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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24 12:25:37
Name 글자밥청춘
Subject [일반] 정의당 문예위 관련자 지인입니다.



정확히는 과거 동창이겠네요.
이번에 사고 제대로 치는걸 봅니다.

저는 정의당 논평이나 메갈에 대한 입장에대해 크게 분노하거나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따지자면 메갈과 워마드를 약간 분리하고, 동시에 메갈, 워마드에 대해 '반대의 반대'인 입장인데요. 메갈과 워마드를 찬성하지는 않지만 둘을 반대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근거를 정리하자면..

1. 극단주의적이고 폭력적 운동방식은 그 어떤 다른 모든 방식의 실패와 억압, 피해 이후에나 등장할 당위를 가진다.

-물론 미소지니의 피해 당사자들은 '피해를 참으며 순교를 기다리라는건 잔인한 요구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이게 현대에 합의된 약자의 싸움입니다. 노조가 강경파업과 폭력시위를 하는 과정이 비슷한데... 실제로 노조가 폭력시위까지 가려면 1)합의시도와 교섭의 파행 2)정당한 파업요건과 집시법에 대한 절차를 지킨 파업 3) 사측의 범법적 파업압박과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는 파업 해체시도, 노동자측및 관련 가족에대한 폭력, 회유, 협박 등의 다양한 갈등과정 4) 극단적인 상황이 장기화되며 죽음 혹은 그에 가까운 피해자들과 순교자들이 등장 5) 대중으로부터의 관심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자본을 쥔 자들의 언론플레이와 진실가리기가 확장 6) 죽창으로 나를 찔러 죽거나, 상대를 찌르지 않으면 모든게 박살나는 상황 이 여섯가지 단계정도를 와야 그나마 폭력시위에 대해서 '저것밖에는 답이 없는 절박한 자들이다'라는 의견이 약간이라도 당위를 얻는데, 사실 현재 여성인권이 이 단계는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제도화된 준 선진국 자유민주 제도국가들 사이에서 여성인권은 제도적으로 이미 많은 것을 평등에 가깝게 얻었다보니..


2. 그럼에도 그들의 발화 이면에 있는 문제가 사회에서 배제되어야 할 것은 아니다.

3. 그들의 실체적 위협들은 기존 인터넷 사회(전 1998년 정도부터 인터넷을 한 것 같습니다. 새롬 데이타맨..천리안..)가 여성에게 가하던 성적 대상화, 조롱, 여성혐오적 폭력 등에 비해 질적으로 매우 분명하고 뚜렷이 큰 규모와 실천가능성을 내포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따먹기, 강간모의 이런건.. 인터넷 실명제에 규정 엄한 사이트들이 많이 생긴 지금이나 줄어들었지 엽기넷 이런거 유행할때는 보편상수 수준이었고, 그런것들 속에서 여성들이 인터넷에 자리를 만들지 못해 폐쇄된 커뮤니티로 많이 들어갔죠. 물론 그들이 뭐 그런거에 깨끗하다는건 아니고,(자기들도 폐쇄된 곳에서 온갖 망상과 혐오를 내뿜었으니) 다만 이게 인터넷 위의 망상인지 현실에서 강력하게 위험한 테러리즘인지에 대해서 공포를 확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4. 다만 개별적 주체가 혐오발언에 대한 모욕, 심리적 상처, 오프라인에서의 실정법 위반(임산부 배려석 사진테러나 간접적인 남성이나 미성년남성에 대한 성추행, 성희롱 등등) 등에 대해서 소송하고 처벌을 받게 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그리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실정법을 넘어서는 저항은 권리주체와의 직접적 갈등이므로, 그 정도의 각오는 필요한 법입니다.

5. 하지만 각오가 '변호권'의 포기까지 이어질건 아니라고 봅니다. 살인범도 국가에서 국선변호를 맡깁니다. 그렇다고 국가가 살인범을 옹호하는건 아니잖아요? 지지집단이 '범죄를 무마하기 위해 청부폭행, 납치, 감금, 협박 같은 것을 사용할 자금을 마련한다' 같은 목적이라면 싸그리 잡아들이고 배척해야하지만, 변호권이라면 빡은 치는데 그걸 하지말라고 하는건 우리가 합의한 사회적 선은 아닌거같아요. 사적구제의 영역이라면 영역이지. 그런면에서 티셔츠와 모금, 변호권 관련해서는 모금과정과 세무내역에 대한 실정법 위반으로 신고한다거나 그런건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인데, 변호권 지원을 가지고 때려패는건 위의 실체적 위협이 갖는 크기와 관련해서도 그렇고 과하다는 생각입니다.


위와 같은 근거를 통해 저는 메갈/워마드에 대한 입장을 갖고 있고요. 그런면에서 좀 과열되었고, 비상식적으로 사람들이 염증을 느끼는게 과도한 열대야 탓인가 싶기도 합니다만. 그와 별개로 정의당 이야기를 하려고 했으니 정의당 이야기를 하자면..


진보주의자 내에서도 페미니즘과 워마드, 메갈에 대해서는 시각이 꽤 다릅니다. 페미니즘 자체를 부정하는 개인은 별로 없는데, 사실 현대사회의 모순이라는게 단일 사상으로 해석될만큼 만만하지는 않잖아요? 페미니즘은 갈등을 젠더에 두고 해석하는거고, 고전 맑시즘은 갈등을 생산구조와 계급에 두는거고.. 갈등에 대한 해석은 여러가지일 수 있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갈등의 심급도 다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봤을때 문예위 지인이 던진 중앙당을 통과한 정의당의 논평은 '사실' 꽤 보수적이죠. 디테일을 지워버리고 직업자유와 헌법가치를 근거로 들었으니까. 내용이 틀리진 않았을겁니다. 다만.. 어떤 발언도 시기와 맥락이라는게 존재하고, '정당'은 그거에 가장 민감해야한 곳이기도 하죠.


사실 좌파라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 정의당은 꽤 애증스런 곳입니다. 그러니까.. '좌파'다운 정당이냐면 사실 좀 아닌것들이 많아요. 불만족스러운 대처도 있고, 너무 리버럴하거나 좀 그런 부분이 심적으로 까끌거리기도 하는데 그래도 침묵으로 지지합니다. 이유는.. '좌파'가 갖는 인식 자체가 공격당하기 너무 쉬운 동네라 그래요. 대한민국이라는 땅이. 특수성도 강하고. 대중의 인식도 그렇고. 게다가 인구 절반이 군대에서 사상교육받고 나오는데...


그래서 정의당의 약진 속에 굳이 정의당의 디테일한 아쉬움이나 하자를 건들지 않는것도 있죠. 파이좀 키워보라고. 민주당보다 '덜'리버럴하면서 '더' 좌파적이고 조금 더 진보적인 정책들에 민감하게 굴 수 있는 정당. 그래서 녹색당이나 노동당이나 노동자계급정당위원회 이쪽보다 정의당에 표 하나 주는것도 그런 심리가 있었어요. 그래도 여기에 힘 실어주는게 진보정치가 앞으로 좀 더 나아지기 위한 방법중 하나일거야 같은..

여튼 그런 입장에서, 정의당과 오늘의 유머는 꽤 커다란 관계라면 관계인데. 오늘의 유머는 사실 좌파입장에서 보기에는 좀 그래요. 너무 감정적이고, 근거와 주장이 따로놀아도 쉽게 받아들여지고.. 다만 대중의 인식이라는게 자기 분야 아닌곳에선 다 그런거고 나 역시 어딘가에서 그러하니까 라는 생각으로, 그래도 오늘의 유머는 리버럴한 원칙 자체는 대체로 지키려고 자정작용도 있는 편이고 해서 나쁘게 보지는 않거든요. 가끔 이상하게 엇나가고 이상하게 불타고 그렇지.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오늘의 유머가 더민주가 아니라 정의당에 대한 홍보, 펀딩을 크게 도우면서 뭔가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좌파가 정의당과 갖는 온도차 만큼 오유와 정의당도 온도차가 있는 곳일텐데.. 저는 그걸 위험하긴 해도 나쁘게 보진 않았어요. 리버럴에 약간 가까워지고, 대신 리버럴을 약간 왼쪽으로 만들어 나가는건 아주 중요한 일이니까..

그런데 이번 문예위 지인의 사고로 인해 오유는 정의당과 크게 엇갈린 상황이 되더라고요. 당비내는 사람들의 탈당계, 사이트 내에서의 축출.. 거기만 그런줄 알았더니 리버럴한 사람들이 좀 있는 커뮤니티들에서 정의당은 지금 웹툰작가들 수준으로 털리고 있더군요. 특히 문예위의 논평과 그 이후 인터뷰, 대응등으로.. 저는 메갈과 정의당의 연결고리, 성우와 메갈4와 메갈의 연결고리로 정의당을 이렇게 비토하는게 썩 이성적이고 적절한 비토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위의 근거들 때문에.. 근데 그건 일개 네티즌으로서 그렇다는거고.. 정의당의 간판 밑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말이 달라지겠죠.


논평의 내용이 맞다 한들, 이후의 대응이 맞는말을 돌직구로 한다한들 맥락과 상황을 무시할 순 없어요. 그래서 정의당 내부에서 정확한 입장표명을 못하는 거기도 하죠. 왜냐면 당 내에서도 리버럴-좌파 사이의 입장에서 메갈/워마드에 대한 해석과 성우사건과 티셔츠 사건을 어떻게 어디까지 연결적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판단해야할지는 복잡한 일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페미니즘을 부정할수는 없는데, 극단주의적 방식을 포용하기엔 정의당이 이미 많이 리버럴하고, 그런데 이걸 명백한 극단주의 지지라고 보기에는 성우 자신도 아니라고 하고, 메갈4 페이지가 모금을 통해 메갈/워마드의 변호권을 지지한다한들 메갈 4 페이지 자체는 별도 집단으로 온건주의노선을 표방하고 있고. 이게 감정적으로 싫어서 똑같은거지! 라고 외치는 사람들의 심리가 이해 안가는건 아닌데, 음.. 이 연결고리로 같은 놈들 같은 새끼들이라고 하는건 좀 위험한거같다는게 제 입장이라 그런가 당 내에서도 조율과 토론이 필요할거에요.


근데 이런 상황에서 문예위 관계자들은 완전 미쳐날뛰고 있죠. 이게 가장 큰 문제라서 이 글을 이렇게 쓰고있는건데.. 얘들은 자기들이 맞다는 확신으로 정의당 당 내에서도 꽤 막무가내인걸로 들었어요. 저도 당 내에 소식을 들려줄만한 사람이 아예 없는것도아니고... 이번건도 그런데 아직 중앙당 내에서 앞으로의 입장에 대해 어떻게 해나갈지가 정해지지도 않았고, 정의당이 인터넷 이슈 하나에 당 역량을 다 집중하기에는 지금 사회적으로 이것보다 정의당이 참여해야할 이슈가 훨씬 많아요. 당장 신문기사에서는 내려갔어도 조선소/금속,중공업관련 파업과 정리해고가 여전히 진행중이고 그 외에 해결하지못한 상시투쟁이슈도 많고, 각종 복지, 임금논쟁, 김영란법 헌재판결, 자기 지역구 정치, 사드문제 거기에 이젠 이건희씨 성매매의혹이랑 뭐 터지는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메갈/워마드 같은 이슈를 당 중심화제로 놓고 역량을 분배해서 집중할만큼 정의당이 크고 돈많고 힘있는 당은 아니거든요. 원내교섭단체도 못된 정당인데.. 그래서 내부 깽판도 제대로 단속이 안되는거죠. 문예위 애들은 소위 '먹물'마냥 여기저기서 인터뷰하고 물어보는대로 떠들고 자기들이 맞는말 한다는 생각으로 돌직구 던지고 다니는데.. 그 속도를 당 내에서 감당을 못하는거에요. 그리고 이런 현실정치를 그냥 개무시하고 문예위는 오늘도 트위터, 인터넷, 페북에서 등판중이죠.


사실 제 과거 동창을 제가 엄청 싫어하는데.. 어릴때 엄청 비겁하고 치졸하게 굴고 모르는것에도 아는척이 심했던 친구로 기억해요. 성격이 나쁘다기 보단 그냥 입이 엄청 싸고.. 할말 못할말 구분못하고 떠들다가 책임 못져서 도망가고 회피하고.. 뭐에 이렇게 딱 마주서서 책임지고 기다 아니다 하고 그런 모습을 본 적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동창이어도 사실 인사도 안나눌 사이고. 그런데 지금 정의당에 폭탄을 걔가 던진거더라고요. 기분같아선 주변인 뒤져서 쌍욕을 하고 싶은데.. 꾹꾹 신물을 눌러담고있어요. 걔가 쓴 글들이 인터넷에 계속 돌아다니고 있고, 주변 관계자들도 자중은 커녕 고작 금토일 주말.. 중앙당 입장은 월요일 지나서 나올텐데 그 사이에 정의당의 핵심 지지 단일집단중 하나였던 오늘의 유머에 돌직구저격날리고 군소 인터넷 언론이나 날아오는 질문들에 끝까지 맥락, 상황 생각안하고 내가 맞아 맞다고. 님들 그걸 왜몰라요를 시전하고 있어요. 아..


개인적으로 정의당을 비판적 지지하는 입장에서(좀 더 좌파적인 입장에서) 화가나는건, 아무 책임도 못 질 놈이 이렇게 깽판을 친다는거에요. 옳은말, 맞는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는데 몰라서 안떠드는게 아니거든요. 상황, 맥락이 얼마나 중요한지, 발화자와 수신자의 상황이나 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말이 어떤 책임을 지게 하는지.. 어디 키보드 워리어가 그러는것도아니고 당직자를 하면서 그러고 있으니까 화가 나서 써 봤어요. 이 글을 이렇게 쓴건.. 일종의 정의당에 대한 약간의 변호가 될 것 같아요. 문예위의 입장과 주말내내 문예위 관련자들이 떠들고 다니는것들이 정의당 전체에서 다 컨펌되고 동일시 할만한 발언은 아니라는것, 그리고 위의 1~5의 근거처럼.. 메갈/메갈4/워마드/성우 사태가 너무 단순화되어서 (혐오발언이 많고 폭력적이고 못된 짓 많이 한다는 사실이 다른 모든 것을 집어삼킨상황) 싸움이 커지고 있는데 여기에 정의당 문예위가 눈치도 없고 책임감도 없이 던지고 다니는 것에 대한 하소연이었어요. '그래서 메갈이나 오유나 일베나' 같은 이야기를 또 들을것 같지만... 우리가 걔들이 심연이라고 해서 우리마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시전하고 리버럴의 원칙을 버리면 안될거에요. 본인이 리버럴이라고 믿는다면요. 그러니까 혐오와 폭력은 개별적 실정법에 의거해서 처벌하고, 그 처벌에 휘말린 가해자들이 변호를 선임하는거야 우리가 사회에서 합의한 형법과 재판의 기본권리니까 마음은 고까워도 넘어갈 자세도 필요하고, 그 선임을 지원하는거야 사실 민변, 법률구조공단, 국선도 자세히보면 '저런새끼도 변호를 해주나'싶은 일도 많이 하니까..그리고 사설 단체들도 얼마나 나쁜놈들한테 변호지원 많이 해줍니까. 그러니 그걸 너무 감정에 이끌려 동일시 하고 이런건도 한 숨 쉬고 자제도 좀 하고 그러면서.. 문제를 너무 확대하고 감정에 따라 공포와 폭력을 확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렇습니다. 하.. 정의당... 물밑에서 고생하는 사람들 한큐에 엿먹이는건 역시 같은편의 책임감없고 눈치없고 아는체 좋아하는 인간이에요. 어딜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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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16/07/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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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건...... 감정적......

그냥 민주당 지지하다 수틀리면 새누리당 지지하고 지옥가겠습니다.
님들하고 같이 천국 가면 사흘만에 암 걸려서 관 속에서 수의 찢고 부활하겠네요.
16/07/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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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 기업과의 협상이 고착상태에 빠지면 희생자가 생기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나요?
16/07/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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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는 건 아무도 메갈리아가 변호사 선임하는 것 자체에 대해 태클 건 건 아니거든요. 근데 글의 핀트 두개가 하나는 그 지인분이고 하나는 메갈리아라면 메갈리아 쪽은 변호권에 맞춰져 있는데... 허수아비 때리기 아닌가요?
kartagra
16/07/24 12:36
수정 아이콘
저도 애초에 그 메갈 변호 얘기가 나온게 메갈은 메갈4랑 다르다를 반박하기 위해 나온 얘기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변호권 '자체'에 대해 문제삼기를 원해서라기보다는요.
글자밥청춘
16/07/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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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메갈리아4 페이지가 우린 온건주의적이고 메갈리아나 워마드에 비해 덜 극단주의적인 조직이라고 얘길했고 성우도 메갈리아4페이지의 티셔츠 구매나 지지입장이 그에 맞춰져있고 미러링이 있는건 아는데 그런 혐오발언이나 과한걸 다 동의하는건 아니다 까지가 그들의 입장인걸로 알아요. 근데 사람들이 찾아보니 메갈리아4페이지에서 모금하는 돈이 메갈리아와 워마드에서 법률분쟁에 휘말린 가해자들의 변호인 선임비용으로 쓰인다는걸 알게 되었고 그놈이 그놈인데 감히 구라를쳐! 같은 상황으로 이어져서 메갈4=메갈=워마드 로 구분이 되었죠. 저는 이게 좀 불합리하다고 느껴지거든요. 인터넷 커뮤니티 특징도 그런게.. 일베하는 사람이 피지알도 오유도 엠팍도 하는사람이 많지만 그 조직이 갖는 정체성은 집단이 목표하고자 하는 정체성에 있는거고.. 변호인 선임비용 지원이라는것도 범죄를 '옹호'한다기보단 기본적인 권리에 대한 지원같은거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거든요. 범죄를 옹호하기 위해서라면 차라리 그 돈으로 꼬리잡히지 않을 시스템을 만들겠다 싶고.. 그런면에서 지금의 프레임이 짜여진 핵심은 메갈4의 모금활동이 메갈/워마드 가해자의 변호비용으로 들어간다를 빼놓을수 없는데, 아무리 흉악한 이들이라도 스스로의 변호가 어려운 이들에게는 다른 집단이 변호권을 지원해주는 일이 현대사회에서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거에요. 그리고 이게 우리가 합의한 최소한의 절차적 권리이기도하고. 이걸 걸고넘어지는건 아니지 않나 싶은거죠.
16/07/24 12:45
수정 아이콘
메갈리아4가 메갈/워마드에 비해 덜 극단적인게 아닙니다. 덜 극단적으로 보이게 '포장'한 거지. 실제로 메갈4 운영자가 메갈에 쓴 글 보면 그냥 똑같아요
luvletur
16/07/24 12:49
수정 아이콘
그런 최소한의 권리는 누가 후원해 주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국가에서 보장해줍니다. 제가 아래쓴 댓글입니다.

[지금 이야기 하는게 변호권을 포기 하라는게 아닙니다. 그건 당연한 권리죠. 근데 그걸 후원금을 받아서 지원해야지만 가능한 권리였나요? 돈없는 빈민층은 범죄 저지르고 돈없으면 변호권도 포기해야하는 나라였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결국 돈 모아서 지원하겠다는게 좀 더 좋은 법적 대우를 받게 해주겠다는건데. 결국 과격하고 극단적인 페미니즘에 동조 하는것과 같은거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전 메갈관련 의견중에 제일 이해가 안되는 것중 하나가 "과격하고 극단적인 페미니즘에는 반대하지만, 그 결과를 책임지기위한 경제적 지원은 한다" 이게 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16/07/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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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미묘하게 섞어서 하시는데, 혐오범죄자들의 기본권을 보호하지 말자는 소리는 아무도 안하는데 [변호인 선임비용 지원이라는것도 범죄를 '옹호'한다기보단 기본적인 권리에 대한 지원같은거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문장이 들어갈 필요는 없어 보이구요.

[아무리 흉악한 이들이라도 스스로의 변호가 어려운 이들에게는 다른 집단이 변호권을 지원해주는 일이 현대사회에서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거에요.]라고 하셨는데... '다른 집단'이라는 말의 사용법이 애매한 것 같네요. 어떤 법률구호단체가 있어서 별 관계없는 약소 노조를 지원하는 거랑, 메갈4가 워마드를 지원하는 거랑은 느낌이 확 다른데요.
헤글러
16/07/24 12:54
수정 아이콘
메갈4 운영자 역시 메갈 워마드랑 같은 마인드 공유하고 있음은 본인피셜로 증명되었습니다. 말로 우리가 이렇다 저렇다 주장하는 건 누가 못하나요..
16/07/24 12:40
수정 아이콘
저도 변호권 이야기 하는거 보고 핀트 엄하다 싶네요.
luvletur
16/07/24 13:04
수정 아이콘
지금 변호권을 포기하라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16/07/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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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글쓴이의 글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luvletur
16/07/24 13:41
수정 아이콘
제가 오해했네요.
도깽이
16/07/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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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하고 리버럴하고 많이 다른가요???

우리나라는 리버럴이 사실상 좌파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요.
16/07/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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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입장에선 아니죠. 80년대 후반부터 PD운동권들의 상당수는 리버럴 부르조아지(혹은 기회주의적 부르조아지)로 통칭한 민주당 계열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격했습니다. 비판적 지지는 사실 학생운동의 대다수를 점했던 NL주사파의 입장이었고요. 그런데 90년대 들어와서 이러한 운동권들이 부르조아 정당과 대거 연합 및 결합하면서 마치 민주당계열이 좌파인 듯한 혼란이 오게 된겁니다.(새누리 계열은 물론 빨갱이라고 지속적으로 공격했지만 근본적으로 지배층 내부의 권력 투쟁이었죠.) 사실 그 이전의 민주당은 리버럴 성향과 민족적 성향이 대부분이었지 좌파의 사상과 밀접한 연관이 없었지요. 그리고 현재는 노동당이나 녹색당 계열을 제외하곤 오롯이 좌파 정당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정당은 없습니다.
16/07/24 12: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찌되었든 정의당에 힘을 더해도 이렇게 터져나가는걸 보니 두번 다시는 이쪽에 투표 안해야겠네요.
The Pooh
16/07/24 12:35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로 따지자면 루시우가 1인궁 들어가서 맞아죽고 '님들 왜 안들어옴? 거기서 싸웠으면 이기는데' 이러고 있는 느낌이네요
F.Lampard
16/07/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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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확실히 대세가 고급시계로간게 체감되네요. 예전에는 아군 말파 아무무가 혼자 궁박고 아 오인궁인데 우리팀뭐함?이 대표적이었는데
별개로 사실 이런 예시보단 탑라이너가 정글러 용먹고 있는데 라인밀다 갱당해죽어놓고 아 이거 역갱각인데 우리정글러어디감? 이적절한거아닌가요. 용먹고 와드로 적정글러동선 파악해줬잖아 라고 설명해도 아몰라 정글러차이로 라인터지네..하는꼴
F.Lampard
16/07/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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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논란이 점점 흥미로워지네요.
왜 자칭 보수주의자? 라는 일베에는 다수가 폭력적으로 행동하고 아이돌 작가 선생 등 다양한 직업군을 막론하고 퇴직 및 불매운동 나아가 특정용어를 썼다는 이유로 각종 사상검증 및 박멸?을 할때 어느 누구도 옹호하지 않았나로 정리되는거같습니다.
겉에 쓴 포장이 보수냐 여성주의냐의 차이밖에 없는것같은데 참 신기해요.
글자밥청춘
16/07/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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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근데 일베때도 일베낙인은 위험하다고 주장하던 입장이었어서 딱히 찔리진 않는거같아요.
F.Lampard
16/07/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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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글쓴분을 겨냥한게 아니라 그냥 이번 사태가 이상하게 커져서 신기한 마음에 코맨트한겁니다.
근데 그럼 정몽준 자제의 발언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그것도 아들이 허언증이네 하고 받아들이셨는지 궁금해지네요.
kartagra
16/07/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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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일베건 메갈이건 사상검증 및 박멸은 안된다고 주장하는 쪽과, 일베와 메갈은 다르니까 일베는 박멸당해도 싸고 메갈은 안된다는 쪽이요. 보통 후자는 겉에 쓴 포장을 다른 것들보다 중요시하는 편이고 대부분 내로남불을 필수장착하는 수준이라 논란을 키우더라고요.
F.Lampard
16/07/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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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확실히 목소리를 내는자가 다수냐 소수냐의 차이었나요? 일베관련해선 그런언급을 본 기억이 없어서... 하긴 그런 코멘트는 대부분 박멸?의 대상이었으니 수의 차이일뿐 달라진건 없을수도 있겠네요.
16/07/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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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는 일종의 전위대로 쓸모가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하긴 자기 손에 피 안묻히기엔 좋은 방법일지도 모르죠.
근데 일베도 사실 보수 전위대로는 꽤 쓸만했을탠데, 주류라 굳이 그런게 필요하진 않나 보죠.
도깽이
16/07/24 13:16
수정 아이콘
팀 어버이가 이미 있었어서...
예쁘면다누나야
16/07/24 12:39
수정 아이콘
뭐 어찌됐든 정의딩에 줄 제 표는 사라진거죠. 네 안줘요 안줘. 제가 한국남자라 죄송하죠 정말로.
16/07/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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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 비용 모으는 걸 좋게좋게 긍정하고 넘어간다 해도, 이젠 아예 그 과정에서의 탈세와 위법까지 말이 나오더군요. 그냥 노답인 듯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적으면 일정 이상의 모금액이 모일 경우 모금의 주체를 명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적법한 절차를 따라 단체 등록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얼마만큼의 돈이 어느 분야에 얼마만큼 쓰일 것인지, 지금까지 사용된 돈은 얼마인지 등등을 증빙을 통해 밝혀야 한다더군요. 이외에도 모금에 따르는 여러 법적 절차와 제약이 있는데 이들 중 상당부분을 메갈4가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쓰고 나서 보니 자유게시판 아래쪽에 해당 내용의 글이 이미 올라와 있네요)


문제는 이런 것을 다 차치하고 새로 올라온 유모 부위원장의 '메갈 4는 메갈리아가 아닌데 왜 동일시하고 그러세요, 니들이 모르는 거예요' 라면서 허핑턴포스트에 권모 부위원장이 인터뷰한 거 그대로 인용하는 그런 태도죠. 신은 있다. 성경에 그렇게 나오니까. 성경은 누가 만들었나. 신이 만들었다. 이런 태도를 유지하는 자세에서 뭘 바란답니까.... 심지어 난 권모와는 당내 입지가 다르지만 권모의 의견에 찬성한다 류로 별 되도않는 합리화까지 하고 있더군요.

아 까도까도 끝이 없어......
글자밥청춘
16/07/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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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실정법 위반이야 본문에 썼듯 신고하고 처벌받아야죠. 그런거 옹호 안해요. 그리고 권모 부위원장 및 그 주변의 태도 역시 화나고 빡쳐서 쓴 글이고요.
Jannaphile
16/07/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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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들 지지해주는 게 어떤 이유인지도 모르는 작자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떠한 정책을 펴기 때문에 지지한다와, 지지자들의 성향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선순환이 되어야 하는데
뭐 한 쪽에서 불통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 같으니까요.
(이젠 야인이 됐지만) 유시민이란 사람을 저엉말 좋아하고 심상정 노회찬에 대해서도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는데
지지할 마음이 급격히 사라진 상태입니다. 자승자박이죠.
글자밥청춘
16/07/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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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계속 의도적으로 문예위=정의당 이런식으로 프레임 짜여지는지 모르겠어요. 하위 조직인건 맞는데 기존 새누리/민주에서도 당 내 분쟁(친박, 친이, 친노 이런거요)일어날때는 구별해서 사람들이 바라보더니 지금은 문예위랑 정의당 당내 노선이나 이런게 완전 합의된게 아니라고 본문에서 써도 다 문예위=정의당으로 계속 끌고가시네요.
16/07/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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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둘을 다르게 본다 하더라도, 문예위의 저런 (좋게 봐줘서) 돌발행동을 당내에서 제어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의당 내 문화예술위원회의 이름을 띠고 논평을 낸 이상 누가 봐도 그 논평은 정의당의 이름으로 나온 거죠. 지금 정의당 내에서 현 상황이 당내 분쟁 상황이다, 라는 인식이나 언급이 있었는지도 의문입니다. 말씀하신 친박 친이 친노 등의 정치계파와 정당 내 위원회 조직은 성격이 아예 다른걸요..

뭣보다, 당내조직의 구성원이 친이건 친박이건 새누리당 당내조직에서 나온 발표는 새누리당의 발표입니다. 그 정도 책임은 져야죠.
글자밥청춘
16/07/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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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가 되면 좋긴한데, 아시다시피 정당조직에서 어떤 의견을 제어한다는건 그만한 이해관계나 주고받는게 있거나 공동체의식이나 연대의식이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합리적이고 서로 조율잘되고 사이가 좋고 그래야하는데.. 제가 알기론 다 아니에요.. 다ㅠㅠ 그리고 당내에서는 저거 논평 내기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고 추이를 지켜보자는 얘기도 있었는데 논평 내용자체는 워낙 리버럴한 일반론이었어서 승인을 안할 마땅한 명분도 없었어요. 직업자유와 헌법으로 짤막하게쓴건데.. 문제는 상황과 맥락이었고 이걸로 막자니 민주적이고 자유롭고 진보적인 정당에서는 이런 명분으로 뭘 막는게 힘들잖아요. 정체성 특성상. 맨 아랫줄은 동의하지만, 정의당에게 그걸 그대로 요구하는건 현실적으로 좀 무리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새누리나 민주당만큼 당 내의 체계나 규율이나 힘이나 규모나 뭐 그런게.. 똑부러지거나 강압적이거나 현실권력이 있거나 한게 아니잖아요.
blackroc
16/07/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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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정의당은 조직도 아니다 라는 말 같네요
16/07/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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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의당 당내 체계나 규율 등의 상황을 잘 모르는 허접한 지지자에 불과해서 구체적인 상황 분석까지 하기에는 제 깜냥이 떨립니다. 그러나...

상황과 맥락으로 뭘 막는게 힘들다, 라는 말씀은 뒤집어 생각해 보면 그만큼 문예위나 당내 인사들이 상황과 맥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다는 말이 되겠네요. 제대로 파악했으면 아무리 일반론이라도(심지어 메갈4와 메갈이 다르다는 전제부터 틀린) 당의 이름으로 논평을 내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거대정당만큼의 능력이 되지 않는 현실적 상황을 고려한다손 치더라도, 실제로 당을 탈퇴하는 지지자들이 발생하는 와중에 병크를 실드치겠답시고 더 큰 폭탄을 터뜨리는 일은 없었어야죠. 참 안타깝습니다.
damianhwang
16/07/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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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의당 내부 사정까지 다 이해해줄 골수 지지자는 도저히 못하겠다는 분들이
탈당러쉬를 이어가고 있는거겠죠;
The Variable
16/07/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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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모르는 일반인임을 인정하고 당장 떠오르는 생각부터 뱉으면, 당 규모부터가 천지차이인데요? 그리고 멋있게 위원회라는 이름 달고 논평을 내놨으면 당연히 당 입장이라고 이해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Jannaphile
16/07/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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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 이후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이후에 당의 입장을 정리해 표명하겠다고 하니 사실 그때까지는 기다리는 상태이긴 합니다.
하지만 정의당이라는 이름을 걸고 올라온 글은 사람들이 정의당의 공식입장처럼 생각하는 게 당연하고,
낙천v님 말씀처럼 내부에서 어떠한 일정을 거쳐 정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했으면,
문예위에 대해 최소한 돌출 행동을 자제시키기라도 해야 하는데 별로 그런 모양새도 아니라는 거죠.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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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이해하긴 어렵지만 다들 화가 너무 많이 나서(글 쓰신분이 일베발 조작자료를 근거로 오유를 깠죠......) 명확한 이성적인 판단 자체가 힘든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럴만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사람이 모든 상황에서 항상 이성적일 수만은 없으니까요.

화가 많이 날 만 한 사안이죠. 어쨌든 그동안 밀어주고 찍어준 정의당의 당직자라는 사람이 철전지 원수라면 원수인 일베가 만든 조작자료를 들고 와서 오유를 까면서 '오유나 메갈이나' 를 시전하는데 이 논란이 일 동안 같은 당직자들은 실드나 치고 있고 글은 내려갈 생각조차 안하고 있으니, 이성이 남아날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글자밥청춘
16/07/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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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좀 닥치고 있으라고 문예위 핵심 관련 인사들한테 그러고싶은데, 당 내에서 이미 수없이 관련해서 이야기가 있었던거같고, 그럼에도 '그럴생각 없음'이 그들 입장인거같더라고요.
Jannaphile
16/07/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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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말로 아마추어집단이라는 방증이죠.
'네가 뭐라고 하든 내 알아서 할 거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글자밥청춘
16/07/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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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확증오류같은데요. 집단내에 그런사람이 있다고 해서 집단 전체가 그런것도아니고, 그 집단이 매번 모든 사안에 틀린 말만 하는것도 아니고, 그 일 대신할래 했을때 희생하거나 그만한 품을 들일수도 없으면서 니가 그러니까 니네 집단도 그모양이지하는건 엇나간 아이나 잘 못하는 사람에게 그러니까 너네 회사가, 니가 나온학교가, 너희 부모교육이랑 별로 다를게 없는거같은데요
Jannaphile
16/07/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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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언제나 이성적이라는 가정하에 당을 꾸려왔다면
정말 그거야 말로 당이 탁상공론만 벌이는 거니까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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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네요.
아니 공적인 사회생활 자체를 할 자격이 없네요.
솔로11년차
16/07/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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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집단의 목적이 달라서죠.
국회도 새누리와 더민주가 다르고, 이를 같이 보는 사람은 정말 드뭅니다. 새누리당의 주장을 보고 국회의 주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죠. 하지만 국회의 국방위에서 어떤 주장이 나올 경우 그건 국회의 공식입장과 비슷하게 받아들입니다. 왜냐면 적어도 '국방'에 관련해서는 국회의 생각이라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그러라고 모은 거니까.
이 문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 입장에서 '문화예술'에 관련한 것 만큼은 저들이 정의당을 대표하는 거죠. 정의당에서 문화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지금까지' 그래왔다는 겁니다. 의견이 다르다면 앞으로 조직 개편을 통해 달라질 수 있겠죠. 하지만 '지금까지의 정의당'이 문화예술에 한정해 그런 스탠스였다는 건 변할 수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당내 파벌 싸움은 당 내에 다시 당을 조직한 형태로서, 문예위와는 그 성격이 너무 다릅니다. 정의당 메인에서 정의당의 의견이 아니라고 말은 했습니다만, 결국 메인에서의 자기표명이 나올 때 까지는 계속 문예위가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정의당을 대표할 수 밖에 없죠. 문예위의 의견이 당의 의견인 것처럼 보이기 싫다면 그건 그걸 같은 의견으로 보는 사람들을 탓할 문제가 아니라 하루 빨리 정의당 메인에서 공식입장과 향후 대처를 발표하는 겁니다. 그 발표가 나올 때까지는 문예위가 문화예술과 관련해 당의 의견을 대표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그렇게 보는 게 틀린 게 아니예요. 그러니 실제로 다르다면 정의당은 이 문제가 어마어마하게 급한 문제라고 인식해야하는데, 참 느긋하죠.
글자밥청춘
16/07/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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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의당의 규모나 역량에 비해 지금 정의당이 담당하고 참여하고 인력을 쏟아부어야 할 우선순위가 이건 아니에요. 지지자들이 기분나빠할 수 있다고 해서 이게 우선순위가 되는건 그야말로 인기영합주의지.. 지금 당장 당 내 의원들이 하고 있는 활동들보다 이게 우선순위라고 믿는게 정의당 지지자라면 그건 지지자 스스로가 되돌아볼 일인거같아요. 몇 달을 기다려달라는것도 아니고 3~4일 뒤인데. 당내 의원과 그 활동을 수행하는 사람들, 그리고 당의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들이 각자 예정된 일들이있고 그 일들이 매우 중요한 민생사안과 집단들이 있는데 인터넷 이슈때문에 그걸 제쳐두라는건 그것 자체가 너무 과한거 아닐까요? 편의점 알바생도 그런식으로 출근시키진 못해요. 악덕업주소리들어요. 3~4일이면 전 굉장히 빠른 대처라고 생각해요.
Jannaphile
16/07/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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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전 그 부분까지 지지자들이 이해해줘야 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언제 회의를 열고 입장을 표명하겠다 했으면 그 동안에는 관련 사안에 대해 자중하는 제스처라도 취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잖습니까? 활활 장작이 타오르는 곳에 석유를 부었으면 '아 당이 별 생각 없나보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게 이상한 건가요?
하부조직이라고 해도 정의당의 공식 기구이면 대중은 정의당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들 흥분해 있는 상태에서 '엄밀히 구분하면 뭐가 뭐가 다르고요~' 구분한다는 것도 난센스고 그걸 이해할 거라 믿는 것도 코미디죠.
솔로11년차
16/07/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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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의당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유게 글에도 댓글을 썼습니다만, '낡은' 정당인 거죠. 정당 활동이 지지자를 모으는 것보다 우선할 일이라는 건 전혀 없습니다. 돈 모으는 것조차 결국 그 돈으로 지지자를 모으려는 거니까요. 근데 지지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해가며 이탈해가는데, 본인들은 그런 거 할 시간이 없고 직접 모여서 회의하겠다구요? 그럼 빨리 모이기라도 하든가, 사나흘 후에? 지금이 인터넷도 없고, 휴대폰도 없어서 집 밖으로 나가면 의사를 전달하기 어려운 시대도 아니구요.
더 중요한 일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그럴 수 있죠. 다만, 글자밥청춘님이 위에 적으신 '문예위=정의당'의 프레임이 짜여지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신 것에대해선 알려드린 것 같습니다. 그건 어떤 의도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당연히 그렇게 되는 거고, 문예위의 의견이 정의당 전체의견이 되는 것이 싫다면 정의당 쪽에서 나설 문제에요. 근데 3,4일도 굉장히 빠른 대처라고 정말로 생각한다면 3,4일 동안은 문예위의 책임있는 자리에 그런 사람들을 앉힌 본인들의 잘못에 대한 대가를 3,4일간 감수해야죠. 그 때까지는 누가 뭐라하든 문예위의 의견이 문화예술분야에서 정의당의 의견을 대표합니다. 정의당의 의견으로 본다고 이상한 생각이라며 주장하지 마세요.
뒹굴뒹굴
16/07/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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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지지자 날아가는거보다 더 급한일 있는 정당이라면
이게 정권을 목표로 하는 정당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그동안 지지자들은 뭘 위해 표를 줬으며 뭘 위해 표를 달라고 한걸까요?
전크리넥스만써요
16/07/24 12:52
수정 아이콘
당내 하부조직이니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문예위랑 정의당중앙조직과 갈등이있는것도아니고.
비노/친노, 친박/비박은 명확하게 갈등관계이고 이 양반들이 지지자를 욕보이진 않잖아요?
blackroc
16/07/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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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개인이면 그논리는 안정합니다.
그런데 당기구 아닌가요?
무무무무무무
16/07/24 12:55
수정 아이콘
조직과 계파는 다르니까 그렇죠.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 지금 사안은 부서가 잘못했을 때 정부 책임 되는거랑 똑같은겁니다.
사안을 놓고 각 부서끼리 다툴 수 있고, 상하위 부서간에도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부서가 잘못하면 정부책임으로 돌아가는거죠.

그렇다고 지금 정의당 수뇌부에서 뭔가 다른 공식입장을 발표한 것도 아니고, 다르게 봐줘야 할 이유가 전혀 없죠.
여자같은이름이군
16/07/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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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프레임입니까. 그냥 당차원에서 메세지 관리가 안 되면 까여야죠. 거기에 일개 당원이 아니라 정의당 직함달고선 사고를 쳐대는데 말입니다.
luvletur
16/07/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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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야기 하는게 변호권을 포기 하라는게 아닙니다. 그건 당연한 권리죠. 근데 그걸 후원금을 받아서 지원해야지만 가능한 권리였나요? 돈없는 빈민층은 범죄 저지르고 돈없으면 변호권도 포기해야하는 나라였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결국 돈 모아서 지원하겠다는게 좀 더 좋은 법적 대우를 받게 해주겠다는건데. 결국 과격하고 극단적인 페미니즘에 동조 하는것과 같은거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전 메갈관련 의견중에 제일 이해가 안되는 것중 하나가 "과격하고 극단적인 페미니즘에는 반대하지만, 그 결과를 책임지기위한 경제적 지원은 한다" 이게 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16/07/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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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무한도전 퇴출. 아이유 로리타 공격에 대한 복수가 되게 커지네요.
장동민 퇴출처럼 성우 퇴출된건데 말입니다.
일각여삼추
16/07/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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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정의당에 비례표 몇 년간 몰아줬는데, 당분간 그럴 일 없어 좋습니다.
16/07/24 12:4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지지자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를 그들이 매우 싫어하는 커뮤니티랑 동급으로 그것도 가장 싫어하는 곳에서 만든 날조 자료로....

제 정신이 아니죠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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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에 기대하는게 없어서 별로 실망할것도 없네요.
원래 먹물들 모여서 자기들끼리 먹물파티 하는 곳인건 잘 알고 있어서 별로 감흥이....
다혜헤헿
16/07/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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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다물고 있으면 중간이라도 갔는데 부위원장 해명은 불타는데 기름부어버린 꼴이 되어버렸네요...
루키즈
16/07/24 12:48
수정 아이콘
그분들 지금 뭐하고 있죠? 아까 새벽에 당대표분 애견콘서트 가신단건 봤는데...
개돼지중에 개 먼저 챙겨주시네요.
지금 탈당신청 버튼도 날리셨다고 합니다.
네...
그들의 답변이었습니다.
16/07/24 12:51
수정 아이콘
당 대표분 오늘 국회에서 팬클럽 창단 행사 하신답니다.
루키즈
16/07/24 12:52
수정 아이콘
아 맞다 팬클럽이었지...
16/07/24 12:55
수정 아이콘
크크 애견 콘서트...는 아니지만 어제 "동물보호콘서트" 다녀오신 걸로 압니다. 개고기 식용 반대 관련 행사였다고...
겨울나기
16/07/24 12:53
수정 아이콘
개 식용 금지 콘서트도 가신답니다.

...우리가 개니까 우리 위해서 가신 거라고 행복회로나 돌려볼까요?
16/07/24 12:56
수정 아이콘
아 그렇게 깊은 뜻이? 이제 돼지 식용 금지 콘서트까지 다녀오면 이거 완전 국민을 위한 정치 행보군요. 인정? 어 인정.
겨울나기
16/07/24 13:02
수정 아이콘
빅-픽챠 인정합니다.
루키즈
16/07/24 13:17
수정 아이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067/read/30567233?
아뇨, 도다리까지 돼야 합니다.
16/07/24 13:23
수정 아이콘
개 돼지 때는 멍멍 꿀꿀하고 울기라도 할 수 있었는데 내가 도다리라니!! 파닥파닥 ㅠㅠ
일련의 사건을 계속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자기들이 보고 싶은 대로만 골라서 왜곡해서 볼까요...
Musicfairy
16/07/24 12:48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변호권 지원을 가지고 때려패는건'이라고 말하셨는데, 그냥 불매운동을 한 게 왜 '때려패는건'으로 해석되는지 알 수가 없네요.
남성 또는 혐오주의 배제에 동의하는 이용자들이, 남성혐오 발언이 나오는 커뮤니티를 후원하는 게 싫어서 불매운동한 것 뿐인데,
소비자가 불매운동을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 아닌가요?
내 돈 내가 안 쓰겠다는 것에 남의 허락이 필요한 게 아닌데 말이죠.
글자밥청춘
16/07/24 13:00
수정 아이콘
불매운동말고 그 이상으로 논쟁을 불태우고 있잖아요. 그냥 조용히 불매운동 하고 이슈화도 안됐으면 저도 그거에 대해 비판하거나 다른 의견을 게시할 필요도 없었겠죠. 커지니까 말을 하는거지..
Musicfairy
16/07/24 13:06
수정 아이콘
그 이상으로 논쟁이 격화된 건 (메갈리아 이용자로 추정되는) 어떤 분들이 메갈리아가 남성혐오발언을 한 건 쏙 빼고
메갈리아→페미니즘 커뮤니티, 메갈리아와 연관되어있다고 불매운동을 한 것→페미니즘 억압을 위해 불매운동을 한 것
으로 왜곡된 주장을 하면서 확대된거죠.
(메갈리아 이용자로 추정되는)어떤 분들이 저런 말을 안 떠들었으면 그냥 계약해지 된걸로 조용해졌을 겁니다.
솔로11년차
16/07/24 13:08
수정 아이콘
'운동'은 조용하지 않습니다. 조용히하는 '운동'은 그냥 실패한거죠.
이런 문제는 과열되는게 당연한 겁니다. 너무 과열된 걸 탓하는 건 불이 이미 났는데 옆으로 옮겨붙는 걸 탓하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조기 진압이 중요하구요. 한시가 급한 문제란 거죠.
스무디킹
16/07/24 13:25
수정 아이콘
네 님같은 상식이하의 쉴더들때문에 불타는거죠.

애초에 한시간도 안가고 사그라들 떡밥을

댁을 비롯한 그쪽 인간들이 이렇게 만든겁니다
개념테란
16/07/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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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으로 논쟁을 불태우는게 뭐가 잘못된거죠? 메갈리아가 싫고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서 목소리 좀 내겠다는데 그게 뭐가 그리 잘못된거냐구요. 누가 메갈리아 하는 사람들 찾아가서 폭행이라도 하겠답니까? 그 이상으로 논쟁을 불태우는 것도 허용 못하시는 온건의 극치를 달리는 양반들이 메갈리아는 왜 이렇게 감싸고 도는지 모르겠네요. 메갈리아가 과격하고 불법적인 행동을 하는건 꽤나 마음에 드시나봐요?
damianhwang
16/07/24 13:44
수정 아이콘
조용히 하는 불매운동도 있나요?
내가 안산다는걸 큰 소리로 떠들어서 동참하게 만드는거니까 불매"운동"이라고 하는거죠;

시위는 왜한답니까?
그냥 지 혼자 지지 안하고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으면 되지?
스무디킹
16/07/24 12:50
수정 아이콘
지금 분노 표출하는 사람들이 비상식적인가요?

더군다나 그 비상식적인게 열대야 때문? 니들 더위먹었다 이건가요?

다른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저 부분은 도저히 이해 못해주겠는데요?
사악군
16/07/24 12:51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지지자들에게 말했죠. 반대파 때리라고. 변호사비용 대주겠다고.

메갈4는 말합니다 메갈활동으로 고소당하면 변호사비용 지원할테니 신청하라고.
luvletur
16/07/24 12:55
수정 아이콘
진짜 눈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너무한 거 같습니다. 차라리 트럼프는 노골적이기라도 했지. 메갈4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갈의 극단적인 활동은 지지 하지 않는다라니.
루키즈
16/07/24 12:57
수정 아이콘
트럼프도 반대파들 때리라고 말하는데 정의당은 자기편을 때리네요
트럼프가 생각보다 똑똑했나봅니다.
16/07/24 12:51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빡치는건
'니네가 뭐라고 정의당을 대표하냐 이거입니다'

정말 민감한 사안에 조심스럽게 대응해도 모자랄 판에
지네 맘대로 막 질러버리니

그리고 이런 사람을 제대로 컨트롤도 못하는 조직이라니

오히려 정의당의 조직 장악력에 정말 실망해서 탈당 고려중입니다
Locked_In
16/07/24 12:51
수정 아이콘
평소 스탠스는 정의당에 가까웠지만 지난 총선에 비례표 더민주 찍으면서 정의당에 미안한 감정 있었는데 지금 말끔히 사라지게 만들어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16/07/24 12:57
수정 아이콘
저랑 완전 같으시네요...
그것은알기싫다
16/07/24 12:58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민주당 당원이면서 정의당 비례표 줬었는데 후회중입니다 흐흐흐
전크리넥스만써요
16/07/24 12:54
수정 아이콘
지난 총선때 비례 정의당, 지역구 더민주 투표하면서
어쩔수없이 지역구 더민주준게 미안했는데 앞으로 그럴일없을거같네요
릴리스
16/07/24 12:56
수정 아이콘
야이~ 흐흐흐 그래서 정의당 안찍을거야? 그래서 새누리 찍을꺼야?
pgr-292513
16/07/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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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약자의 편이 아닌 것은 이번 기회에 아주 잘 알았습니다.
정치하는 입장에서, 메갈같은 강력한 세력과 척지긴 싫었겠죠. 암요. 정치란게 다 힘으로 하는건데요.
솔로11년차
16/07/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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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라도 했으면 지지하지는 않아도 인정할 것 같은데.
그런 계산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화성거주민
16/07/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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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치적 계산을 할 줄 알았으면 저러지도 않았을 겁니다. 온건하게 표현하면 가슴도 뜨거운데 머리도 뜨거운거에요.
luvletur
16/07/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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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5번에 관해서는 글쓴분 다시 생각해보셔야 될 거 같습니다.
근데 결국 5번을 쓰기 위해 1-4번의 내용이 있는건데,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분들도 꼭 메갈관련 옹호하는 입장만 되면 앞 뒤 안 맞는 말씀들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엘케인82
16/07/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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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터미나투스는 시작되었습니다.
혹자는 이를 두고 독자를 비난하겠지만 현명한 이들은 독자를 움직이게 한 자들을 비난 할겁니다.
독자들은 묵묵히 웹툰의 사형집행을 선언하고 실행할겁니다.
그 다음은 정의당이겠죠.
글자밥청춘
16/07/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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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더 다실분들은 읽겠지만 특별히 다른 답변을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비꼬고 화가나고 빡쳐서 쓰시는 글들에는 읽기야 하겠지만 따로 답변하진 않을거고요.
변호사 선임 지원관련해서는 위에 다른 댓글에 쓴 답변이나 그런게 대신 답변이 될 것 같고
문제를 좀 더 세부적으로 갈라서 보는게 '왜 갈라서 보냐' 싶어도 '갈라서 보았을때 무시되지 않고 발견할 수 있는 문제와 그렇지 않은 것들' 이 있다고 답하겠습니다. 다들 남은 주말 알차게 보내세요.
luvletur
16/07/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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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권 관련되어서 대답 해주신 게 아무것도 없는데. 이렇게 그냥 가시는건가요?
글자밥청춘
16/07/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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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할일이 있고, 제가 그것까지 오늘 내내 다 책임져야할 어떤 직책이나 의무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변호권 관련해서는 제가 분명하게 '변호인 선임 지지' 자체는 변호권의 지원이고 그것과 범죄옹호는 별개로 두어야 하는게 맞다고 해놨는데 그게 아니다 라고 하면 아닌 근거가 기존의 범죄인에 대한 변호권 지원 사업들에도 통용될만한 비판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다 그냥 '메갈4는 메갈분파조직같은거고 따라서 옹호하는거야'라고 하면 제가 딱히 이걸 더 반박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걸 어떻게 깨겠어요. 믿음인데. 저는 그걸 갈라서 봤을때 이 부분까지 끌고 들어가는건 '그렇게 볼 수 있는 의심과 정황이 많아도 변호사 지원과정 자체를 옹호해서로 이해하지는 말자'자체가 변호권 자체에 포함된 합의라고 생각해서요. 이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변호권에 대한 생각 자체가 다른데 얘기를 이어가기 어렵겠죠.
luvletur
16/07/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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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도 썼다시피 변호권이라는게 후원금 모아서 대지 않으면 보장 되지 않는 그런 권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누가보면 대한민국은 범죄 저지르고 돈 없으면 재판도 못받고 변호도 못받고 바로 감옥 직행하는줄 알겠네요
결국 더 좋은 법적 대우를 받게 해주겠다는거 아닙니까? 왜 기본권이랑 연결을 시키시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커뮤니티도 그렇고 메갈4 후원 옹호하시는 분들은 왜 꼭 이 지점만 되면 다들 동어반복이나 대화 포기로 끝을 내시는건가요.
Jannaphile
16/07/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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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한 당이지만 다른 당들에 비해 더 옳다고 믿으니까 강하게 지지해왔던 분들이 많습니다.
여당만은 피하기 위해 울며겨자먹기로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했지만 비례대표만은 꼭 정의당에 찍는 분들도 많고요.
그런 분들이 느끼는 강한 배신감의 표현으로 봐야지 거기에 대고 논리적 오류니 이성적이지 않니를 따지는 건 무의미합니다.
이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불을 더 지피는 행동일 뿐이죠.
16/07/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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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권 관련해서 피드백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위에 단 댓글로 충분하다 여기신다면 좀 아쉽네요.
글자밥청춘
16/07/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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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마지막 댓글이 되겠네요. 바로 위에 썼습니다.
16/07/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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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안하신다고 했으니 답변을 안하셔도 됩니다.
제가 보기엔 도저히 답변이 됐다는 생각은 안 드는게,
첫째로 [기존의 범죄인에 대한 변호권 지원 사업]과 양상이 똑같아 보이지 않은데 동치시키는 점이 이해가 안되구요.
(딴얘기지만 메갈이 아니더라도 어떤 사조직에서 연쇄살인범 변호를 위한 모금같은걸 한다면 사회적 극딜이... 어마어마할텐데...)
두번째로 메갈4가 메갈리아, 워마드 등과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점은 여러가지로 많이 보이는데... 마찬가지로 일베4에서 일베 혐오범죄자들 지원하면 '그것도 당연한 기본권 지원'이라고 하실 건가요? 메갈4은 메갈과 별 관계가 없지만 지원한다 쪽이 훨씬 근거없는 믿음 같은데요. 다른 조직이면 도대체 왜 이름을 같이 쓰는거죠?
세번째로 메갈 옹호를 안하는데 왜 메갈4는 변호사 지원을 해주는거죠? 메갈리아4가 혐오범죄자이긴 하지만 사회적 약자 계층의 인권을 모두 지원합니다! 그런 조직도 아닌데요. 도대체 무슨 이유에서? '메갈과 메갈4는 유사한 조직이다' 외의 다른 설득력 있는 주장이 없으면 이거야말로 믿음의 영역 같은데요. 돈을 줘도 옹호가 아니면 제가 IS에 돈을 뿌려도 그저 서구세계에 의해 피해를 입은 중동권에 대한 인류박애정신에 의한 지원이겠군요.
스무디킹
16/07/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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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사람 비상식적인 사람 만들어놓고 답변하나 없이 바쁘다고 가네요.

더군다나 본인이 답변안한 글은 빡치고 화난사람들이 쓴 댓글이라는 낙인까지 찍어주고 가네요 크크

아무리봐도 변호사 관련해서는 제대로된 답변을 못하는걸로 보이는데요??

하긴 어차피 그쪽 인간이 다 이런건 알고 있습니다 뭐 새삼스러울것도 없죠 크크
꿀빠는푸우
16/07/2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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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글을 읽어봤는데 빡치고 화난사람들이 쓴 뎃글이라던가 비꼬는뎃글은 없는데 말이죠..

대부분 허용범위 안에서의 비판정도인거 같은데 싸잡아서 낙인찍고 나몰라라 하는게 웃깁니다.. 크크

자기가 선호하는 글에만 뎃글달고 그외에는 나몰라라는 왠지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말이죠..
롤링씬더킥
16/07/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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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자밥청춘님 올려주신 글에 대부분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의견들이 많이 과열되어 있고, 그것을 고려해서 쓴게 많이 느껴진 글이었지만 분위기를 보니 조금 안타깝네요.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스터충달
16/07/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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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런 태도는 좀 좋지 않네요. 이런 식으로는 '반대의 반대'라는 입장의 진정성이 의심받기 딱 좋습니다. 꼭 상대를 설득할 필요는 없더라도 피드백은 성실한 게 좋습니다. 아마 설득이 안 되는게 당연할 겁니다. 변호권에 관한 것은 가치 판단의 문제니까요. 그러나 필답이 오고간다면 그렇게 다른 결론이 나오게 되는 가치관의 차이가 어디에 기인한 것인지 알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러한 가치 차이를 인정하고, 그에 따른 입장을 인정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죠. 이렇게 가버리시면 곡해받을 여지가 생깁니다.

글을 쓴다는 건 내 생각을 설명하는 일인데, 설명하는 일을 소홀히 하겠다며 '그런 것들이 있다.'라고만 답하고 넘어가는 건 좋지 못합니다.
16/07/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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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판단의 문제인가요? 사실판단의 차이 아닌가요? 쟁점이 되는건 메갈리아 구성원 중 혐오범죄자들의 변호권을 인정해야 하는가가 아니고, 메갈리아4는 메갈리아와 다른 집단인가 인데...
마스터충달
16/07/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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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혐오범죄자의 변호권을 지원하는 것은 정당한가를 쟁점으로 보고 썼습니다.

이건 여담인데 '메갈과 메갈4는 과연 다른 집단인가?'에 해서도 집단을 정의하는 가치관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이 있더라고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l=587632 뭐 저야 커뮤니티 이용자 입장이긴 합니다만, 그들이 정말 이런 생각으로 집단간 구별을 하고 있다면 그에 걸맞은 온건한 페미니즘을 제대로 해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토다기
16/07/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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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에대해선 의견은 달라도 이해가 가는데 [메갈 4 페이지 자체는 별도 집단으로 온건주의노선을 표방] 이란 단락은 이해가 안갑니다. 온건주의노선이 한국남자들 번식 탈락이라니. 세상에 이런 온건주의가 표방되는 건 나치같은 단체 아닐까요?
16/07/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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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바로 죽여버리고 싶다든가 한남유충 조기제거보단 온건하긴 하죠. 항상 모든 건 상대적이니...
글자밥청춘
16/07/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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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 4 페이지는 페북에서 공식적으로 올리는 페이지 내용만 '비교적'으로 워마드나 메갈에 비해서라는 의미라고 생각해주세요. 극단주의 노선이야 셋다 극단주의 노선인데 그 안에서도 갈라보면 워마드>>메갈>메갈4 정도라고 얘기한거에요.
16/07/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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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수조차 못 세는 모임인 줄이야.
16/07/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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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위가 제멋대로 설친다 한들 당 공식기구인데다 현재 최고 직급인 부위원장까지 나서고 있는 이상
그 누구라도 정의당의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죠.

그게 아니라면 내부적으로 입을 닥치게 하든 문예위와 선을 긋든 빨리 대처를 해야 하는데 팔자좋게
세월아 네월아 월요일에 만나요 부르면서 있는거 자체가 이 정당이 얼마나 한숨나오는 아마추어같은 존재인지 말해주는 겁니다
인터넷이고 오유고를 떠나서 당장 정의당 게시판이 뒤집어지고 당원들이 난리가 난 상황이에요.
팬클럽 창단식이나 동물보호콘서트 같은데서 얼굴팔고 있을때가 아니란 말이죠
16/07/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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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당을 대표할만한 사람들은 아예 모니터링을 안하고 있는 걸까요?
당차원에서 우린 메갈리아 혐오한다 이런 말을 하라는 게 아니고... 개인적 일탈이고 월요일 발표를 기다려 달라라는 궁색한 변명이라도 한번 해야 할 타이밍 같은데...
16/07/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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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애초에 건수 자체는 당을 대표할 만한 사람들이 나설 수준은 아니에요.
심지어 불 자체도 이미 성우건에서 웹툰 vs 독자로 옮겨붙고 성우나 메갈쪽은 잠잠해진 뒤고

그런데 가만 있으면 될 문예위가 지속적으로 어그로를 끌고 있어요.
입에서 나오는대로 지껄이면서 당원들한테 광역도발을 시전했고,
웹상에서 트위터리안들 제외하면 가장 큰 지지세력이었던 커뮤니티를 아예 적으로 만들기 직전이에요

이정도면 처음엔 별거 아니었더라도 대표자급들이 빨리 수습에 나서야죠.
별거 아니었던 불이 초기진화를 안해서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에요
불굴의토스
16/07/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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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위 글 보고 생각했던 대로의 사람이긴 하네요. 아무튼 좀 아마추어적으로 돌아가는듯...
cluefake
16/07/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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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말대로 받아들여도
되게 상황파악못하고 움직임도 느리고 밑조직 컨트롤 불가능하고 아마추어인 정당이란 얘기가 되는데요.
제 어머
16/07/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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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돌아가는 보편적인 정서랑 너무 달라서
여전히 어리석단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이해 못할거라면 말 해서 오해사는 것 대신 입 다물고 있는게 제일 아닐까요?
어디로가야하오
16/07/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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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비용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모으는데 그게 해당 사람한테 동조하는게 아니라니
이게 뭔소린지.. 뭐 그사람이 변호사비용도 못댈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하다면 동의하겠습니다만..
다른부분에선 동의하는부분도 있는데 여기서 좀 엄하다 싶네요.
luvletur
16/07/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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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다른 부분도 아니고, 글 전체의 핵심과 근거중 하나인, 변호권에 대해서는 답변을 해주시고 가야지 이렇게 그냥 가시는건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The Variable
16/07/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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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의하면 정의당이 다수정당이 될 일은 더더욱 요원해보이네요. 내부단속도 안되는데 대한민국을 어떻게 컨트롤합니까...
16/07/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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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님의 가르침을 받고
그 가르침을 실천합니다.


정의당이나 통진당이나
루크레티아
16/07/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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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페미니즘이 수 많은 갈래로 해석이 되더라도 최소한 [여성의 권리를 위해서 일단 뭐든지 정당화시키자] 는 아닌 것으로 압니다만.
메갈이나 워마드가 주장하는 것 자체가 결국 [여자들이 득을 봐야하니 남자들을 비롯한 하등한 것들은 조아려라] 라는 것인데 이게 페미니즘입니까? 이건 그냥 차별주의에 이기주의죠. 애초에 메갈이나 워마드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사실은 아주 잘 아는 것들 같지만) 발을 잘못 들여놓은 상황인데 저 논평이 잘못된 논평이 아니라고요?
16/07/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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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비용 지원 자체가 기본적인 변호권을 위한게 아니죠... 정 안되면 국선 변호인 제도 이용하면 됩니다...
luvletur
16/07/24 13:2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메갈 범죄자가 잘못했으니 변호권 포기 하란 말 한적도 없고요.
사악군
16/07/24 13:18
수정 아이콘
법률구조공단이나 국선변호인이 '나쁜놈'을 위해 변호를 해준다. 이게 나쁜놈을 지지해서인가요? 공정한 재판을 위해 법이 정하고 있는 그들의 직무죠.

'나쁜놈'을 위해 변호비용을 모금한다. 이게 공정한 재판을 위한 그들의 직무인가요? 나쁜놈을 지지하니까 하는 일 아닙니까. 인적관련성이 없는 타자들이 모금을 한다. 그들의 행위를 지지하니까 하는거 아닙니까? 메갈활동을 하다 당한 고소를 지원한다는데. 그 활동을 지지하고 돕는거죠.

국선변호인의 활동을 메갈4의 변호비용 모금에 비교하지 마세요. 전혀 같지 않으니까요.

민변의 활동은 비슷하긴 하죠. 자기가 믿는 가치를 위한 지원이니까. 하지만 민변은 난 얘를 지지하지 않지만, 얘가 나쁜놈인건 맞지만 변호권보장을 위해 지원한다 같은 헛소리는 안합니다. 난 이건 범죄가 아니라고, 처벌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지원한다고 하죠.
luvletur
16/07/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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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근데 원래 저 정도 논의의 지점에 오면 보통 동어반복이나, 대화거부로 끝이 나더라고요. 다른커뮤니티에서 그러는것도 신물이 올라왔는데 피지알에서까지 저런 글이랑 제대로 된 피드백 없는걸 보니 속이 천불이 납니다.
무무무무무무
16/07/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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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니까 그냥 답답합니다. 당에서 개입을 안한 사안도 아니고, 당내에서 깽판을 쳐버려서 그거 수습해야 되는 사안에서
급한 일 아니니까 사나흘 지나서 수습하려고 한 번 모일테니 그 때까지 기다려달라뇨.... -_-; 맨날 복지부동하고 팽팽 논다고
욕먹는 동네 공무원도 일터지면 바로 부를 수 있는 담당자들 모아서 현장 투입시키는데 정당의 일처리가 이렇다니 믿을수가 없네요.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편의점 알바생과의 비교? 그냥 정치 동아리네요.
솔로11년차
16/07/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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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피지알 운영진 의견교환 시간이죠. 아니 피지알 운영진들도 사안이 커지면 게시판에 의존하지 않고 연락해서 의견을 모으죠.
16/07/24 13:20
수정 아이콘
정의당의
깊은 가르침에 한번더 깨우치게 됩니다.


정의당에 당비를 납부해도
정의당을 후원하는 것은 아님
사악군
16/07/24 13:2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빵터졌네요
The Variable
16/07/24 13:25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기능 시급합니다.
박중언
16/07/24 13:3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페스티
16/07/24 13:47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ㅠㅠ
릴리스
16/07/24 13:4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댓글 추천 기능이 시급합니다.
존 맥러플린
16/07/24 20:21
수정 아이콘
정의당에 당비를 납부해도
정의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님

이라고 해야 말이 되겠죠. 당비를 납부하는건 그 자체로 후원이니까요.
흑태자
16/07/24 13:22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군요

1. 메갈4는 메갈과 다르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더위먹어서 이성적 판단을 못하는것이다
세종머앟괴꺼솟
16/07/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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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글에 따르면 사람들 더위먹고 짜증이 비이성적으로 발현된게 지금 이 모양이라는건데 단지 이글뿐 아니나 이쪽분들 글들 볼때마다 저는 이나라 진보지지할 자격이 없는것 같습니다.
16/07/24 13:24
수정 아이콘
뒤에 정의당에 대한 얘기는 뭐 그렇다 치고 앞에 내용은 몇일동안 계속 회자되고
어느정도 의견이 모아는졌데 결국 다시 처음으로 간듯한 내용이군요.
게다가 피드백에 대해서 일방통일인건 이번사태에서 논란을 키웠던 사람들이 취했던 방법입니다.
페스티
16/07/24 13:5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티셔츠 때문이라고 물타기, 계약이행 후 컨텐츠 제외를 해고로 물타기, 극단주의 파시즘 단체를 페미니즘 단체라고 물타기, 4가 붙었으니 다른 단체라고 물타기, 변호권과 열대야로 물타기.. 키야.. 날조와 선동으로 승부한다는게 어떤건지 이번에 확실히 체험하고 갑니다.
Samothrace
16/07/24 13:24
수정 아이콘
논란이 될 글을 쓰셨으면서 제대로 된 피드백도 없이 책임지지 않는 건 어디랑 똑같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6/07/24 13:25
수정 아이콘
그놈의 좌파적인 게 뭔지.. 스스로 명확하게 진보포지션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째 이놈에 헬조센진보들은 날이 갈수록 지지는커녕 혐오감만 쌓게 되네요. 제 비례표 진보당지지는 지난 총선까지만인걸로..
이런글에서마저도 메갈4 메갈 구분해서 따지는거 보면 그냥 제가 진보양반들 논리체계를 따라가는게 모자란거 같으니 잘나신 분들끼리 알아서 잘 하시길 바랍니다.
으와하르
16/07/24 13:26
수정 아이콘
저는 정의당의 지지자가 아닌 중도에 가까운 성향이라 이런 말 적어도 되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이거 한마디는 하고 싶네요.

그렇게 당 중앙의 총의를 무시하고 멋대로 폭주하면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내부 조직이 있다고 하면 그걸 잘라내야죠.

내주에 중앙당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모르지만 내부적으로 입 맞추고 그거 오해였다. 수준으로 끝나게 된다면 지금 정의당 지지철회 선언하신 분들의 마음 돌리기에는 크게 역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저렇게 폭주한 사람들은 그대로 당 내에서 계속 영향력을 가질 거라는 의미니까요.
luvletur
16/07/24 13:27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분탕글 아닙니까. 논란이 있는 글을 쓰셨으면, 합리적인 의문과 이성적인 의견에는 피드백을 어느정도 해주시고 가셔야하는게 예의라고 봅니다.
스무디킹
16/07/24 13:33
수정 아이콘
분탕글은 맞는데 님 댓글에는 피드백 아마 안할겁니다 크크
워낙 논리 없이 어거지 쉴드친거라 도저히 할말이 없거든요.

그래서 앵무새 답변하고 화난사람이 쓴 댓글에는 피드백 없다고 본인 스스로 명분을 만들고 도망간거죠 크크
앙제뉴
16/07/24 13:28
수정 아이콘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크크
16/07/24 13:30
수정 아이콘
자기 당의 조직조차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정치를 해서 국민들을 위해 일을 하겠다구요? 그놈의 일부 타령은 지겹다 못해 이제 신물이 납니다.
저는 비 이성적이고 감정적이라 더 이상 진보 정당을 지지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네요. 당신들이 비판하는 구태 정치랑 뭐가 다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도갓
16/07/24 13:30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동네형
16/07/24 13:31
수정 아이콘
180도를 두번 돌리먄 360도 입니다.
화내실 필요 없어요. 그친구 그자리에 앉힌게 정의당이니
그 욕 그대로 먹으면 되는겁니다.
SnowHoLic
16/07/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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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권은 기도 안차는 얘기죠. 변호권 지원? 할 수도 있어요. 근데 굳이, 왜 그들을 지원하는가를 생각해야죠. 메갈의 이름을 가진 단체가 모금해서 메갈이라는 공동체에서 공유하는 생각으로 저지른 일로 소송중인 메갈 회원을 지원합니다. 이걸 단순히 변호권을 지원하려다보니 우연찮게 대상으로 선정된거라고 봐야할까요, 아니면 메갈회원을 지원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행해진 일로 봐야할까요.
16/07/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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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정의당은 내부조직하나 컨트롤할 능력이 없는 정치조직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어중이떠중이들이다.
모리건 앤슬랜드
16/07/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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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이요? 뭐 이미 현실직시할 의지도 자체정화할 능력도 안되는거같으니 다음 선거때 의자 빼고 퇴장해주시면 되죠. 메갈표로 비례당선이 되건 말건 전 안찍습니다~
luvletur
16/07/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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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십년가까이 모든 투표에서 진보쪽 찍어왔는데, 개개의 사안이야 의견이 다를 수 있고 대화와 토론으로 서로 이해를 넓혀야 하는데 그걸 거부하니 저도 지지를 포기해야겠습니다
16/07/24 13:39
수정 아이콘
메갈 4가 다르다고 하는대 메갈4가 왜 메갈 4가 됐을까요.메갈 1 메갈 2, 메갈 3 도 있는대 말입니다. 도
대체 원 투,쓰리는 어디다가 팔아 먹은 걸까요. 실상은 원 투쓰리가 있었죠. 그런대 미러링 짓거리 하다가
계정정지를 당해 버렸습니다. 그러니 또 똑같은 짓거리 하다가는 폐쇄 당할것 같아서 소위 문예위원 지인
이라는분이 말씀 하신것처럼 온건하게 됐습니다. 메갈 4는 말입니다.

그럼 본질이 변했을까요. 자다가 봉창두두리는 소리라는걸 금방 알수 있을겁니다. 그런대도 메갈과 메갈
4는 다르다고 열심히 우겨대고 있네요. 문예위원 지인은 말입니다. 거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십시오
옆집에 있는 강아지가 웃습니다.

메갈 4가 왜 메갈 4가 됐을 까요.
Samothrace
16/07/24 13:40
수정 아이콘
정의당의 멍청함을 운운할 자격은 안 되시는 것 같네요
16/07/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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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진정하세요. 이거슨 고도의 비꼬기 아닙니까?
피지알에 화제가 된 글만 읽어도 이런 얼척없는 실드가 안나오실 텐데 이건 다 고도의 비꼬기 입니다.
개념테란
16/07/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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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짓 하다가 법적으로 처벌받을 인간들 변호사비용 대주는게 그들을 옹호하는건 아니라고요?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luvletur
16/07/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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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기본권이라서 해주는거랍니다. 궤변도 이런 궤변이 없죠.
16/07/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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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하는 시간보다 글쓰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길었을것 같네요

글이란게 싸지른다고 끝나는게 아닐텐데
뻐꾸기둘
16/07/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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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가 얽힌 문제들을 보면 좀 황당한게 메갈리아를 까는걸 페미니즘을 까는걸로 받아들인다는 건데 이글도 그런 부분에선 정의당과 크게 다를게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웹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개신교도 신천지나 JMS 깔 때 거기다 대고 개신교 까지 말라는 뻘소리는 안 하는데 그렇게 피아 구분이 안되는건가 싶고. 진짜 메갈리아를 페미니즘 사이트로 믿는건지 아니면 워낙 힘이 없다보니 이게 정치적으로 쓸만한 자산이라고 생각해서 눈을 감는건진 몰라도 요즘 메갈리아 하는거 보면 조만간 사고 크게 칠테니 빨리 손절하는게 좋을겁니다. 새누리 애들도 일베 툭툭 건드려 주면서 행동을 조장하긴 했어도 적극적으로 끌어 앉지는 않았죠. 덕분에 사건 사고 쳤을때 공식적으로는 선긋기에 성공했고.
Anthony Martial
16/07/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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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사정에 정통한 분의 말씀을 들으니
정의당은 둘중 하나네요
노답or무능

결말이 좀 아쉽지만 그 윗부분은 잘 읽었습니다
damianhwang
16/07/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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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인거 같습니다.
노답종자들이 무능하기까지 한거죠;
하심군
16/07/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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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겜게에서 한참 싸우다가 어떤 트윗을 봤는데 '메갈리아가 잘못이 있다면 남자의 기분을 나쁘게 한 것 뿐이다'라고 하더라고요. 그걸 또 어떤 분이 리트윗을 하고요.

순간 숨이 턱 하고 막혔습니다. 정말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 사람들이 어떻게 우리를 괴롭힐 지 상상이 갔거든요. 또 왜 그렇게 그 분들이 반응을 했는지 이해가 갔고요.
마스터충달
16/07/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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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반대의 반대'라는 입장에 대해 여러모로 이해할 수 있었네요. 그런데 이러한 입장이라면 여러모로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반대의 반대를 하다가 찬성으로 비춰질수도 있으니까요. 어떠한 건에 관해서라도 잘 모르거나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발언하다가는 몰매 맞기도 쉽고요. 굉장히 위태위태해 보이는 포지션인데 부디 그 입장이 기울어지지 않고, 곡해당하지 않고, 그로인해 상처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문예위의 지피셜을 읽고 나니, 정의당은 내부결속이 엉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리버럴이라면 그게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한데... 사실 당 대표급이 나설만한 사항도 아니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이대로 놔두자니 찻잔속 태풍에 잔이 엎어질 기분인지라... 여러모로 답이 없어보이는 형국이네요. 일단은 월요일에 무슨 발표가 나올지 기다려 보는 걸로...
저 신경쓰여요
16/07/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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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반론들에 제대로 답도 하지 못하시다가 겨우 하나씩, 하나씩 이상한 답변을 쓰시고 또 그에 대한 답변은 하지 못한 채로 아래 달리는 리플들에 가서는 위에 답변 해놨습니다, 이래서는 대화가 안 통하네요 하시는 게 굉장히 비겁해 보여서 참 실망스럽네요. 이 정도도 감당하기 싫으시면 글을 쓰지 마셨어야죠.
릴리스
16/07/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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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dn.pgr21.com./?b=8&n=65357&c=2564247

자신말고도 다른 한국 남성들을 한남충이라고 하셨던 분이라 포지션에 맞는 글과 댓글을 쓰실 뿐이라고 봅니다.
luvletur
16/07/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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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떤 포지션이든지 생각이든지, 일관되고 이해 가능한 논리만 있으면 동조는 안해도 머리로는 받아 들일 자세가 되어있습니다. 설령 그게 어떤 극단적인 사상이나 결론일지라도요. 근데 본인의 주장에 가장 기본되는 근거에 대해서 피드백을 안해주시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릴리스
16/07/24 13:54
수정 아이콘
타인의 글에 댓글로 의견 표명했다가 인신공격적인 댓글을 받았을때 저는 그냥 신고만 하고 말았지만 제가 직접 글을 썼을때는 최대한 피드백하려고 노력했는데 이건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댓글과 글의 무게가 다른 만큼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하는게 당연하다고 보네요.

자기 주장 신나게 쓴 글 올려놓고 반박 댓글이 계속 달리는데 자기가 대답하기 좋은 댓글 몇개 골라다 거기에만 댓글달고 나서 이제 더이상 댓글 안달겠다고 선언하면 당연히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사과HDD
16/07/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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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사정에 능통하신분의 실드가 이정도라니, 앞으로 정의당에 표가 갈일은 없겠네요.
16/07/24 13:49
수정 아이콘
일베가 1,2,3을 만들고 운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한다고 해도 운영진 구성원이 같다면 뭐가 다른 겁니까? 이름만 다른거죠. 메갈에 다해서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들어주기라도 할텐데 왜 자꾸 운영진 구성원이 메갈리아 메갈1,2,3,4 다 동류인데도 다르다고 하는지 이해가 전혀 안돼네요
릴리스
16/07/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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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댓글에 대해 시비거는 사람이 있을 경우 대꾸를 안하기도 하는데 글을 쓸때는 피드백을 성실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써놓고 한정된 댓글만 몇번 쓰고 글을 반박하는 여러 댓글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더이상 댓글을 안달겠다고 선언하다니 글에 대한 책임이 너무 적은게 아닌가 싶네요.
luvletur
16/07/24 13:57
수정 아이콘
그것도 무슨 몇시간에 걸쳐서 피드백을 하시다가 지쳐서 그만하시겠다는것도 아니고,
지금은 바쁘니깐 볼 일 보고 와서 피드백하겠습니다도 아니고,

그냥 안하겠습니다. 라니.
릴리스
16/07/24 13:59
수정 아이콘
pgr에서 갈라져 나온 타사이트에 같은 글을 올리셨길래 거기서 피드백 중이신가하고 가봤더니 댓글도 몇개 없고 거기서 피드백하느라 여기 신경 못쓴다 이런건 아닌 것 같은데요.. 흐음..
서연아빠
16/07/24 13:55
수정 아이콘
다 걔가 잘못한거야!!! 이게 꼬리자르기 아닌가요??
정의당인데 새누리스러운 대처네요...

안타깝습니다.....
잉여레벨만렙
16/07/24 13:56
수정 아이콘
그냥 정의당은 정치 접는 게 낫겠네요. 논박도 다 가능한 이야기들을 늘어 놓고 '우리는 잘했어.' 이따위로 스스로를 자위하는 꼴을 보니 우스워요. 차라리 '문예위 위원장의 일탈행위다.'라고 정리하면 세간의 비웃음은 살지언정 신뢰관계가 틀어지지는 않거든요. 당 구성원들의 생각과 보편적인 사람들의 생각과는 참 거리가 멀어 보이네요.

새누리당도 지지자 무서운 줄은 압니다.
피로링
16/07/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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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부터 시작하면 그중에 우리는 남혐이에요~하고 떨어져 나온게 메갈이고 거기서 우리는 초 극단 노선이에요~ 하고 떨어져 나온게 워마드죠. 그러다 좀 얻어맞으니까 우린 얘네들하고 달라요~ 하고 나온게 메갈 1234구요. 뭐가 달라요. 인터넷 오래하셨다는 분이라면 아실거 아닙니까. 결국 다 똑같은놈들이 돌려막기 하는거라는거. 변호사 선임 얘기는 그 자체도 문제지만 메갈과 메갈4를 연관지을 중요한 연결고리이자 증거구요. 이걸 왜 하나같이 이상하게 받아들이는걸까요. 진보전용 저주라도 단체로 걸렸나 진짜...
하이바라아이
16/07/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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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지지자 포지션에서 충분히 쓰실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무더위로 인한 사람들의 과민반응 쪽에 보다 비중을 싣으려는 이상 실추된 당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자신이 지지할 수 없는 과격파에 대한 통제력을 거의 상실한 것처럼 보이는 정당의 혼란을 바라보며, 충성도 높은 당원이 아닌 이상 누가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겠습니까. 심지어 그 과격파가 그 조직의 다수를 차지하는 것 아닌가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요.
여성혐오에 대한 사회적 문제제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지당하며, 일베, 워마드, 메갈, 메갈4? 등등... 말씀하신대로 세부적으로 쪼개서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한 것또한 맞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반대하는 것을 반대함"에 온전히 동의할 수 없는 이유는, 혐오 프로젝트를 존재를 위한 핵심코드로 삼는 이상 굵음, 묽음, 설사, 혈변 등 모양의 차이일 뿐 결국 똥은 똥-_-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16/07/24 14:01
수정 아이콘
정의당사=정의당4는 정의당의 의견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친절한이웃
16/07/24 14:01
수정 아이콘
이래서 보수당이 욕 먹어도 개인의 일탈이라고 하는거였군요.
응~아니야
16/07/24 15:2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어디서 많이 듣던 논리다 싶었더니 크크
신용운
16/07/24 14:02
수정 아이콘
진짜 까놓고 노회찬, 심상정 의원 말고는 나머지는 다 떨거지들 밖에 없으면서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들 나서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밖에 없는건가요?
뉴타입
16/07/24 14:05
수정 아이콘
보수나 진보나 불통은 똑같은거 같네요.
피로링
16/07/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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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라면 이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일베는 사실 막갤 야갤 합필갤에 정치적인 부분만 섞으면 일베가 되죠. 디시에서 파생되어 나온 사이트라 그런지 자기들끼리 친목은 안합니다.(근데 요즘 디시보면 망갤은 다 친목질 하더라구요 하하..) 이게 일베의 거의 유일하다 싶은 봐줄만한 점이에요. 근데 메갈은 이거 무슨 북한인가 싶을정도로 의견도 획일화되어있고(일베의 추천 비추천 비율과 메갈의 추천 비추천 부분을 보면 명확합니다) 친목질이 엄청납니다. 이미 메갈의 문제는 아니게 되었고 트위터의 서브컬쳐계는 이미 잠식이 끝난 상황이고 일반 여성들까지 어느정도 동조하기 시작하는 상태라는겁니다. 왜냐면 이 행동과 사상에 반하면 인터넷 친목질은 그날부터 나가리거든요. 그게 친목이 매우 중요한 서브컬쳐계부터 시작된거고 일반인 여성에게까지 천천히 전파될겁니다. 그럼 어떻게 되겠어요? 메갈빔 한번 쏘이면 인지부조화 걸리는거 보셨죠? 역대급 성별전쟁이 시작되는거죠. 일베처럼 빠르게 진압해서 그게 쓰레기라는걸 사회적으로 인식시키지 않으면 진짜 답없는 상황까지 갈겁니다.
luvletur
16/07/24 14:1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져서, 보통 인터넷에 글 쓰지도 않고 댓글도 거의 안하는데 이번 건은 도저히 못넘어가겠더라고요.
조지영
16/07/24 18:12
수정 아이콘
제 짧은 견해로는, 과격한 집단이 특정 사이트의 이름을 내거는 방식이 집중포화를 맞기 시작하자 커넥션만을 남겨두고 트위터로 점차 이동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compromise
16/07/24 14:10
수정 아이콘
정의당은 지지기반을 넓혀도 모자랄 판에 있는 지지기반이나 깎아먹고 한심하네요. 이대로 가면 선거 때 단일화 협상 상대도 못될만큼 지지도가 떨어질 겁니다.
스타벅
16/07/24 14:17
수정 아이콘
이양반이 더위를 드셨나... 열대야 드립은 무슨...
서쪽으로 gogo~
16/07/24 14:27
수정 아이콘
토론하자고 글을 올렸는데 어째서 책임을 지지 않는건지요?
중간에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하실 거면 아예 글을 올리시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더민당 지지자라 굳이 정의당 스탠스 논쟁에 끼고 싶진 않습니다만 그저 피지알의 유저로써 자게 글쓰기에 대한 무거움(혹은 무서움)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글을 논리적으로 복잡하게 쓴다고 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에 대해 확실히 끝맺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6/07/24 14:32
수정 아이콘
당장은 정의당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앞으로 상황에따라 지지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호감을 가졌던
잠재적 지지계층으로 분류 될 수 있는 사람이었기에 안타깝습니다.

민의를 대표하여 권력을 위임받기를 원하는 조직이 왜 이렇게 아마츄어인가요?



이런 식이면 하위 조직의 실패나 콘트롤타워의 부재에 왜 청와대가 책임감을 가져야하는겁니까?

문예위라는 공식적인 직책을 당차원의 공식입장과 분리하는걸 당연시하는걸 보니
정의당이 집권했을때 세월호사태급의 일이 터져도 중앙당에서는 아무런 책임감을 못느낄것 같군요.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기를 원하는 조직이 보여주는
자신의 조직을 운영하는현재의 모습은
장차 권력을 쥐었을때 어떻게 행동할지를 가늠케 하는 법입니다.

정의당 관계자분들은
주말동안 잘 쉬시고 월요일에 대책 회의 잘하시기 바랍니다.

황당하네요.
그러지말자
16/07/24 14:35
수정 아이콘
덩치가 작으면 기동력이라도 확보해야죠. 파악은 느리고 관리는 부실하고 대처는 허술하고 실행은 답답하네요.
아니 신중한 대처를 위해 의결에 텀을 둘꺼면 신중하지 못한 당직자가 계속 싸지르는건 왜 계속 방치합니까.
유일한 원내진보정당으로서의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파이를 보수진영에 넘겨준게 국민의당때문만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윤소희
16/07/24 14:35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싸우자는 글인가요?
마성의우시오
16/07/24 14:35
수정 아이콘
정치 동인 서클이 그나마 비빌 언덕은 인터-네뜨 지지자들 뿐인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용
E.D.G.E.
16/07/24 14:37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정의당이 아니라면 진짜 성공했습니다.
분탕이요.
응~아니야
16/07/24 15:24
수정 아이콘
본인 말로 심정적으로는 녹색당 노동당 지지한다고 하는데
셋 다 그냥 아마추어 정치서클 느낌인데 뭐가 차이가 있는건지...
녹색당 노동당도 마찬가지로 넥슨비판에 동참했고 정의당은 셋 중에 그나마 크기가 제일 커서 많이 맞고 있는 거라는 건 모르나보네요
16/07/24 14:40
수정 아이콘
정말 동의가 안되는 글이네요.
읽다가 확 내리고 싶은것을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끝까지 읽어 봐지만, 결론은 역시나였네요.
토모리 나오
16/07/24 14:4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다수의 사람을 열대야에 더위먹어서 비이성적인 행동하는 사람 취급하면서 대놓고 싸우자는 글이 제재받지 않다니....
Break Away
16/07/24 14:50
수정 아이콘
싸우자는 내용도, 토론해서 설득하겠다는 내용도 아니고 우리당 한심하다는, 눈물의 XX쇼에 가까운 글이라 생각하는데... 글쓴이를 왜 공격하는지 모르겠네요. 내가 독해능력이 떨어지는 건가...
16/07/24 14:51
수정 아이콘
4.1.8. 소통/피드백 책임
- 글 작성자는 소통을 전제로 글을 올린 것으로 간주합니다.
- 글 작성자는 자신의 글에 대해 피드백 할 것을 권장합니다. (게시판에 따라 강요될 수 있음)
- 글 작성자가 고의로 피드백 하지 않는 경우 등에 있어서는 벌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논쟁글의 경우)

활활 타오르는 주제라는걸 뻔히 알면서 글 작성후
살살 피해가며 몇마디 하다가 '내가 다 답변할 책임이 있는건 아니지 ~' 시전 후 잠적

위 규정 적용을 충분히 검토해볼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기반찬주세요
16/07/24 15:46
수정 아이콘
메시 탈세 드립이랑 다를게 뭔가요?
우리 메시는 축구만 해서 그런거 몰라요. 아빠 잘못이에요.
우리 정의당은 조직도 작고, 인원도 없어서 문예위 같은거 통제 못해요. 문예위만의 잘못이에요.
전자가 메시를 금치산자로 만드는 말이면, 후자는 정의당은 정당도 아닌 아마추어 집단이라고 인정하는 꼴이네요.
스타로드
16/07/24 15:58
수정 아이콘
이러니 새누리나 정의당이나... 이런 소리가 나오죠.
정의당에 몇번 표 준적 있지만 앞으론 영원히 없겠네요.
강남풍경
16/07/24 16:37
수정 아이콘
정의당 문예위가 며칠간 보여준 행태와 웹툰사태의 작가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비슷해보입니다.
설마 그 작가들이 문예위 소속은 아니겠죠.
16/07/24 17:02
수정 아이콘
황우석.디워.타블로 이후로 이렇게 집단지성이 강렬하게 느껴진적은 처음이네요. 한 업계를 매장시키고 특정정당까지 공격하는 강력한 신념이 느껴져 보기 좋습니다. 좀만 더 나가면 웹툰 작가들 길거리에 끌어내서 인민재판도 할거 같네요..
Anthony Martial
16/07/24 18:33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 전까지 여메웜 말씀하시는줄 알았네요. 크크
cluefake
16/07/24 19:45
수정 아이콘
앞 두개는 뭐죠?
황우석 디워는 뭐지..음..
조작범과 도박꾼 얘기는 왜나오는지 궁금합니다.
Anthony Martial
16/07/24 20:3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ISIS비난도 집단지성의 공격성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타블로는 병크 맞지만요
탱크로리
16/07/24 21:49
수정 아이콘
단어도 틀리게 인용하셨네요. 집단지성은 다른 뜻입니다.
16/07/24 17:03
수정 아이콘
근데 정의당 이번건으로 의견 조율안되는걸수도 있다 그러니까 아마추어당이니 절대 집권할일없는 당이니 비난하는데요. 집권당 새누리당도 친박 비박 맨날 싸우면서 의견다르고 더민주도 친노 비노들 하루가 다르게 맨날 딴소리 했잖아요. 대표가 의원들 전혀 통제를 못했죠. 물론 이번 사건이야 딱히 대단한 건도 아니라 비교하기 그렇지만 여튼 문예위 의견에 대해 당에서 명확하게 의견을 못모으더라도 그걸 .그렇게 아마추어라고 비난할 일인지..
16/07/24 17:23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당내 권력투쟁에 관계된 사안이라면 말씀하신게 일리가 있겠죠. 하지만 지금 문예위가 파벌싸움하고있는 사안인가요? 친박비박 친노비노 가 싸우는 문제와는 본질적으로 달라요.


이건은 권력투쟁과는 관계없이 이 사회가 허용하는 범주를 넘어섰다고 보여지는 범죄집단인가에 대한 당차원의 판단이 무엇인가를 보고있는겁니다.

그냥 문예위의견으로 치부할수 있다는 말씀자체가 메갈의 행태를 사회가 허용해야하는 기준선 안에 있는 문제로 "당차원에서" 생각한다는것을 함의하고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제기 하는것이구요.
솔로11년차
16/07/24 17:45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습니다만, 당파 싸움과는 괘가 다릅니다.

새누리당에서 이상한 소리 했다고 해서 그 소리가 '국회'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방위에서 이상한 소리를 하면, 적어도 국방관련해서는 '국회'를 대표하는 말이예요.
마찬가지로 당파싸움은 당내에 소규모 당들이 있는 겁니다. 그들의 의견도 조율되야합니다만, '문예위'라는 집단이 당지도층과 이견이 있다면 하루빨리 관련 사항을 정리해야하는 문제인 겁니다. 왜냐면 정리가 될 때까지 문예위는 문화예술분야에서 정의당을 대표하고, 문예위의 의견이 계속 정의당의 의견으로 받아들여지니까요. 정의당 내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문예위의 말에 반발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걸 조율 못하는 건 문제가 더 큽니다. 여야가 대립만하고 의견이 조율되지 않는 것도 국회의 의견조율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만, 국방위만 단독으로 다른 국회의원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면 그건 훨씬 큰 문제죠.
응~아니야
16/07/24 19:11
수정 아이콘
계파 싸움와 당내 하부위원회의 삽질을 동일시하는 게 더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16/07/24 20:41
수정 아이콘
메갈에 대한 입장을 정의당이 공식적으로 내놔야 할만큼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일단 대부분의 글을 보면 그 입장이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결정할만큼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렇다면 당연히 정의당계파에 따라 이런 저런 다양한 의견이있을테고 그걸 단기간에 입장 통일을 못했다고 아마추어 정당이라고 하는게 더 이상하단 얘기죠.
응~아니야
16/07/24 21:02
수정 아이콘
밑의 링크에 올라온 정의당 홈페이지 글이나 보십쇼. 저런 대응을 하는 족속들에게는 아마추어라고 해주는 것도 사치죠. 의견통일은 못할수도 있지만 기존 지지자들 얼굴에 똥물을 퍼붓는데 저런 건 어디에서 배워먹은건지 의심스럽네요
16/07/24 17:08
수정 아이콘
다만 문예위 의견만으로 정의당 지지를 영원히 철회한다면야 정의당도 감수할일이겠죠. 뭐 어쩌겠습니까. 정의당에서야 메갈=일베니까 메갈 지지 당원들은 다 탈당 시키고 메갈 성우 해고도 정당하다 뭐 그런 공식 의견을 낼수가 있겠습니까. 애매한 의견 내는거 말고는 딱히 할게 없는데 지금 분위기로 그정도로 만족할리도 없고요..
16/07/24 17:34
수정 아이콘
사실 처음부터 이에 관하여 아무 이야기 안하고 있어야할 사안인거죠.

이렇게 사람들이 들고일어나는게 평소에 그런 극단주의적 행태를 은영중에 동조해왔다는것으로 의심받기 때문인것 같은데 이제와서 어떻게 무마할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일단 며칠 지나봐야 좀더 확실해지겠죠.
뉴타입
16/07/24 20:37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31&b=bullpen2&id=5552467&select=title&query=&user=&reply=

이 와중에 정의당 정말 갈데까지 가는군요.오유가 도대체 정의당한테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러는거죠?개인의 일탈이라기엔 너무 악의적입니다.
응~아니야
16/07/24 20:57
수정 아이콘
이제는 이 집단을 아마추어에 비유하는 것도 아마추어에 대한 모욕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대응이네요

+추가>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69102&page=1

정의당 문예위 집행위원의 사건인식 수준이 이렇네요. 응~ 메갈당 맞아
16/07/24 20:43
수정 아이콘
정의당은 이념적으로도 정치공학적으로도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자를 돕는건 둘째치고 어차피 메갈 편 드나 안드나 한국 남자 상당수는 더민당 지지하지 정의당 지지 안해요. 반대로 정의당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걸로 정의당 지지 철회할것도 아니구요. 차라리 이럴 바에 인구 절반의 여성을 공략하는게 전략적으로 바람직합니다. 미국도 보세요. 민주당이 요즘 공화당 압도하는건 흑인.여성.히스패닉같은 소수자 덕이죠. 거점을 마련하고 기존 정당에서 이탈하는 남성들을 포섭하면 기회는 분명히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런 시대니까요.
16/07/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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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으로 정의달 탈당 러쉬가 이어지고 탈당 버튼을 사이트 구석으로 옮긴거 보면 타격이 안갈리 없을텐데요.
기존 지지세력 버리고 젠더사이드인 메갈리안 포섭해봐야 기존 지지층만 잃어버리고 절대 주류세력이 될수가 없는데 스스로 무덤만 파는거죠. 미국 민주당하고 정의당 비교는 정말 아니죠. 막나가는 트럼프도 kkk 같은 막장단체는 지지 안해요. 메갈세력이 딱 그 꼴인데 아무리 커봐야 저번대선에 나와서 비웃음만 산 기독자유당이 끝이겠죠.
16/07/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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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는 애초에 고립된 백인우월주의 단체고 메갈은 어찌됐든 차별받는 여성을 대변하고 광범위한 여성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오히려 트럼프가 어그로 끌면서 백인 지지층 끌어모으는거랑 같은거죠. 트럼프나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정치적 올바름의 수준이 메갈보다 나아보이십니까? 미국같은 나라에서 트럼프같은 개망나니가 유력대선후보인건 어떻게 이해하실려고요? 온갖 소수자 다 끌어모은 반대진영 힐러리도 딱히 다를거 없습니다.
16/07/24 23:57
수정 아이콘
어떻게 끌어모으든 극단주의가 거기서 거기죠. 메갈리안이 치별받는 여성을 대변하는것도 웃기고 광범위한 지지를 받는다는것도 웃기네요. 현실은 웹상에서 일베만한 쓰레기 집합소고 오프라인에서도 비슷하게 취급받겠죠.
성폭행모의, 위안부 피해자 비하, 참전용사 비하, 몰카...... 이런짓을 하고 다니는데 광범위한 지지라니 어느세계에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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