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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6 17:28
거의 600%정도의 확률로 트래픽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그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으면 우리 엄마가 타고다녔다던거 저도 타볼 수 있어서 좋긴 하겠습니다만
18/02/26 18:16
그건 도로에서 달리더라도 힘들어 보입니다...ㅠㅠ 기사 링크에 나온 일본에서 받아온 히로시마 노면전차를 현지에서 타 봤는데 마을버스처럼 문이 닫혀있어서...;;;
18/02/26 17:45
지도를 확인 해 봤는데 기존 철로가 도로와 교차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특히 화랑대사거리 및 육사삼거리)에서 교통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만 적절히 해결 할 수 있다면 적극 추진 해 볼만 한 것 같습니다...
18/02/26 17:54
어차피 트램의 시간표가 정해질테고 그 부분은 기존 지상열차처럼 운영하지 않을까요??
말이 트램이지 폐선을 활용한다면 결국 단선열차와 비슷할테니..
18/02/26 17:57
지도상으로 교차하긴 하는데 도로가 좀 더 높은 레벨에 위치해서 철로가 도로위를 다니는 형식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위성사진으로 봐도 그렇네요. 기존에 만약 그랬더라도 그 부분만 지하화를 하든가 해서 해결하면 될 것 같습니다.
18/02/26 17:34
(수정됨) 이미 공원화 된 지역에 폐선 활용이면 타당성이 꽤 괜찮네요. 트램이면 관광 명소로도 은근 인기있을 것 같고요. 근처에 이문 차량기지도 있고 과거 성북차량기지였던 부지도 광운대역에 있으니 기존 트램사업보다는 여러모로 괜찮은 부분이 많아보입니다.
18/02/26 17:41
(수정됨) 지금 노면전차가 있는 곳에 살고 있는데 (외국입니다.) 한국이라면 교통 문제 생길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공원화 된 구간이라 확실하진 않지만 이 노면전차가 지나가는 곳과 일반도로가 교차되는 곳이 있다면 교통 흐름을 끊을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여기는 일반 도로와 같이 달리다 중간에 상점가 등 차가 없는 길로 빠지는데 그쪽으로 들어갈때 흐름이 끊어집니다. 추가로 화랑대역 근처에서 차량 도로를 통해 움직인다면 100% 확률로 교통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지진 때문에 노면전차가 다니는 중심가에 사람이 적은데도 속도 제한이 시속 50키로 시절에는 전차가 길을 막아서(왕복 2차선 도로고 현재는 제한속도가 30키로 입니다...) 답답한 상황이 생기곤 했는데 속도제한이 시속 60키로에 차가 훨씬 많은 서울 시내도로에 노면 전차가 다니면...;;;
18/02/26 17:59
근데 저기는 폐선된지 몇년 안된 구간인데다가 그 전까지도 화물 운송때문에 계속 열차가 다니던 동네라 트램이 들어서도 달라질건 없을겁니다. 오히려 슬럼화된 구역이 좀 나아질수 있겠죠.
18/02/26 18:04
노원구중에서도 저쪽은 도심에서 접근성도 안좋고 정말 별거 없는 곳인데...지금 월계이마트 바로옆에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짓고있는데 먼가 저쪽을 밀어주는것 같아요
18/02/26 18:09
경춘선이라고 해서 교통에 영향 별로 없겠거니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지도로 보면 교통량이 꽤 있는 구역인지라 영향이 없을 수가 없겠는데요?
18/02/26 18:27
응? 저기 신공덕역 터에 행복주택 어쩌려고 그러지...이미 공사중일텐데요.
의외로 접속도로는 크게 문제될만한 곳은 화랑대사거리가 제일 클거 같네요. (왕복6-8차선에 북부간선도로 구리방향 진입) 동일로는 접속부분 동일로가 지하차도로 되어있고, 중간중간 도로들은 대부분 2-4 차선이네요. 구 화랑대역 진입은 충분히 지하로 뺄수 있을거 같고, (문제는 여기가 육사입구...) 갈매나 별내쪽으로 빼면 의외로 그쪽 교통흐름에도 크게 도움될꺼구요
18/02/26 19:59
외국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트램탔던 기억인데
뭔가 낭만적이긴해요 크크 버스와 지하철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도 느껴지구요..
18/02/26 21:04
홍콩에서 트램 타고 한쪽 끝에서 끝까지 가봤는데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어요.
교통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간지 폭발일듯
18/02/26 22:21
(수정됨) 관광열차로서의 상품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교통수단으로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지도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일단, 6호선 화랑대역하고는 직결환승은 불가능하지만, 화랑대역 출구 바로 옆에서 트램이 정차는 가능할 것 같고 7호선하고는 아예 환승이 불가능합니다. 트램 노선이 지나가는 곳이 공릉역과 하계역 정 가운데거든요 다만, 1호선 광운대역에서는 직결환승이 가능할 듯도 싶네요. 예전 경춘선이 들어오는 플랫폼이 있거든요(지금도 전철 경춘선이 1일 2회 광운대까지 오기는 합니다) 구 화랑대역에서 별내역(경춘선,8호선)까지는 여차하면 연장도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램 건설되어도 교통에 큰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 트램노선이 원래 경춘선이 다니던 구 철로지역이라서 동일로하고 교차지점은 동일로가 지하차도로 지나가고(과거 동일로가 뚫릴때 이미 경춘선이 먼저 지나가고 있던 곳이라 지하로 도로를 뚫었거든요), 나머지 길은 쭈욱 주택가 사이로 지나가다가 육사삼거리에서 다시 길과 트램이 교차하게 되는데 여기가 교통량이 어마어마한 곳은 아니라서... 아 다시생각해보니 화랑대사거리는 교통량이 어마어마한데 거기가 제일문제네요
18/02/26 22:52
트램 부지가 이미 있는 위례나 동탄은 얘기가 없네요.
분담금도 받아먹은걸로 아는데 오히려 예타에서 부정적이라는 얘기나 들리고.. 위에 광운대에서 육사로 이어지는 구간도 예타는 통과할지요. 화랑대에서 육사로 이어지는 부분은 주택가가 없어서 서울여대 학생외에 뭐 얼마나 수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경춘선으로 이어진다는게 그나마 장점인데 과연 적자 안날까 싶네요
18/02/27 07:52
홍콩 트램은 싸고 괜찮던데요.
물론 날씨가 아주 춥지 않은 영향도 있고, 홍콩 자체가 넘 작은것도 있겠지만 전 트램 괜찮을거 같은데 이분야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경전철처럼 무지막지한 금액이 들어가는게 아니라면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18/02/27 08:17
(수정됨) 교통정체 문제는 없을 거에요, 철도건널목 있는 구간이 있는데 거기 교통량도 많은 편은 아니고...
문제는 루트죠, 화랑대에서 지하철이나 1132 타면 석계까지 가는데 누가 저걸 타요 공기만 나를듯
18/02/27 12:50
저긴 딱 봐도 관광용이지만 그래도 다양한 교통 수단 도입 논의가 활성화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트램은 매우 유용한 도심형 교통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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