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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9 21:00
이제 시작인것 같습니다. 빠르면 올해말 늦으면 내년부터 투수쪽에서는 줄줄이 부상자가 나올것 같네요.
물론 그 모든 원인 제공자는 한명이지만요.
16/07/19 21:19
헉 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닌데.. 당연히 부상선수가 나오면 안되겠죠.
그냥 감독의 투수운용을 비꼬는식으로 말한건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16/07/19 21:49
부상까지는 몰라도 불펜의 힘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건 빤히 보입니다. 김성근같은 투수운영은 한미일 프로야구 통털어 오직 김성근 하나뿐입니다. 솔직히 불펜투수들이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게 신기할 지경입니다.
16/07/19 21:53
야알못인 제가봐도 정말 이상합니다...
일단 김성근식 투수운용은 보직자체도 구분도 안되있는것 같습니다. 외국인투수 빼고 국내선수는 선발이나 필승조,패전처리,마무리까지 전부다 뚜렷한 보직이랄게 없어요.
16/07/19 23:05
권혁 선수가 7월에 좀 부진했지만, 전체적인 기록상으로 한화의 불펜은 강해지고 있습니다.
4월 구원 ERA: 4.95 (9위) / 삼성 6.26 (10위) 5월 구원 ERA: 6.96 (10위) / 두산 6.37 (9위) 6월 구원 ERA: 4.33 (1위) / SK 4.40 (2위) 7월 구원 ERA: 2.61 (1위) / 삼성 4.24 (2위)
16/07/19 21:18
뼈가 자라나는건 보통 과사용인데 말이죠;;
야구선수의 직업적 특수성인지 김성근 감독하의 특수성인지 안영명선수 개인적 특수성인지 모르겠네요
16/07/19 22:11
부상 소식 듣고 이닝 찾아 봤는데 공익 제대후 2년간 마일리지가 꽤 되더군요.
쉽지 않은 재활이겠지만 조급함 버리고 차분히 준비해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16/07/19 22:15
사실 안영명선수는 김응룡 감독 시절인 14년에도 엄청나게 혹사당했죠. 그나마 선발로 자리잡아서 혹사에서 조금 멀어지면서 꽃피우나 했는데(그런데 사실은 일주일 3선발을 하지않나 선발해도 혹사는 혹사....)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아주 큰 수술은 아니라고 하니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좀 더 찾아보니 단기적인 혹사와는 크게 관련없는 증상, (베프인 윤규진선수가 작년에 받은 수술....)이라고는 하니, 잘 추스리기를 바랍니다. 트레이드 가기 전 해에 11승인가 했을때 류현진, 유원상, 김혁민, 양훈이랑 같이 한화의 10년을 책임질 선발투수들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암담하네요
16/07/19 22:56
'안영명이 오늘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오른쪽 어깨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웃자란 뼈도 혹사때문에 생기는건가요?
16/07/20 07:16
윤규진도 이 수술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사랑 관련 없다기 보다는 그냥 뼈가 여기저기 신경을 건들어서 많이 던져야 통증을 느낀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16/07/20 00:57
작년성적이 35G 125.1 ip 10W 6L 4.74면 커리어하이라고 하긴 좀 애매하네요.
중박급 이하다 보니 많은 돈을 받고 타팀에 이적한다거나, 장기계약은 힘들겠지만 힘들게 FA요건을 갖췄는데 1년 더 미뤄지는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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