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맡은 동작경찰서 브리핑 기사가 나왔습니다.
(뉴시스) https://m.news.naver.com/read.nhn?aid=0008915443&oid=003&sid1=102
(연합뉴스) https://m.news.naver.com/read.nhn?aid=0010472553&oid=001&sid1=102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은 여성 측이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는 남성들에게 "아직도 안 갔냐"며 시비를 걸면서 시작됐고 첫 신체접촉은 여성이 남성의 손을 친 행위로 조사됐다. ]

주요 포인트들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최초 신체접촉: 여자가 남자 손을 침

* 현재까지 확인된 물리적 행위 (시간순)
여->남 : 가방을 들고 있던 손을 침 (폭행 인정 여부는 불분명)
남->여 : 모자의 챙을 쳐서 벗김
여->남 : 마찬가지로 모자를 침
쌍방 : 서로 밀치고 당김

* 머리부상(여)의 원인
입구 계단에서 일어난 일이며, 원인은 현재 확인 중.
실랑이 중 남자들이 먼저 나가고 여자들이 이를 제지하다 따라나간 것까지 확인. 단, 계단에는 CCTV가 없음.

* 모욕적 발언
업장 CCTV에는 녹음 기능이 없고, 업주는 내용을 듣지 못했다고 진술. 고로 이번 보도에는 위 내용은 포함되지 않음.
양쪽이 녹화한 내용 등을 가지고 추가 조사 예정.

지금까지 나온 결과들을 종합하면,
여 -> 남 : 어제 공개된 영상으로 충분.
남 -> 여 : 남녀 양측 진술서 모두에 등장하지 않음. 주점 업주 진술서에서도 역시 등장하지 않음.

* 경찰 출동 시간
오전 4시 22분 신고 접수 -> 오전 4시 26분 현장 도착

저 '자칭 피해자'들이 청원글에 올린 내용 중에 멀쩡한 게 몇 줄이나 되는지 의문이군요..
계단에 CCTV가 없다는 것이 어째 좀 불안한데,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런 일에 30만이 몰려들어 악다구니를 쓰는 세상, 언론이 달려들어 한쪽 성에 치우친 편파 보도를 일삼는 세상, 여당 의원이라는 자가 여성 '피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뱉는 세상이라니 참 끔찍합니다. 이 광기는 어디까지 이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