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2/26 16:18:14
Name 틀림과 다름
Subject [일반] 눈물바다가 된 단일팀 해단식(펌) (수정됨)
이념을 떠나서 그들의 얼굴을 보니 맘이 짠하더군요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958615

그들의 얼굴을 보니 진정으로 기쁘고 슬퍼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댓글에 나와 있는대로 이런것이 보도되지 않을것이라는것에 더 맘이 아프더군요
수정합니다, 연합뉴스에 나왔네요
http://sports.news.naver.com/pc2018/news/read.nhn?oid=001&aid=0009923179
댓글 달아 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북한은 북한대로 남한은 남한대로 이득을 본것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북한은 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대북제재에 관해서
남한은 평화적인 나라라는것을 대외에 알려서
뭐 자세한것은 전문가분들이 하시겠지만
저같은 소시민은 위와 같은것으로 인하여 각각 이득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점화한틱
18/02/26 16:24
수정 아이콘
아휴... 다시 북으로 돌아가야한다니 참 싫긴 싫겠네요. 그나저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새 정들었나보군요 허허
틀림과 다름
18/02/26 16:28
수정 아이콘
서로 마주치고 대화를 하다 보면 정이 쌓이잖아요
우리같은 소시민은 대체로 북한이 싫은것이지 북한사람이 싫은것은 아니니깐요
18/02/26 16:29
수정 아이콘
북한 선수들이 북으로 돌아가고 싶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손나이쁜손나은
18/02/26 16:29
수정 아이콘
저도 첨엔 무리하게 진행하는거에 회의적이긴했지만, 막상 저 사진들 보니 생각이 또 달라지네요.
나중에 친선전이라도 다시 열었으면 좋겠네요.
미나리돌돌
18/02/26 16:29
수정 아이콘
짠하네요. 우리나라가 살기 팍팍해져서 통일에 반대하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점진적으로라도 통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18/02/26 17:25
수정 아이콘
결론에는 동의하나 통일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아진 이유가
살기 팍팍해져서는 아닐겁니다.
1perlson
18/02/26 16:38
수정 아이콘
근데 하는 말로 북한도 사람 사는 곳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 나라보다 더 잘사는 나라 가봐도 저 같은 경우는 뭐 딱히 할 일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으니까 살고 싶다는 생각까진 안하게 되는데 북한 선수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루트에리노
18/02/26 16:57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gdp로 쳐도 세계에서 제일 잘사는 나라도 우리나라 3배정도이지만 저기랑 여긴 45배 차이죠.

당장 같은 남한땅 안에서도45배 차이가 나면 생활의 격이 다른데요.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 다녀온거랑은 많이 다를겁니다.
비꼬기의달인
18/02/26 17:07
수정 아이콘
라고하기엔 너무 많은 돈이었다
18/02/26 18:08
수정 아이콘
생활 수준도 한계효용체감이 커서 기본적인 의식주만 제대로 갖춰져 있으면 그럴 생각을 안 할만 하죠. 그런데 북쪽의 왕조국가는 그게 아닌지라..
돌돌이지요
18/02/26 16:39
수정 아이콘
사실 선수 개개인의 의견이 배제된 상태에서 졸속으로 추진해서 반감이 컸던 거지 단일팀 자체에 무조건 반대한 것은 아니었죠
18/02/26 16:42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pc2018/news/read.nhn?oid=001&aid=0009923179

관련 뉴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틀림과 다름
18/02/26 17:07
수정 아이콘
연합뉴스에 나왔군요
감사합니다
홍준표
18/02/26 17:14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사진 저작권 이상하네요. 연합뉴스가 저렇게 같은사진에 마음대로 워터마크 박아도 되는건가요?
월간베스트
18/02/26 16:43
수정 아이콘
남한 방송 봐서.......
69눈바디
18/02/26 16:53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이 더러운거지...선수들은 그저 순수했고 열심히 뛰었을 뿐이죠. 다음엔 더 좋은 상황에서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와는 별개로 이런 모습들이 있다고 해서 정부의 무리한 단일팀 추진의 책임이 사라지는 건 아니겠죠. 정부에서 본인들의 실수를 인정했던 만큼, 앞으로는 이와 같은 불통의 모습은 다시 안 봤으면 합니다.
18/02/26 16:55
수정 아이콘
선수가 무슨 죄랍니까 ㅠ
푸른음속
18/02/26 17:05
수정 아이콘
본문이 갑자기 이상한곳으로 흐르길래 몇마디 드리면 북한이 대북재재에 대해 이득을 봤다고 하기도 뭐하지만 그런 시도를 하는것이 노골적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 될 텐데요..
틀림과 다름
18/02/26 17:12
수정 아이콘
이런 뉴스를 봐서요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olympicnuclear-01042018082022.html

저도 그런 노골적인 의도는 알죠
하지만 북한은 북한대로 그런 이득을 보는것이고
우린 우리대로 이득을 보는거죠
북한이 참가 안했으면 우리는 이득을 볼것이 작아지잖아요
이번에 북한의 참가로 인하여 이득본게 많잖아요
노련한곰탱이
18/02/26 17:13
수정 아이콘
헤어짐이 아쉬워 우는거지 무슨 북한을 돌아가기 싫어서 운다는 얘기는... 머리 감독은 캐나다 돌아가기 싫어서 운답니까?
소르바스의 약속
18/02/26 21:10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하
정말 통쾌한 말씀이네요.
댓글 쭉 보면서 답답했었는데 감사합니다!
18/02/26 17:19
수정 아이콘
영화 스틱 가자!!
엔조 골로미
18/02/26 17:44
수정 아이콘
단일팀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18/02/26 18:41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만년실버
18/02/26 19:12
수정 아이콘
윗분들 계산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사진을보니 저도 울컥하네요....ㅠㅠㅠㅠ 고생들하셨어요..ㅠ
18/02/26 20:2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망한다 망한다 하던 평창인데 이만큼 화제도 모으고 나름 의미도 있는거 같고 재미도 있었고 좋네요
18/02/26 20:47
수정 아이콘
그냥 훈련소끝나고 동기들이랑 헤어지기 아쉬운 감정 딱 그정도 아닐까싶네요
적울린 네마리
18/02/26 21:11
수정 아이콘
너무 고생많았고 수고했습니다..

저 장면에 본인 상상을 더한 배경을 덧씌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박수만 쳐 주죠..
아유아유
18/02/26 21:24
수정 아이콘
참 이런거 보면.....
제가 그런 세대라 그런지 몰라도 최소한 스포츠 관련 북한팀은 응원하면 응원하지, 까지는 못하겠더군요.
(특히...축구같은 플레이 보면 우리와 비슷한...그리고 우리보다 한 20년전의 플레이나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요)
근데...얼마전 pgr이었나? 일본과 북한 축구 등 시합이 있으면 어디를 응원할거냐는 VS글에 거의 반반이 나오는걸 보고
확실히 세대가 많이 바뀌고 사상도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실감을 하게 되었습니다.하하;;
Semifreddo
18/02/26 22:27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18/02/27 16:09
수정 아이콘
단일팀 이슈가 뭐가 좀 많았는데 그래도 선수단은 잘 풀렸나보네요. 저도 불안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941 [일반] 그 누구보다 PGR을 사랑하는 그에게 보내는 Love Letter [60] RENTON10401 18/02/27 10401 11
75940 [일반] 전세계 스마트폰 분기 판매량이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합니다. [65] 홍승식14548 18/02/26 14548 2
75939 [일반] 서울 노면전차 50년만에 부활하나…경춘선 폐선에 트램 도입논의 [44] 군디츠마라11712 18/02/26 11712 3
75938 [일반] 눈물바다가 된 단일팀 해단식(펌) [31] 틀림과 다름14190 18/02/26 14190 4
75937 [일반] 근데 김어준이 뭐라고 한거야? [126] 히야시18968 18/02/26 18968 8
75936 [일반] 동계올림픽을 한번더 유치해보는건 어떨까요? [83] 마르키아르15596 18/02/26 15596 1
75935 [일반] 그냥 좋은 정보 공유차 올려보는 글 (이사) [7] 현직백수7886 18/02/26 7886 14
75934 [일반] 17일간의 올림픽, 다들 어떻게 보셨나요 [110] 길갈14237 18/02/26 14237 28
75933 [일반] 미투운동 ) 오달수 입장 표명 전문 + 주저리주저리 [243] VrynsProgidy26091 18/02/26 26091 54
75932 [일반] 그동안 먹어본 NFC 오렌지 주스 감상 [21] cluefake11677 18/02/26 11677 3
75931 [일반] 서울집값 느낀점 [212] 장바구니18801 18/02/25 18801 8
75930 [일반] 2018년 두달동안 본 영화 간단한 리뷰 (스포있음) [16] Espio8241 18/02/25 8241 1
75929 [일반]  씨네21은 과연 당당할 수 있을까? [10] Go2Universe10659 18/02/25 10659 13
75928 [일반] [뉴스 모음]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모노클'과의 인터뷰 소식 외 [16] The xian12709 18/02/25 12709 45
75927 [일반] [영화]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사용법 [13] herzog11575 18/02/25 11575 7
75926 [일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보고 왔습니다. (스포) [20] aDayInTheLife8939 18/02/25 8939 5
75925 [일반] 젊었을 때 알바,일 여러가지 해보는 것도 좋은 거 같네요 [80] 생선맛있네요14333 18/02/25 14333 4
75924 [일반] 날씨가 따뜻해졌네요. 이제 운동을 시작할까요? [36] 물맛이좋아요9514 18/02/25 9514 5
75923 [일반] [스포주의] WWE PPV 엘리미네이션 챔버 2018 최종확정 대진표 [3] SHIELD6990 18/02/25 6990 2
75922 [일반] 억울함과 황당함과 착잡함으로 [142] 영어선생후니17084 18/02/24 17084 31
75921 [일반] KOF 시리즈 캐릭터 김갑환의 실제 인물이신 김갑환 옹께서 오늘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27] MVP포에버12264 18/02/24 12264 16
75920 [일반] MB 관련 읽어볼만한 기사와 홍준표 관련 개그기사 하나 투척합니다. [32] 태연이9385 18/02/24 9385 14
75918 [일반] 오버로드 작가가 비꼰 다른 이세계물 [63] 비공개18157 18/02/24 1815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