네요. 하긴 줘야할 것도 많을테고요.
에버그린
16/01/27 10:48
수정 아이콘
아 박지원 의원을 까먹고 있었네요. 크크
솔로11년차
16/01/27 14:4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박지원이 움직일 수 있는 의원의 숫자가 적습니다. 일단 박지원계로 불릴만한 사람들도 몇 명 안되는데다, 그 사람들이 박지원이 움직인다고 해서 탈당해서 합당할 정도의 강력한 끈이 아니거든요.
하심군
16/01/27 14:50
수정 아이콘
일단 박지원 의원이 책장 너머로 STAY!라고 한 상태라서 얼마나 있고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는 모르는 상태고 정봉주의 전국구에서 들은 바로는 한 3명쯤 있어서 그들이 합류를 하면 아슬하게 20명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솔로11년차
16/01/27 15:15
수정 아이콘
네. 박지원의원 본인 포함해서 둘이 따라와야 아슬아슬 20명인 거죠. 그 둘도 따라들어올지 의문이구요.
일간베스트
16/01/27 10:45
수정 아이콘
노회찬이 노원에 출마할까요? 단일화에 대한 아픈 추억도 있고,지금 정의당이 그런 모험을 할 처지가 아닐 것 같은 데 말이죠.
신의와배신
16/01/27 10:45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을 볼수록 도로민주당에 가까와보이고, 더민주를 볼수록 열린우리당에 가까와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때의 앙금이 아직껏 남아있었다는 생각외에 다른걸로는 정리가 되지않는군요
솔로11년차
16/01/27 14:46
수정 아이콘
탄핵때의 앙금이라고 하기엔, 국민의당도 열우당출신이 다수입니다.
돌돌이지요
16/01/27 10:4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과연 저들을 데리고 잘 수습하여 이끌 수 있을까요? 안철수의 정치력이 관건이 되겠네요
shadowtaki
16/01/27 10:48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상상이지만 천신정 합체가 15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나올 수 있겠다 싶네요..
DarkSide
16/01/27 10:48
수정 아이콘
야권은 결국 큰 줄기에서 민주정의(문심) vs 국민통합(안김천정) 두 세력으로 나뉘어진듯.

야권은 양강 구도에서 이긴 쪽이 진 쪽을 흡수하는 형태로 교통정리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총선 전에 흡수통합이든 합병이든 하나로 뭉쳤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야권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누리 180석 과반수만큼은 반드시 저지하기를 바랍니다.
솔로11년차
16/01/27 14:49
수정 아이콘
양강구도는요. 양강구도라고 하기엔 국민통합이라고 말하신 그 세력이 지나치게 약합니다. 의원수 차이만 7배에, 국회의원 외의 세력은 그 이상차이날텐데요. 그쪽이 비빌언덕은 지지율밖에 없는데,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만, 지지율이라는 건 선거 전 판도를 결정할 뿐 입니다.
사람의아들
16/01/27 10:49
수정 아이콘
손학규 "제가 빛을 보는 것보다, 국민 여러분들과 더불어 나아가는 미래를 위해 돌아왔습니다"라고 한 마디 하고 지금 더민주당으로 가면 좀 간지날 것 같은데..
정치경제학
16/01/27 11:07
수정 아이콘
총선은 그렇고 대선이나 그 전에 모셔오면 좋겠내용
DarkSide
16/01/27 11:13
수정 아이콘
손학규가 "저녁이 있는 삶" 캐치프레이즈 다시 들고 나오면 아직도 충분히 통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6/01/27 15:12
수정 아이콘
저도 저녁있는 삶만큼 간지나는 슬로건을 아직까지는 본 적이 없네요.
무무무무무무
16/01/27 21:05
수정 아이콘
더민당 가는 건 좋은데 지금은 절대 안되고 총선 끝나면 나와야죠. 학습효과가 없는 것도 아니고....
16/01/27 10:50
수정 아이콘
덕담 게이트는 국민의당 측이 백기 들고 투항하는 모양새네요.
선거도 얼마 안남았는데 이런 지저분한 언론 플레이 말고, 인물과 정책으로 경쟁했으면 합니다.
하심군
16/01/27 10:53
수정 아이콘
그런 면에서 몇명빠졌다고 더민주가 이렇게 조용하다니... 정말 놀라울정도로 조용해졌어요.
16/01/27 10:54
수정 아이콘
우리당 vs 민주당을 10년만에 다시 보는건가요...
충청권에서 피닉... 그분이 또 뭔가 해주시면 좋겠지만 이젠 예전같지 않으신 듯...
하심군
16/01/27 10:58
수정 아이콘
그런의미에서 요사이에 충청권의 캐스팅보트도 좀 약화된 감이 있죠. 충청권의 유망한 정치인들이 세대교체를 실패한 것도 있지만 과연 충청권이 새누리당에 만족을 하고 있는지가 제일 큰 관건이겠네요.
iAndroid
16/01/27 10:57
수정 아이콘
.
DarkSide
16/01/27 11:00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진짜 지금이 가장 머리에 쥐나고 골때리겠네요 ;;

국민의당 요즘 돌아가는 꼴 보면 거의 개판 5분전 수준 아니 그냥 개판 그 자체인데 이걸 안철수가 교통정리 잘 해낼 수 있을지 ;;

아니 뭐 애초에 안철수가 후단협 분열종자들 국민의당으로 데려왔을 때부터 이 사단이 날거라고 보기는 했지만서도 ;;
16/01/27 11:03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못하고 멀뚱멀뚱.... 불쌍할 지경입니다..
16/01/27 11:21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아니고 와서 떼쓰니까 그래 너네 둘이 공동위원장 이게 뭔가요 크크크크크크
이젠 개그의 영역으로 가는 듯..
아우구스투스
16/01/27 11:02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34% VS 더불어민주당 30% VS 국민의당 13%라는데 아직 덕담게이트 반영전이라고 하는데 말이죠.
더불어민주당 자체조사에서는 새누리당 38% VS 더불어민주당 25% VS 국민의당 6%라고 하고요.
16/01/27 11:05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여러분 광주 유권자들이 드디어 선택권이라는게 생겨서 서로 경쟁력있는 후보를 낼거라는 생각에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공천전부터 이렇게 똥만 뿌리는 상황을 언제까지 만드실건지, 새정치가 이런건가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인물이 박근혜 후보 지지하려다 유권자들에게 끌려간 박주선인가요?
DarkSide
16/01/27 11:07
수정 아이콘
진짜 요즘 하는 거 보면 오히려 새정치는 더불어민주당이 하고 있고,
국민의당이 구태 정치를 이끌어가는 느낌이 ;;
16/01/27 11:22
수정 아이콘
정말 동의하지 않지만 한상진씨의 국부론까지는 끌어야되는 지지층에게 어필하는 발언이라고 생각 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각시의 창당대회에 일어나는 몸싸움 욕설, 이희호여사 녹취, 자신이 탈당한 명분인 혁신안에 어긋나는 인물영입.
정체를 모르던 안철수의 새정치가 이런 모습 이라는게 너무나도 실망스럽네요
미남주인
16/01/27 11:26
수정 아이콘
새정치를 이끌어가는 건 확실히 국민의당이 맞는 것 같아요.

구태 세력과 태클 세력을 싸악 정리해서 데리고 나간 덕분에 혁신이든 개혁이든 가능한 게 아닐까요? 심지어 증명이라도 하듯 함께하는 이들의 본질을 요란스럽게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요. 안철수 요정설 밀어봅니다...^^;;
16/01/27 11:23
수정 아이콘
시작부터가 문재인에게 삐져서 나간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으니 결론은 안 봐도 비디오였죠.
16/01/27 11:34
수정 아이콘
문재인에게 삐졌다 손 쳐도 안철수의 말에 명분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혁신전대 제안부터 이상해지기 시작하더군요.
MoveCrowd
16/01/27 11:1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안철수의 결단이 야권에 큰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는 새누리당과 비슷한 노선을 걸으며 최대한 몸통박치기를 하고있고
그 덕분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대비도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는 이 모든 것을 설계한 것일까요??
가나다
16/01/27 11:1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더민주를 빛나게 하기위한 안크나이트 같다는 생각이 들네요..빅피쳐 만세..

국민의당 면면만 보면, SUM(구태,더티,과거) 같네요
DarkSide
16/01/27 11:17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다크나이트 제로레퀴엠 빅픽쳐에 다시 한번 감탄하고 갑니다.
16/01/27 12:10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당이 좀 더 분전해 줬으면 좋겠네요. 아직은 무너질 때가 아닙니다.
최소한 대선 때까지는 세력을 더욱 확장시키고 보수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 이인제 역할을 해줘야죠.
그러면 안철수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최우선 목표로 했던 "정권교체"를 이뤄내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하루사리
16/01/27 11:15
수정 아이콘
더불어가 차근차근 잘 하는거 같습니다.
안철수/김한길 한테는 어짜피 기대조차 없었으니 관심 없고요.
정동영이 거물이라는데 동의 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MB->박누나로 넘어오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건 정동영이라고 보거든요.
걍 주제 모르는 박쥐일 뿐인데 너무 높게 쳐주는거 같습니다.
도깽이
16/01/27 11:17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은 문재인 싫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가 모태인것 같은데 호남에서 새정치당 시절에 호남에서 지지못한게 그들 말대로 반문 반친노정서 때문인지 확인해볼수 있겠네요
16/01/27 11:31
수정 아이콘
믿기지는 않고 믿을 필요도 없지만 구민주당, 안철수지지자를 자처하는 듯 하는 사람이 이희호여사를 뒷방할매취급하던데 상징성에 대한 고민은 애써 안한 느낌이더군요.
도깽이
16/01/27 11:49
수정 아이콘
상징성이 없으면 애초에 22분 vs 8분으로 싸울필요도 없겠죠.

지난 당대표선거때도 막판에 이희호여사님이 박지원 지원사격 나오자 바싹 쫒아간걸로 아는데요
16/01/27 11:5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젠 할매소리가 경솔했다는 걸 깨달았겠죠.
16/01/27 11:23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인간백신이 되서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과정 ..................
OnlyJustForYou
16/01/27 11:49
수정 아이콘
그냥.. 개인적으로 잘하면 이 페이스만 유지하면 새누리 과반을 막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좋든 싫든 야권이 이슈이고 이대로 1당은 못 되겠지만 야권 전체가 분전해서 과반만 어떻게 막아내면 참 좋겠네요.
16/01/27 12:02
수정 아이콘
노회찬은 노원병 말고 좀 더 확률 높은 곳에 출마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정의당은 1석이 아쉬운 상황인데 말이죠.
양항자 vs 박주선은 양항자가 이겼으면 좋겠네요.
정치로도 감동을 줄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16/01/27 12:44
수정 아이콘
노회찬은 창원 차출설이 있어서 아직은 지켜봐야 될것 같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노원에 나오시는거 보다 창원 출마하시는게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네요.
16/01/27 12:49
수정 아이콘
창원도 쉽지 않은 곳이긴 하죠.
어쨌든 이번에는 꼭 당선되셨으면 좋겠네요.
Time of my life
16/01/27 12:12
수정 아이콘
어떤 관점에서 보면 새정치 아닙니까? 철수 레퀴엠같은...
순규하라민아쑥
16/01/27 12:34
수정 아이콘
이 한몸 다바쳐 야당의 똥덩어리들을 모아 불사르겠다?!
16/01/27 12:48
수정 아이콘
보조금 89억인가 80억이 눈앞에 있네요. 17명에서 김한길계 최재천 입당 할거고 최대한 몸값 높이고 기다릴 줄 아는 김한길 계파가
준비중 이겠지요. 돈에 아쉽지 않는 안철수보다 보조금은 김한길계가 유용하게 쓰겠네요.

녹음을 합의했을 거라는 안측 지지자들 주장도 있었는데 돌아가는 모양새가 합의도 없이 몰래 녹취하고 언플 한건가요? 클라쓰가 정직원
국정원을 뛰어넘네요.
로저스
16/01/27 13:09
수정 아이콘
나갈 사람들 다 나가고 더민주는 참 일 잘하는거 같아요. 지금까지 단 한번도 그런 생각 해 본 적이 없었는데요..
국민의당은 총선 끝나고도 남아 있을 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입니다. 호남 몇 석 먹고 말 것 같은데 말이죠
껀후이
16/01/27 13:27
수정 아이콘
얼마전까지 주는 것도 못 받아먹는 야당 소리 들었는데...격세지감이라기엔 고작 1년도 안 지난...크크 싹 물갈이 된 것도 아니고 몇명 나간건데 180도 바뀌었어요 당이
에버그린
16/01/27 13:52
수정 아이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8466
안철수 "이희호 여사께 송구" "격려한 건 사실"

사과를 하면서도 격려한 건 사실이라네요. 그냥 깔끔하게 사과만 하지...
또니 소프라노
16/01/27 14:23
수정 아이콘
구질구질하네요 새해인사온 사람에게 당연하게 좋은말 몇마디 해준걸 가지고 참...
작은기린
16/01/27 14:24
수정 아이콘
뚝심 있네요. 크크
솔로11년차
16/01/27 14:50
수정 아이콘
격려한 건 사실이죠. 그간 격려한 정도를 갖고 지지를 표명했다고 떠들고 다녀서 그렇지.
처음부터 격려받았다고 말했다면 지금 이 꼴이 안났죠.
에버그린
16/01/27 14:40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5&oid=003&aid=0007009395

이희호 녹취록 발설한 안철수 실무진이 사표를 냈네요.
국민의당은 독대 녹음 및 녹취록 유출에 관해 "실무진이 독단으로 한 것이고 안 의원이나 지도부는 몰랐다"는 입장이다라...
16/01/27 14:44
수정 아이콘
독대때 안철수 수행비서가 없었다고 하던데 누가 녹음을 한 것이며
이걸 언론에 공개할때도 수행비서가 독단으로 했다는 말인데...납득이 안되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1/27 15:07
수정 아이콘
새정치가 '새'누리식 정치인가요 진짜 못된것만 배웠네요
소와소나무
16/01/27 15:09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에 관련한 댓글은 안달고 있었는데 한심해도 이렇게 한심할 수가 있나 싶을정도 입니다. 여태까지 보여준 행보로 본인이 문재인을 뭐라 할 자격이나 있나 싶을 정도로 개판이네요. 본인이 제대로 하기를 해, 모인 사람이 신선하기를 해, 하는 일이 새롭기를 해. 모이는 사람 명단보고 한계가 있을꺼라 생각은 했지만 새정연 다운그레이드 판을 아주 제대로 보여주네요.
16/01/27 15:14
수정 아이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5일 청와대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에 대한 개인정보를 불법 열람한 행정관의 행위를 ‘개인일탈’로 발표한 것과 관련 “꼬리자르기 식으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안철수는 안철수로 반박가능.
에버그린
16/01/27 15:22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06&aid=0000079140
안철수당 대변인, "무심코 녹음했다"

최원식 대변인은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수행진 중 한명이 공개 자리에서 녹음을 하다가 비공개 자리에 들어가기 전에 녹음을 끊어야 했는데 무심코 있다가 들어가 녹음한 것으로 해명하고 있다"면서 "당시 대화 내용을 녹음할 상황도 아니었고, 녹음이 됐다면 즉시 지웠어야 했다"고 말했다.


무심코 녹음했다네요..... 그래 녹음은 무심코 했을지 모르겠는데 왜 녹음본을 중앙일보에?? 그것도 무심코 갖다줬나?
우주인
16/01/27 15:24
수정 아이콘
논외의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 순전히 제 생각을 한 번 써보자면
우선, 손학규 전 대표는 다시 등판하진 않을겁니다. 다시 복귀하기엔 명분이 부족합니다.
대선후보가 마지막 남은 목표일테고, 애초부터 달려온 이유일텐데 국민의당에는 안철수가,
더민주에는 문재인이 있는 형국이라 어딜가도 자기 자리는 없을테고 돌아온다 하더라도
지금보다 총선이 끝난 후 둘 중 위기에 처한 어딘가를 구원할 메시아로 등판하는게 본인에게도 더 큰 이득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노회찬 전 의원은 노원에 출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의당의 목표는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고, 확실한 의석이래봐야 몇 석 되질 않습니다.
지금은 세 불리기에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한 석이라도 더 확실한 곳에 더 확실한 후보를 낼 계획일겁니다.
심성정 대표는 고양에 그대로 나올테고, 노회찬도 창원 혹은 어딘가에, 천호선 전 의원도 지역구로 나올겁니다.
비례대표를 얼마나 얻는지가 관건이겠지만 어쩄든 노원 출마는 하지 않으리라 보입니다.
16/01/27 16:16
수정 아이콘
노원병은 민주당에서 두번 연속(2012 총선, 2013 보궐) 단일화로 인해 후보를 내지 못한 상태라 지역당원들이 이를 갈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 지역에서 세번 연속 양보 당하라고 하는건 쉽지 않죠 (보통 정치인?)
하심군
16/01/27 16:41
수정 아이콘
근데 현 상태에서 노원병에서 입지를 닦아 놓은 사람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어요. 한동안 안철수 의원이 잡고 있어서 다른 사람이 잡고있는데다 이준석이라는 계륵성 후보도 있는 상황이라...
16/01/27 17:22
수정 아이콘
그렇기는 하죠..크크 보통 지역구가 맞긴 맞군요
16/01/27 21:41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전대표와 국민의당은 이번 녹취록 파문으로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애초에 준비된 탈당과 창당이 아니다보니 문재인 전대표의 인재영입처럼 오랜기간 준비한 노림수가 있을리도 만무하거니와,
당장 세를 불리기 위해 불러들인 분들의 면면이..... 솔직히 교통정리 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지지율 하락으로 당내 내홍 -> 내홍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 -> 지지율하락으로 당내 내홍 이라는 무한 사이클 탈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정의당과의 연대의 경우 솔직히 의문이 많습니다. 정의당이 과거 통진당 시절처럼 지지율 10%이상 나오는 것도 아니고, 더불어민주당이 과거처럼 양보하기에는 당장 본인 상태부터 위태위태하거든요. 문재인 전대표가 있던 시절이면 그나마 모르겠는데, 당장 총선은 김종인 선대위 체제로 돌아가니...
김종인 위원장이 정의당과의 연대를 어떻게 다룰지는 아직까지 의문이고, 설령 연대에 긍정적이라고 하더라도 반발을 누를만한 파워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거기에 심상정 대표 체제가 생각 이상으로 경직되어 있어서 솔직히 우려스럽습니다. 당장 최근의 포지셔닝만 봐도 저번 총선시즌의 도찐개찐식 포지셔닝이 자주 눈에 보였죠.

통합까지는 어렵다고 하지만 거의 통합에 준하는 최소한 지난번 야권연대 수준을 뛰어넘는 입장의 변화가 없으면 많은 난관이 있을거라 봅니다.
인생은혼자다
16/01/27 23:29
수정 아이콘
박주선까지 끌어안았으니, 안철수 논개설이 더 힘을 받겠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298 [일반] 지코/정인/스텔라의 MV와 검정치마/예지/려욱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2] 효연덕후세우실4195 16/01/27 4195 1
63297 [일반] 식습관과 영양 (EAT WITH PURPOSE) - Intro [34] 장비4694 16/01/27 4694 6
63296 [일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연대 vs 국민의당, 국민회의, 통합신당 통합 [99] 에버그린11165 16/01/27 11165 0
63295 [일반] 관서/관동 지역감정이 왜 있는지 대충 알거 같네요. [44] 강로루10619 16/01/27 10619 0
63294 [일반] “해수부 공무원이 세월호 유족 고발하라 제안했다” [43] 곰주8482 16/01/27 8482 16
63293 [일반] 왜 한국 개신교는 할랄단지를 반대할까? [191] KOZE14378 16/01/26 14378 5
63292 [일반] 한강에서 유람선 사고가 있었습니다. (인명피해 없음) [19] jjohny=쿠마6839 16/01/26 6839 0
63291 [일반] 중국 정부, 양쯔강 유람선 참사 유족들 '말썽꾼' 취급 [42] 군디츠마라7838 16/01/26 7838 8
63290 [일반] 호날두는 골로 말하는가 (feat. 벤제마가 에이스다) [121] 유스티스10301 16/01/26 10301 3
63289 [일반] 겨우 축구를 보다가... [12] 터치터치6873 16/01/26 6873 62
63288 [일반] 에이, 못 잡겠네, 이거 못 잡아요. - 4 [30] Red Key7527 16/01/26 7527 30
63287 [일반] 어쩐지 길어져 버린 제주도 여행 이야기 [26] 퐁퐁퐁퐁7727 16/01/26 7727 11
63286 [일반] 안철수 이희호 덕담게이트 녹취록 진실공방 [215] 에버그린15544 16/01/26 15544 2
63284 [일반] [빅 쇼트] 진실의 끔찍함! [9] Cherish5604 16/01/26 5604 0
63283 [일반] 2018년 부터 9급 공무원 전문과목 필수 선택 [17] 삭제됨8784 16/01/26 8784 0
63282 [일반] 땡보 DP조 사건일지 -1 [18] Secundo15768 16/01/26 15768 5
63281 [일반] 본의 아닌 제주 유배기(?) [41] divine12394 16/01/26 12394 41
63280 [일반] 에이, 못 잡겠네, 이거 못 잡아요. - 3 [31] Red Key7980 16/01/25 7980 19
63279 [일반] 쉽지않은 스타트업 [90] 시드마이어12029 16/01/25 12029 16
63278 [일반] 더민주 노영민 당원자격정지 6개월-신기남 당원자격정지 3개월 [49] 정치경제학8934 16/01/25 8934 2
63277 [일반] 북한의 농협해킹 가능성-10여년전 기사를 읽고 [11] 블루투스5318 16/01/25 5318 1
63276 [일반] 등가교환의 법칙 [13] 켈로그김7578 16/01/25 7578 7
63274 [일반] [UFC] 케인 벨라스케즈의 부상으로 미오치치가 베우둠과 타이틀전 벌이겠네요. [20] 릴리스5448 16/01/25 54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