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4/03 11:09:08
Name 참돔회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436835&date=20190403&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0
Subject [일반]  김의겸 건물 대출 과정에도 부정함이 드러났네요.



KB국민은행이 김의겸 전(前) 청와대 대변인의 서울 흑석동 상가 주택 매입 자금을 빌려주기 위해 대출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김 전 대변인이 구입한 상가 건물에서 임대할 수 있는 점포는 4개지만 존재하지 않는 '유령 점포' 6개를 만들어 내 총 10개를 임대 가능한 것으로 조작, 이를 토대로 대출액을 부풀려 산정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2019040300225_0_20190403103701867.jpg'>?type=w647

-------------------------------------
정리하면, 상가 4개 밖에 못 들어가는 건물이며, 외부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서에는 상가 4개라고 적시되 있음에도 국민은행은 10개라고 하면서 '감정평가기관에 따른 것'이라고 허위사실을 명시했습니다.

김 전 대변인 측이 대출받을 당시 은행의 상가 대출 기준인 'RTI(임대업 이자 상환 비율) 가이드라인'에는 "임대료가 대출 이자의 1.5배가 넘는 범위 내에서만 대출해주라"는 금융감독원의 권고가 있었고, 국민은행은 상기와 같은 조작을 거쳐 RTI를 1.48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래도 1.5엔 못 미치지만, 국민은행은 당시 김의겸씨 부인의 교직원 연금소득까지 감안하여 대출을 허락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조작을 안하면 RTI는 0.78로 떨어집니다.
당시 권고사항일 뿐이라 해도 대부분의 은행들이 RTI 1.5를 준수했었는데, 그걸 준수하는 척하려고 조작을 한 거죠.

왜 이렇게 무리를 했을지에 대한 합리적 의심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1272768
"김의겸, 고교 후배가 지점장인 은행서 10억 대출"

.. 이걸로 답을 할 수 있겠네요. 부동산이 있는 흑석동도 아니고, 근무하는 청와대 근처도 아니고 굳이 마포구 성산동까지 가서 대출한 이유가 있겠죠.


김의겸씨는 대변인 시절 항상 현 정부에 불리한 일이 있을 때마다 '전 정권 탓'을 해 왔습니다.
이번에 물러나면서는 '아내 탓'을 하는 졸렬함의 끝판왕을 보여 줬습니다. 여러 정황상 '본인 탓' 같은데 말이지요.

이번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투자는, 그저 투기라 욕 먹는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누구나 자기 돈으로 투기할 자유가 있지요. 그러나 김의겸과 그 정권은 늘 투기는 안 좋은 것이며, 집은 buy가 아니라 live이며, 빚내서 집 살 생각은 말라고 떠들던 집단입니다.
그 정권의 '입'역할을 하던 사람이 뒤로는 이런 인생몰빵 투자를 했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출 건으로 해서, 더 추악한 모습이 밝혀졌네요.
내로남불만 해도 화나는데, 부정대출까지.. 가지가지합니다.

청와대 대변인씩이나 한 사람이 정의롭지 못한 것도 짜증나지만, 정의로운 척 해 왔던 사람의 위선이 밝혀지면 더 큰 짜증이 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19/04/03 11:10
수정 아이콘
남탓의 황제네요.
노모 탓 다음에 숨쉬듯 자연스럽게 아내 탓으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혀를 내둘렀습니다.
참돔회
19/04/03 11:16
수정 아이콘
정말 아내탓 할땐 인간 자체에 대해 분노하게 되더군요.
누가 봐도 정황상 본인이 다 결정에 참여한거 같은데.. 아니 대체 어떤 은행이 '퇴직한 교사'에게 10억을 떡 대출해 준답니까.
하필 그 은행이 남편 고교 후배가 지점장인, 집과 부동산에서 멀리 있는 은행이란 점도 어이가 없지만요.

아내까지 팔아 먹으며 자기가 살려고 발버둥치는 인간인데, 심지어 자기가 싫어하는 전 정부 사람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건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19/04/03 11:11
수정 아이콘
사퇴가 아니라 처벌 받으셔야겠네요.
참돔회
19/04/03 11:17
수정 아이콘
감방 가즈아~ 크크크
그런데 이런 심각한 뉴스가 네이버 메인엔 안 보입니다. 댓글 많은 뉴스에 가야 보입니다. 거기선 1위고요 흐흐흐
SCV처럼삽니다
19/04/03 11:11
수정 아이콘
기사가 사실이면 청와대 관련자 혜택준거죠.
스스로 적폐가되고 구질구질하게 부모탓 와이프탓

그래도 투기는 아니다 하면서 눈물의 쉴드 있었습니다.
참돔회
19/04/03 11:18
수정 아이콘
이게 나라인지, 이게 공정한지 정의로운지...
스스로를 선한 자들이라 선민의식을 가지고 남을 단죄하며 남탓을 하던 자의 진실은... 정말 추악합니다.
19/04/03 11:19
수정 아이콘
눈물의 쉴드 기대해봅니다
19/04/03 11:19
수정 아이콘
효성이 참 지극하죠. 80대 노모를 위해 썩다리 상가를 무려 25억이나 주고 산 그 효심이 대단합니다.
25억이면 새아파트 몇채를 살수 있지만, 굳이 평생 고생하신 노모 조금이라도 더 고생하시라는 의미에서 산것이겠죠~~
운동권/한겨레 출신에 정의로운 정권의 대변인인데 설마 악의가 있었겠습니까~
노모와 함께 서민 코스프레 좀 더 해보려고 한건데 거참~~~ 별 문제 없다고 주장하시던 쉴더 분들 총출동 해서 다시 한번 정의를 보여주셔야죠~
참돔회
19/04/03 11:27
수정 아이콘
보수우파에서도 많은 수가 최순실 사태를 보고 실망을 했었지만, 그래도 계속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보좌파에서도 마찬가지로 그 어떤 이유가 있어도 무조건적인 지지와 쉴드를 펼칠 분들은 분명 있을 겁니다.

다만 많은 보수우파 사람들도 최순실에 분노했듯이, 많은 진보좌파 사람들도 이런 일엔 함께 분노해 줬음 좋겠습니다.
19/04/03 11:20
수정 아이콘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만드신다더니...

대변인 인선하는데도 이렇게 검증이 안되서야 뭘 하시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참돔회
19/04/03 11:24
수정 아이콘
검증조차 내로남불이니까요. 적진에겐 추상같은 준엄한 심판을 하지만, 자기 편에게는 그저.... 훠훠훠
반다비07
19/04/03 12:10
수정 아이콘
저도 김의겸 싫어하는데 지금 벌어진 일은 대변인 인선 이후 관사 제공해줬더니 전세금+부당 대출건으로 투기해서 문제가 된 건 아닌가요??? 장관후보자들 검증이랑은 다른 이야긴데
19/04/03 13:06
수정 아이콘
대변인을 뽑아놨더니 정권에 대변을 쌌네요
ageofempires
19/04/03 11: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명박근혜 때보다 낫다는 쉴드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
참돔회
19/04/03 11:25
수정 아이콘
김의겸 본인도 늘상 쓰시던 쉴드니까요 흐흐흐
이 정부의 DNA에는 투기와 위선과 내로남불만 있는 줄 알았는데, 거기에 부정대출까지... 정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잘 경험하고 있네요
푸른하늘은하수
19/04/03 11:28
수정 아이콘
진보의 민낯이죠
하우스
19/04/03 11:29
수정 아이콘
작년에 대출 제한 때문에 서울에 집 못구하고 경기도로 집 구한 입장에서 진짜 열받는 뉴스네요 사퇴가 아니라 본보기로 감방보내야죠. 서민들은 갚을 능력이 되도 이런저런 규제로 대출 다 막아놓고대변인 후보라는 자가 저런식으로 대출받아서 부동산 투자한다고 한다는건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도대체 청와대는 인사검증을 어떻게 하는거죠??
니가가라하와��
19/04/03 1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시 대출도 적법했을 리가 없죠.
집 구할려고 대출해 본 사람들은 압니다.
도대체 돈줄을 얼마나 조여놨는지 실거주자들도 대출을 못해 난리인데 10억을 단칼에...흐흐흐
역시 자리가 좋긴 좋네요. 이래서 정권을 잡으려고 그 난리들인 모양입니다.
순둥이
19/04/03 11:32
수정 아이콘
편법과 불법을 넘나들었네요. 그냥 부동산 투자나 하고 살지
페로몬아돌
19/04/03 11:32
수정 아이콘
이 글에는 피의 실드 분들 안 오겠죠? 사퇴 직전에 실드 형태들 보니 거의 내편이니 무조건 믿는다 급인던데.
19/04/03 1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정부랑 관계 끊어져서 쉴드 안칠겁니다
쉴드치는 이유는 정부랑 여당이랑 관련이 있어서라서요. 오히려 꼬리자르기하겠죠 크크
19/04/03 11:32
수정 아이콘
권력형 비리라고봐야죠. 과연 청와대 대변인이 아니었어도 교사로 은퇴한 부인만 있어도 가능했을까요?
修人事待天命
19/04/03 11:34
수정 아이콘
한겨레신문 사회부 기자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
2011년 3월 : 한겨레신문 사회부장
2012년 4월 : 한겨레신문 정치사회에디터
2013년 3월 :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2015년 : 한겨레신문 편집국 선임기자
2017년 : 한겨례 퇴사
2018년 2월 ~ 2019년 3월 29일 :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보좌관 겸 대변인

크으.... 한겨례 정치사회부 에디터!! 논설위원!!
참돔회
19/04/03 11:37
수정 아이콘
경향신문은 3월30일자 사설에서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투기 억제에 집중할 때 청와대 대변인은 거액의 빚을 내서 재개발지역 노른자 땅을 샀다. 촛불혁명으로 등장한 이 정부는 다를 거라 믿어온 시민들로서는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겨레는 같은 날 사설에서 “10억원 넘는 대출을 받아 25억원에 달하는 재개발지역 상가 건물을 사들인 세세한 속사정을 다 알 수는 없다. 다만, 대통령의 입인 대변인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고 앞으로 정부 정책과 의제를 국민에게 전하는 데 부담이 되리라는 걸 고려하면, 신속한 사퇴는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같은 사상의 언론이지만 그래도 경향은 양심이 좀 더 있네요. 자기 편이 한 잘못이라 해도 잘못이면 같은 기준으로 (최소한 비슷한 기준으로) 비판하는게 옳은 언론이라 생각됩니다. 뭐 한겨레는 자기 기자하던 사람이라 더 감싸고 싶은 것도 있겠고요. 같은 일을 박근혜 대변인이 했다면 한겨레사설에서도 신나게 칼춤을 췄을 텐데 말이죠.
하늘보리차
19/04/03 11:40
수정 아이콘
자기가 기자하며 수년동안 욕 하던거 한풀이한거 같네요.
나도 할 수 있다 !!!
내가 하면 착한...
미적세계의궁휼함
19/04/03 12:15
수정 아이콘
와! 한겨레! NL!
cluefake
19/04/03 11:34
수정 아이콘
여기부턴 불법이니 처벌 받아야
꿀꿀꾸잉
19/04/03 11:35
수정 아이콘
아내가 남편몰래 후배와
쌍무지개
19/04/03 11:36
수정 아이콘
사람 죽인 그 신문사에서 이정도는 쏘쏘한정도?
19/04/03 11:36
수정 아이콘
이제 누구 탓 하쉴 ??
19/04/03 11:37
수정 아이콘
피의실더들은 이럴때만 조용하다가,
물타기 좀 가능하다 싶으면 귀신같이 나타나서 이명박근혜보다 낫다고 똑같은 레파토리 또 나옵니다. 크크크
19/04/03 11:40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좀 다릅니다. 지지율이나 야당의원
망언 한두개 골라서 글써서 결투장을 옮겨버려요 크크
작칠이
19/04/03 12:01
수정 아이콘
이정도는 투기도 아니고, 이 정권이 너무 깨끗함을 강조해서 희생된거라고 쉴드 치기 바쁘던데 대단한 분들
다람쥐룰루
19/04/03 12:09
수정 아이콘
다른사안이랑은 좀 다르니까요
이정도로 잘못한게 명백하면 누가 실드를 칩니까
며칠전에 국토부장관같은경우야 저도 실드칠만 하다고 봤습니다만 이건 좀...
Practice
19/04/03 14:14
수정 아이콘
나와라 (짝) 나와라 (짝)
19/04/03 15:44
수정 아이콘
국토부 장관은 저도 큰 건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관련해서 댓글도 달았고요. 김의겸씨는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그런데 아무리 이 정권에서 문제가 있어도 이명박근혜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나으니까 낫다고 하죠. 크크크크

님은 이명박근혜가 낫다고 생각하시는가 보군요. 존중합니다.
19/04/03 16:04
수정 아이콘
제 입으로는 이명박근혜가 더 낫다고 한 마디도 안 했는데
하여간 민주당 지지자들은 자기들 까면 자한당 지지자로 못 몰아서 안달이네요.
애초에 제 정치적 스탠스가 안티 한나라당 쪽이었고, 민주당도 이번정권 전에는 제1 지지당이였는데요?

민주당 깔때마다 지지자들이 이명박근혜 얘기로 면피하는게 왜 비웃음을 당하는지도 이해를 못하시네요. 끌끌
19/04/03 16:22
수정 아이콘
자한당 지지자로 생각 안하는데요? 안달난적도 없고요

이명박근혜가 낫다고 생각하시니까 저런 댓글을 달았나 보다 했습니다.

뭐 무슨 인터넷 밈 같은건가 보네요. 민주당 까이면 그래도 이명박근혜보단 나아욧 뭐 이런거를 까시는건가요?

사전지식 없이 보면 전 대통령들이 더 낫다고 생각하나보다 라고 오해할 만 하죠
그말싫
19/04/03 11:37
수정 아이콘
이러면서 그렇게 쿨한 퇴임사를?
19/04/03 18:56
수정 아이콘
경제적 자유를 얻고 퇴직하시니 후련하실수밖에요
킹보검
19/04/03 11:39
수정 아이콘
가족을 팔아버렸네요
엄마에 와이프에
사악군
19/04/03 11:41
수정 아이콘
멀쩡히 돈 갚을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대출 못하게 하고
돈갚을 능력이 모자른 사람들에게는 대출하라고 강요하는 정책펼때부터 말도 안되는 소리였죠.
돈놀이꾼들과 연관이 없을 수 없는 정책.. 결국 고신용자들이 저리대출제한 때문에
원하는 대출을 받으려면 고리대출을 받거나 대출을 포기하거나 하게 한거죠.
은행의 우수고객을 제2금융권으로 넘겨준겁니다.
강호금
19/04/03 11:43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나가면서 개 쿨한척 그렇게 말을 한건가??
진짜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수지느
19/04/03 11:44
수정 아이콘
은행장 철컹철컹 가능하지 않나?
정의 찾는 인간들이면 둘다 처벌해야 정상같은데
왠지 당연하지만 "선의"의 피해자만 두명 남을것같네
노비그라드
19/04/03 11:46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박근혜 정권 어느 인사도 못비빌수준...
19/04/03 12:28
수정 아이콘
그정권은 정권자체에서 빚내서 집사라고 권장한 정권인데요
최씨아줌마 강원도 땅은 어찌되가나 궁금하기도 하네요
노비그라드
19/04/03 13:04
수정 아이콘
이번정권은 다주택 보유가 적폐라고 다주택 보유하지마라고 그렇게 말해놓고 국토부 차관이 다주택 보유하고있었죠.
박근혜 정권은 적어도 내로남불은 없었습니다.
19/04/03 13:26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박정권의 투기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호도하는줄알았습니다.
노비그라드
19/04/03 13:32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 국토부차관은 장관후보자에...
정말 대단한 정권이죠 안그래요?
경제, 외교, 인사, 도덕성 모든면에서 박근혜 이하라고 봅니다.
19/04/03 1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정권때 빚내서 집산 사람들 지금 모두 신났습니다. 참고로 제 얘기입니다.
OvertheTop
19/04/03 13:10
수정 아이콘
박근혜 "빚내서 집사라" -> 집산분 다들 싱글벙글
문재인 "집팔기회 주겠다." -> 집판사람 속쓰려 잠도 못잠
강미나
19/04/03 13:21
수정 아이콘
정권에서 빚내서 집사라고 한 게 무슨 문제죠? 그 때 빚내서 집 산 사람들 지금 정권 들어와서 다 해피 떴는데요.
19/04/03 13:41
수정 아이콘
빚내서 집사라고 권장한건 전세계 대부분 나라들 다 마찬가지입니다. 통화완화, 경기부양을 안한 나라가 거의 없거든요.

근데 그마저도 한국은 매우 소심하게 하는 편입니다.
말이 권장이지, 실제로는 '물샐틈없이 꽉꽉 조여놓은것을 아주 살짝 풀어준것'에 불과합니다. 그걸 가지고 '빚내서 집사라' 라고 했다고 하는거죠.

그리고 애초에 그 표현 자체가 정말 이상한겁니다. 집을 빚으로 사지 그럼 뭘로 사나요.

정상적인 현대복지국가에서 주택구매자금대출 정책은 주거복지와 관련된 의미를 가집니다.
그런데 한국은 그런 인식자체가 아예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 이상해요.
19/04/03 13: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국의 월세 및 월세 상승률이 낮고 주거임대비용/소득 비율이 낮은 것은 비기업 민간의 임대주택비율이 많아서입니다.
게다가 전세제도까지 있죠. 자가보다 임대로 거주하는게 매우 유리한 나라입니다.

기업이 아닌 민간, 즉 개인의 임대주택공급이라는건 뭘까요. 그게 다주택자입니다.
그런데 그걸 적폐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정말 답답한 일입니다.
19/04/03 14:03
수정 아이콘
땅을 사는걸 무작정 나쁜것이라 생각해서 단 덧글은 아니였습니다만..
19/04/04 00:42
수정 아이콘
엘씨티하나로 문정부가 박정부를 이기는건 불가능합니다.
잡학사전
19/04/03 11:5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전정권보다 나은건
적어도 밀어붙이지 않고 안좋은 기미 보이면 칼같이 자르긴 하네요
노비그라드
19/04/03 11:54
수정 아이콘
??
여태 보고서 채택안된거 밀어붙인게 몇갠데 양심없는 소릴 하세요
다람쥐룰루
19/04/03 12:33
수정 아이콘
채택 된게 없는데요
전정권에서는 이완구도 통과시켜줬는데
이번정권은 누가와도 일단 자르는게 야당의 할일이니까요
노비그라드
19/04/03 13:03
수정 아이콘
이완구는 의혹만 잔뜩있고 팩트체크 다해서 아무문제없었는데 왜 들먹이죠?
이번정권은 인재풀 자체가 똥냄새가 가득한 수준인데요.
다람쥐룰루
19/04/03 19:16
수정 아이콘
사건개요를 다시한번 보세요
이번 정권이랑 비교하기 힘들껄요? 크크크
실제로 밝혀진게 없다구요? 말도안되는소릴 하시네
BERSERK_KHAN
19/04/03 12:03
수정 아이콘
페미와 여성 정책은 안좋은 기미가 보이건 말건 빠구 없이 간다는게 또 유머죠.
주인없는사냥개
19/04/03 12:10
수정 아이콘
통일부장관이 리젝 안 먹은게 크죠 이런 면에선
19/04/03 11:57
수정 아이콘
노모 탓 -> 아무리 빨라도 2023년 입주.
마누라 탓 -> 본인이 싸인했음.
다람쥐룰루
19/04/03 12:05
수정 아이콘
빠르게 정리하는게 좋아보이네요
저런사람이...
19/04/03 12:26
수정 아이콘
솔까 아직 내부정보를 이용했다는 증거가 없으니 그걸 차치하고 보면
엄청나게 큰일은 아닌거 같다.. 싶다가도..
극단적 내로남불, 내부정보이용 정황, 아내탓 노모탓, 대출조작 등..
이렇게 까지 사람 화나게 할수있나 싶네요 정말..
강호금
19/04/03 12:37
수정 아이콘
입이라도 좀 안털었으면... 그냥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 하면 될일을 말이죠.
깨끗하게 살아온 사람이 트집잡혀서 내려가는것마냥 폼잡고 쿨하게 이야기 해놓고 이러면 완전...
19/04/03 12:29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민주당과 문재인이 필요한 분들이 있으시네요
六穴砲山猫
19/04/03 12:31
수정 아이콘
저건 또 누가 몰래 한 걸까요????
카루오스
19/04/03 13:37
수정 아이콘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 모르게...
성큼걸이
19/04/03 12:31
수정 아이콘
나랏일 하라는 제의 받으면 수락하기 전에
최소한 본인 인생이 어떠했고
청문회에서 밝혀지면 뭐될 만한게 있나 하루 날잡고 찾아보기 바랍니다
본전도 못찾을 선택 하지 마시고요
Albert Camus
19/04/03 12:31
수정 아이콘
처벌 가즈아
유열빠
19/04/03 12:36
수정 아이콘
몰랐다면서.
톰슨가젤연탄구이
19/04/03 12:49
수정 아이콘
기회는 킥
과정은 큭
결과는 켘
메가트롤
19/04/03 12:55
수정 아이콘
우리 정글 머함
캐모마일
19/04/03 12:58
수정 아이콘
앞으로 인사 관련 공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은 없으니까 차라리 먼지의 무게를 기준으로 정함이;;
lifewillchange
19/04/03 13:08
수정 아이콘
각하께서 이제 어디서 지내냐는 걱정 하는....
IZONE김채원
19/04/03 13:10
수정 아이콘
역시 한겨레 것들은 태생부터 문재인한테 빚지더니 마지막까지 사고치고 똥싸고 가는군요.
19/04/03 13:20
수정 아이콘
남탓을 해야 지금의 삽질을 가리죠
니들의 삶이 힘든건 다 앞에 애들 잘못이야, 그나마 우리가 있으니깐 이정도로 막은거야~ -- 무적의 논리죠
Cafe_Seokguram
19/04/03 13:40
수정 아이콘
내가 적폐다. 라고 온몸으로 입증하는군요.

처벌 가즈아~~~
아스날
19/04/03 13:58
수정 아이콘
크게 해먹고 가네요..
역시 사기도 높은사람이 크게쳐야..
마바라
19/04/03 14: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평서보면 점포4개 창고5개 사무실1개로 되어있던데
창고랑 사무실이 임대료 수입이 가능해보였냐가 관건이겠네요

심증으로는 편의를 봐줬을 가능성이 높지만요
샤르트뢰즈
19/04/03 14:50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532337
점포 4곳과 주택을 제외한 저 건물의 건축물 대장상 남은 면적이 옥탑층 4평과 지하 10평이고 구조도 봐도 넓지 않은 공간으로 보이네요.
메인인 점포 4곳 임대수익이 275인데 저 공간을 점포 5개, 예상되는 추가 임대료 수익을 250으로 평가했다는건.. 조작이라고 해도 할말없을것 같네요.
마바라
19/04/03 15: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창고와 사무실은 임대목적물이 맞다고 봅니다
건물주가 창고 5개와 사무실 1개를 개인용도로 쓰려고 만들진 않았겠죠
(주거시설에도 방이 3개밖에 없는데)

근데 기사에서는 유령점포라는 표현을 쓰면서 허구의 점포를 조작했다는 식으로 써서
글 읽는 사람들에게 일부러 왜곡해서 전달하려는 의도가 보이는게 불편할뿐

말씀하신대로 예상임대수익을 과다추정한거 아니냐는 지적은 옳다고 봅니다
샤르트뢰즈
19/04/03 15:08
수정 아이콘
음.. 창고의 크기와 사무실의 크기 및 위치로 봤을때 사무실은 상가 관리인 사무실(옥탑에 2평도 안되는 사무실을 별도로 임대할까요?), 창고는 점포 및 주택(점포4+주택1, 5집으로 수도 딱 맞고 개별 창고 크기가 별도로 임대하기에는 너무 작습니다.)에 부속되는 창고일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보입니다. 이 경우에는 이 곳들을 별도의 점포로 평가했다면 허구의 점포를 조작한게 맞죠. 그리고 사무실이면 모를까 창고를 점포로 기재했다면 이것도 조작입니다.
마바라
19/04/03 1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창고를 점포로 기재한 사실이 있나요?

옥탑에 사무실+창고2개면
개인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업체가 쓸만하겠네요

창고를 꼭 별도의 업체가 써야하는게 아니라
점포랑 1+1로 무료제공한게 아니라면
기존 점포가 창고를 쓰기 위해 창고사용료를 별도로 내면 그것도 임대수익이죠
(감평서 상에 별도의 임대목적물로 되어있는것으로 보아 1+1 제공은 아닌듯 합니다)

기사만 보면 마치 창고를 점포로 허위기재한것처럼 오독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김의겸을 편들어주고 싶지는 않고
일부러 오독을 유도하는 기사 자체가 거슬릴뿐입니다
샤르트뢰즈
19/04/04 13:24
수정 아이콘
새롭게 나온 기사에 따르면 옥탑 창고2 사무실1은 무허가 증축된 부분이고 지하의 창고는 진출입로가 별도로 없어 주택으로 들어가서 진입해야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국민은행에서 2차 보도해명을 다시 냈는데, 옥탑층과 지하층의 임대가능수익은 통으로 평가하는 대신 이번엔 주택의 임대가능수익이 달라져서 또 논란이네요
참돔회
19/04/04 14:34
수정 아이콘
하나의 거짓말을 실드치기 위해선 10개의 거짓말이 필요한 법입니다.
정말 추잡합니다.
누가 대출을 그리 쉽게 내주나요. 대체 누가.
LanceloT
19/04/03 14:22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저래도 본인의 잘못을 모른다는 겁니다. 현정권 인사의 70%는 자신의 잘못... 도덕적기준이 너무 자의적이고 편의주의적으로 생각한다는 거죠.
마바라
19/04/03 14:32
수정 아이콘
손혜원도 투기라는 키워드로 확 불타올랐고
김의겸도 서류조작이라는 키워드로 확 불타는것 같은데
서류조작인지 여부는 좀 봐야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기사만 보면 오해할 여지가 있네요
지르콘
19/04/03 15: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v.daum.net/v/20190403145756342

일단 양측입장이나온 기사입니다

그리고 국민은행측 반론을 간단히 요약하면 건물 개황도에 임대목적물 10개가 존재하며

RTI는 당시강제규정이 아니었다는해명입니다
수분크림
19/04/03 16:00
수정 아이콘
내가 기억하는 현정권 고정 피의실더 몇명은 럴커급 버로우 하신듯
미뉴잇
19/04/03 17:18
수정 아이콘
김의겸 쉴드치던 분들 이 글에선 안 보이지만 다른 글에선 역시나 열심히 쉴드 치시고 있죠..
19/04/03 16:19
수정 아이콘
사실 대출계획 세우고 계약을 할텐데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되죠
청자켓
19/04/03 16:34
수정 아이콘
김의겸씨는 당장 디딤돌 대출 검색해보시길.. 일반 서민들이 1~2억도 못 빌려서 피똥싸고 있습니다.
초짜장
19/04/03 16:36
수정 아이콘
감옥 각입니까?
19/04/03 16:46
수정 아이콘
누구는 이명박근혜랑 비교하는 건 물타기라고 하면서 입막을 시도하고(저도 물타기 맞다고 봅니다만) 누구는 이명박근혜보다 못하다고 비교 시전하는데 신박하군요.
남광주보라
19/04/03 16:54
수정 아이콘
모친과 아내의 희생도 부질없어지고 헛된 마당에, 서류 문제까지 터졌군요.
녹색옷이젤다죠?
19/04/03 17:39
수정 아이콘
아내가 했담 말이야 빼액
19/04/03 17:52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와 국민은행의 진실공방 앞으로 보면 알겠죠
19/04/03 18:24
수정 아이콘
작년 8월쯤 주택담보대출 알아볼 때가 기억납니다.
여러 은행을 둘러봤는데 특정 은행에서 방공제라는 것을 하더라고요.
누군 대출 받을 때도 풀로 못 받고 방공제 받게 생겼는데 누군 없는 점포 만들어서 추가로 대출을 받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662 [일반] 의도가 선하면 뭐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진보적 광신도 [166] 마빠이14489 19/04/04 14489 35
80661 [일반] 버닝썬 윤 총경 靑 근무 추천 누가?…靑 “말할 수 없다” 답변 [58] ageofempires12021 19/04/04 12021 15
80660 [일반] 성차별, 성희롱 결백 증거를 가해자가 입증해야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192] 푸른하늘은하수17073 19/04/04 17073 40
80659 [일반] 삼성전자 "박영선 후보자 남편이 삼성 소송 관여 한적 없다" 반박 - 제목 수정, 내용 추가 [64] Cafe_Seokguram11723 19/04/04 11723 8
80658 [일반] 방탄복과 방탄헬멧을 착용하는 둘레길 [92] 사악군13958 19/04/04 13958 17
80657 [일반] 日산케이 “韓 초등교과서 강제징용 피해자 사진은 허위” [19] 잰지흔10556 19/04/04 10556 5
80656 [일반] (이미지 다수) 심심한데 군사/공학적 직관력이나 테스트해보아요. [24] OrBef9671 19/04/04 9671 4
80655 [일반] 제주 4.3사건에서 수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했던 유재흥 [30] 신불해13209 19/04/04 13209 42
80654 [일반] 눈팅하다가 흥미롭게 본 "혼인, 출산율의 감소 이유" "마케이누 대란" [265] 삭제됨26581 19/04/04 26581 24
80653 [일반] 빡빡한 면접을 보고 온 취준생의 하루... (장그래냐 한석율이냐) [44] 에리_99943 19/04/04 9943 17
80652 [일반] 2019년 보궐선거 결과 [109] giants14659 19/04/03 14659 9
80651 [일반] 최근 준비중인 선거구제 개편 어떻게 보시는지요? [50] 삭제됨8140 19/04/03 8140 2
80650 [일반]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72] 아유9642 19/04/03 9642 5
80649 [일반] 청와대 행정관이 연봉5억의 금융권 상무로 갔네요 [114] 싶어요싶어요16290 19/04/03 16290 17
80648 [일반] 한국(KOREA)형 성공학모델(3) [31] 성상우7463 19/04/03 7463 17
80647 [일반] 프리덤하우스의 2019 한국 정치 자유 및 민주주의 평가 [34] metaljet9941 19/04/03 9941 4
80646 [일반] [단상] 김원봉 논란, 분단의 책임 그리고 정치인들 [44] aurelius8608 19/04/03 8608 21
80645 [일반] 샤잠 -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아동 어드벤처 영화 [66] 검은우산11031 19/04/03 11031 6
80644 [일반]  https 시간당 1백 곳 '차단'..모두 '불법'? [150] 유소필위14895 19/04/03 14895 31
80643 [일반] '발틱' 국가를 '발칸' 국가로… 외교부, 또 황당 실수 [127] ageofempires12907 19/04/03 12907 16
80642 [일반]  김의겸 건물 대출 과정에도 부정함이 드러났네요. [101] 참돔회14052 19/04/03 14052 46
80641 [일반] 힘듭니다... [53] 후추통11321 19/04/03 11321 55
80640 [일반] 4.2. 국회 정보위에서 경찰청장이 버닝썬 관련 경찰 내부조사결과 보고 했다네요. 같잖은 사견 몇줄 추가요. [59] 프뤼륑뤼륑12355 19/04/03 1235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