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7/19 21:41
공시생하면서 가장 힘들고 괴로울때..
정말 그때 딱 제 마음이 그랬습니다. .차라리 공부로 자살하자고. 그러다가 합격하면 좋은거고, 그러다 죽으면 더이상 힘들일도 없겠지....라고요 ...지금의 힘듦,괴로움을 절박함으로 바꾸어서 힘내보시기 바랍니다. 합격하면 그래도 남들만큼 행복하게 살수있더라고요. 차라리 잘됐다고 억지로라도 그렇게 생각하시고 꼭 힘내시기 바랍니다.
16/07/19 22:00
다 지나 갈껍니다.
저도 고시생일 때 처음 1차 떨어지고, 3년 만나던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도 가슴 한 켠이 아련하지만, 막상 합격하고 나서 이런 여자 저런 여자 만나다 보니 희미해 졌어요.
16/07/19 22:15
힘내세요. 저도 최근에 일 그만두고 자격증공부하고 한동안 게임도 끊고 했는데..
날도 덥고 집중도 안되고 공부도 안되고.. 흐흐.. 결국은 자기가 마음 가다듬는거 밖엔 방법이 없더라구요. 힘내시고 잘되실겁니다.
16/07/19 22:32
저 개인적으로는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은 공무원 자격이 있어야 훨씬 수월합니다.
근데 저는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할 만큼의 공부에 대한 끈기가 없거든요. 뭐 기타 제반 조건들도 여의치 않구요. 짧은 경험으로는 공부할 땐 공부 때문에 힘들고, 일할 땐 일 때문에 힘들고, 연애할 땐 연애 때문에 힘들고, 놀 땐 놀아서 힘든 것 같습니다. 인생이란게 힘든 것의 연속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에 힘든 것이 지나가면 다음에 힘든 것이 다가 올 겁니다. 그냥 힘든건 힘든거고 행복한 것은 행복한 것이겠죠. 힘들어서 행복한 것을 지나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16/07/19 22:35
노력을 해도 맞추기가 힘든 사람이 있고
나를 그대로 보여도 이뻐해주는 사람이 있어요 잦은 다툼이 있었다면 아무리 좋은 사람이었다해도 나와는 안맞는 사람이었을거예요 딱 맞다 싶은 그런 사람 만나실거예요 그리고 그때되면 왜 그렇게 힘들어했나 라는 생각조차 안날 정도로 행복하실거구요 힘내세요!!
16/07/19 23:48
그여자가 최고 같지만 지나고나면 흔한여자중한명일 뿐입니다 힘내세요.(2)
첫사랑은 이뤄지기 힘들죠. 여러가지 이론이 있죠.쿨럭... 힘내시고요.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는건, 제2의 사랑은 반드시! 옵니다.
16/07/19 23:58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 뿐 이젠 버릴 것 조차 거의 남은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말고 가라 하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아래 깊이 한 번 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때 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익숙해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다른 안식을 빚어 그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이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어,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아래 깊이 한 번 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때 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고시생 시절에 매일 하숙집 돌아오며 듣고 부르고 위안을 삼았던 노래입니다. 님께도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16/07/20 01:58
제가 취준할 때 생각나는 글이군요.
정말 외롭고 힘들 겁니다. 그래도, 그래도 마음 단단히 추스르고 묵묵히 길을 걸으세요. 그리고 너무 많은 일들을 하려하지 마시고 일단 하나씩 꼬인 실을 풀어야 다 풀립니다. 지금 당장풀어야 할 실은 시험이겠죠. 건승하시길
16/07/20 04:55
인생선배(?)로써 한가지만큼은 확실히 답변해 드릴 수 있습니다.
100%확률로 더 좋은 여자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런 여자분이 앞에 나타날때까지 UnderPressure님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죠. 남자는 자신감이거든요. 자신감의 원천은... 스스로 만들어야겠죠. 뭐가 되었든. 장담합니다. 똥차 떠나고 벤츠 옵니다.
16/07/20 06:59
1년차에 합격 코앞까지 가셨으면 선전하신겁니다. 이제 올해 시험은 다 끝났으니 얼마 정도 쉬고, 다시 한 해 꾸준히 하면 이번엔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16/07/21 16:08
현재 따로 만나는 여성분이 없고, 철저히 외로운 싸움이라 더더욱 생각이 나시는 겁니다.
이겨내셔서 합격만 하시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