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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0 02:34
악마편집 냄새가 나긴하는데 엠넷이랑 비교해보면 머
근데 케이랑 러블리즈는 좀 마실 나온 느낌이고 승희랑 오마이걸은 총력전 느낌이라 먼가 케이가 안이하게 생각한건지 승희가 준비를 잘해온건지 아리송하더군요
16/07/20 02:38
어떻게 생각하면 절실함을 가진 친구들이 나오는 프로란 취지에 옴걸이나 승희는 가장 취지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케이는 예고나 선곡표
돌때부터 좀 쎄하긴 했어요. 경연용곡은 확실히 아닌지라...그래도 담주 케틀란티스부턴 확 달라질거란 기대를 하고 있긴 합니다. 편집은 뭐 이정도면 말씀대로 무난한듯 하네요.
16/07/20 08:37
사실 아틀란티스 소녀는 얼마전 태연이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같은 일반인으로서는 아무래도 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워낙 보아 곡이 좋아서 기대는 됩니다. 야생화가 진짜 궁금합니다. 그 박효신 저음 파트를 어떻게 불렀을지....
16/07/20 02:54
저는 걍 두 팀, 두 보컬 다 평소대로-라는 느낌입니다. 항상 케이는 아이돌로서의 자신을 절대 안잊으려고 하는데 그게 이번에도 고스란히 나온 모습이고.. 오마이걸은 뭐 꼭 경연이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항상 저정도로 쥐어짜기 때문에...(...)
16/07/20 03:03
그렇죠. 케이는 언제나 본투비아이돌이었고..옴걸은 항상 꽉찬 무대를...옴걸도 이번 심사를 보컬수강생이 해서 그렇지 선곡이 경연용으로 적합한 노래는 절대 아니었죠..
16/07/20 02:41
저도 오늘 진솔이 너무 좋았습니다. 완전 막내라 많이 떨렸을거 같은데도 밝고 씩씩하게 무대 잘 마치더군요.
마지막에 죽음의 조로 끌려(?)가는 모습까지 화룡점정으로 시청자들한테 많이 어필했을거 같더군요 크크크크
16/07/20 02:47
막내 버프에 오늘 무대 기대치도 많이 낮춰놓은데다(...) 누가봐도 죽음의 조로 끌려가서
상대적으로 무대 부담감도 덜할것 같아요. 기대에 못미쳐도 그냥 귀엽게 보고 잘하면 반응 엄청날 것 같은 포지션이랄까요
16/07/20 02:51
일단 태어난 세기가 다른 애한테 칼같이 뭐라고하기 힘들죠..-_-a. 걍 이쁜짓 고운짓하면서 오구오구 소리만 나오게 해도 밥값은 다할듯?
16/07/20 03:37
전 소정이 무대가 참 좋았네요. 그 특유의 음색이 정말..;;
솔직히 걸그룹 활동 기간만 생각하면 소나무나 라붐이랑 비슷한 연차일텐데, 어느덧 데뷔순으로는 3번이고 엄마미소 지으면서 다른 걸그룹 친구들바라보는 장면을 보니까 2년여의 공백기가 실감나기도 했구요. 올초에 복면가왕에 나왔을땐 짠한 마음이 컸었는데, 이제는 웃으면서 응원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좋았어요. 어느덧 걸그룹치고는 중견의 나이가 되었는데, 실상 크게 뭔가를 이룬건 없어서 애매하고, 멤버추가로 변화를 꾀하기도 힘든 입장이죠. 이번 방송을 통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고 조금이라도 스텝업 할 수 있길 바랍니다. 방송도 생각보단 재밌었고, 고글케이 예고편을 보니(러블리즈에서 케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다음주도 엄청 기대가 됩니다. 크크
16/07/20 03:55
천명훈이 여러가지로 안 좋은 이미지이긴 해도 자기 곡으로 공중파 1위도 해본 경력있는 작곡가죠.
개인적으론 에이프릴은 진솔보단 채원이 나오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방송국 입장에선 진솔이나 채원이나 였을텐데...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사실상 1위 하는게 중요한 건 아닌거 같더군요. 점수를 바닥을 받아도 화제만 된다면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갈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6/07/20 05:11
천명훈 이미지가 안좋나요?? 딱히 사고를 쳤다거나 구설수는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한창 예능에 나올때 비호감 이미지의 선두주자였긴 하지만 의도된 컨셉이었고.. 제가 모르는 뭔가 있나요?
16/07/20 10:13
천명훈씨도 병역특례 비리 사건이 있긴 하죠
싸이처럼 복무 다 하고 걸리진 않았고, 하는 중간에 걸려서 공익으로 재입대한걸로 압니다.
16/07/20 08:37
천명훈이 대표적으로 억울한 사람으로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 천명훈은 한 번도 사고를 친 적이 없고 큰 구설수에 오른 적도 없어요...적어도 제가 아는 한은. 예능에서 같이 묶이던 사람들이 사고를 쳐서 그렇지..
연예뉴스나 예능에서도 이걸로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 한 번도 사고 친적 없는 데 사람들이 다 사고친 줄 알고 있다구요.
16/07/20 08:52
정작 사고는 이성진이 엄청 쳤는데 이미지는 천명훈이 안 좋은 기묘한 상황이...
NRG 시절엔 작곡도 되고 노래도 어느 정도 하는 전천후 캐릭터였는데 흑흑
16/07/20 09:02
천명훈은 무시할만한 작곡가는 아니죠. 예능이미지가 너무 깊게 씌워져 있어서 그런지.
그런건 있는것 같아요. 1위하는게 중요한 건 아닌데, 너무 망하면 안된다?
16/07/20 04:51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정말 다 좋았습니다.
첫방인걸 감안하면 앞으로가 더 기대되구요. 라이브 느낌이 많이 줄어 들어서 후보정은 약간만 줄이면 더 좋을거 같네요.
16/07/20 07:03
점수가 짜다는 게 다른 오디션이나 음악프로와의 결정적인 차이라고 보기 때문에 점수 낮다고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화제성이 중요한거니까요.
16/07/20 09:04
점수가 짜다는게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적어도 무작정 지르고 보자 식의 방식이 먹힐 것같진 않아요. 경연프로그램 보면서 제일 별로인게 그거였는데
16/07/20 07:27
유게에도 적었지만, MC가 성규 도니 였다면 케미 폭발했을 것 같은데... 조세호씨도 무난했지만 아이돌 프로면 믿고쓰는 도니의 부재가 아쉽더라구요.
16/07/20 09:00
후보정이 무슨 음원 수준이던데 이거 경연 프로그램 아니던가요? 심사위원은 정색하는데 정작 방송으로 듣는 노래는 별문제 없고.... 경연프로그램이란거 자각하지 못한다면 금방 망한다고 봅니다.
16/07/20 09:10
후보정 판독기 서인영 -_-
첫방부터 너무 안좋은 모습 보이면 출연자나 프로그램이나 이미지가 고정될 수 있으니까요. 다음부턴 좀 덜하겠죠
16/07/20 09:04
저는 보컬학원생만 부르는거 별로.. 굳이 보컬학원생이 아니라도 청중이 특정 집단으로 좁혀지는 것 자체가 그닥 마음에 안드네요. 그들이 최고로 치는 무언가를 잘 저격하기만 하면 다른 부분이 좀 부족해도 좋은 점수가 나오겠죠. 애초에 음악 경연 청중으로 노래 잘 부르는 사람 위주로 뽑아야하는 당위성도 납득이 잘 안가고요.
16/07/20 10:11
보통 경연에서처럼 일반인 판정단 부르거나 했으면 다른 프로그램들처럼 그냥 고음 잘지르는 양반들이 1등 먹었겠죠-_-a
적어도 의미는 있는 시도라고 봅니다. 최소 무의미한 차력쇼가 상위픽의 필승공식이 될거 같지는 않아서 말이죠.
16/07/20 14:29
오 이것도 좋긴 하네요. 근데 우리나라의 수많은 경연프로에서 그렇게 안한것으로 봤을때 뭔가 이유가 있는듯.. 섭외가 힘들단던지..
16/07/20 14:29
보컬학원생들이 정말 객관적이고 좋던데요
우리나라 판정단들은 죄다 고음지르면 무조건 점수준다는거 수많은 경연프로에서 검증되었죠. 그에반해 보컬학원생들은 정말 엄격 진지 근엄.
16/07/20 14:41
반대로 보컬학원생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를 잘 잡으면 그건 그거대로 대중의 취향과는 무관하게 고득점 가능하다는 얘기도 되겠죠. 그래서 저는 특정 집단에 편중되는거보다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모으는게 좋다고 생각하는거고요.
그리고 고음 잘 지르면 점수 잘 나오는게 그렇게 잘못 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PD가 일부러 어디서 고음병 환자들만 불러모은거 아닌 이상, 그 일반인 판정단들 역시 대중이기 때문에 막귀니 뭐니 까내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대중의 선택일 뿐이지요. 그럼 전문성은 개나줘도 된다는 얘기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러지 말라고 가수 패널들이 있는겁니다. 오히려 전문성을 제대로 강조할거라면, 어설프게 프로도 아닌 학원생들 데려다놓을 필요도 없이 전문 음악인 심사위원 몇 명 놓고 그들의 판단에 100% 따르는 것이 낫지요.
16/07/20 09:22
제작진이 피드백을 한다면 제발 후보정좀 줄였으면 좋겠네요.
요즘 노래예능프로그램들 하나같이 후보정하는거 그러려니 하는데 좀 심하더군요 어제방송은...
16/07/20 09:39
제가 방송으로 보기에는 일부 참가자만 라이브로 한것 같던데.. 아시는 분?
유지,승희 이런 친구들은 확연히 라이브다 라고 느껴졌는데 몇몇 참가자는 라이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16/07/20 09:47
보정이 좀 많이 있었나보군요.
그거 감안하더라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뭔가 복면가왕과 불후의 명곡을 섞은 듯한 프로였습니다. 제 입장에선 잘 모르는 그룹이 태반이라 더 그랬네요. 심사단을 보컬학원이나 실용음악쪽 전공자에게 계속 맡기는 것도 괜찮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팬심 없는 냉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것 같아서요. 사실 프로그램 보기 전까지는 인지도 있는 케이양이 무조건 유리하다 생각했거든요. 팬덤 싸움으로 가는 문자투표같은거 하지 않아서 또 좋았습니다. 엠넷처럼 악편집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걸그룹인데 자칫 이미지 나빠지면... 물론 그런 관심조차 바라고 싶어할 그룹들이긴 하지만 불후처럼 훈훈하게 갔으면 하네요. 그런데 예고 같은 것을 보면 좀 걱정이 되더군요. 뭔가 엠넷의 냄새가 스물스물 나서요. 인지도 차이가 나는 케이양을 부른게 프로듀스 소미양처럼 초반 공공의 적으로 만들어 이슈몰이 하려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그런건 정말 하지 말았으면!
16/07/20 09:58
학원생투표가 맘에 들더군요
처음에는 잉? 했지만 기준점을 잡고 보니 딱 실력대로 점수를 주는 기분입니다 듀엣가요제를 보면 네임드나 사연에 따라 점수가 좌우되는 느낌이었거든요 케이가 방향을 잘 잡았다고 느끼는게 프로그램 제목을 잘 이해한거 같습니다 듀엣가요제에서 혼자 튀는 무대는 싹다 망했죠 굇수들만 나오는 보이스코리아라면 어제 무대는 망한거지만 걸그룹 멤버로써의 무대라고 보면 잘 소화했다고 봅니다 또 파워나 성량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놨으니 반전을 노릴 수도 있고 말이지요
16/07/20 10:02
오구루의 존재 자체는 납득이 가지만 탁재훈은 영 애매하더군요. 그 자리에 문희준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16/07/20 10:05
재밌게 봤는데 방송시간이 너무 길어서 1시까지 보다가 껐네요 jtbc는 무슨 생각으로 평일 밤에 두시간넘게 편성을 하는 패기를 보이는건지... 무대도 12명이 경쟁하다보니 너무 많아서 다 기억하기 힘들고요
첫방이라서 그랬던거라고 생각해봅니다 6명씩 한조씩 무대 보여주고 토크좀 더 하고 방송시간을 좀 줄였음 좋겠네요
16/07/20 10:14
1. 보정을 어떻게 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발음 끝처리가 이상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들은 노래가 저거였으면 "으잉?" 하는 소리가 나올법한데 보정이 이상한거겠죠?
2. 다른분들 의견도 있었지만, 오구루(?) 중에는 서인영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돌직구 멘트 날리는거도 사이다였고, 누가봐도 무대 별로였는데 칭찬일색인 것보다는 훨씬 나아보였습니다. 차기 프로듀스101 여자버전 2기 mc봐도 손색이 없어보이네요.(가희 + 제아 역할) 3. 이 프로그램도 '우승'자체의 의미보다는 화제성이 더 의미있을 것 같은데 A조 간 친구들보다 B조가 더 혜택받을 것 같은 궁예본능이 들더군요. 유지,보형,소정도 복면가왕때 부른 노래 했으면 점수 훨씬 높았을 것 같은데 뭐 이제 시작이니깐요. 4. 요즘 확실히 음악 재생산 프로그램이 많아서 인지 저같은 일반인 남자로서도 여자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조금 식상한감이 있더군요. 결국 차별화가 되어야 할텐데 어떤식으로 그 포인트를 줄지가 관건이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탈락 없는게 발목을 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 기대치가 낮은 맴버들이 반전을 보여주지 못하면 오히려 탈락이 있는 포맷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귀엽게 봐주는것도 한 두번이지 상대적으로 별로인 무대들 나오면 냉정하게 시선을 돌릴테니깐요.
16/07/20 10:22
다른건 모르겠고 4번은 프로그램 자체가 슈가맨 시즌2 나오기전에 징검다리 정도 의미를 갖는 프로그램이다보니..-_-a. 걍 피디하고 싶은데로 하는거 같습니다. 성공한 덕후의 성공적인 덕질이라고 해야하나.
16/07/20 10:25
이건뭐 남자아이돌 하기서러워서...JTBC는 여성 전용 프로그램(EX : 잘먹소, 걸스피릿)만 계속 만드네요.
물론 잘먹소는 안 나가는게 이득이지만요.
16/07/20 10:28
잘먹소도 포맷이 바뀐지라- 프로그램자체는 오래 못갈거 같은데 일단 바뀐 포맷으로 나가는 친구들은 이득이긴 할거 같네요. 첫방 나가서 새벽까지 그렇게 먹고 개고생한 친구들만 불쌍...-_-)(잘먹소 8인 중에 새포맷에도 합류하는건 구구단 미나 밖에 없던데)
16/07/20 10:30
어서옵SHOW꼴 날것같은게 첫화에 화제성 가지고 여러사람들이 봤는데 너무 별로여서 포맷이 바뀌었어도 안 볼것 같아요. 저만해도 최애캐 정도 나오지 않으면 안 볼 것 같고요.
첫방 나가서 새벽까지 그렇게 먹고 개고생한 친구들만 불쌍(2) 트와이스 다현 짜장면 다 불어터진거 먹고 맛있다고 하는거 보고 안습...
16/07/20 10:39
욕먹으니까 포맷 바꾼 것같긴 한데 날로 먹겠다는 심보는 변하지 않은 느낌이...
트와이스는 멤버 바꾸면서 또 두명 남겼고 미나는 구구단이지만 동시에 ioi...뭘 노리는지 뻔히 보이는 -_-;
16/07/20 10:17
김보형이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아쉽..
소정은 보코때 생각나서 짠하더군요. 제일 잘했다고 생각들구요.. CLC랑 소나무는 살짝 팬심이 생기...
16/07/20 10:52
1. 전반적으로 모든 무대가 라이브 특유의 질감이 전혀 안느껴졌어요. 음원 듣는 거랑 차이없다는게 많이 실망스러웠어요. 라이브를 찾아보는 이유는 라이브 특유의 질감을 느끼고 싶을때가 많아서. 보정 적게 해 줘야 그나마 현장의 득표수와 시청자간의 간극이 줄어들거같아요. 물론 컨디션 난조, 긴장으로 인한 퍼포먼스의 감소는 어쩔수 없겠지만.
2. 시청자들에게 끊임없이 어필하기때문에 길게 이어졌겠지만 편집 악의적으로 잡는거 별롭니다. 몇몇은 그렇게 보였어도(이것도 편집 영향이겠지만) 질투 이런거 없이 참가 자체를 즐기는 사람도 분명히 있었거든요. 남의 노래 듣는데 무조건 무표정으로 아니 똥씹은 표정으로 듣는게 말이 되나요. 분명히 좋은 리액션 한 경우도 많을 텐데 굳이 저런 장면만 쓰는 이유가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서 별로였어요.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프로그램입니다. 여기 나온 그룹의 대부분은 그룹이 아닌 개인으로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멤버들이니까요. 잘하든 못하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노출되고 있는 거 자체가 좋은겁니다. 당장 생각나는 드림팀 몽키 어쩌고 짤만 봐도. 여기 참가자들 대부분은 자신들을 이렇게 다독여 왔을겁니다. 준비와 노력은 하지만 아직 때가 맞지 않았다라고. 미약한지 창대한지 모르지만 기회는 왔습니다. 운이 맞았으면 그 운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건 본인의 실력과 매력입니다. 반등의 기회가 될 수도 있겠죠. 4. 그리고 투표자 선정은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인지도와 매력의 가중치를 그나마 낮추는 기능을 할 거 같아요. 안 그러면 러블리즈 독주하겠죠. 참가 그룹들중에서는 인지도나 인기나 아웃라이어라. 5. 서인영씨는 꼭 필요합니다. 아무리 비교적 안 유명한 걸그룹들을 재발견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는 해도 아이고 잘했네 우쭈쭈 하는 순간 프로그램으로써의 재미는 산으로 갑니다. 그런식으로 프로그램 만드는 순간 리얼리티 프로그램같이 팬밖에 안 봅니다. 냉정하게 잘 한건 잘했다고 못한건 못했다고 하는 사람이 필요해요.서인영씨가 어차피 시청자들 반응 신경쓰면서 자기 스탠스 바꿀 사람이 아니기에 적합하죠. 거기에 본인도 걸그룹으로써 활동 해보기도 했고 방송 초반부에도 나왔지만 보이는 이미지랑 다르게 상당한 노력파입니다. 메인보컬이 아닌 수준에서 여성 솔로가수까지 수준을 끌어올렸죠. 솔로 활동 때 부른 발라드 노래 들어보면 굉장히 노래 잘합니다. 열심히 연습한 만큼 기본기가 탄탄합니다. 짬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참가자들에게 평가 및 조언 해 줄 위치로는 최적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16/07/20 11:06
방송 자주 보는 사람이면 서인영의 노래 실력 출중한거 다 알고있죠. 초반부에 쥬얼리 막내여서 털기춤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노래 잘해요.
2번은 특히 피에스타 맴버를 소심한 질투많은 참가자로 제작진이 어그로 끌려는것 같아서 영 별로네요. 실제로는 그냥 긴장해서 표정도 안 좋은거 일수도 있는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헌데 오히려 지금 참가자들은 그룹을 알리려눈 목적이 더 크지않나요? 개개인이 오히려 본인 소속 그룹보다 알려졌죠
16/07/20 11:15
아 제 개인적인 감상 위주라 저는 솔직히 나오는 그룹중에 이름이랑 얼굴 둘 다 아는건 케이랑 레이디스 코드 소정밖에 없네요.개인이든 그룹이든 둘 다 안 유명한 그룹이 더 많이 나온거 같아서.
16/07/20 11:19
인터뷰에서보면 본인 그룹 알리고 싶다는 이야기들이 많은것 같더군요.
처음 스피릿 소개할때도 돌직구로 폭망이라고 기본 전제를 깔더군요. 그놈의 유명세라는게 뭔지 참..
16/07/20 14:00
개인적으로 오구루에게 권한을 좀 더 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5명의 음악 전문가들을 데려다 놓고 너무 예능용으로만 돌리는 것도 재능 낭비... 물론 저들의 이미지가 많이 예능용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천명훈, 장우혁, 서인영, 이지혜 씨는 계속 보컬 방면이나 편곡 쪽을 계속 얘기하는 걸 보면 확실히 전문가는 전문가네요. 탁재훈씨도 01년생에게 개그맨 취급을 당했습니다만 적어도 보컬 쪽에선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위치라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예능 이미지가 너무 강하기도 하고 제작진도 애초에 그걸 기대하기도 할테니.... 아무튼 첫방인 걸 감안해도 5구루의 위치가 너무 애매하다고 느껴지네요.
16/07/20 11:16
어떤 아이돌이 노래를 잘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물론 보정을 통해서 좋은소리를 시청자들에게 들려주는것도 좋은 방송이겠지만 시청자들이 원하는거는 정말 어떤 아이돌 여가수가 실제로 노래를 잘하는가 보고싶은건데 후보정안된 라이브도 이펙터 효과로 피치보정까지 일부 잡아줄 수 있는데 저렇게 기계소리로 다 바꿔야 하나 싶네요 아예 이펙터 하나도 안걸린 결혼식 사회자용 마이크로 축가부르는 느낌으로 쌩목소리를 듣고 싶네요
16/07/20 11:46
본방은 못보고 네이버캐스트로만 봤는데 후보정이 너무 심해서 노래를 들을 수가 없더군요.
첫회는 그냥 인사하는 것으로만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가장 맘에 든 것은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목소리였습니다. 반면에 스피카 보형은 더 잘할 수 있을텐데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피에스타 혜미는 너무 긴장하는 것이 보여서 좀 걱정이네요. 피에스타에서 나머지 네명과 다르게 연예계 입지가 가장 불안한데 이번에 잘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소나무 민재가 첫무대에 맞는 선곡을 잘해서 한번 더 보게 되었습니다. 오마이걸 승희는 무대에서나 방청시 리액션이나 방송에 적극적으로 임해서 보기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진솔이 오구오구.
16/07/20 12:18
긍정적인 부분은 A조 B조 가 확실한 컨셉으로 나눠져서 격주로 돌아가는 조별라운드를 보는 재미가 있을거 같다는 점입니다 여자 아이돌스러운 무대를 보는 A조와 좀더 경험있는 성숙한 걸그룹들의 보컬 무대가 기대되는 B조가 번갈아가며 방송되면 시청자들의 경연 피로도를 많이 낮춰줄 수 있을듯 합니다....진솔아 힘내....개인적으론 프로그램 집중력을 높여줄 미친무대 하나 의외의 출현자에게서 한번 빵 터져줬으면 좋겠습니다..뭐...팬심으로 성연이가 한건 해줬으면 해요...
16/07/20 12:21
그냥 라이브 잘하는 애들이 손해보는 천하제일후보정 대회죠. 그것도 보정이나 편집을 공평하게 해준건지 의문입니다. 보형같이 잘하는데 이번엔 좀 아쉬운게 아닌가 싶었던 친구들은 그냥 상위권, 막판 실력자 등장으로 편집하고 보정이 좀 있다고 해도 꽤나 잘한거 처럼 보이던 배성연은 보형이 올라와서 밀렸다는 전제 아래 정작 중위권, 50점 이하인 친구들은 최소 음정불안 한두번은 터졌다는 건데 보정떡칠을 하니 35점 받은 진솔이 가장 주목받는 괴현상이 벌어지는 거죠. 이정도로 보정을 하면 서바이벌이라고 하기 뭐한 정도죠.
16/07/20 12:47
엠넷의 슈스케가 될건지 [악마의 편집+후보정 떡칠]
유희열의 유스케가 될건지 [100% 라이브+약간의 속마음 인터뷰] 2화를 보면 정확히 알 수 있겠죠. (일단 후보정 제외하고) 보형의 [론리 나잇]은 편곡이 별로였고, 유지는 선곡이 좋았는데 점수가 의외로 짜서 놀랐고 소정은 뭐랄까 간보기 정도로 몸만 푼거 같았는데도 너무 좋았습니다. clc 승희는 기대치가 있는 노래를 의외로 못불러서 으잉 했고, 옴걸 승희는 무대구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케이는 예전에 라디오에서 불렀던 거 보다 잘 해서 안심했고,(평가는 예상했던 그대로) 성연(?)은 개인적으론 [꿈에]를 그렇게 칭찬을 받을 만큼 잘 불렀는지 갸우뚱 민재는 그냥 그대로 인사 잘 받았습니다~ 나머진 그냥 기억이 안나네요.
16/07/20 13:29
저는 막귀라서 그런지 보정차이를 잘모르겠어요.
제가 케이랑 소정이밖에 잘 모르는데 예를 들면, 저번에 러블리즈가 유스케 나갔을때의 케이 노래나 어제 걸스피릿에서 케이 노래나 크게 실력의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소정이가 불후의 명곡 나왔을때랑 오늘 비교해봐도 실력의 차이를 느끼게 하는 그것을 잘모르겠습니다. 다만 유스케는 에코?가 없는것처럼 느껴지는데 어제는 에코?같은게 좀 심하다고 느낀 정도?
16/07/20 13:35
저도 막귀긴 마찬가지라...;
그래서 감상평은 후보정 제외한다고 썼습니다. 레코 소정이나 소나무 민재 무대는 보정이 거의 없는 라이브 같긴 했어요.
16/07/20 13:35
플디애들 나온다고 해서 그냥 저냥 틀어놓고 보다가 딱 3명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레이디스 코드 소정이란 친구 목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오마이걸의 승희는 드림콘 공연때 봐서 눈엔 익었는데 확실히 잘했기도 하고 오마이걸 팀이 준비를 많이 한게 느껴지더라구요. 제일 좋게 본 공연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진솔이란 아이는 귀엽네요. 씩씩하면서도 실망하는 모습도 귀엽고 눈웃음이 살짝 세정이를 닮았더라구요. 프로그램자체는 뭐 그냥 저냥 무난했는데 경연 프로그램인데 후보정이 심해서 라이브 느낌이 하나도 안든게 좀 아쉽긴했어요. 그리고 애들 자기 노래부를때도 너무 좀 음방에 비해서 썰렁한 무대 연출이 아쉬웠는데 이 정도 빼고는 괜찮았어요.
16/07/20 13:36
후보정이 심하다 수준을 넘었습니다...몇명은 그냥 립싱크 하는것 처럼 보였어요...
그래도 경연프로그램인데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16/07/20 14:07
아, 그리고 죽음의 B조를 만든게 다름 아닌 보형 자신이었군요!
흐흐 넘나 고마운 것, 덕분에 심장이랑 귀가 쫄깃해지겠네요.
16/07/20 14:27
소정은 보코 때 부터 정말 좋아하던 친구인데 역시 어제 방송에서도 유독 튀더군요 노래 진짜 잘해요
다만 처음부터 레이디스코드가 아니라 솔로로 데뷔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백아연, 박보람, 백예린, 이하이 이런 친구들에 비해 보컬이나 스타성이나 전혀 딸리는거 같지는 않은데..
16/07/20 14:38
정말 본문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공감가네요.
pioren님글 많이 보는데 이렇게 미친듯이 공감된적은 처음이네요. 1,2 저도 mc들이 어색한 진행이지만 뭐라도 해볼려고 노력하는 것같아서 좋던데요. 누구 무시하거나 억지호들갑 떨지도 않고요. mc들이랑 남자패널 교체하라는 말이 많던데 진짜 그럴 필요 전혀 못느끼겠더군요. 장우혁이 멘트가 부족한게 아쉽지만 그외에는 다 좋았어요. 천명훈, 탁재훈 같은 역할이 꼭 필요한데 흐름끊는다는둥 뭐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다큐를 원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3. 보컬학원생 평가단도 진짜 좋았습니다. 짠내났지만 초지일관이었다는 점에서 매우 좋았고요. 무엇보다 우리나라 평가단은 모두 모~~~~~~~~두 고음에 환장해서 고음만 꽥꽥 지르면 점수가 팍팍 올라가는데 쟤네들은 그짓은 안하더군요. 정말 만족스러운 점수였습니다. 4. 악마의편집은 MSG같은 자극적인 맛과 긴장감 조성에 좋지만 출연자들이 욕먹을까봐 매우 걱정되므로 그런 편집은 없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 후보정 떡칠이랑 편곡망이라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딱히 거슬리지 않더군요. 나름 괜찮았어요. 진짜 재밌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16/07/20 19:31
엠넷이었다면 두시간중 30분정도
즙을 짰을텐데, JTBC는 다르더군요 멤버도 회차마다 가차없이 탈락시켰을텐데 걸스피릿정도라면 천사의편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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