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2/14 20:37:06
Name 밴가드
Subject [일반] 트럼프가 공화당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 순간


어제 있었던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공화당 경선 토론회의 한 장면입니다. 이 토론회를 보고있던 민주당쪽 지지자들은 오르가즘을 느꼈을지 모를 정도로 트럼프가 주류 공화당에게 일격을 가했습니다.

트럼프에게 주어졌던 질문으로 위 동영상의 논쟁이 시작되었는데 그가 2008년에 조지 부시가 이라크 때문에 탄핵되어야 된다고 했던 발언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발언 기회를 받은 트럼프는 조지 부시의 탄핵 필요성에 대해 재언급하는 대신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수천명의 (미국) 인명을 잃었고 2조 달러의 비용을 썼는데도 이라크는 되리에 이란에게 넘어갔다고 지적했고 조지 부시의 대단한 작품으로 인해 중동이 불안정해졌다며 가차없는 비판을 가했습니다.

이에 진행자는 다시 한번 트럼프에게 부시 탄핵 필요성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1:48)
트럼프: 내가 말한건 알아서 해석하세요. 탄핵을 하던 말던 알아서 하세요. 그들(부시 행정부)은 이라크에 생화학 무기가 없는걸 알았는데 있다고 했어요. 거짓말 했다고요. 생화학 무기는 없었습니다.

(관중 야유)

부시: 나는 버락 오바마가 그의 문제를 나의 형에게 떠다 넘기는거에 진절머리가 납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나에게 모욕을 가하는 것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건 그의 유혈 스포츠일뿐이죠. 그가 즐겁다면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가 나의 가족에게 모욕을 퍼붓는 것은 진절머리가 납니다. 나의 아버지는 내 마음속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리얼리티 TV쇼를 만들고 있는 동안 나의 형은 우리를 지키기 위해서 안보조직을 세우고 있있고 나는 그가 한일이 자랑스럽습니다.

(관중 박수)

트럼프:(동시발언)세계무역센터가 그의 임기 중 무너진겁니다. 기억하세요. 그건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는게 아닙니다.

(관중 야유)

부시:(동시 발언) 그는 뻔뻔하게도 내 어머니를 공격하기까지 했어요. 63년전에 내가 어머니에게 태어났을때 저는 복권이 터진거였어요. 제가 알기로는 저희 어머니는 가장 강한 여자에요.

트럼프: 그녀가 (후보로 대신) 나와야겠네요.

부시: 이건 내 가족이나 그의 가족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이건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가족들을 이끌어줄 군 통수권자에 대한 것입니다. 제가 바로 그 적격자입니다.

이후 케이식에게 발언권이 넘어가는데 그는 공화당 후보들끼리 서로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 정신나간거라고 한탄을 합니다. 케이식은 생화학 무기 때문에 이라크에 들어간거였지만 생화학 무기는 없었다고 인정하죠. 결과적으로는 1차대전 이후 서방에 의해 국경선이 정해진 나라의 내전에 미국이 들어간 셈이 되어버렸다면서 미국은 세계의 경찰이 되지 말고 남의 내전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발언을 합니다. 그 이후 발언권이 네오콘들의 후계자인 루비오에게 넘어갑니다.

루비오: 저는 저의 가족과 자신을 대표해 9/11 당시 앨 고어가 아닌 조지 부시가 대통령이었다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생화학 무기에 대해 뭐라고 하든간에 사담 후세인은 유엔결의안을 대놓고 위반하고 있었고 국제사회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조지 부시는 국제사회가 집행하지 않으려던 것을 집행한 것이고 그는 우리를 안전하게 지켰습니다. 저는 그에게 영원토록 고마움을 느낄겁니다.

(관중 박수)

트럼프: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졌는데 그가 어떻게 우리를 안전하게 지켰나요? 나는 수백명의 친구들을 잃었어요. 세계무역센터가 조지 부시의 임기때 무너졌어요. 우리를 안전하게 지켰어요? 그건 안전이 아니에요. 그건 안전이 아니에요, 마르코. 그건 안전이 아니에요.

(관중 야유)

루비오: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진건 빌 클린턴이 오사마 빈라덴을 죽일 기회가 있었는데 안 죽여서 그런겁니다.

(관중 박수)

트럼프: 조지 부시도 기회가 있었는데 CIA의 조언을 듣지 않았어요.
(동영상 종료)


우선적으로 케이식의 발언만 빼고 보면 학습적 영양가는 별로 없었던 수준의 토론이고 관중들의 연이은 야유를 보면 막장스럽기도 하죠. 하지만 트럼프의 발언들은 주목해야 할만한 의미가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공화당은 그동안 이라크 전쟁이 정당성 없이 실패로 귀결된 전쟁이었고 이것이 IS 탄생에 절대적 공헌을 했다는 점을 애써 부인해 왔는데 트럼프는 이 거품을 대놓고 터뜨린 셈이죠. 트럼프가 이라크 전쟁에 비판적이었던건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에는 독기가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위의 토론회 분위기만 보면 트럼프가 대놓고 국가안보 문제에서 공화당의 역린을 건드렸고 역풍을 불러온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토론회의 패배자를 트럼프로 뽑더군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는 군기지가 많고 전통적으로 계급주의적이어서 숭무주의적인 분위기가 강합니다. 게다가 부시 가문이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트럼프를 향한 야유세례와 젭 부시의 형 옹호가 그런면에서 해석될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트럼프가 토론회에서 저렇게 야유를 받았다고 실제로 여론상 타격을 받았을지에 대해서는 긴가민가합니다. 사실 저 토론회에서 야유를 보낸 관중들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공화당이 초대한 사람들인데 그들의 성향이 어떨지는 뻔할 뻔자죠.

트럼프의 지지층은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층과는 달리 안보적으로는 고립주의적이고 경제적으로는 보호주의적입니다. 이들은 그동안 공화당에게 투표는 해왔지만 정책적으로 공화당 주류에게 무시받은 계층들입니다. 이들의 성향에 어울리는건 공화당이 국제주의를 받아들이기 이전의 모습이죠.

193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공화당은 외교적으로 고립주의적이었고 국제무역에 있어서는 보호주의적인 정당이었습니다. 하지만 2차대전의 도래로 국제주의와 자유무역은 공화당의 주요 정책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민주당은 공화당보다도 더 일찍 국제주의와 자유무역을 강령으로 내세웠던 정당이었고요. 때문에 공화당에게 버림받았던 유권자층은 아무리 불만스러워도 미국의 양당정치에서 달리 갈곳이 없이 불만을 품고 공화당에 남게 됩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들에게 있어서 구세주같은 등장이었죠. 트럼프가 내세우는 주장을 보면 미국은 2차대전 이후 자신이 세운 국제질서로 의해 동맹국들과 무역거래국들에게 피를 빨려먹고 있다는게 핵심입니다. 이 입장은 국제무역,이민,방위비 분단금 모두에 해당이 되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는 그동안 미국에서 안보에 있어서는 가장 강경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에 트럼프가 저렇게 대놓고 네오콘 사상주의에 공격을 가하고 나서도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에서 이긴다면 그건 그야말로 1940년대 이후 자라집힌 공화당의 이념적 컨센서스가 깨져버리는 엄청난 의미를 가지게 될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시우스.
16/02/14 20:42
수정 아이콘
사우스 캐롤라니아: 안보는 누가 뭐래도 조지 부시지!!
저 신경쓰여요
16/02/14 20:43
수정 아이콘
어, 어디서 많이 본...?
16/02/14 20:44
수정 아이콘
동생 부시는 잘 할거여 ~
16/02/14 20:47
수정 아이콘
역시 세계는 하나입니다. 우리만 이런게 아니었어!
Otherwise
16/02/14 21:00
수정 아이콘
무지한 콘크리트층은 미국도 예외가 아니네요.
편두통
16/02/14 21:13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층이 다수라면!???
16/02/15 03:31
수정 아이콘
역시 종교인들의 행태는 세계 어디를 가나 비슷하네요.
autopilot
16/02/14 20:44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트럼프 인기의 비밀이 조금 풀린 느낌이네요
구밀복검
16/02/14 20:48
수정 아이콘
루비오: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진건 빌 클린턴이 오사마 빈라덴을 죽일 기회가 있었는데 안 죽여서 그런겁니다.
에서 빵 터졌네요 크크
별개로 제목은 '들어낸->드러낸'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밴가드
16/02/14 20:49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수정하겠습니다.
펠릭스
16/02/14 21:00
수정 아이콘
역시 여기나 거기나.

문제는 비율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은 양당의 세력균형이 있으니까 저렇게 흘러 갈 수 있는 것이지요.
-안군-
16/02/14 23:36
수정 아이콘
(관중 박수) 가 백미죠. 크크크...
Anthony Martial
16/02/14 23:48
수정 아이콘
이게 다 ooo때문이다
16/02/15 03:31
수정 아이콘
역시 극끼리는 통합니다 (...)
SigurRos
16/02/14 20:56
수정 아이콘
북한에 대한 고강도 대북제재를 적극적으로 실행할만한 미국 대통령후보는 누군가요?
밴가드
16/02/14 21:04
수정 아이콘
고강도 대북제재는 세컨더리 제재로 중국도 타격을 줘야하는데 그렇다면 중국과의 관계유지/개선에 관심이 가장 적은 후보일테고 이건 트럼프일수 있습니다. 그는 이미 경제적인 이유(중국=환율조작국)로 중국에게 무역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사람이니 말이죠. 다른 후보들도 중국에 모두 강경하게 나오지만 그건 안보적 경쟁 때문에 그러는게 차이점이죠.
SigurRos
16/02/14 21:1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카롱카롱
16/02/14 20:59
수정 아이콘
에.. 그러니까 공화당은 여전히 이라크 전쟁이 옳은 결단 이었고 안좋은건 다 민주당 탓이며 IS도 민주당 탓 이라는 사람들이 여전히 세가 강한 거죠?...우와.
밴가드
16/02/14 21:13
수정 아이콘
그렇죠. IS는 오바마가 이라크에서 철수해서 생긴 문제라고 단순화해버립니다. 이 철수도 이미 부시가 이라크 정부와 협정을 해논거였는데 말이죠.
지금뭐하고있니
16/02/14 22:00
수정 아이콘
원래 사실을 근거로 믿는 것보다 믿음을 근거로 사실을 보는 게 쉽죠.
글 잘 읽었습니다. 공화당에서 젊은 층이라고, 토론 잘 한다고 (그러면서 동일한 멘트만 4번이나 읊어대던 크크)루비오가 네오콘이었군요, 최악이네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6/02/14 20:59
수정 아이콘
트럼프 망언만 듣고는 완전 꼴통이겠거니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니 공화당 후보들이 워낙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 그런걸까요.
독수리의습격
16/02/14 21:02
수정 아이콘
트럼프의 공약들을 보면 전통적인 공화당 정치인들과는 좀 다릅니다. 간단히 봐도 본인이 억만장자임에도 월스트리트에 (샌더스만큼은 아니지만) 적대적이고, 외교적으로는 분쟁 개입을 최소화 할 가능성이 높죠. 그런 점이 주류 정치인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이 되고 있죠. 괜히 인기가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도깽이
16/02/14 21:04
수정 아이콘
한국의 민주당 정치인들과 김대중 대통령시절부터 지지해온 이른바 전통적 지지층이 햇볕정책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것에 반해 20대 30대의 민주당 지지층이 햇볕정책을 실패 혹은 수정해야할 전략으로 보는것과 비슷한걸까요?
16/02/15 09:25
수정 아이콘
mb와 지금 대통령까지 사라지고 있는 10년에 대해
무조건적인 옹호와 성공이라고 추앙하는 사람들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는게 더 맞는거 같네요.
별똥별
16/02/14 21:04
수정 아이콘
어 그럼... 샌더스랑 트럼프 둘 다 외교적으로는 고립주의자라는 건가요??
독수리의습격
16/02/14 21:07
수정 아이콘
요즘 미국 정계의 대세가 상당수준의 군축이라, 중동이나 북한문제에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하는 힐러리가 이번 선거에서는 오히려 소수 의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트럼프도 샌더스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해외 주둔 미군의 재원 축소를 주장하고 있죠. 아마 한국에게는 철수 대신 상당량의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밴가드
16/02/14 21:10
수정 아이콘
샌더스도 국제경찰은 그만 두자는 입장인데 트럼프에 비해 다극주의적 국제주의에 훨씬 가깝죠. 그가 저번 토론회에서 가장 존경하는 미국의 역사적 지도자로 프랭클린 루즈벨트를 뽑았는데 루즈벨트 덕분에 미국 민주당이 국제주의를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루즈벨트 이전에 우드로 윌슨이 국제주의를 주창했지만 그의 국제연맹 가입 시도는 실패했죠.
Judas Pain
16/02/14 21:04
수정 아이콘
공화당 놈들은 중동을 망쳐놨습니다. 중동을 망쳐서 유럽이 망쳐지고 있고요. 그 다음은?

공화당의 국제정책은 거친 현실주의자였던 아버지 부시까지는 대단했지만 네오콘의 편집증 이후론 지구인들에게 재앙일 따름이었죠.
Korea_Republic
16/02/14 21: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아들 부시는 부관참시해도 모자란다고 생각해요. 그 미치광이 한놈으로 인해서 전세계가 고통받고 있으니 말이죠.글로벌 금융위기도 그 쓰레기가 집권할 당시에 일어난 일이죠.
16/02/14 21:22
수정 아이콘
전세계 고통이야 미국 사람들이 본인들 일 아니라고 모른척 할 수 있다쳐도 카트리나 태풍으로
대재난 앞에서 미국도 별 볼일 없네를 보여준게 부시인데 공화당 지지하는 분들은 부시한테 감사하나 보내요 크크
국가의 의무가 재난과 전쟁으로 자국민을 보호하는게 일순위 아닌가 싶은데요
16/02/14 21:07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혹시 그거..천.....재 입니까? 아니 이사람 멋지잖아~ 맙소사
밴가드
16/02/14 21:17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에요. 이 사람 사고방식이 단순하고 과격한면이 있어서 대통령감이 아니죠. 그리고 트럼프식대로 미국의 국제적 역활에 변화를 준다면 상당한 혼란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나라들을 쥐어짜서 미국을 살려야 한다는건데 황금알 낳는 거위를 죽이는 악수가 될겁니다.
16/02/14 21:27
수정 아이콘
뭐 우리나라 대통령 후보도 아닌데 미리미리 죄다 칭찬해 놓자는게 속마음 입니다 크크

짧은 동영상으로야 판단이 안되지만 루비오 라는 사람 빼고는 나머지 후보들은 방향이 다르고 방법이
다르다 정도지 기본적으로 자국민 이득이 최우선 인 것 같아 부럽네요. 평소 생각하는 공화당 이미지가 있는데
미국은 공화당 후보들 마저도 국익과 자국민이 우선이네요.
Korea_Republic
16/02/14 21:47
수정 아이콘
미국이 초강대국 지위를 유지하는 원동력이라 봅니다. 거기에 말실수 하거나 토론 능력이 떨어지는 지도자를 용납하지 않는 미국민들의 높은 정치의식도 한몫하구요.
아칼리
16/02/14 22:20
수정 아이콘
언어장애 있는 것 아니냐는 조롱까지 받았던 조지 부시가 당선되었던 걸 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니죠.
bellhorn
16/02/15 08:30
수정 아이콘
미국민들의 정치의식이요...?
-안군-
16/02/14 21:22
수정 아이콘
그동안 시사관련 예능프로를 오랫동안 진행한 것도 있고 해서, 정치나 국제정세에 대해서 문외한은 아닐 뿐이라고 봅니다.
언론에 노출된 트럼프의 망언들은, 트럼프가 한 많은 말들 중에서 가장 자극적인 말들만 골라서 보도했기때문에,
사람들의 뇌리에 '트럼프 = 망나니'로 인식이 박힌 것일 뿐이죠.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문희준이나 이천수같은, 언론의 피해자라 봅니다.
밴가드
16/02/14 21:26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1990년에 플레이보이 잡지와 한 인터뷰가 있는데 대선 야심과 관련없는 그의 세계관이 여과없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더 아집적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소위 동맹국인 일본,서독,사우디 아라비아,한국에 의해 왕창 뜯기고 있기 때문이다.... 저들의 상품은 우리들의 것보다 뛰어난데 보조비를 많이 제공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우리가 아니면 15분이면 지상에서 사라질 다른 돈많은 나라들을 아무 댓가없이 매년 1500억 달러씩 들여가며 지켜주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비웃음을 당하고 있다. 동맹국들은 우리를 등쳐가면서 수십 달러씩 벌어가고 있다."

https://thecorporateculture.com/2015/playboy-interviewed-donald-trump-25-years-ago/
16/02/14 21:34
수정 아이콘
섬찍한 발언이네요. 영어 잘하는 분이 한국이 미국 무기를 한 해에 8~9조 사준다고 말 좀 해주세요ㅜㅜ
거론된 나라들도 미국 국채 꽤 많이 사줄텐데 말입니다ㅜㅜ
Korea_Republic
16/02/14 21:49
수정 아이콘
한국이라는 호갱 아니었으면 미국 방산업체 해외시장에서 망한다라는 얘기 좀 해야겠네요.
16/02/14 21:52
수정 아이콘
예능의 모양이지만 트럼프가 시사프로 사회도 봤어요?? 워낙 힐러리야 오래 봐 온 사람이고 샌더스야 유행이자
돌풍이고 트럼프는 많이 아주 많이 웃긴 사람으로만 알았는데 이 동영상도 그렇고 많이 새롭네요.
-안군-
16/02/14 22:22
수정 아이콘
시사프로 사회라기보다는, 정치/시사를 비꼬아서 웃기는 식의 예능인거죠.
우리나라도 예전엔, 주병진쇼나 쟈니윤쇼 같은게 그런 역할을 했는데, 이젠 찾아보기도 힘든(...)
-안군-
16/02/14 21:19
수정 아이콘
월가와 거대자본의 지원을 받고, 안 받고가... 이런 차이를 만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트럼프가 그동안 해왔던 망언들은, 어찌보면 그동안 그가 예능프로 활동을 해오면서 몸에 익은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트럼프에 대해 재평가를 하게 되는 장면이네요. 그래도 공화당보다는 민주당이 되는게 좋을 것 같아 보이지만(...)
밴가드
16/02/14 21:24
수정 아이콘
저는 공화당에서 차라리 케이식이 트럼프보다 훨씬 낳다고 여겨지던데요.
bellhorn
16/02/15 08:32
수정 아이콘
낳으면 큰일납니다 ㅠㅠ
정치경제학
16/02/14 21:24
수정 아이콘
누가 김무성이 인기 있는 이유좀 알려줘요....
Korea_Republic
16/02/14 21:50
수정 아이콘
세글자면 됩니다. 헬조선.
지금뭐하고있니
16/02/14 22:01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당대표(&차기 후보)

ps. 반기문은 아직은 그래도 물음표니까요
마나통이밴댕이
16/02/14 22:13
수정 아이콘
트럼프 vs 김무성 했을 때 이 동영상을 기준으로 저는... 여백이 부족해서 더 적지는 못하겠습니다......
요르문간드
16/02/14 23:11
수정 아이콘
김무성은 인구가 줄어들어가서 노동력이 줄어드니 조선족 받자고 한 사람이고,

트럼프는 미국에 더이상의 이민자는 필요 없고, 미국민의 이권을 보호하자고 한 사람이죠..

제가 이 두명이 후보로 나오면 전 트럼프 뽑을거 같습니다.
마나통이밴댕이
16/02/14 23:45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자기발언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죠...반면 막말하는 것 처럼 보이고 평소 주장들을 보면 생각이 좀 짧을 수는 있어도 토론 능력은 어느 이상 될 수 있을 정도로 생각이 머릿속에 존재한다는 게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누가 누구인지는 말 안하는 걸로......
품아키
16/02/15 03:11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최소한 미국 국민 다수가 공유하는 생각을 같이 하고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김무성 또한 그렇다! 라고 한다면...이 나라는 확실히 사상에 뿌리부터 문제가 있다고 할 수 밖에..
마프리프
16/02/14 21:39
수정 아이콘
공화당 지지자들은 아직도 부시에대해 긍정평가가 많나요???
Korea_Republic
16/02/14 21:53
수정 아이콘
공화당 텃밭 텍사스에선 그렇죠.
품아키
16/02/14 22:33
수정 아이콘
양당의 핫한 인물 둘이 모두 고립주의를 외치며 지지를 받고 있군요. 비단 중동뿐만이 아니라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손을 떼자는 말을 들어봤으면 좋겠는데..
16/02/14 22:46
수정 아이콘
진짜로 손떼면 실제 핵전쟁을 구경할 수 있을지도...
Korea_Republic
16/02/14 23:24
수정 아이콘
미국내 이스라엘 자본이 가만히 있을까요??
연환전신각
16/02/14 22:41
수정 아이콘
불현듯 국내의 여당 지지자가 미국 공화당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지는군요
요르문간드
16/02/14 23:07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알면 알수록, 단순히 이상한 사람이 아니네요..

첨에는 왜 저런 미친놈이 공화당 1위일까 생각했지만.... 그에 대해 알면 알수록
괜히 1등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16/02/14 23:27
수정 아이콘
어디나 000은 있고 국가는 그런거 무시하고 민주주의 가는게 궁극적으로는 최고이긴 한데,
씁쓸함은 남네요..
16/02/14 23:51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트럼프보다는 테드 크루즈같은 인물이 더 최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크루즈같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의 미래는 진짜.......
BlakeSwihart
16/02/14 23:52
수정 아이콘
트무성이라고 생각했는데 트럼프한테 죄송하네요..
16/02/15 00:20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이상한 사람이 아닙니다. 공식적인 발언들은 철저히 계산하에 하는사람이고, 이덕분에 많은 지지를 얻고있는거구요. 이사람은 티비쇼를 많이 해봐서 그런지,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고 어떤발언을 하면 지지를 끌어모을수 있는지 잘 아는사람이에요. 공약도 백인 보수층 및 서민(?)을 잘 겨냥한 공약을 내놨구요.(간혹가다 공약의 현실성이 없다고 하는분들도 계시는데 그런걸로 따지면 샌더스가 더 심합니다.) 월가의 지원을 받지 않다보니, 하고싶은 말도 눈치보지 않고 마음대로 할수있는거고... 알려진 이미지랑은 다르게 대단한 사람이에요.(다만 이게 좋은 대통령 감 인지는 모르겠네요.)
몽키매직
16/02/15 01:18
수정 아이콘
저도 언행은 계산된 부분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어떤 때는 그냥 막 던지는건지 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16/02/15 00:46
수정 아이콘
트럼프에게 투표할까낭..
16/02/15 00:56
수정 아이콘
트럼프 정말 머리 좋네요. 버릴 곳은 철저히 버리고, 대신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있는 부동표를 흡수하는 전략이라.
물론, 이런 전략은 공화당 경선에서는 좋을 수 있어도 대선 본선에 들어서면 민주당 쪽에서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전략이라, 민주당지지자로서 트럼프를 지지합니다?
밴가드
16/02/15 06:42
수정 아이콘
저런 발언을 하고도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을 살아 남느냐가 관건이겠지요. 트럼프가 그곳에서 지금까지는 상당한 절대적 우세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게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공화당내에서도 트럼프의 이번 발언이 그에게 손상을 입히지 못한다면 그에게 손상을 입힐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내다 보더군요.
페마나도
16/02/15 01:05
수정 아이콘
2000억달라가 아니라 2조 달라입니다.
미국에는 천억, 천만 이란 개념이 없어서 한국어 수 개념과 비교하다보면 혼동이 생기는데
2 billion -> 20억, 20 billion --> 200억, 200 billion --> 2000억, 2 trillion --> 2조
이렇게 계산이 됩니다. 정말 이라크전에 어떤 병크 때문에 2조 달라를 쳐 붓고 그 지역에 ISIS를 양산시켰으니 할 말 없죠.
그 돈을 미국 교육과 인프라에 투자를 햇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마음에 든 유일한 때가 아닌지 싶네요. 신기한게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 때문인지
이라크전은 희대의 병크, 엄밀히 보면 전범까지 거론 될 정도로 심각한 문젠데
(잘못된 정보로 타국을 침, 그리고 시민도 다량 살상, 2조 달라가 날라가고, 미군도 많이 죽고 아직도 PTSD로 고생하는 미군 많음)
민주당 대표도 이렇게 까지 노골적으로 거론하지 않았거든요. 러시아가 크리메아 반도 공격한 거와는 게임이 다른 문제죠. 쯧쯧
잃을게 없어서 그런지 특정당과 그렇게 친하지 않아도 되서 그런지 이번엔 정말 사이다처럼 날려주었습니다.
16/02/15 01:48
수정 아이콘
퇴역한 미군들에게 장애 치료는 확실하게 해주나요? 카투사 출신들에게 언듯 듣는거야 미군에게 치료는
우리랑 비교불가 라는건 알고 있는데 퇴역 군인들한테도 확실한 치료를 해주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2조 달라 라는건 도대체 우리 돈으로 대략적으로 얼마라는 건가요?ㅜㅜ
페마나도
16/02/15 01:59
수정 아이콘
원래는 퇴역한 미군 즉 베테랑을 상당히 우대를 해줫으나
현재 그 시스템이 예산 부족, 전산화 부재 (아직도 종이로 일 처리를 함), 그냥 무능력함 등 문제가 많습니다.
베테랑은 어지간해서 군에서 운영하는 베테랑 전문 병원으로 가야하는데
여기 시스템이 위에 나열한 문제 떄문에 정말 느려요. 쉬운 예로
2014년 감사 보고서에 의하면 12만명이상의 베테랑이 기다리다 치료를 못 받거나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FBI가 이 문제 때문에 조사가 들어갈 정도에요. 예전 미국의 위상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2조달라는 간단한 환산으로 2000조원 이상이죠. 크크 웃으면 안되는 심각한 문젠데 정말 부시,럼스펠드, 체니가 미국 역사상 남는 병크를 터뜨렸어요. 돈은 돈대로 쓰고 인명피해도 엄청 받고 국제적으로 미국의 위상 다 떨어트리고 이슬람 과격분자를 간접적으로 만들었으며 결국 이게 다 미국내에 엄청난 문제로 다가오고 있거든요.
16/02/15 02:07
수정 아이콘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미국 부러운게 국가가 자국민 확실히 지키고 확실히 보상한다 인데
것도 예전이랑 많이 다르군요. 치료 기다리는 베테랑 숫자는 심각하네요. 퇴역군인이 사회 불만으로
총기사건을 일으키거나 용병이나 사병으로 빠지는건 심각하던데요.

돈은 도대체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한참 봤네요 크크크

나중에 시간 나실때 미국내 유대인이나 부동산에 대해서 써주세요. 왠지 잘 아실것 같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하하하
Korea_Republic
16/02/15 03:35
수정 아이콘
그러고도 동맹국 보고 분담하려고 하는 뻔뻔함까지..... 조지 부시는 절대 편하게 눈감기면 안됩니다.
밴가드
16/02/15 06:18
수정 아이콘
2조 달러로 수정했습니다. 사람들이 가끔 착각하는게 이라크 전쟁에 돈을 안 퍼부었다면 다른곳에 쓸수 있었다는건데 그게 꼭 그렇지는 않죠. 공화당이 그 돈을 부자감세하는데 썼으면 썼지 국민들에게 이로운데다 쓰려고 했을리 없죠. 대신 부채누적이야 덜 되기는 했을 겁니다.

부시를 전범으로 거론하지 않는게 놈 촘스키가 지적하지만 프랭클린 루즈벨트를 시작해 그 이후 연이어 모든 대통령들이 전범적 행위를 저지르지 않은 인물이 없습니다. 이건 크메르 루즈를 지원했던 지미 카터도 포함. 오바마도 테러와의 전쟁을 이어가면서 세계각지의 테러단체에 대한 무인기 폭격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에 상당한 민간인들이 맞물려 들어가 죽어나가고 있는 상황이죠. 전임자를 저런식으로 처단하면 본인들이 지금하고 있는 행동도 훗날 법정의 심판대에 올라갈수 있는 전철을 만들어내는 셈인데 그걸 원할 사람은 없죠. 현실적으로 봐도 오늘날 미국 대통령이라는건 손에 피를 안 묻히고 이행할수 있는 직책이 아닙니다.
페마나도
16/02/15 10:46
수정 아이콘
2조 달라를 안 썼다고 2조 달라가 국내에 바로 쓰여지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일단 공화당이 항상 써먹는 핑계인 미국 국채가 지금 수준까지 안 올라왔을 것이고
결국 오바마가 Gov't Spending을 올리려고 할 떄 지금보다 수월했을 겁니다.
그리고 부자 감세 하는데 못 쓰죠. 대통령이 오바마고 오바마 임기 시절에 부자에 대한 여론 인식이 어떤데
부자 감세하는데 쓰나요. 부자 감세하자는 법안이 통과 되봤자 오바마가 다 Veto할 텐데요.
그리고 2조달라의 1/4만 국내에 쓸 수 있어도 5000억 달라입니다. 1/8만 해도 2500억 달라고요.
아무리 미국이 커도 무의미한 액수가 아닙니다. 그리고 2조 달라를 세이브했으면 저 정도는 충분히 국내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 분석에는 전혀 동의 못하겠고 그리고 "사람들이 가끔 착각하는게" 라는 말투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을 얕보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투 안 쓰셔도 님의 의견은 충분히 피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역지사지로 이런 표현을 제가 님에게 썼으면 어떻게 느끼셨을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현대와 예전은 다르죠. 아무리 몇십년 전이라도 사람의 인식과 윤리관은 많이 발전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루즈벨트와 비교하는 것은 별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바마하고 비교하는 것이 더 옳고 오바마도 손에 피를 안 묻히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은 인정하나
전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보고 부시 정부는 그 정도의 차이를 심각하게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부시정권과 이라크전 만큼 천문학전인 돈을 전혀 결과도 내지 못하는 전쟁에 돈을 퍼붓고
자국민은 점점 피폐하게 만들면서 타국인과 자국민의 인권을 오히려 후진 시켰던 미국 대통령이 또 누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것도 완전히 잘못 된 정보로 타국을 노골적으로 공격하면서요.
아스미타
16/02/15 01:12
수정 아이콘
시원시원하네요
16/02/15 07:04
수정 아이콘
저동네도 참 크크크크
16/02/15 08:10
수정 아이콘
이래서 샌더스 아니면 트럼프가 되야합니다.
16/02/15 09:39
수정 아이콘
트럼프 망나니인줄만 알았는데 의외네요. 우리나라도 정치인 토론회 이런 것좀 많이했으면..
16/02/15 11:18
수정 아이콘
유투브 댓글도 트럼프가 맞다가 대세군요
야유하는 관중들은 돈 주고 데려온 사람들이다 라는 내용이 많구요 흐흐
영원한초보
16/02/15 12:41
수정 아이콘
거기도 십알단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560 [일반] 당직인선으로 본 친노패권주의 [58] 에버그린10561 16/02/15 10561 6
63559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01 (1.공명, 현덕을 만나다) [35] 글곰10909 16/02/15 10909 41
63558 [일반] 개성공단 수익 70%는 무기 개발에 [111] 절름발이이리13014 16/02/15 13014 8
63557 [일반] 출산후기... 이렇게 아들바보가 되어갑니다. [86] 밀란홀릭7018 16/02/15 7018 36
63555 [일반] [경제학] 한국에서의 정책 불확실성 [11] 낭만토토로4817 16/02/15 4817 3
63554 [일반] [NBA] 전반기 종료기준 순위 및 후반기 국내중계 일정 [18] SKY925095 16/02/15 5095 0
63553 [일반] 좋아하는 일애니 오프닝/엔딩들 [21] 좋아요4812 16/02/15 4812 0
63552 [일반] The NORTH FACE [26] 성동구6884 16/02/15 6884 0
63550 [일반] 조권/스타쉽남보컬/레인보우의 MV와 뉴이스트/임슬옹x윤현상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덕후세우실4419 16/02/15 4419 0
63549 [일반] 장인어른이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22] 결혼이무슨죄요9857 16/02/15 9857 2
63548 [일반] 발명과 발견 [96] 스펙터6946 16/02/15 6946 0
63547 [일반] 더민주는 표창원을 아꼈으면 좋겠네요! [38] 로빈10412 16/02/14 10412 9
63546 [일반] 트럼프가 공화당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 순간 [80] 밴가드14299 16/02/14 14299 7
63544 [일반] 하나만 빼면 모든 것이 완벽한 지금 이순간 [22] 머린이야기7886 16/02/14 7886 2
63543 [일반] '소비가 곧 권력'라는 말을 역사에 적용시켜 생각해봤습니다. [6] 6년째도피중4149 16/02/14 4149 2
63541 [일반] [리뷰] 검사외전(2016) - 관객을 얕봐도 너무 얕본다 (스포있음) [104] Eternity15003 16/02/14 15003 23
63540 [일반] 미국 정치계에 초대형 사고가 터졌네요. (대법관 사망) [46] 어리버리16823 16/02/14 16823 1
63539 [일반] 개성공단 폐쇄에 대하여 [229] 이순신정네거리12121 16/02/14 12121 8
63538 [일반] 세번째 격전지 네바다주 여론조사 샌더스 vs 힐러리 동률 기록 [48] 삭제됨8797 16/02/14 8797 2
63537 [일반] 정알못이 쓰는 정치 글 - 새누리당 편 : 대한민국의 적자 [61] Mizuna8137 16/02/14 8137 7
63536 [일반] 교육의 투자수익률, 교육거품, 공부중독 [26] 콩콩지6849 16/02/13 6849 3
63535 [일반] 노트5 무선충전기 때문에 서비스센터 3번 간 이야기 [39] RookieKid11731 16/02/13 11731 1
63534 [일반] [리뷰] 병신년 로맨틱 코미디 데드풀 보고 왔습니다. [26] 써니는순규순규해9490 16/02/13 949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