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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4 03:40
키보드가 고장나서 바꾸는 바람에 오타작렬이네요.
아까 글은 그냥 메갈을 옹호하는 경향을 비판하는 글이었는데 본의아니게 노통이야기가 되어버렸고 글이 삭제해버렸죠. 기왕 그렇게 된거 노무현대통령글을 그냥 올려봤습니다.
16/07/24 03:50
논거가 비약한게 이명박 정부가 블랙아웃을 야기했다는 증거가 없이 단순히 블랙아웃의 위험성만 갖다 붙이면 누가 인정하겠습니까?
다른 정부였다면 그당시 블랙아웃 위협에서 벗어날만한 대비책을 과연 마련했을까요. 전 긍적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16/07/24 03:52
임계점을 넘지않았지만 근처까지 갔습니다.
왜나하면 제가 그 상황을 직접 겪었기 때문입니다. 잠시 관공서에서 일한 적이 있었고 공무원들의 스트레스가 장난아니었죠. 제가 아는 공무원이 에어콘 문제로 욕처먹고 다른 곳에 가버렸죠.
16/07/24 03:57
실제로 2011년도에는 순환전기정전까지 돌릴만큼 블랙아웃에 임박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 당시 전력사용량이 폭풍적으로 늘어나고 있었고, 그 수요를 예측하지 못한 것 정도의 잘못은 있었지만 어쨌든 블랙아웃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전에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인 것도 사실이긴 하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전력수요예측에 있어서 그당시 다른 정부가 들어섰다고 해도 딱히 다른 예측치를 뽑아냈을거라는 생각은 근거없는 논리라는 거죠. 블랙아웃 위험에 대처하지 못했나? 했나? 측면에서 결국 미봉책이든 뭐든 블랙아웃 없이 넘어갔으니 굳이 더 깔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6/07/24 03:54
잘 기억이 안나지만 당시 시설을 담당하는 기술관련 공무원이 밑의 계약직인 시설관리직원에게 전기단속을 시키면서 압박을 가했고 그래서 그곳에 일하던 공무원들이 스트레스를 엉청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사건이 터졌는데 체육실에서 시설관련 공무원이 에어콘을 꼈는데 한참 체육단련을 하던 공무원들이 에어콘문제로 싸우고 결국 기술관련 공무원은 가을쯤 되서 다른 곳으로 가버렸습니다. 그 당시 얼마나 심각했으면 매우 심각한 공문이 날라왔고 형광등을 못켜게 할려고 형광등을 다 뜯은 다음에 저녁되기전에 형광등을 다시 달게하는 말도 안되는 작업까지 지시가 날라왔습니다. 실제 그걸 시행할뻔 했지만 애당초 그 큰 건물의 형광등을 다 뜯은후 다시 연결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미친 짓이었죠. 물론 그정도까지 상황이 발전이 안되었지만요.
16/07/24 03:58
또한 블랙아웃은 이명박정부에서 많이 벌어졌습니다.
군사정권은 언론통제때문에 없을것 같고 일단 박근혜, 김영삼, 노태우, 노무현, 김대중은 전력부족이라는 기사는 있지만 블랙아웃기사가 없을겁니다. 정 안되면 님이 한번 찾아보세요. 다른 정부수반일때 블랙아웃근처까지 간 것말이죠. 솔직히 블랙아웃은 코미디입니다. 어디 후진국에서 나와야 할 그런 사건이거든요.
16/07/24 04:03
21세기 미국에서도 블랙아웃이 일어났던 적이 있습니다. 급작스런 전력수요예측은 어떤 사람도 제대로 예측할 수 없어요. 예비전력량을 증가시키거나 전력 소비를 줄이는 것만이 유일한 대처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기 낭비가 얼마나 심한지는 아마 다 아실테고. 당시 이명박 정부에서 전력량을 증가시키는데 있어서 핵발전소를 더 짓는다고 했을 때 모두가 반대했었죠...
16/07/24 06:32
[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기 낭비가 얼마나 심한지는 아마 다 아실테고]
이 부분이 통계의 오류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가정에서 쓰는 전기는 미국, 일본보다 적게 쓴다고 합니다.(OECD 중 26위네요) 누진세 때문에요. 산업, 농업, 가정등 모든 전기사용량은 1인당 사용량 통계를 해보면 다른 나라보다 높은거지(1위네요) 가정용만 따지만 낮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기 낭비가 심한거라고 보기 힘듭니다. 우리 기업들이 전기낭비가 심하다고 하셔야 할거 같네요. http://cfile28.uf.tistory.com/image/150E2B3A514C459515E274 http://img.seoul.co.kr/img/upload/2015/02/25/SSI_20150225013449_V.jpg
16/07/24 09:09
그렇죠.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의 낭비가 심한거죠. 다른 선진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산업용 : 가정용 전기사용 비율이 너무 차이납니다. 물론 그 이유는 가격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높겠죠.
16/07/24 06:57
대규모 발전소 몇개가 계획정비에 들어갔고, 그대로 여름이 왔지요.
급작스런 전력수요예측을 못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예비율이 낮아진걸 전혀 고려 안한게 문제입니다. ========================================================================== 위 내용이 틀릴수도 있지만, 별개로 그 블랙아웃을 막기 위한 전국 간헐적 정전 이후에, 전력수요부족으로 대규모 공장에 돈주고 계획정전해서 전력예비율 때려맞췃고, 그 이후에는 경기불황으로 공장을 안 돌리니까 전기가 남아돌고요.
16/07/24 09:13
전력수요예측에는 전력 예비율까지 같이 고려하긴 합니다. 뭐 어쨌든 저는 막았냐 안막았냐가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실제 블랙아웃이 일어나지 않았음에도 위험성만 들먹이며 이명박 정부의 실책이라고 몰아붙이는 본문의 논조가 마음에 안드네요. 무슨 마이너리티 리포트도 아니고..
16/07/24 14:09
전력예비량 0에서 전국 순환정전 했잖아요? (2011년?)최후의 비상장치가 돌아간거고.
그럼 이건 막았냐 안막았냐의 문제를 지나서 이미 발생 한거지요. 그 이후에 졸속으로 이어진 공공기관 전기절약부분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원전비리같은류의 문제도 이의 성과주의와 얽히는 부분이 있고요. 이명박의 100%잘못인가? No 정부의 잘못인가? YES 이명박이 아니더라도 문제 유발할 수 있는가? YES 이명박 잘못이 해당 문제를 더 키운 느낌이 있는가? YES 전 이정도로 봅니다.
16/07/24 04:08
참고로 그리고 그 당시 어느 정부가 들어섰던지 간에 기본 전기수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시점이라서 원자력발전소가 필요하던 시점이었고요. 그저 차일피일 미뤘던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라고 해서 굳이 국민 원성사면서까지 핵발전소를 짓고 싶진 않았겠죠. 결국 블랙아웃 위험까지 가고나서야 2011년부터 고리 월성에 새로운 원자력발전소가 추가되었구요. 일련의 과정없이 무조건적인 비판은 하지 말아야죠. 물론 원자력 발전소 짓는데 있어서 부실 공사 및 하청 비리논란 이런 부분을 까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16/07/24 04:18
미국의 블랙아웃은 국가전체단위가 아닙니다. 검색해보니 뉴욕과 뉴저지 등 미국 동북부 8개주와 온타리오, 퀘벡 등 캐나다 일부지역이라고 나옵니다. 이런 경우 다른 지역에서 복구는 가능할겁니다. 그런데 이명박당시 블랙아웃직전은 국가전체입니다. 누군가 상황을 수습을 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합니다. 단지 임계점을 넘기지 않는 것에 불과합니다.
국가전체의 상황인데 아무리 전력수요예측을 잘못잡았다고 해도 400만KW예비경보가 뜬 것은 심각한것이고 거기서 더 떨어지면 한전에서 단전합니다. 그때 얼머나 심각한지 전기기사들이 200만KW까지 떨어지는 상황까지 훈련했습니다. 그러면 단전이고 서울대병원이라든가 대학병원은 자가발전소와 ups로 버텨야 합니다. 그걸 넘어버리면 응급환자는 사망하는 것이구요. 이게 별거아니라서 넘기라니... 또한 원전같은 경우 이명박때 부품비리사건이 텨져서 동아일보에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16/07/24 04:20
후진국에서나 나올 사안이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말바꾸시지 마세요. 전 그리고 블랙아웃은 별거라고 한 적 없습니다. 뇌내망상은 그만해주시길.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캐치못하시는 것 같으니 별로 관련 지식도 없으시면서 무조건 까고 싶으신 것 같은데 그러세요 그럼.
16/07/24 04:24
님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려면 메르스와 세월호는 안 터졌죠. 이미 국가의 마인드와 시스템자체가 틀린데 말이죠. 또한 미국의 블랙아웃은 오하이오 주 인근에서 발전기와 송전선로가 산발적으로 고장 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이지 수요예측을 잘못해서 생긴 것이 아니죠.
16/07/24 04:26
메르스나 세월호로 논점이탈하지 마시고요. 님 말씀대로라면 송전선로 고장조차 제때 수리 못하는 미국은 그럼 전력시스템적으로 잘 구비되어 있었다고 주장하고 싶으신 것입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하면서 까세요. 어쨌든 결과론적으로 미국은 블랙아웃이 일어났고 한국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16/07/24 09:05
이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어이없어서 한마디 한겁니다. 블랙아웃이 왜 그 당시 일어날뻔했는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위험성만 들먹이면서 실제로 일어나지도 않은 블랙아웃을 가지고 이명박 정부 비판의 근거로 쓰고 있으니까요.~ 차라리 원전 비리로 까면 그러려니 하는데 납득이 가게 글을 써야 동의를 해주죠.
16/07/24 04:22
또한 미국은 국가비상상황에 대한 국가적은 대처가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메르스와 세월호가 터진 나라입니다. 같은 동렬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메르스와 세월호가 터진 나라에서 블랙아웃이 터지다면 나라가 어떤 꼴이 날지 안봐도 뻔하죠.
16/07/24 10:42
대운하 막히자 4대강으로 우회해서 땅판거 생각하면 딱히 국민 원성 사는것 때문에 토건을 철회할 사람같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내부에서 4대강은 대운하 대타로 나온거라고 고발했다가 사회적 요단강을 건너시기도 했고 내부고발한 연구원에게 잠시 묵념을..... 이명박때 토건 사업 정말 많이 했죠 비단 4대강에 발전소 말고도 크고작은 사업 다 한것들...... 원패턴이 워낙 심해서 아마 다들 그 의도를 짐작들은 할겁니다
16/07/24 12:01
블랙아웃이 코미디라... 후진국에서 나온다...
전력 예측과 관계없이 어마어마한 더위가 찾아오면 견딜 수 있는 나라 없어요. 그냥 강제 정전시키는 수 밖에요. 정부에서 블랙아웃 전에 에어컨 꺼라 하죠? 국민들 참여 없이 견딜 수 있는 국가 없어요. 전력 수요 예측이요? 발전설비 이상 수요가 몰리는데 무슨 상관이죠?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듯...
16/07/24 10:30
그건 그렇습니다
좀 더 설득력을 부여한다면 블랙아웃의 위험성보다는 이명박이 현대건설에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당시 근무했다던가 임기 기간동안 프랑스 뺨칠 숫자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면서 블랙아웃을 강조했었다는 것 같은 것을 언급하는 편이 더 설득력이 있었을겁니다 그건 그렇고 이명박 임기 끝나고 나니 블랙아웃 얘기는 더이상 안 나오네요 실제로 그렇게 공포 조장하던 때보다 발전소 수가 엄청 늘어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정말 언플 날리고 토공으로 나라 말아먹으러고 했던건가.......
16/07/24 10:44
발전소 엄청나게 많이 지었죠.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929185012754 이기사보시면 당시 지어진 LNG발전소만 나와있는데 이외에도 석탄화력발전소도 엄청 지었습니다.
16/07/24 03:57
다른건 몰라도 이명박근혜 정부처럼 국민을 개돼지(최대한 봐줘도..박정희 정권때처럼 정부가 주장하는 방침에 군소리 없이 따라야하는)로 취급하지 않았다는 점은 재평가될만하다 봅니다 .
일단 언론 차이를 봐도 ......
16/07/24 05:29
미국도 카트리나 보면 위기관리능력 딱히 좋다고 할수 없겠습니다... 정전도 자주 일어나는 편이고요.
그리고 노무현의 최대 실패는 북핵개발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다는 점이죠.
16/07/24 07:25
이명박근혜 정권의 실정으로 상대적으로 노무현정권의 공이 과보다 일시적으로 부각되는것일뿐이죠. 안타깝지만 향후 문재인과 친노가 노무현 팔아 정권잡고 삽질하면 그때가서는 더욱 노무현의 과가 부각될것입니다.
16/07/24 10:22
참여정부 당시 이런 말 같잖은 글을 당당히 넷상에 질러도 잡혀가지 않았는데 지금은 골드미스 박씨 를 상대로 쓰면 잡혀갈 걱정을 해야하는 것만 봐도 그 당시가 더 나아보이네요
16/07/24 10:39
지금도 같잖은 글 써도 박씨가 잡아가거나 마티즈 태우거나 하지 않습니다. 크크 별 이유없는 셀프 걱정까지 책임질 수는 없겠지만요.
16/07/24 10:46
쓸데없는 질문입니다. 그거 몰라서 그러는 거 아니고.. [같잖은 글 써도] 안 잡혀간다고요. 잡혀갈거야~ 잡혀간댄다~ 불이익을 받을거야~ 하고 오바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죠.
16/07/24 10:54
//돼지샤브샤브님. 그 같잖은 글이 언제부터 자유자재로 쓸 수 있었는진 혹시 아시나요? 물론 김영삼 대통령도 대학생들 사이에 유머 소재거리고 쓰긴 했지만, 대통령 면전에서 거의 까다시피 한 글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유산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좋든 싫든. 근데 이명박, 박근혜 시절에 그때보다 더 자유스러워야 하는데, 오히려 덜 자유스러움을 느끼죠? 그건 단순히 고소 당한다는 이유가 아니라, 사람들 의식의 기저에 마티즈 같은 단어가 깊이 인식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효과를 준게 누군데, 그것만으로도 권력자들이 대중을 위협할수 있는 겁니다.
16/07/24 11:02
모두까기가 노통때의 유산이란 말에도, 박통때가 그 때보다 후퇴했단 말에도, 어떤 식으로든 위협을 줄 수 있다는 말에도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혀 위협을 받지 않고 잘만 까고 다니지만 그게 어떤 사람들에게는 약간 더 생각하게 만드는 자기검열 효과로 작용할 수도 있겠죠.
그 정도 말씀에도 동의 안 하고 우리 박씨한테 왜 그래욧? 하는 게 아니라, 그저 까기에 바빠서 나오는 쓸데없는 오바가 싫을 뿐입니다. 그런 얘기는 이명박 때부터 잡혀가겠다 잡혀간단다 계속 나왔지만 실제로는 어떤가요? 허수아비 하나 세워놓고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지금은 잡혀가겠네~ 하는 모양새로밖에는 안 보입니다. 후퇴한 것은 맞지만 저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고요.
16/07/24 10:49
노무현 대통령 추종자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을 덮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뭉뚱그려서 모든걸 잘못했다 하면 누가 배터리님의 말을 믿겠습니까? 비판을 하실려거든, 원인->결과->향후예측 이런식으로 글을 써 주세요. 뭐 그냥 냅다 이유없이 추상적인 서술만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하니, pgr에서 공감을 얻지 못하지 않습니까? 이러니 노무현 지지자들이 오히려 결집하는 현상까지 보이네요. 안타깝네요. 항상 님의 댓글을 보면서 어이없어 하고 말았는데, 인터넷을 조금 과하게 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저 또한 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하고 싶진 않지만, 너무 이미 돌아가신 대통령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에 좀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보세요. 조금 과한 조언이었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조금 안타까워서요.
16/07/24 09:13
이글의 논지는 노무현이 잘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왜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는 의무를 새누리정권의 대통령이 가지지 않았다는 것이라는 소리입니다. 또한 현재 누가 대통령이 되도라도 기대가 힘들다는 사실이죠. 이명박과 박근혜가 최소한의 대통령의 기본의무만 했다면 노무현이 재평가받을 일이 없었다는 애기입니다. 제가 애기하고자 하는 것은 대통령이 되면 누구라도 저렇게 당연해 해야하는 것을 안한다는 것이죠.
16/07/24 11:13
노무현 재평가는 노무현 정권 5년을 통해 야권이 궁지에 몰리고, 정동영의 대선완패에 의해 야권에 대체세력이 부재하던 상황에서
위기에 빠져있던 야권 지지자들이 상징을 만들어낸 거지 반대편 지도자가 잘하고 못하고와는 별 상관이 없었습니다. 죽음을 통해 상징이 되는 건 상당히 흔한 클리셰죠.
16/07/24 09:21
그냥 퇴임후에 보여준 매우 친근하며 소탈한모습 (임기중에도 그런 면모가 있었지만 퇴임후에 더 부각되었죠)
친근한이미지가 확고해진 뒤에 벌어진 자살 + 그 이후 정권들의 연이은 삽질이 중첩되서 아닌가요 이거말고는 재평가된 다른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한줄요약 재평가의 이유는 자살해서 생겨난 동정심+후임의 삽질
16/07/24 09:22
새누리 계열 누가와서 아무리 국정운영을 잘했어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금과 같은 위상이지 않을까요? 재평가가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지금의 위치가 재평가를 통해 얻어진건지도 의문입니다만 냉정히 말해서 지금의 위상에서 종교적인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그냥 새누리 10년에서 진보가 찾은 답이 노무현 전대통령이겠죠
16/07/24 15:44
글쎄요.
죽음 이전에 퇴임후 봉하마을로 내려가 친근하게 다가온 이미지 + 후임의 말도 안되는 삽질과 실정으로 확 올라가 버린 거죠. 그 와중에 죽음이 더해진 건데, 친근한 이미지와 이명박의 실정이 없었다면 죽음만으로 이렇게 되기 힘듭니다. 결국 국정운영의 공과 과를 떠나 상식적으로 생각했던 대통령이 가고 비상식과 반칙을 들고 나온 후임들 때문인 거죠. 후임들이 국정운영을 잘했다면 절대 이럴 일 없죠.
16/07/24 09:32
...이거 좀 무리수 아닌가요 블랙아웃 사태는 이명박이 개판친게아니라 원전 증설과 비리로 인한 중단시기가 맞물린걸로 알고있는데. 대통령이 뭐 신도 아니고..마침 시기가 이명박이었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6/07/24 09:55
블랙아웃이랑 이명박이랑 상관관계가.... 차라리 그 전 대통령의 수요예측 실수라고 비판하는게 더 맞겠네요.
그때 블랙아웃으로 민자발전 엄청 끌여들었다가 지금 유가 하락으로 이도저도 못하는 발전소가 범람하는게 진짜 문제겠죠.
16/07/24 10:08
이명박이 아니라 누가 그 자리에 대통령으로 앉아 있었어도 전력 수요 예측 실패해서 원전 새로 짓기 전까지는 누구나 전력을 저렇게 아끼면서 버틸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원전이 1개월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블랙아웃이 우려된다면 아끼는 것 외에 답은 없죠.
그리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왜 자꾸 들먹이는지 모르겠네요. 노통도 로스쿨이나 북한에 저자세로 나가고 핵개발을 방조했던거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죠. 퇴임후 권양숙 씨가 돈 받은 것때문에 검찰 조사 받았었는데 자살안하고 검찰과 싸웠으면 권양숙 씨는 사법처리 될 가능성이 높았죠. 그런데 자살해서 수사가 종료되어버리고 거의 종교적 대상으로 미화가 되어 버렸는데 그렇게 성역시할 인물이라고는 생각안하네요. 노통이 자살한걸로 수사가 중단된 것도 상당히 부정적으로 봅니다. 노통 입으로 아내가 받았다고 했을 정도로 권양숙 씨의 불법 혐의가 포착되었는데 남편인 노통 자살했다고 왜 수사를 멈추는 건지 황당하기 짝이 없었죠. 재수사해서 진실이 나중에라도 밝혀지면 좋겠네요. 그래야 노통도 본인이 뇌물받았다는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겠죠.
16/07/24 10:19
이명박이 무슨 발전소 안짓고싶어서 안지은것도 아니고
발전소야 이명박 이전에 훨씬 옛날부터 짓고싶었는데 원전 지을 땅이 하도 없으니 이래 저래 미루어지다 이명박때 좀 위험했던 거고 심지어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까이네요 노무현 찬양은 그냥 간단해요 그때 있었던 일 다 까먹은거죠 태안기름유출 숭례문 화제 같은건 그냥 까먹은거같고 현재 젊은 사람들한테 가장 영향있는 부동산 등록금 폭등 이런 것들은 다 의도가 좋았다 새누리당 때믄이다로 넘어가더군요 저도 그게 노무현 탓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만 취업난은 박근혜 탓하면서 노무현 부동산 폭등에는 딴 얘기하면 좀 이상합니다
16/07/24 12:28
거기에 추가하자면, 최악의 제도로 평가받고 폐지됐거나 폐지가 유력한 수능등급제, 의전원, 로스쿨도 노무현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죠
그분들의 내로남불에는 실소가 나옵니다. 괜히 지지율이 바닥을 긴 대통령이 아닌데
16/07/24 10:38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실수는 쿠테타 세력부터 이어지는 한나라당 세력을 용서한겁니다.
비리 저지른 인간들 싹다 재산몰수하고 국외추방을 했어야 했는데 화합을 하려다가 통수를 맞은거죠. 행정부에서 아무리 집값을 잡으려고 하면 뭐하나요. 서울시에서 뉴타운 한다고 투기를 조장하는데요 로스쿨 만들때 사학법도 개정해서 대학의 등록금 상한을 제한했어야 했는데 누구 때문에 못하질 않나 전작권 환수도 했어야 했는데 방산비리 세력들 때문에 못하고 자신 대통령 임기 6개월줄여서 라도 개헌하자고 했더만 한나라가 다음 대통령 임기때 한다고 해놓고 통수 수도이전 합의해놓고 헌재로 끌고 가서 통수 대운하 안한다고 하고 4대강을 하질않나 저번 대선 공약중에 지킨것도 없는걸 보면 약속이나 합의 등을 전혀 지키지 않는 쓰레기들을 존중했으니 그게 참여정부의 제일 큰 실패 라고 봅니다
16/07/24 11:00
그래서 아무도 안 믿잖아요
진영논리에 너무 빠져 계시네요 자동반사급으로 딴데도 이런데?? 이런소리가 나오시니... 둘다 안되는거고 그냥 그뿐이죠
16/07/24 11:38
잘 하면 깔일이 없지요.
못한 정책이나 공약을 깠더니 가족관리를 들고나오시길래 마찬가지로 가족관리로 대응해드렸더니 진영논리라니요. 내가하면 비난 남이하면 진영논리인가요?
16/07/24 11:46
못한 정책이나 공약을 까시려면
담백하게 팩트로만 까세요 애초에 댓글부터 우리진영 짱짱 상대진영 쓰레기 우리는 다잘했어 다 저 쓰레기들 때문이야 이렇게 써놓으셨으니 지나가다 웃겨서 한마디 했네요 원래 그런분인건 알고 있는데 댓글단 제 잘못입니다. 사과드리고 물러가겠습니다
16/07/24 12:16
mb서울시장당시 뉴타운 정책이 집값상승을 부추긴건 팩트입니다.
수도이전은 여야합의로 국회통과했고 그걸 헌재에 가서 뒤집은 것도 팩트 전작권 회수 반대하던게 어버이연합이나 장성들이었던 것도 팩트 개헌이야기도 팩트 사학법개정 반대 했던 분 이야기도 팩트 담백하게 팩트만 썼는데요?
16/07/24 10:51
가족을 컨토롤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가족을 컨트롤 할 수 없다고, 부패세력 제거 못하나요? 아무런 관련 없는겁니다. 비난을 하시려거든 인과관계에 맞게 비난해주세요.
16/07/24 11:06
말이야 할 수 있죠 비리 척결하겠다.
깨끗한 국가 만들겠다. 근데 그게 자기 주변부터 시작해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거죠 그게 안되면 뭐 현 대통령의 화법과 다름없으니까요
16/07/24 11:28
독재국가들 자기 가족들 있어도 비리 척결 잘 합니다. 다만, 노무현 대통령 형의 비리는 그걸로 까면 되는거고, 노무현 대통령이 비리척결 안한건 못해서가 아니라 안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유신시대 때부터 정부에서 강한 권력을 휘두르면 그 결과가 단기적으론 좋으나, 장기적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할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적대세력에 관대하게 대한 겁니다. 솔직히 저도 그게 불만이긴 합니다.
16/07/24 11:35
독재국가는 나를 중심으로 우리만 비리하겠다 나머지는 아웃으로 해석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안했다기보단 못했다라고 보는게 맞죠
그럴 능력이 있었으면 ... 좋았겠네요
16/07/24 10:48
노무현은 예나 지금이나 의도는 좋은데 능력과 판단이 안 따라준 경우로 생각합니다
욕 먹는건 당연합니다 의도야 어쨌든 못한건 못한거니 지난 10년은 능력과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의도가 매우 의심스럽죠 결국 그 차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명박은 그 의도라면 유능했지만 박근혜는 그 부분에 있어서도 무능하다는게 차이랄까 이명박이 좋은 의도를 가진 정치인이었다면 국가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됐을거라고 저는 추측합니다
16/07/24 11:06
정말 유능했죠
하나하나 밝혀질때마다 그분의 능력에 감탄 얼마나 유능했는지 언론 장악하고 뭐를 얼마나 어떻게 해드신건지 수면 위에 드러난 빙산의 일각을 보고 예상만 할 수 있을 따름으로 만든 치밀함까지 심지어 태진아건도 뒤에서 손을 댄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16/07/24 11:00
제가 생각하는 것은 반대인데 노무현은 능력은 있지만 세력을 만드는 것과 정치력은 꽝이라는 것입니다.
세력이 부족해서 삼성과 결탁하다가 진보에게 버림받았고 결국 보수, 진부양쪽으로 얻어맞은 것이죠. 세상을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시스템만들려다가 말아먹었다고 보여지구요. 아무리 좋은 시스템만들어봐야 다음정권에서 엎어버리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 것을 말이죠. 다음 정권에서 필요한 사람은 문재인이 아니라 칼춤추는 이재명이 필요하죠.
16/07/24 11:18
능력보다는 강성 지지자들 속시원하게 해주는 립서비스가 출중했죠. 그쪽에 칼춤추는 이재명 같은 사람들을 좋아하는 지지층이 많기도 하고.
권위주의 탈피 같은 뜬구름잡는 소리 빼고 노무현 정권 5년 동안 대체 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수당에 과반에 공중파와 인터넷까지 장악해놓고도 신자유주의는 가속화되었고 비정규직은 양산되었으며 등록금과 부동산은 폭등했죠. 괜히 정권 후반기 지지율이 거기까지 폭락한 게 아닙니다. 완패한데다 열우당 강성 지지자들조차 등돌렸다는 정동영조차도 26%는 나왔는데.
16/07/24 15:00
대통령과 당시 집권당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신자유주의 가속화나 노동시장유연화는 정책성향이 '드러난'것이지 일을 안한게 아닙니다.
16/07/24 11:46
솔직히 이 글에 이런 댓글 달기 싫지만, 너무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야박한거 같아 한마디 답니다. 과거 정치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게, 지역감정을 기반으로한 지역당의 전국 군림입니다. 경상도, 강원도를 기반으로 하는 새누리당과 호남지역을 기반으로하는 민주당. 어느쪽이 더 정의롭고 어느 한 쪽이 더 더티한들 결국 시대가 누적되어가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은 자기 지역구에 당선되는, 즉 공천받는 것 외에 관심이 있어 했습니까? 이번 국민의당으로 간 몇몇 개들을 보면서, 역시 혁신적이고 국민을 생각하는 정책을 만들고 수렴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지역 인기에 영합하여, 인기 있는 후보가 되어서, 당선되느느 것 이외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는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이번 선거에서 야당이 제 1당되고(물론 열린 우리당에서도 제 1당이 된 적이 있지만서도, 그때도 노무현 이름 세글자 때문에 된거지.), 그래도 조금이라도 국민편에 서서 말하려고 하는 당이 힘을 쓸수 있는 이유가.....저는 개인적으로 노무현의 유산이라 생각합니다. 그누가 지역감정 선동에 의한 당선이 아닌 정책 대결로 국민에게 선택되길 바랬던가요? 솔직히 노무현 세력 못만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우리나라 정치 지형을 노무현 탓으로 돌리는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민주당에서도 노무현 실제로 싫어했고(무슨 제 1당이 되려 해. 그냥 제 2 당하면서 우리끼리 나눠먹자 이런 마인드의 국회의원들이 대다수-실제로 그런 면에선 제 1당 안되면 우린 죽어, 지역감정을 극대로 활용하자 라는 마인드의 새누리당이 더 책임감은 있어 보이네요.), 노무현은 그냥 야당이던 여당이던 그 자체로서 정치 혁명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렇게 새누리당에서 물어뜯어려고 노력하지요. 정치세력을 못만드는게 아니라, 불의와 타협안하신거라 생각합니다.
16/07/24 12:58
참여정부 시절 고등학생 신분으로 정치를 몰랐던 탓에 언론이 노무현 대통령을 까길래 그냥 신나게 같이 깠던 기억이 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한 시대를 살았음에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객관적 시각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정말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너무 안타깝습니다. 노무현 집권시절을 무관심, 아니 남들이 까길래 같이 조롱하며 보냈지만,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을 보며 느끼는 것은 하나입니다. "국민과 소통을 하는 오바마 대통령 같은 사람이 우리나라에도 있었구나."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중요한 순간에 해외여행 가시는 분을 보며 더욱 절실히 느낍니다.(주어는 없습니다.) 제 또래들을 봤을 때 이명박근혜의 가장 큰 업적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와 정치에 관심이 없던 88 올림픽 세대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는 것]입니다.
16/07/24 13:26
지금은 노무현급 대통령도 감지덕지 아닌가요.
막장 엠비,박근혜를 겪고있는 세대가 우리라서. 그래서 노무현이 재평가, 고평가 받는거죠. 못한 점도 많지만 엠비급 박근혜급은 아니라서.
16/07/24 15:02
블랙아웃은 일어나지 않았으니 명박이 탓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제조업과 에너지사업을 대해서 애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난하고 안전을 대해서 애기하고 있습니다. 재난은 현재는 일어나지 않지만 나중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그걸 예방하고 막상 재난이 벌여질 경우 그걸 대비하는 것이 방재입니니다. 예를 들어 건물에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어날것을 가정하여 스프링쿨러나 소화전을 설치하는 것처럼말이죠. 이명박정권때 저런 비상상황에 발생할때 안전의 대한 대처능력이 미흡하지 않았나라고 쓴 글입니다.
16/07/24 20:27
노 전 대통령의 정치,혁신. . 전부 안 좋아합니다.
그러나 저는 독재자의 딸의 개삽질과 실정으로, 마음 한 구석에서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고 있어요. 그분이 훨씬 훨씬 더 비교될 수 없을만큼 훌륭한 대통령이었던 편이구나. . . 박근혜를 겪어보니, 노짱 소중했던 거 알겠다. . .정도?
16/08/01 16:18
관련글 댓글화 입니다.
Date 2016/07/24 13:47:12
Name 카랑카 Subject 이명박과 박근혜시절의 재난과 안전에 대해 수정 삭제 https://cdn.pgr21.com./?b=25&n=19641 삭게로! 보통 재해는 인재와 돌발성 재해로 나누어집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A가 어떤 10층차리 건물에서 5층에 근무한다고 가정하죠. 이 건물에 갑자기 연기가 불이 일어났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감지기가 감지해서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여 물을 끕니다. 그런데 만약 스프링쿨러가 작동이 안되면...?! 그러면 소화전에 가서 호스로 물을 끕니다. 그런데 여기서 소화전도 작동이 안되면 소화기가 있습니다. 그밖에 피난안내를 하는 유도등(특히 정전이 발행하고 제기능이 가능할수 있도록 ) 연기의 유입을 막고 새로운 공기를 주입하는 기능을 하는 전실이나 피난용 완강기, 불을 막는 방화문등등 말이죠. 이런식으로 한가지가 고장나서 작동이 안된다고 해도 다른 대체수단을 이용해서 화재을 진압하고 있습니다. 즉 건물의 안전은 여러방식으로 대체할수있도록 바이패스개념으로 되어있습니다. 선박이나 지하철등 사람이 이용하는 것이라면 안전수단을 여러개 만들어 혹시 그 안전수단이 작동이 안될경우 다른 안전수단으로 대체할수 있도록 말이죠. 그런데 여기서 지진이 나서 건물이 무너지거나 테러가 발행해서 폭탄으로 건물이 박살나거나 비행기로 들어받거나 하는 등의 재해는 사람이 만든 체계화된 방재시스템으로 막을수 없다고 하여 돌발성재해라고 합니다. 즉 인재는 사람이 통제가 가능한데 반해 돌발성재해는 사람의 예측범위와 통제범위를 넘어섰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체르노빌원전사고는 엄연히 통제가능하였는데 '원자로의 가동이 중단될 경우 관성으로 도는 터빈이 만들어내는 전기가 얼마나 오래 전력을 공급해줄 수 있는가?' 라는 것을 테스트할려고 일으킨 인재입니다. 반대로 후쿠시마원전은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통제를 넘어선 예측이 불가능한 재해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한 이명박의 블랙아웃은 어느정도 사람이 통제가능한 것이고 첼린저님이 서술한 미국의 블랙아웃은 발전기와 송전선로가 고장이 난 것인데 이것은 예측이 불가능한 돌발성 재난입니다. 그러나 재난의 규모가 심해 내부의 자체 해결이 안되면 외부의 시스템이 해결하는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물에서 화재를 자제진화를 못할 경우 외부의 소방서가 출동하듯히 말이죠. 그런데 여기서 첼린저님이 말한 것은 국지적장애이고 제가 말한것은 국가적 광역장애입니다. 국지적장애일 경우 정안되면 외부의 인력으로 해결할수있지만 거대한 규모의 국가적장애이면 자칫잘못하면 당분간 외부의 시스템의 도움없이 자체해결해야하는 상황이 벌여진다는 것입니다. 즉 예를 들어 건물이 불이나서 자체시스템으로도 해결이 불가능해서 소방차의 출동이 필요한데 여기저기 갈곳이 많아 소방차가 당분간 그 곳으로 출동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만약 실제 이명박이 블랙아웃이 일어났다면 전국에서 문제가 일어나는데 해결이 좀 힘들지 않을까요?! 사실 블랙아웃을 가지 않았지만 언론에서 블랙아웃직전에 대한 경고를 많이 했습니다. 여기서 만일 정말로 블랙아웃직전까지 갔다면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제생각에는 절대 그렇게 될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냥 석유비축분을 써서 화력으로 돌리면 됩니다. 만약 원전에 문제가 생겨서 가동이 안될경우 석유나 석탄, 천연가스같은 화석연료를 쓰는 화력발전으로 돌리면 된다는 애기입니다. 원전을 쓰는 이유가 화력의 생산단가가 워낙 비싸니까 원전을 쓰는 것인데 만일 국가비상사태로 원전을 쓰지 못하거나 아님 원전으로 전력이 부족하거나 하면 그때 쓰는 것이 석유비축분으로 화력발전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된다는 것이죠. 그때 제가 생각한 의문은 그냥 국민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그냥 화력으로 석유비축분을 쓰면 된다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나중에 이명박도 이걸 해결하고자 발전소도 많이 짖고 석유비축기지를 만들는등 여러가지 한 것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게 10조원대로 돌아왔습니다. 블랙아웃을 해결하는 액수치곤 좀 과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5192137015&code=920501 이명박이 첫 집권시의 정책중 하나가 기름을 절약한다며 공군훈련시간을 130시간대로 50시간이나 줄여버렸는데 그렇게 아낀 기름이라면 그걸 쓰면 될건데 말이죠. 제 생각은 말이죠. 사실 석유비축분이 있는데 왜 저렇게 호드갑을 쳤나는 것이죠. 석유비축분이 폼으로 있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 꼭 예전 평화의 댐처럼 말이죠. 10조원도 어떻게 쓰여졌는지 행방이 궁금하네요. 세월호에 대해서 애기해보겠습니다. 사실 세월호는 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생각을 한다면 충분히 막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월호학생들이 죽어버린 이유는 여러가지 요인이 함꺼번에 텨져버렸다는 것이죠. 첫번째 요인은 이명박이 경제를 살린다고 해서 규제를 완화하였는데 30년이 지나 폐기처분해야할 배를 운행하도록 법을 개정하였습니다. --------------------------------------------------- 조정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8일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고가의 선박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명목 아래 해운법 시행규칙에 20년으로 돼 있던 선령 제한을 30년까지 완화했다”고 밝혔다. 해운법에 따르면, 지난 1985년까지 20년으로 묶여 있던 여객선 선령은 1991년 엄격한 제한 조건을 달고 5년 범위 내에 연장이 가능하도록 완화됐다가, 지난 2009년 30년까지 늘어났다. -------------------------------------------------- 두번째 요인은 선박을 개조한것이죠. 원래 600명 정도 타는 배였는데 300여명을 더 늘었고 5,997톤의 배가 6,835톤으로 늘어났습니다. 세번째 요인은 철근 426톤을 실어 무게중심에 부하가 걸렸습니다. 4번째는 선박의 무리한 운행이었습니다. 항로를 변경하고 과속에 조타수의 급격한 방향전환이 있었죠. 5번째 요인은 선박의 거짓방송으로 선원들은 도망갔지만 학생들은 그대로 있다가 참변을 당한것입니다. 6번째 요인은 민간구조사들과 미해군의 도움을 해경이 거절했다 것입니다. 여러가지 다른 요인이 있지만 여러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세월호가 터진것이고 첫번재에서 3번째는 법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것이고 설사 터졌다고 하더라고 외부의 구조환경은 잘되어있어서 해결가능한 것이죠. 그런데 골든타임을 놓쳐서 결국 참사가 벌어졌죠. 제발 다음정권에서 제대로 파해쳤으면 하네요. 구려도 보통 구린 것이 아니거든요. 저렇게 모든 요인이 복합적으로 모인것도 참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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